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29 23:11:55
Name 뭉땡쓰
File #1 e6fb82c21bc6ed736f3bec82d1c2d0a1.jpg (91.8 KB), Download : 133
File #2 삼체.jpg (27.9 KB), Download : 133
Subject [일반] 이정도면 동덕대혁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요?




사진은 넷플릭스 영화에 나온 삼체 한 장면입니다.

문화대혁명을 묘사한 장면인데 이와 비슷한일이 동덕여대 사태에서도 일어났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039?sid=102
동덕여대 사태의 '불편한 진실'... 상아탑에 민주주의는 없다


11월 12일 오전 동덕여대 율동기념음악관에는 음대 관혁악과의 졸업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졸업연주는 음대생들이 자기가 그동안 배운 걸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이며 앞으로 이 일로 먹고 살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대학 4년간의 노력... 아니 예체능계는 이르면 초등학교때부터 아무리 늦어도 고등학교쯤에는 무조건 시작할테니 못해도 6~7년, 길게는 12년 동안의 자신의 노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리이고 그래서 예체능계에서 졸작은 매우 중요한 의미입니다.

하지만 캠퍼스를 점령한 시위대는 음대 건물을 점거하고 출입을 막고 있었고

제자들의 미래를 위해 음대 한 교수는 시위대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 과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졸업 연주만 하게 해 달라."

시위대는 이에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관객 앞에서 시위대가 제시한 '선언문'을 읽고 지지 발언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는 연주회 인터미션 시간에 선언문을 낭독했고, 차마 선언문을 다 읽지 못한 교수는 관객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시위대는 "약속과 다르다, 내일도 하실 수 있겠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음대생들은 눈물을 흘렸고 울면서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50여년전 중국에서 일어난 문화대혁명이 한국의 한 여대에서 재현되는 느낌입니다.


동덕대혁명을 주도한 그 세력들은 꼭 반드시 응분의 댓가를 치루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헤븐리
24/11/29 23:17
수정 아이콘
진짜 희대의 미친 일이네요. 참.. 저 나이에 저렇게까지 인간에게 악독할 수가..
아카데미
24/11/29 23:19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들 다 뒤졌으면 좋겠다고 종종 말한은데 저거는 죽기전에 지 업보 다 치르고 가기만을 바랍니다
비상망치
24/11/29 23:22
수정 아이콘
백프로 학생들 잘못이라고 볼수없는게
학생들과 충분한 소통없이 공론화 없이 진행되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났을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충분한 소통후 총학생 투표했다면 공학찬성 여론이 더 높았을 수 도 있었을듯 같아요

예전 국정농단 직전 이화여대에서 일방적으로 학사문제를 학생들과 상의없이 결정하는 바람에
이화여대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다가 경찰들 투입시켜 진압한 일이 있었다는거...
피노시
24/11/29 23:24
수정 아이콘
진행이 됐다구요? 어디서요?
감자감자왕감자
24/11/29 23:24
수정 아이콘
공학전환이라고 한적이 없어요....
비상망치
24/11/29 23:36
수정 아이콘
공학전환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난리난거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24/11/29 23:40
수정 아이콘
공학전환은 여러가지 아이디어중 하나였을 뿐이고
아이디어가 있으니 학교 구성원들이랑 논의를 해볼까 생각해보는 단계였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마치 결정된 것처럼 자기들이 오해를 해 놓고서는
폭력과 불법으로 무고한 학생들과 학교에 피해를 입히고는
아예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 자체를 영원히 금지하는 것을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여기 어디에 민주적,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이 있나요?
비상망치
24/11/29 23:47
수정 아이콘
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말하고싶은건

학교측에서 먼저 관계자들이나 교수.총장들 발언에서 공학이 이미 기정사실화 된 뉘앙스를 줬고
그걸로 무시받았다고 생각한 학생들이 과격하게 행동하게 된 원인이 되었을것같네요
+ 24/11/30 00:02
수정 아이콘
아래 비슷한 내용을 달았습니다만, 설사 학교 운영진의 개인적인 발언에 그런 뉘앙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학교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그 절차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부분이 없던가요?

기본적으로 남여공학전환이라는게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요?
학생들의 의중만으로 결정되는 건가요? 학생들의 의중은 어디까지 반영되는 건가요?

