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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1 00:17
요즘 성적 욕구불만 같은게 있으신게 아닌가 하는 껄껄껄
전 귀신 같은거는 안믿는다기 보다는 "있어도 어쩌라고? 귀신 때문에 죽은 놈 있음 나와보라고 해" 이런 마인드다 보니 평생 살면서 가위 딱 한번 눌렸는데 귀신이 아니라 도둑이 내방에 침입해서 물건 뒤지고 있길래 싸울까말까 싸울까 말까하다가 헉 하며 깬 적은 있네요
13/12/11 00:22
아닛, 이 솨람들이~~
진짜 무서웠다고요~~ 여기까지 부들부들이 나올 줄이야.......허헐... + 리플이 50개를 넘을 경우, 귀신의 외모에 대한 구체적 리플을 달겠습....니이.....
13/12/11 00:25
저는살면서가위딱한번눌렸는데
말년에전술훈련끝나고 너무피곤해서 정리도안하고 생활관침상에뻗었는데 꿈에서 후임 한넘이 졸리다고 싫다는데도 새우깡을 입에 우겨넣더라구요. 새우깡땜에 숨이안쉬어져서 이새키야 너 미쳤냐아아아아아아 하면서 깼네요... 흐흐
13/12/11 00:26
처녀는 총각하고 연결시켜주는게 대대로 내려온 전통 아닌가요?
저같은 모태솔로한테나 올 것이지 ㅡㅡ; 세상이 말세라 귀신도 전통을 어기고 얼굴 보면서 다니나 보네요
13/12/11 00:28
설마
'세탁기 위에서 앉은 자세로 마치 저를 유혹이라도 하듯이 다리를 스윽~ 벌리며 소복치마 속을 보이게끔 하는 것입니다!!' 로 19금을 달다니... 기대하고 클릭했는데... 부들부들
13/12/11 00:55
전 며칠 전에 암컷 고릴라한테 강간당할 뻔한 꿈을 꿨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겁에 질렸어요. 엄마 고릴라가 딸 고릴라를 데리고 오더니 저 멀리 산등성이에서 저를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두 팔과 두 다리로 열심히 뛰어오더군요. 제 불안함이 반영된건지 집의 옆면, 좌우가 없어졌고 앞 뒤 벽만 남아있는 상태가 되어서 전 우왕좌왕 하다가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뛰는 건 허우적 대는 느낌이고 고릴라는 제가 알던 고릴라의 스피드의 2배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진짜 등 뒤에 고릴라의 손짓 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워진 순간 전 거의 울부짖으면서 꿈에서 깼어요.
13/12/11 09:10
그래서 그 처녀는 이뻤나요?!
전 종교적인 이유로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땐 저도 귀신을 굉장히 무서워했습니다. 어두운 곳은 절대 못 가고, 혼자서도 자려면 꼭 음악 틀고 자고 그래야했죠. 그런 도중 대학다닐 때, 한 친구가 '귀신이 있을리도 없고, 설령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 자녀인 날 어떻게 할 수 없지'라고 했는데... 그 뒤로 귀신이 전혀 무섭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하하하;
13/12/11 14:01
저는 3주 정도 전에 귀신이 나오는 꿈을 꿨습니다
꿈 속에서 꿈을 꾸다가 깨서 방문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니 처녀귀신이 있더라구요 보자마자 놀래서 헉 했는데 와 김태희보다 예쁘다는 생각도 함께 드는겁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희열이 공포를 이기더군요 잠을 완전히 깼을 때도 여운이 남더군요
13/12/11 14:42
아아 50플을 넘겼네요.. 외모논란 때문은 아니라고 믿고 싶으며,
약속대로 외모에 대한 코멘트를 약간 해봅니다.. 우선 본문에 이 귀신을 어디서 본 적이 있다고 말했었는데, 그 이유가.. 이 귀신이 바로 이번에 단발머리를 한 '아이유'였기 때문이었고, 꿈 속 그 상황에서 제가 이 아이유를 인지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땐 이 처녀귀신이 이이유 인지 알지는 못해죠. 꿈을 깨고난 뒤에도 너무나 생생했고, 그 얼굴이 완전 또력하게 기억이 났기 때문에, 아 이 처녀가 아이유였구나..하는 걸 알아차렸죠.. 혹은, 아마 아이유였으면 어떨까..하는 제 맘속의 욕구가 투영된 '상'이 아이유를 억지로 만들어냈을지도 모를일이나, 여튼 기억에 남는 이 귀신은 아이유였습니다.. 단발머리 아이유. 그리고, 본문 속 처음 세탁기에 앉아 저를 유혹하려는 듯 다리를 벌렸다는 장면에서 '19금'처리를 했는데, 그 이유는 뭐냐면... 저.... 제가 꿈속에서 그... 아이유의 그..... 속을.... 노팬티였던 그 속을..... 봐버렸기 때문이었죠..... 흐흐흐.... 뭐랄까, 한 송이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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