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14 09:12:36
Name 담배상품권
Subject [일반] 더민주 추미애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4&oid=003&aid=0007586541

이후 청와대에서 나온 후속 기사 내용을 보면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 같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4&oid=003&aid=0007586614

이 기사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반응을 보면 야3당 합의 없이 갑작스럽게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4&oid=003&aid=0007586650

청와대는 이를 수용할지 말지 검토한다는 반응이구요.

박지원 대표의 반응을 보아 영수회담에 대한 야 3당의 합의하에 제안한 것이 아니라 추미애 대표가 급작스럽게 제안한 것으로 보이는데 무슨 딜을 하려고 제안한건지 애시당초 민주당 내에서 합의가 된 제안인건지부터가 의심스럽습니다. 합의가 되었다면 어제 회의해서 합의를 보았다고 보아야 하는데 어떤 카드가 있을지도 궁금하고 그냥 박근혜 앞에서 할말만 하려고 간건지도 모르겠구요.
지금 당장 영수회담 제안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현재 파트너인 나머지 국민의당이나 정의당과 함께 움직이지 않고 더민주만 움직이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박근혜가 절대 하야 안할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구요.
어떤 저의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4 09:14
수정 아이콘
자꾸 새누리쪽에 기회를 주는 모양새여서 이상한 느낌까지 듭니다.
지금 상황이면 바로 탄핵카드를 꺼내야 하는데, 도대체 뭐가 걸리길래 저러는건지...
The xian
16/11/14 09:45
수정 아이콘
의석은 둘째치고, 공소장에 박근혜씨의 형사상 혐의도 기록이 안 되어 있는데 탄핵을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위험하지요.
밝혀진 정황과 증언만 해도 차고 넘친다고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아직은 아닙니다.
16/11/14 09:50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때도 딱히 뭐가 나온건 없었던걸로...
그리고 그 때와 비교하면 국정 불안정은 지금이 훨씬 심하죠.
The xian
16/11/14 09:57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때는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권고를 거듭해서 듣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소된 것'이라고 간주할 명분이라도 있었지요. 하지만 아직 박근혜씨는 그럴 정도의 명확한 명분은 없습니다. 명분의 소스는 넘쳐나지만 말이죠.