모든 조직에는 정해진 절차와 규정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의사와 다르게 조직이 결정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동덕여대는 합리적인 판단으로 합리적인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비이성적인 학생들이 불법과 폭력적 행동을 했을 뿐입니다.

학생이니 봐주자, 여자이니 봐주자
이미 그런 선은 한참 넘었다고 보지만, 어차피 다른 집단과 다른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국룰이 된 사회라서
제대로 된 처리가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4/11/29 23:2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거의 학생들 잘못이라고 볼 수 있는게 공학으로 전환하는것에 대해서 논의해보자 라는말이 나온거지
결정이 나온것도 아니고 해서 너무 빨리 움직인거죠.
일부 남자 유학생을 받은건 사실이나 그건 총학생회장도 있는 자리에서 확인도 된거라서요.
이건 이화여대건하고 다른게 결정난것도 아니고 논의를 해보자 정도라서 그런말도 못할순 없죠.
이사회내에서 논의하자 라고 결정해야 공론화과정을 밟는거라서요.
비상망치
24/11/29 23:37
수정 아이콘
아 논의과정이고 의견수렴중 나온 일이였군요 제가 잘못알았나봅니다
학생들이 유달리 과격하게 반응하는게 그만큼 공학전환이 싫은가보네요 하지만 방식이 잘못된건 맞죠
24/11/29 23:42
수정 아이콘
'거의'가 아니고 '전부'입니다. 학교는 전혀 잘못이 없고, 100% 학생들 잘못이죠.
비상망치
24/11/29 23:47
수정 아이콘
전부라 할수는 없는게

학교측에서 먼저 관계자들이나 교수.총장들 발언에서 공학이 이미 기정사실화 된 뉘앙스를 줬고
그걸로 무시받았다고 생각한 학생들이 과격하게 행동하게 된 원인이 되었을것같네요
+ 24/11/29 23:57
수정 아이콘
엄연히 학교에 공식적으로 정해진 절차가 있고 학교는 그것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발언에서 설사 그런 뉘앙스를 받았다고 해도 그것은 개인의 느낌일 뿐이지 공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걸 가지고 무시받았다고 생각하고 저 정도 사태를 벌인다? 어떻게 봐도 전혀 학생들을 옹호해줄 여지가 없습니다. 
뭉땡쓰
24/11/29 23:29
수정 아이콘
진행된적이 없는데요?
비상망치
24/11/29 23:38
수정 아이콘
진행과정중인걸 제가 진행되는걸로 알았네요.
제가 잘못알았나봅니다만 아예 논의조차없었는데 왜그리 학생들은 그러 거부감느끼고 시위했을리가 없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4/11/29 23:30
수정 아이콘
논의해보자가 소통이지, 오히려 노소통은 논의 따위 집어치워라는 쪽이죠...
비상망치
24/11/29 23:38
수정 아이콘
학생들도 여러번 논의해보자고 연락한걸로 알아서 소통이 아예 안된건 아닌것같습니다
수지짜응
24/11/29 23:31
수정 아이콘
이제 그냥 마음에 안들면 뭐든 다 뒤엎고 점거하고 해도 되는거잖아요
논의도 채 되지 않은거라고 해도
놔뒀으면 그랬을거잖아 내 말 맞지 하고
교장실, 사장실, 회장실
알바가 가게 문 걸어잠그고 라카칠 하고 주인한테 쌍욕하고 영업방해 해도
괜찮은거잖아요

왜냐? 그냥 놔뒀으면 그렇게 할거같아서 미리 목소리 낸건데 무슨 잘못이라도?

님이 회사원이면 밑에 후배들이 님 자리 그렇게 만들어도 그들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고
님이 자영업자라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고
님이 영업사원이어도 동료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거였잖아요..
비상망치
24/11/29 23:39
수정 아이콘
너무 극단적이신데;
저도 시위방식이 잘못되었고 과격하게 되었다는건 인정합니다
수지짜응
+ 24/11/30 00:29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걸 떠나서..
그냥 일단 주장은 다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동덕여대 학생들이 얘기하는게 딱 이건데 ㅠ

