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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2 12:46
Soft Kitty Soft kitty warm kitty little ball a fur Happy kitty sleepy kitty purr purr purr
14/12/22 12:47
정수기가 아니라 혹시 머리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병원가서 ct 찍고 약 처방받으니 신기하게 사라지더라구요.
저놈도 바꾸긴 할겁니다..
14/12/22 12:43
저도 부모님이랑 살 때..
고등학교 때 이사를 했었는데.. 그때 집을 산다고 온갖 가전제품들 싹 갈아버렸었습니다. 근데 딱 10년째 되는 해에.. 모든 가전제품들이 박살났습니다. 다 고장이 나더군요.. 보일러,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후우..싹다 갈아버렸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갈아버리셨지만..
14/12/22 12:49
아니요. 냉장고가 범인 맞습니다.
냉장고 콘센트 꼽는 순간 온몸을 찌릿하고 강한 고통과 전류가 흘러들어왔거든요. 정수기는 그냥 머리만 좀 아팠어요.
14/12/22 12:45
저도 냉장고 소음으로 고생하다 바꾸고 나니 이제 정수기 소음이 너무 커서 신경 쓰입니다.
집사람은 바꾸자고 해도 별로 거슬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전 늦은 저녁에는 정말 신경 쓰이게 크게 들리는데 다들 못느끼나 봐요. 가끔 거실 시계소리나 목욕탕 시계소리도 그렇지만서도.. ^^
14/12/22 12:51
알아보니깐 냉장고나 정수기 모토에서 저주파소음이라는게 있다고 하는데..
사람의 시력이나 청력이 다 다르듯이 저주파소음을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고 잘 못느끼는 사람이 있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소음만 들렸으면 사실 신경안썼는데 온몸이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피가 안통하는것처럼 저릿저릿해져서...
14/12/22 13:11
dream come ture 크크크
제가 98년도 자대 배치 받고 얼마 안있어서 이노래가 나왔죠. 그리고 이 노래에 꼳힌 말년 하나가 우리 내무실이었는데. 테이브 앞뒤로 이노래로 꽉꽉 녹음해놓고..제대할때까지 반복재생했습니다. 잘때도 틀어놓고.......그냥 내무실에 있을때는 계속 재생.. 진짜 한 만번은 들은거 같아요.. 빰빠바 빠라라빠.. 이 맬로디만 나와도 토나올 지경이었죠. 그 말년 제대하자마자. 그 테이프는 소각장행이 되어서...벗어날수 있었지만. 1년후 그때 내무실 왕고가....또다시 저 저주받은 노래를 24시간 틀기시작하는데.....
14/12/22 13:17
저와 같은 고통을 가진 분이 이 세상에 또 계셨다니...
진짜 무협세계에서 음공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데 뻥이 아니란걸 체험했죠. 노래 꺼달라고 하고싶은데 인공호흡기 끼고있어서 말도못하고 그냥 주구장창 듣다가 숨넘어갈뻔 했음.. ses 누나들 참 좋아하는데 지금도 좋아하는데 지금도 그 피리소리만 나오면 어휴...
14/12/22 14:29
저는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
자대 전입가자마자 그 노래를 말년 전역할때까지 약 한달간 들었습니다. 아직도 윤민수를 볼때마다 화가 치밀어 올라요..
14/12/22 21:12
전 렉시의 하늘위로
저 일병때 나온 노래인데 생활관 왕고 이거 너무 좋아했죠. 우리나라에 이런 중독성있는 노래가 나오냐고... 전역할때까지 들었는데 그후 렉시는 노래따라 하늘위로
14/12/22 13:12
오 고통받으셨겠지만 신기하기도 하네요.
해방되셔서 다행입니다. 쉘든이라면 왠지 그 저주파 파동에 정확히 상쇄되는 음파를 만들어서 해결할것 같네요 크크크
14/12/22 13:19
저주파보다 쉘든 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잔소리가 더 고통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변기랑 3박4일동안 전투한 이후로 그런 해괴망측한 일은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일년도 못채우고 냉장고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급기야 CT 까지 찍게될줄이야 ..
14/12/22 13:34
저도 모든 소리. 불빛. 향기 등에 매우 취약해요
저는 섬유유연제 타서 엄마가 빨래하면 그 향때문에 머리가 아픈 사람입니다. 건강해지면 좋겠지만 그러기가 쉽나요 어쨌든 정수기 없애는데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14/12/22 14:38
전 소리 불빛 향기에 되게 둔감한 편이였는데 진짜 저주파 소음에 몸이 마비되는 경험을 느끼고
내가 개돼지짐승은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뭔가 내 안의 사람다움을 찾은 느낌... 정수기는 좀만 더 쓰다가 바꿀려구요. 건강하세요!
14/12/22 13:42
냉장고가 범인이든 아니든 냉장고 10년이상 쓰셨으면 전기세 엄청 나오실테니 바꾸시는것도 좋습니다.
저희집에 전기세 주범이 제 컴퓨터라고 의심받았었는데 기사가 와서 저희집 오래된 냉장고가 범인이라고 알려준 적이 있습니다.
14/12/22 14:08
크크 저주파는 아니지만.. 저희집 세탁기는 한 번 돌릴 때마다 1~30분에 한번씩 경보음 나면서 멈춥니다.. (수압문제 ㅠㅠ)
작동버튼 다시 눌러줄 때까지 계속 울려요.. 너무 시달리다보니 세탁기 안 돌리는데도 가끔 경보음이 들려요.. 미쳐가는 게 분명합니다!
14/12/22 14:41
가끔 위기탈출 넘버원 보고 그렇게 비웃었는데...
참 별 해괴망측한 일로 사람들이 퍽퍽 죽어 나자빠지는구나. 진정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12/22 14:11
저는 새로 들인 냉장고가 고주파 소음이 심해서 한 일주일 고생을 했습니다.저는 노이로제 걸릴 지경인데 as기사는 원래 이 제품이 그렇다 하고 다른 사람들은 유난히 예민떤다는 반응이니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결국 다른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요것도 가~~끔 삐~~소리가 측두엽을 관통할 때가 있지만 처음 것에 비해선 양반이죠. 고주파 소음 정말 무섭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14/12/22 14:42
전 저주파 소음이 머리를 꽤 뚫고 울리는것도 모잘라서 온 몸이 마비되고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저릿저릿 아파오더라구요.
진짜 공포입니다. 말로는 설명이 안되요.
14/12/22 14:53
몇달 전에 저희 윗집이 이사를 나가고 다른 집이 이사를 왔어요.
전에 살던 사람들은 아이도 있어서 쿵쿵 소리가 심했더랬죠. 새로 오신 분들은 정말 조용합니다. 그건 참 좋은데.. 밤마다 코고는 소리가 벽을 타고 내려와요. 게다가 잡도 굉장히 일찍 자십니다. 한 열시쯤 되면 코고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죠..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 저번 사람들 보다 좋기는 한데, 가끔 코고는 소리가 안들리면 수면 무호흡증으로 요단강 건너신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코고는 소리 안들린다고 윗집 올라가서 '코고는 소리가 안들리길래 돌아가신게 아닌가 불안해서요' 라고 물어볼 수도 없고..
14/12/22 14:58
리얼이야 소름돋았어...
실제로 제 동생이 코골다가 제가 숨멈추면 진짜 죽은게 아닐까 걱정되서 자다가 몇번씩 들여다봤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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