참고로. 당시 노무현 대통령 때 탄핵발의한 자들이 내건 탄핵사유라는 게 1.공직선거법 위반, 2.경제파탄, 3.집권전 측근비리인데 2, 3번의 경우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되지 않거나 직무집행 중 발생한 위법행위로 볼 수 없는 경우라서 아예 판단 사유 자체가 되지 않았고 1번만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만일 국정 불안정 같은 애매한 말로 탄핵사유를 잡으면 기각이나 각하 사유만 늘리는 꼴이 됩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 탄핵 건이 탄핵 깜이 되느냐 아니냐로 말하면. 당연히 안 된다고 말하겠습니다.
16/11/14 09:59
수정 아이콘
그때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한 것들이 지금 요직에 있다는게...
노무현대통령님 임명한 검찰총장인 임채정인데 이상득라인 고검장들이 스위치 눌렀죠.
지금 법사위 위원장,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고감장등이 저쪽 사람들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탄핵이라는 과정을 법대로 하기네는 험란한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IRENE_ADLER.
16/11/14 09:15
수정 아이콘
상황이 상황인지라 추미애 대표의 독단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게 당론이라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네요. 야3당의 의견이 갈려봐야 좋아하는 쪽은 따로 있는 것이고.. 영수회담을 제의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얻을 수 있는 게 대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16/11/14 09:17
수정 아이콘
퇴진운동 시작하겠다고 최후통첩 아닐까요?
래쉬가드
16/11/14 09:17
수정 아이콘
월요일 새벽 6시 반부터 뭐가 급해서 전화를 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무리 좋게봐주려해도 다른야당 제쳐놓고 행동한건 뭐지싶은데
어쩌다룸펜
16/11/14 09:20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은 정말 눈치 없군요.
자신들보다 의석수다 3배 이상, 지지율이 2배 이상인 제1야당 당수가
단독 영수회담을 제의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건지?
자기들 안끼워 준다고 징징징...
40석도 채 되지 않는 당이, 여당, 제1야당과 동급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조차 이해가 안되는 일.
시스템과 제도보다, 의원 선수와 경력을 통해 우위에 서서 정치하는 박지원이 참으로 맘에 안듭니다.
16/11/14 09:33
수정 아이콘
어쩌겠습니까. 더민주도 국민의당 없이 단독으로는 탄핵안 발의도 못하는 상황인데...
시스템과 제도가 이렇게 협의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6/11/14 09:55
수정 아이콘
그럼 국민의당은 민주당이 뭘 하든 네네하고 받들어 모셔야 합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은 국민의당 비난 일색이던데 민주당 눈치 보면 지지율이 잘도 오르겠습니다. 당연히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자기들 지지해주는 지지자들 목소리를 따로 내야죠.
어쩌다룸펜
16/11/14 10: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민주당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국민의 당 허락을 받고 해야하나요?
제1야당의 정책과 태도를 비난할 수 있을 지언정, 자신들 빼놓는다고 영수회담 추진 자체를 비난하는 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16/11/14 10:37
수정 아이콘
허락은 안받아도 언질은 줘야죠. 그래놓고 왜 딴지거냐고징징대는건 너무 내로남불아닌가요?
어쩌다룸펜
16/11/14 10:48
수정 아이콘
집권자 대표와 야권대표가 사태해결을 위한 양자회담을 갖자고 전격적인 제의를 하는 것에 대해서,
야권 소수정당의 대표에게 언질 또는 협의를 하고 진행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16/11/14 10:53
수정 아이콘
야권대표는 누가 정했습니까? 단순히 국회의원수만 많다고 소수정당이라고 뭉개버리는게 님이 말하는 민주주의 입니까?
어쩌다룸펜
16/11/14 10:58
수정 아이콘
아 대표라는 말은 잘못된 것을 인정합니다.
대표격이라고 정정하지요.
그러나,
제1야당 대표가 단독회담을 제의한 것이 소수정당이라고 뭉개버리는 거라고 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반대로 이야기할 수도 있지요.
국민의 당은 제1야당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발목잡는다고요
16/11/14 11:44
수정 아이콘
발목잡는일이 있을수도 있겠죠. 그런일에 대해선 비판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일은 국민의당 입장에서 볼멘소리 나올만 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16/11/14 10:05
수정 아이콘
그냥 국민의당은 신경을 안쓰는게 좋을꺼 같아요. 언제나 우리편도 남의편도 아니니깐요
아우구스투스
16/11/14 10:05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죠. 당당히 야권의 한축을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당보다 먼저 당론으로 대통령 퇴진을 선택한게 국민의당입니다. 이번에 국민의당이 불만 가지는건 당연할겁니다.
어쩌다룸펜
16/11/14 10:36
수정 아이콘
당당히 야권의 한축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꼭 두 축이 동반되어서 움직여야 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국민의 당은 상대적으로 작은 당이기 때문에
퇴진이든 탄핵이든 주장의 무게가 가볍고, 그렇게 때문에 결정이 쉬울 수 있습니다.
이재명의 탄핵주장과 문재인의 탄핵주장이 갖는 의미가 다른 것처럼요.
16/11/14 10:22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군요.

가장 먼저 직접적인 이야기 꺼낸게
국민의당이란건 알고 계시죠?

그런데 자기네들을 빠트린다니
저런말 할 수도 있는거지요.

이런 비아냥을 할 필요까지는
없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어쩌다룸펜
16/11/14 10:41
수정 아이콘
집권 대표와 제1야당 대표가 사태해결을 위해 단독의 회담을 갖는다.
이것이 어떻게 저의가 의심된다(박지원 말)로 이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당이 먼저 주장했다고는 하지만,
야권의 대표적 성격을 띄는 민주당이 대통령과 담판을 짓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깽이
16/11/14 11:00
수정 아이콘
제1당 이면 야권공조 맘대로 깨고 단독행동해도 되는건가..
어쩌다룸펜
16/11/14 11:05
수정 아이콘
회담 제의가 야권 공조를 깬건가요?
일단 야권 공조가 명확히 이뤄지지 않은상황입니다.