왜 약자의 얘기를 안들어주시는거죠
왜 저를 이렇게 만들었나요

이렇게 만든 비상망치님 탓이니 님이 다 복구해주셔야죠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진짜 궁금해서요
아카데미
24/11/29 23:33
수정 아이콘
이전 닉은 일베대장이신데 일베는 요새 동덕여대에 우호적인가요? 신기하네
비상망치
24/11/29 23:40
수정 아이콘
닉은 그때 한글날에 정치인이나 커뮤관련 이런거로 바꿔도 문제없냐고? 장난식으로 5분정도 쓰고 바꾼겁니다
일베는 제일 혐오합니다
아카데미
+ 24/11/29 23:53
수정 아이콘
아니.. 일베를 혐오하시면서 왜 닉은 일베대장을.... 본문에 나온 쟤내들도 그렇고 뭔가 제가 이해 못 할 일 투성이군요...
페퍼민트
24/11/29 23:33
수정 아이콘
진행이 어디서 됐는지 참 궁금합니다?
비상망치
24/11/29 23:40
수정 아이콘
진행과정인걸 진행되었다고 제가 착각했던것같아요
부모님좀그만찾아
24/11/29 23:45
수정 아이콘
대부분 잘 모르고 으레 그랬듯이 학교가 잘못했겠거니 생각하시는 분들 많던데
전혀 아니에요. 애초에 이제 슬슬 얘기나 해보자 했는데 그걸 치고 들어온겁니다.
슬슬 현상에 잠잠해지고 내부얘기들 기사로 흘러나오는거 보면 외부세력이 총학에 바로 붙어서 일사분란하고 움직인거 같은데
교무처장도 그거 눈치채고 외부세력잡아내려고 움직이는거 같더군요.
애초에 이사태는 이렇게 번질게 아니였습니다. 순식간에 번진 광기에요 걍 누가 걍 불지른거에 여초 특유의 분노 폭발이 어우러진 광기
남행자
+ 24/11/30 00:00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일이지만 괜히 한마디 얹고
아니라고 알려줘도 착각<<했다고 하면서
그렇지만 학생들이 다 잘못한건 아닐것이다~ 해버리기 크크
+ 24/11/30 00: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익숙한 패턴이네요.
다람쥐룰루
+ 24/11/30 00:08
수정 아이콘
공학전환은 하나의 안건이었을 뿐이고 그 안건을 제시한 사람이 강경하게 말했다는 주장이 있긴 합니다
근데 그런 일이 있었다고 치더라도 여러 의견중 하나일뿐이지 공식적으로 진행된게 하나도 없는데 의견제시 한번 한걸로 학교를 저렇게 뒤집어엎어놓고 정당성을 주장하는게 어처구니가 없죠
문화대혁명때는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온갖 고초를 다 겪어야 했다는데 정확하게 일치하는거같습니다
+ 24/11/30 00: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학교가 공학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 학생들 의견을 들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묻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게 문제가 되나요?
왜 저런 걸 학생들 의견을 듣고 추진해야 하나요?
양파양
+ 24/11/30 01:47
수정 아이콘
진행이 안되었는데 무슨 소릴 하시는거죠?
갤럭시S25
24/11/29 23:34
수정 아이콘
진짜 저기서 내일 다시 할 수 있겠냐고 한 미친 인간은 대체...
스톤콜드 스터너
24/11/29 23:42
수정 아이콘
다른 인간은 몰라도 그 인간만큼은 반드시 색출해 내야합니다
활화산
24/11/29 23:37
수정 아이콘
모택동덕
안철수
24/11/29 23:38
수정 아이콘
홍위병은 50년전 에다가,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한 어린 학생들이기라도 했지
이십대 중반에 대학물 먹고 같은 수준의 행태를 보인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무한의검제
24/11/29 23:39
수정 아이콘
속기록을 많이 읽어봤습니다만,
학생들이 왜 저렇게 들고일어난건지는 알겠더군요.

학교측에서 "이제 논의를 시작해보려는 단계일 뿐이다"라고 일축하긴 했으나 적어도 속기록에서 관계자들의 발언과 총장의 발언 등을 보면
향후 공학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어느정도는 염두에 두고 있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자는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긴 했습니다.

남자는 절대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는 페미들 입장에서 봤을때, 바로 여기에 발작버튼이 눌린 걸겁니다.
비록 논의가 진행되지는 않았고, 이제 시작하려는 단계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학전환이라는 논의가 시작되고 진행되는것 자체가 싫었고, 아예 생각도 못하게끔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심산이었을겁니다.

