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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5 13:34
그렇죠. 적어도 저런 다수에게 뿌려지는 지원금 같은걸 포퓰리즘이네 뭐네 하며 깔꺼면 그 돈을 좀 효율적인데 쓰거나 그만큼 예산절감을 하면서 까야 면이 사는데 그러지도않으면서 저러니 답이 없습니다.
24/07/05 13:55
오히려 세종시로 청와대 국회 내려서 완전한 행정도시 구축에 성공하면 민주당정부같으면 눈치보면서 절대못할짓을 해냈네 하며 좋은점 위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24/07/05 22:16
이미 국회분원이나 대통령 분원은 예산 반영이 되어 있어서 여기에 추가 금액은 생각보다 많이 안들수도 있습니다.
혹여 돈이 좀 더 들더라도 혐오시설(?)이 사라지고 거기다 아파트 올릴 생각하면 서울 시민 거의 모두가 행복해질겁니다.
24/07/05 13:41
지원금을 동의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25만원과 100억을 동일 선상에 놓다니.. 그럼 법인세도 왜 2% 3%깍아주나요. 그냥 화끈하게 20%정도 깍아주지 그랬어요.
24/07/05 13:49
대통령이 써서는 안되는, 일반인들이 커뮤에서 키배뜰때나 쓸법한 최악의 화법이죠. 크크크
대부분의 정책은 방향성만큼이나 '정도'가 훨씬 중요한건데말이죠. 그렇게 따지면 의사는 왜 2천명만 증원을 하시는지, 아예 화끈하게 20만명쯤 하면 어떨려나 싶...
24/07/05 13:49
469억이고 86이고 나발이고 국방부 옮긴거랑 더불어 보안 따지면 몇천억 단위는 그냥 깨졌을텐데? 그냥 대통령실만 따지는건 의미 없을지도...
24/07/05 13:50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84555?sid=100
尹 "25조원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현금살포는 포퓰리즘" 어차피 국가 예산으로 자영업자 지원할 거면 지역화폐가 훨씬 효과 좋고 체감도 많이 될 거 같은데 말이죠
24/07/05 14:12
애초부터 대통령실 이전에 드는 비용을 일부러 낮춰서 예산을 잡고 모조리 예비비 끌어쓸 심산이었죠. 애초에 금액부터 말이 안되는 금액이었어요. 그래놓고 책임을 물으면 '아차 예산 산정에 실수가 있었다' 라고 하겠죠. 제가 이재명과 민주당 안 좋아하지만 앞으로 국힘 뽑을 일은 더더욱 없게 만드는 정부입니다.
24/07/05 14:22
아무리봐도 그때봐도 지금봐도 청와대가 아니라 용산으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국민과 소통이 잘되는가? 시설이 좋은가? 뭔 장점이 없습니다. 오히려 한남동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 불편하게나 하고.
24/07/05 14:27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을 위해서 청와대를 옮겨서 대통령실로 바꾸고 수석비서관제도 폐지하겠다고 했는데 제왕적 대통령 그대로죠 오히려 만기친람식의 운영이 오히려 국정개입으로 보일정도로요 수석비서관도 없애기는 커녕 최근에 민정수석 자리도 만들었고 저출생수석도 신설할 예정이라 오히려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비정치인 출신의 장점을 찾아보자면 이런 참신한 접근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지없네요.
24/07/05 14:32
제왕적 아니고 제왕 입니다.
검사 시절 마인드 그대로 국가 최고 수장이 되었으니 그 습관과 사고방식 그대로 드러나는 거죠.
24/07/05 14:29
예전에 여기서 보수의 아젠다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보수가 스스로의 아젠다를 생산하지 못하고 반진보로 가면서 원래 보수의 단점+반진보의 단점을 더해서 괴상한 시너지가 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깐 청와대를 이전해야됨 + 그런데 민주당이 주장한 세종시는 안됨 = 용산 뭐 이런 식이죠. 부자감세해서 낙수효과 노려야 됨 + 그런데 민주당 처럼 방만한 재정(?)은 안됨 = 부자감세 서민 증세... 이런 요상한(?) 예시들을 꽤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요새 보수 상황을 보면요...
24/07/05 14:30
아마 임기 끝날 때까지 돈 들어 갈겁니다.