제 기준에서 야권 공조를 깼다는 것은
대우조선해양 사태 청문회에서
국민의 당이 최경환 증인채택에서 비채택으로 돌아선 것,
이런 것이 바로 공조를 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틸야드
16/11/14 09:21
수정 아이콘
이거는 청와대가 안받으면 말리는 카드라고 봐야...
안그래도 오늘 공식적으로 담화문 발표해서 청와대에서 영수회담 제의한다는 카더라가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안받으면 청와대는 두들겨 맞을거리 하나 더 추가하게 됩니다.
'니들이 원하던 영수회담 제의했는데 왜 거부하냐'이런 식으로요.
16/11/14 09:23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하야 요구하는게 아니면 하지 말아야 된다고 봅니다.
새강이
16/11/14 09:25
수정 아이콘
222 맞아요
아이군
16/11/14 10: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거의 이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할 이유가 없어요.(다른 결정을 하려면 국민의 당의 협조가 필수 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단둘이서 만나면 할말이 그거 밖에 없습니다.
하후돈
16/11/14 12:14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하야요구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나가사끼 짬뽕
16/11/14 09:24
수정 아이콘
내부 논의 거친 후 나온 제안이라는데 하야하라고 할거 같네요
16/11/14 09:25
수정 아이콘
일단 느낌이 좀 쎄 하기는 한데 지켜볼랍니다.
16/11/14 09:25
수정 아이콘
그냥 빨리 물러나라고 영수회담 하는거 같은데요?
16/11/14 09:28
수정 아이콘
진짜 대통령 의중 듣기에는 최고의 방법이긴 하네요.
청와대에 처박혀서 아무말 없이 안나오는것 만큼 답답한 것도 없을테니...
나가사끼 짬뽕
16/11/14 09:26
수정 아이콘
추 대표는 12일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주말 대응책을 고심해오다 중진회의 등을 거쳐 13일 밤 우상호 원내대표와의 조율 후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로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내부 협의 후 상황 심각하다 봐서 공식 하야요구 할거같은 분위기네요
VinnyDaddy
16/11/14 09:29
수정 아이콘
독단도 아니고 우상호 원내대표 등과 얘기한 거라면 최후통첩을 날리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지금 '민심'이 워낙 거세서 하야보다 낮은 안 내놨다간 욕만 먹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래쉬가드
16/11/14 09:29
수정 아이콘
최대한 좋게 해석해보면
청와대가 지금 할수있는 유일한 대책은 어떤식으로든 비벼서 시간이라도 끌어보기 하는거고
그 시간끌기의 좋은방법이 무슨 결정 하나라도 야3당이 합의 이후에 행동하도록 하면 아무래도 둔해지고 느려질수밖에 없으니...
자꾸 이 프레이밍에 말려든다는 느낌이 든 민주당이 촛불민심보고 걍 빠르게 치고나가자 시간주지 말자 하고 독단적으로 질러버린 느낌이긴 한데