만약 그리하지 않는다면
갈수록 줄어드는 학령인구와, 여대의 경쟁력 감소라는 현실적 문제때문에 결국 학교는 공학전환이라는 골을 향해 차근차근 걸어갈 가능성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렇다하더라도
그걸 왜 학생들이 막습니까.

만약 여대경쟁력 쇠퇴로 이대로 동덕여대가 추락하고 소멸한다면 학생들 자신들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근데 그걸 개방하느니 소멸하겠다고요?

내참...
아주 비이성의 극치입니다.

자기들이 신봉하는 사상답게
하는 행동도 비이성에 모순의 극치.
비상망치
24/11/29 23:45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학교측에서 먼저 관계자들이나 교수.총장들 발언에서 공학이 이미 기정사실화 된 뉘앙스를 줬고
그걸로 무시받았다고 생각한 학생들이 과격하게 행동하게 된 원인이 되었을것같네요
무한의검제
24/11/29 23:47
수정 아이콘
기정사실화...라고까지는 말씀을 못드리겠으나
적어도 차후 고려할 유력한 선택지중 하나로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도 느낌을 받았습니다.
24/11/29 23:49
수정 아이콘
아마도 공학 논의를 정상적으로 했다고 해도 가관이었을 겁니다.
공학을 반대하는 여학생들의 주장에 아무런 논리도 근거도 없는데
무조건 반대하고 억지 부리고 하는 모습만 보게 될 겁니다.

어차피 저 학생들도 그걸 알기에 저런 폭력적인 방법으로 나가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논리와 토론으로는 도저히 안되겠으니 우리는 푹력과 불법으로 간다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방식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 승산이 있다고 봤을 거고,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무한의검제
24/11/29 23:52
수정 아이콘
결국 저 시위하는 학생들과 학교측의 니즈가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봐요.

학생들은 설령 학교의 경쟁력이 계속 추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여자들만의 공간, 페미니즘의 성지'라는 그 가치를 지키고싶은것인데

학교측은 그런것보다는 개방을 해서라도 동덕여대의 경쟁력을 높여서 인서울 남녀공학 학교들과 당당히 겨룰수있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은것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후자가 맞는 입장인건데....크크크
+ 24/11/30 00:06
수정 아이콘
'여자들만의 공간, 페미니즘의 성지'가 정말 지금 이 시기에 우리 사회에 필요한가?
'여자들만의 공간, 페미니즘의 성지'가 왜 동덕여대여야만 하는가?
'여자들만의 공간, 페미니즘의 성지'는 누구 돈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야 하는가?
'여자들만의 공간, 페미니즘의 성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폭력과 불법도 감수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 보면 전자는 당연히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만...
최강한화
+ 24/11/30 00:12
수정 아이콘
26년도에 대학 신입생이 될 2007년생이 49만명 / 36년도에 대학 신입생이 될 2017년생이 36만명 / 40년도에 대학신입생이 될 2021년생이 26만명
14년뒤면 학생이 반이 됩니다. 공학전환 뿐만 다른 방법을 추진하면서 학생유치를 해야하죠.
다람쥐룰루
+ 24/11/30 00:21
수정 아이콘
만약에라도 그 폐교로 인한 피해당사자들이 나서서 우리는 피해를 감수하겠다고 말하는건 이해할 수 있는데요
졸업해버리고나면 뒤도 안돌아볼 사람들이 피해당사자들 앞에서 너희는 우리의 사상을 위해 희생해야한다고 부르짖는 모습이 언짢네요
고민시
24/11/29 23:44
수정 아이콘
멀리서 보니까 희극입니다. 세금엔딩나면 비극이겠지만 크크
국수말은나라
24/11/29 23:44
수정 아이콘
25학년도 수시 납치된 동덕인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갤럭시S25
24/11/29 23:48
수정 아이콘
경찰들도 문제입니다. 저 미친 짓을 하는데도 여대 일이라고 수수방관하다가
나중에 논란이 커지니까 그제서야 병력 좀 투입했다고 하고 투입된 인원들도 여성들이라고 건들지도 못하고 크크
에라이 진짜 어쩌다 이지경으로 망했는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은 미친 집단이 생겼어요.
24/11/29 23:49
수정 아이콘
길게봐도 3,4년 뒤면 졸업 할 학생들이
논의를 거쳐 3년 뒤쯤 전환한다고 하면
무슨 권리로 영구적으로 공학전환을 막을 건지
명분이 없어요. 소멸의 책임은 누가지는 거고
상명대, 신라대라는 멀쩡한 예시도 존재하는데
아서스
+ 24/11/30 00:12
수정 아이콘
학교는 앞으로도 미래에도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입장이라 살 길 찾으려면 온 몸 비틀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남녀공학 얘기도 나오는건데,