국민들에게 쓰는 건 선심성 포퓰리즘이고 자신한테 쓰는 건 국가를 위한거죠. 순방예산과 용산 이전 비용, 그리고 김진태의 뻘짓만 없었다면 경제상황이 지금보다는 조금 나았을 겁니다.
24/07/05 14:37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용산이전의 속마음은..
그냥 청와대 들어가면 동선이나 출입자 모두 기록에 남고, 오픈되어 있으니, 업무 구역이랑 사는 곳이랑 분리해서 지 꼴리는 대로 하려고 그런듯요. 명분이야 거창하지만 속내는 뭐.. 다음 정권 역시 청와대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한 일이 되어서.. 이젠 비효율적 용산시대는 계속 될지도, 혹시 후대가 용산 개같아서 그냥 수도이전하죠라고 해줬음 좋겠어요 근데 이전하면서 줄줄 샌 보안 관련 사항은 되돌릴 수 있나 몰라요.
24/07/05 14:37
용산 이전할때 민주당에서는 1조원 든다고 했고, 윤지지자들이 그렇게 안든다고 쉴드 치던게 있었는데 글 다지웠나보네요. 검색으로 안걸립니다.
지금보니 1조보다 더들듯
24/07/05 16:38
못 돌아갑니다
거기 가려면 수리하고 혹시모를 도감청 수색하고 이러면서 돈 들어갈텐데 언론과 국힘이 용산있으면 되지 피같은 세금쓰면서 쓸데없는 짓 한다고 난리날껍니다
24/07/05 15:26
계속 줄줄이 돈이 들어가네요. 정말 차라리 세종시 이전이였으면 업적으로 남을텐데, 용산 이전은 욕 먹어야 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국민 재난지원금 13조원에 비하면 추가예산 86억원은 0.1%도 되지 않는 비중입니다. 재난지원금 줄 돈은 없고 대통령집무실 경호 예산은 있냐? 라고 물어보는건 적합하지 않네요
24/07/05 16:35
전체 이전예산이 2조가량 들었을꺼라고 추측하거든요.
왜 추측이냐하면 대외비인 국방부 부서 이전비를 넣어야 할거라서요. 그렇게따지면 2조냐 13조냐는 좀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라고 보긴합니다.
24/07/05 18:38
음 2조든 3조든 제대로 썼다면야 뭐라 하겠습니까만 옮긴곳이 용산이고 옮기는 과정에서 국가 안보에 위험도 노출하고...
차리리 안쓰니만 못한 2조같아서요. 차라리 세종시로 정부부처 다 끌고가면 5조이상 써도 뭐라고 안했을것 같습니다. 서울에 있는 중앙부처들이나 예를들면 여가부 같은곳들... 국회같은곳들 다 옮기면요. 대법원도 옮겨도 된다고 보고요.
24/07/05 16:50
재임부터 지금까지면 이미 직접적인거만 1천억 이상 들어갔고 공개되지 않는 국방부 내 주요부처 이전 등등하면 조단위로 추정하는지라...
24/07/05 18:40
사실 사람들이 86억 더쓴거 그 자체로만 말하는게 아니죠. 86억 그것말고도 이전비용 전체를 두고 이야기하는것도 있고 앞으로 지금부른 86억이 전부일까 라는것도 못믿겠고요
24/07/05 15:42
애초에 이걸 계획하고 용산 이전 추진한 것 같습니다. 예비비 셀프로 올리고 셀프로 결제하기. 눈먼 돈이고 국회 승인도 필요없고 어디에 쓰는지도 불명확한 돈이니.
24/07/05 15:54
임기 초에 지지자분들과 논쟁할 때 다 했던 이야긴데, 그대로 되고 있네요. 저 일로 파생된 금액까지 사실 크게 잡아야 하는 건이기도 한데.
감세는 감세대로 하고, 줄일 건 줄일 대로 줄이고, 근데 돈은 정작 이해하기 어려운 데로 쓰는 게 보수정부들의 일관된 흐름인데, 윤석열도 정말 그대로 따라가고 있네요. 자주 느끼지만, 현 한국 보수 세력의 문제는 그냥 능력 같습니다. 도덕 같은 건 기대도 않고요.
24/07/05 17:32
속이는 사람이 나쁜건가요? 속는 사람이 나쁜 건가요? 속이는 줄 알면서도 믿어주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저 돈으로 청와대 이전 말도 안된다는거 뻔한 결말이 보였는데도 믿어준 지지자들...