게임을 빨리끝내기 위한 미드라이너의 현명한 바론트라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단 팀원들과 상의는 없이 바론 치기 시작한것 같은데.
16/11/14 09:31
수정 아이콘
하야 요구하려고 하는것 같은데요
아니면 탄핵하겠다라는???
몽키.D.루피
16/11/14 09:32
수정 아이콘
면전에다 대고 하야 요구하면 인정. 그것도 기자 방송카메라 다 있는데서.
Liberalist
16/11/14 09:33
수정 아이콘
하야 아니면 탄핵 절차 밟겠다고 최후통첩하러 지른거겠죠.
지금 이 시점에 거국내각이니 2선후퇴니 하면 욕만 먹고 아무런 소득이 없을텐데요.
민주당 지도부가 그 정도도 생각 안하고 영수회담 제안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래쉬가드
16/11/14 09:38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탄핵안에 다른 야당이 기분나쁘다고 딴지걸 상황은 아니긴 한데
어쨌든 탄핵을 민주당 혼자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하야가 아니라면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길이 험난해 보이는데 이런 돌발행동은 상당한 자신감이라고 봐야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Liberalist
16/11/14 09:41
수정 아이콘
근데 탄핵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정도 명분 쌓기 수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제 1야당으로서의 주도권을 잡고 싶은 생각도 있겠죠.
저는 나쁘지 않은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영수회담은 청와대에서 먼저 제시한 카드이기도 하고요.
AngelGabriel
16/11/14 09: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하야 or 탄핵을 면전에서 요구하고 답을 받아내기 위한 시위라고 봅니다.
공개적으로 뭐 입을 열지를 않으니 청와대쪽이 제의했던 방식인 영수회담을 이용해서 "니들이 하자고 한거 콜한다. 나와!"라고 하는것 같네요.
16/11/14 09:37
수정 아이콘
탄핵 전문가 추미애씨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죠 크크크
월요일 새벽6시에 전화해서 원론적인 실없는소리 하진 않을테고요.
Matsui Rena
16/11/14 09:40
수정 아이콘
탄핵 전문가 크크크
Liberalist
16/11/14 09:42
수정 아이콘
하긴, 그 분야 최고 존엄은 추미애죠 크크
The xian
16/11/14 09:37
수정 아이콘
이건 청와대가 안 받으면 궁색해지는 수죠. 영수회담은 그 분들이 먼저 제안한 것이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20504

이 기사 말미대로라면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씨 만나서 할 말은 사실상 최후통첩 성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하야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탄핵이 바로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아니. 탄핵은 바로 안 나오는 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아직 검찰 공소장에 박근혜씨 혐의도 기록되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을 벌써부터 들어가는 건 말이 안 되고. 탄핵까지 내다봐야 한다면 일단 명분은 쌓아야죠.
메모박스
16/11/14 09:39
수정 아이콘
탄핵용 명분쌓기죠 비박계로서도 더 명분이 필요할테고 민주당이 판깔아주는거죠.
journeyman
16/11/14 09:40
수정 아이콘
조응천 의원이 SNS에 올린 걸 보니, 지금 탄핵해버리면 이후 몇 달 동안 황교안 총리가 정국을 이끌어가도록 되어 있어서 박근혜정부나 새누리당에게 매우 좋은 상황이 되어버릴 수 있다더군요. 탄핵보다 총리 바꾸는 게 더 시급하다는 거죠. 추미애 대표가 '탄핵' 얘기하려고 만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그냥 선전포고 정도 하려는 거겠죠.
주관적객관충
16/11/14 09:40
수정 아이콘
제1야당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모든 언론과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통령 하야 하세요 아니면 바로 탄핵 절차 들어갑니다'' 때려주면 사이다죠...
그러지말자
16/11/14 09:44
수정 아이콘
음.. 뭐 숙고끝에 나온 방안이겠지만 그닥 맘에 들지 않습니다.
현재 청와대에 있는 '저것'을 협상의 대상으로 보기 힘든 시점에 굳이 면대면으로 구색맞춰줄 필요가 있나 싶어요.
만약 탄핵정국으로 전환된다면 이정도로 야권공조가 깨어질리는 없으니, 정국주도권을 쥐기위한 행보로 볼수도 있겠으나 어정쩡한 워딩으로 어물쩡 사진몇방 남기고 온다면 큰 실책으로 남을겁니다. 태산같은 기개로 엄정하게 꾸짖어주길 바랍니다.
16/11/14 09: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칼 뽑았네요. 어차피 탄핵할꺼면 비박, 국민의당이랑 협의하고 절차등 할꺼면 한 세월인데 그냥 가서 하야하세요라는 칼 던지는거죠. 게다가 탄핵하면 황교완 이 초대형 장어를 잡아야 하는데 참 잡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냥 박근혜 잡는게 나아요.
민주당 뭐하나 미적미적 간본다 제1야당 놀고 있네 이런말 한큐에 날리는 외통수죠. 받아도 이익 안해도 이익인거죠.