길어야 4~6년 있다가 학교 떠나는 인간들이 미래고 나발이고 다 망치려하는게 웃기긴 하죠 크크

아니 그 전에, 아직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 나온거에 급발진 폭주해서 락카를 뿌리고 다닌게 제일 문제긴 하지만.
페퍼민트
24/11/29 23:49
수정 아이콘
학교 기물은 엉망으로 파손시키고는 시위에 펼쳐놓은 자기 과잠은 비맞을까봐 비닐팩으로 밀봉해서 놓은거와 더불어 이번 사건에서 최고로 역한 장면입니다.
전부다 최악이에요. 시작부터 끝까지
24/11/29 23:49
수정 아이콘
진짜 세금 어쩌고 입 벌리는 정치인 있으면..
24/11/29 23:51
수정 아이콘
아직 세금까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관련 발언으로 보아 기대(?)되는 분이 한분 있죠...
레드빠돌이
24/11/29 23:51
수정 아이콘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학교측에서 학생들 몰래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좀만 더 지나면 학생 옹호 여론이 더 많이 나올껄요?크크크
빙빙빙
+ 24/11/30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게 말입니다 이해불가능한 행동인데 말이죠
페퍼민트
+ 24/11/30 00:02
수정 아이콘
이제 곧 '오죽했으면' 등장합니다 크크
최강한화
24/11/29 23:51
수정 아이콘
올해 입결이 기대됩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평균 등급과 경쟁률이 얼마나 변할지 궁금합니다. 인서울이라 미달이 뜨지는 않을거 같긴 하지만요.
라이엇
+ 24/11/29 23:59
수정 아이콘
전 이 사태를 보면서 여성징병도 충분히 가능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오히려 나이먹으면 반발심때문에 윗선의 명령을 안따르려는 남자들보다 이 여성들이 훨씬 군인에 어울리는거같아요.
메가트롤
+ 24/11/30 00:11
수정 아이콘
동무래 내일도 나와서 혹독하게 자아비판 할 수 있갔지!
섬광의플래시
+ 24/11/30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그전까지는 페미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있었다 싶네요. 힘을 얻은 일베라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이제는. (페미해>페미에 오타가ㅠㅠ)
무한의검제
+ 24/11/30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니즘이라는 이념부터가 애초에
인류의 절반인 남성을 여성을 핍박하고 착취하고 구속하는 압제자로 설정하고는
그런 남성과 투쟁하여 여성을 해방시키자는게
저 기괴한 사상의 구호거든요.

이념자체가 분열적, 갈등지향적일수밖에 없습니다.
공산주의의 성별 버전이죠.
+ 24/11/30 00:52
수정 아이콘
일베가 저런 짓은 안 했습니다.
Your Star
+ 24/11/30 00:16
수정 아이콘
정신병자들이에요. 포용해주면 안 됩니다. 대화를 하고 해도 통하지 않는 상대가 있는 법이에요.
+ 24/11/30 00:18
수정 아이콘
이야 중국 문화대혁명의 축소판이 한국에서도 일어나는군요...
홍위병들=페미 라고 치환해서 보면 될 듯?
+ 24/11/30 00: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승리자들 저들일껍니다. 쟤네들 때쓰면 다 해줬던게 지금까지의 정치계였으니까
아서스
+ 24/11/30 00:23
수정 아이콘
"여러분에게 부모된 자격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앞서가는 연령대의 사람, 책임을 진 거로서, [학우 여러분에게 누가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고 떡을 달라는 데 돌을 주겠습니까?] 다 학생들을 위한 거임. 설사 공학 그런 말이 있으면 그것도 어떤 사안 중 하나로 언급될 수 있음. 학교가 이대로 갈 수 있겠나 그런 생각이 듦. 미국이나 일본이나 보면 여자들이 2000년 전까지는 여대가 많음. 이후로는 줄어드는 중. 학령인구가 반토막이 나는 등. 어떤 대학이.. 이런 논의를 안 할 대학이 있겠는지?"