24/07/05 18:50
청와대 이전 문제는 이미 다 뻔히 예견됐던 일들입니다. 당시에 우려하던 모습 정확히 그대로의 문제들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대통령 당선인 시기부터 임기 초 기간은 언론들이 웬만해서는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허니문 기간이라고 부르죠. 특히 국민의힘 대통령의 임기 초에 조중동 등 보수 언론들이 제대로 비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굉장히 이례적으로 임기 초 조중동 등 보수 언론들도 한 목소리로 비판한 경우가 제 기억으로 딱 두 번 있었습니다. 하나는 청와대 이전이고 다른 하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입니다. 그만큼 이 두 가지 케이스는 아무리 호의적으로 보려고 해도 보수 언론조차 좋게 보기 어려운 사건이었습니다. 아무런 정치적 명분도 이득도 경제적, 사회적 효용도 없는 것이 청와대 용산 졸속 이전이었기 때문에 당시에 괜한 무속 논란만 불거졌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내세운 용산 이전의 명분과 비용은 설득력이 전혀 없었거든요. 당시 피지알에서도 관련 이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었습니다. https://pgr21.com./election/5920?page=2&divpage=2&ss=on&sc=on&keyword=%EC%B2%AD%EC%99%80%EB%8C%8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층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한동훈 장관 임명을 비판하면 '조선제일검을 억까한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고, 당시 청와대 이전을 비판했던 사람들은 광우뻥에 선동 소리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는 일반 상식과 조리에 맞게 생각해야 하는데 오로지 진영 논리로만 모든걸 판단하는거죠. 청와대 용산 이전은 수 많은 문제점이 있고 그에 해당하는 각각의 쟁점들이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다 차치하고 단순히 '500억으로 과연 청와대 이전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최소한의 경제 관념과 사회 상식만 있어도 터무니 없다는 걸 모를 수가 없습니다. 개인이 이런 문제들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정치 성향 따위는 끼어들 여지조차 없거든요. 윤석열 정권의 현재 모습은 윤석열이 어디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져서 대통령 혼자 독단으로 만든 것이 결코 아닙니다.
24/07/05 21:15
저 당시 댓글을 보면 가능한 시나리오가 2개 있습니다
1.피지알에는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2.예상 가능한 문제점에 대응할 계획도 의지도 없었다 뭐가 정답일까요
24/07/06 15:18
다른 댓글은 그려려니 하겠는데 청와대 방문 인스타 인증하면 지지율 떡상하니까 민주당이 반대한다는 댓글은 실소가 나네요. 이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아니라는 걸 알텐데요.
24/07/05 19:11
전혀 문제 없던 청와대 버리고 가면서 쓴 저 수백억을 국방비에 보탰거나 국가유공자 복지에 썼어야 진정한 보수정권 아닌가.. 저건 뭐 헛돈을 공중에 쳐 뿌리고 앉았네;
24/07/05 19:39
딴 건 몰라도 청와대 인증 인스타 올라오면 지지율 떡상 한다던 분들은 4050 세대를 나이로 까면 안 됩니다. 진짜 6070 감성 아니고선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없는데 크크
청와대 관광 좋아하는 건 그 때나 지금이나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시고 젊은 세대는 별 관심 자체가 없죠. 그나마 정치 과몰입한 보수 성향 친구들이 분위기 타고 청와대 개방하면 꼭 가본다고 설레발 쳤을 뿐이지.. 정작 그 친구들 중에서도 실제로 갔다 온 사람은 별로 없을듯.
24/07/05 20:01
자기는 틀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용산이전 한것 같은데
틀리긴 틀리네요 그냥 나랏돈을 아무 자기 주머니 쌈짓돈 마냥 써대는게 나중에 예산 어디다 썼는지 탈탈 털었으면 좋겠어요
24/07/05 20:31
당시에 국힘/대통령실에서 수백억 정도로 충분리 된다고 했을때 두둔하시면서 두고 봐야한다는 분 많았죠. 민주당 2조 주장 근거없다고 하시면서... 참 답답했는데 그때도 손바닥으로 하늘 잘 가리더라구요.
24/07/05 21:17
2조가 약간 오버한거여도 최소 1조이상은 예정되었다고봅니다. 국방부를 옮기는 순간말이죠. 그옆에 미군기지에 새로 지었어도 그돈보다는 쌌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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