동덕여대 총장이 직접 나와서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적인 이유까지 말하고, [성경 마태복음 7장]까지 인용해가며 본인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그렇게나 설명을 했는데,

이거는 사실상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퇴로 만들어주려는 출구전략이었죠. 이때라도 총장 의중을 눈치까고 "폭력시위해서 죄송하다. 우리가 성급했다. 불법점거 중지하겠다." 라고 했으면,

총장도 '미워도 내 학생이지 않는가' 라는 심정으로, 죄를 지었지만 나중에 참회하고 온 [돌아온 탕아] 엔딩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총장 정도 되는 사람이 힘을 쓰면 당연히 학교가 민형사 고발도 최소화 했을테고, 복구에 필요한 금액도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한 총동문회에 호소를 해서 모은다면, 일부 금액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었겠죠. (뭐 참교육 바라며 지켜보던 사람들에게는 고구마 엔딩이었을테구요)

근데 그걸 시원하게 걷어차버린 총학을 보고 쟤넨 진짜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24/11/30 00:36
수정 아이콘
위에 공학전환 유출보면

회사에서도 저는 남한테 하지말고 알고만 있어라
라며 듣는 이야기 절대 네버 아무한테도 안하는데
그러고 있음 다른 사람들 다 알고 있습니다 크크
진짜 비밀할꺼면 말을 하면 안됩니다.

분명 운영진급에서 나온 이야기
어떤 머저리같은 입싼 교수가 나불댔겠죠
야 공학전환한데! (아님) 라고요 크크크

세상에 비밀은 없다...
아델라이데
+ 24/11/30 00:36
수정 아이콘
이 일을 계기로 여대는 싹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남대도 없는데 왜 굳이 사회에 하등 도움도 안되는 페미니스트 양성소를 나랏돈 지원해가면서 유지하는지..
아서스
+ 24/11/30 00:55
수정 아이콘
여대는 이제 학문의 전당으로서의 기능보다, 그냥 사상 교정소의 역할이 더 커보입니다.

강성 페미니스들끼리 고여있고 걔들이 완장 차고 있으니 자정은 전혀 안되고요.
OcularImplants
+ 24/11/30 01:36
수정 아이콘
전 여대는 뭐 남아도 된다고 보는데(그들 자유겠지요) 약학대학원/법학대학원은 꼭 없어졌음 좋겠네요
라라 안티포바
+ 24/11/30 00:36
수정 아이콘
문혁에서 가져온건 알겠는데
그 맥락 모르고 보면 어감이 좋아서 갠적으로 네이밍 반대입니다...
+ 24/11/30 00:46
수정 아이콘
홍위병들은 마오쩌둥 믿고 저랬다 쳐도
동덕여대생들은 뭘 믿고 저러는 거죠?
+ 24/11/30 00:57
수정 아이콘
그동안, 특히 최근 몇년간 믿을 만한 분들이 많이 생기긴 했습니다. 마오쩌둥 급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모리건 앤슬랜드
+ 24/11/30 00:46
수정 아이콘
그 스윗환자들이 주장하던 찻잔속 태풍을 조기에 때려잡지 않은 결과가 이겁니다.
팔다리 썩어 문드러져 죽길 기원합니다.
지켜보고있다
+ 24/11/30 01:04
수정 아이콘
전에도 한번 적었는데
그냥 넷플드라마 지옥에 나오는 화살촉같던데요. 대통령도 못 건드리는 조직.
별개로 조직력 행동력에 좀 놀랐습니다. 저렇게 일사불란하다고??? 근래에 본적이 없는 기동력이던데 도대체 누가 대가리인지 대단한 인재 같네요
수지짜응
+ 24/11/30 01:18
수정 아이콘
돈이 되고, 표가 되는거 냄새 맡았으니
무조건 조직화 되어있겠지요

이번 기회에 배후가 어디까지 묻어있을지 작정하고 털면 드러날텐데
다음 선거때 어느정도까지 여당에서 써먹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 24/11/30 01:05
수정 아이콘
사람은 변화를 그닥 달가워하지 않으니 여대가 공학으로 바뀌려는걸 싫어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일입니다만,
그 이유가 합리적이라면 적어도 학문을 한다는 학생들이라면 동상에 굿다이노 써붙이고 락카칠하기전에
논의하는 모습부터 보여줘야죠.
개방하느니 소멸하자라는데 왜 교직원들 교내 고용인들 밥그릇을 학생들이 치웁니까? 이런 얘기하면 결국 나오는 반대논거가
개방하면 남학생의 폭력과 성범죄에 노출되느니 어쩌고인데 이건 뭐 범죄가 무서워서 밖에 안나간다는 소리와 마찬가지의 억지인데
이걸 진지하게 논거로 이야기하고 있는걸 보자느니 참 그동안 얼마나 이런 억지 논리들이 폐쇄적인 커뮤 안에서 돌았을까 싶던데요
김승남
+ 24/11/30 01:11
수정 아이콘
사실 공학 전환 논의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중요한게 아닌거 아닌가요..? 공학 전환 논의했다고 저래도 되는건 아니자나요 ㅠ
우스타
+ 24/11/30 01:11
수정 아이콘
머리 좀 돌아가는 정치인과 시민단체, 학계, 인플루언서. 그들이 이용하고 뽑아먹는 목적도 책임감도 비판적 사고도 전혀 없는 이기주의자들.
래디컬 페미니즘, 랫펨. 말 그대로 쥐새끼 가족의 민낯이 제대로 드러나길 바랍니다.
No.99 AaronJudge
+ 24/11/30 01:28
수정 아이콘
정말 극단적이고 추잡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657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2060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4018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482 3
102780 [일반] 마개조의 밤: 공돌이들의 광란의 파티 [1] にゃるほど267 24/11/30 267 2
102779 [일반] 이정도면 동덕대혁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요? [80] 뭉땡쓰3476 24/11/29 3476 12
10277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4. 갈 거(去)에서 파생된 한자들 [2] 계층방정462 24/11/29 462 1
102777 [일반]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에 '형사 책임'도 묻는다 [46] 무한의검제4640 24/11/29 4640 16
102776 [일반] 국민연금 해외주식 수익률 21%...국내주식은 0.46% [56] 전기쥐4723 24/11/29 4723 2
102775 [정치] 주교 5인 포함 천주교 사제 1466명 시국선언 "어째 사람이 이 모양인가" [54] 철판닭갈비6525 24/11/29 6525 0
102774 [일반] 군대시절 기억 하나 [14] 흰둥2416 24/11/29 2416 4
102773 [일반] 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126] Leeka10997 24/11/29 10997 7
102772 [정치] 올해 3분기 출생아수 8% 증가 [130] 하이퍼나이프11008 24/11/28 11008 0
102771 [일반] 눈이 기록적으로 내리니 안하던 짓을 하게 되네요 (풍경 데이터주의) [11] 사에6882 24/11/28 6882 11
102770 [일반] 싱글벙글 국장 유상증자촌 [57] 깃털달린뱀9378 24/11/28 9378 30
102769 [일반] 단통법 폐지가 합의된 날입니다. [32] 김삼관8207 24/11/28 8207 3
102768 [정치] 한동훈 "김 여사 특검 고려해 볼 필요"... '중대 결심' 가능성 내비쳐 [60] 매번같은8406 24/11/28 8406 0
102767 [일반] [미국] 해리스가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혹은 대권 재도전을 할지 궁금하네요 [90] 마그데부르크6362 24/11/28 6362 1
102766 [일반] 양재천의 눈내린 밤(데이터 주의) [9] nearby3742 24/11/28 3742 4
102765 [일반] 클리퍼스: 역사상 최악의 프랜차이즈 [17] 해맑은 전사5392 24/11/28 5392 1
102764 [일반] [서평]《사인 코사인의 즐거움》 - 어렵지만 아름답고 실제적인 삼각함수의 역사 [8] 계층방정2345 24/11/27 2345 8
102763 [일반] 재빠른 윈터 타이어 후기 [52] 시무룩6650 24/11/27 6650 4
102762 [일반] 눈이 싫다.. [38] 대장햄토리5773 24/11/27 577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