게다가 영수회담 가는 사람은 추미애입니다. 얼마전에 사람 뒷목잡게 했던 박영선이 아니에요.
일간베스트
16/11/14 09:52
수정 아이콘
탄핵의 산 증인! 킹슬레이어!
16/11/14 10: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때 사건들을 정리해보고 한다면 추미애 노무현등이 만들어낸 한폭의 그림이지 않나 싶긴 합니다.
로즈마리
16/11/14 09:47
수정 아이콘
심플하게 하야만 요구하고 거부하면 박차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언플해야죠. 질서있게 내려올 기회를 거부했다.
래쉬가드
16/11/14 09:48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주말이라도 지금 사안이 주말에 쉬어갈 사안도 아니고 청와대랑 박근혜의 태도가 정말 짜증나네요
백만 인파가 몰려서 물러나라 시위했으면 일요일이고 뭐고 거기에 대해 물러나겠다라던가 너네가 아무리 그래봤자 난 못물러난다고 하던가 대답이 있어야지 걍 쌩을 까버리네.... 처박혀서 아무말도 안하고 시간끌고 있는데 답답해서 홧병쌓이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6/11/14 09:49
수정 아이콘
여러 소스로 봐서는 하야를 말하는건데 다른 야당과 협의하다 말이 샐까봐 기습하는건가 싶네요.
일간베스트
16/11/14 09:51
수정 아이콘
비박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제1야당이 정국 주도권 쥐겠다는 뜻이 아닐는지. 청와대 입장에선 받자니 쌔하고, 안받자니 명분이 없는 상황이네요. 아침부터 이렇게 때려대는 것을 보면 총리 교체 및 하야에 대한 입장을 즉각 발표할 것을 요구할 것 같습니다.
Darkmental
16/11/14 09:52
수정 아이콘
7시간이나 기타 크리티컬한 정보를 완벽하게 입수했고
하야 유도를 하는거겠죠...
버티면 터트리겠다...
이것말고는 영수회담을 진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타마노코시
16/11/14 09:54
수정 아이콘
저번에 청와대가 국회의장 만나러 간 것을 되돌려 주는 것이겠죠.
영수회담 받겠다. 이제 다시 카드를 꺼내보아라..
지금 있는 카드 없는 카드 다 모아서 그걸 쪼개서 내놓으면서 시간끌고 있는 청와대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카드를 소진시키는 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주말의 민심을 바탕으로 하야나 2선후퇴 이상의 제안을 해놓고 13분만에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계속 대마는 조이는데 점점 프레임에서 밀리는 것 같으니 여지없이 선수 친거라고 봐야죠..
탄핵 이야기는 오늘 안꺼낼 것 같습니다. 탄핵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비박 + 창당 후 새누리에 면죄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두 군데를 동시에 압박해야할 것으로 봐야할 것이고, 탄핵은 역풍에 대한 문제보다는 상대편에게 정치적인 카드를 늘려주는 것이라 보여지네요.
탄핵을 이야기한다고 해도 검찰 수사 상황봐서 탄핵 던질수도 있으니 험한 꼴 안 보려면 하야해라.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래쉬가드
16/11/14 09:5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청와대의 예상대응중 하나는 '야3당 합의해서 와라' 또는 '야3당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만나겠다' 가 아닐까 하네요 원래 청와대에서 제안했던대로.
일단 시간을 또 끌수있고 공을 또한번 야당쪽으로 넘길수 있으니. 어차피 욕좀 더먹는다고 잃을것도 없고 야당에서 내분이라도 일어나주길 바라면서..
AngelGabriel
16/11/14 09:57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586703

확실히 탄핵만은 막아보자고 하나 또 카드 양보했군요.
이거 받고 내각 싸그리 개각후에 탄핵시키면 딱 좋은 흐름이긴 한데... 너무 짧은 생각이겠죠?
16/11/14 10:00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추미애가 만나자마자 하야하라고 한방 날리겠네요..
이 확실한 상황에서...영수회담 하자고 노래불렀던 청와대는 안받을 수는 없고 하야할 생각은 없으니 시간을 끌거 같습니다.
야당의 합치된 의견을 바란다를 이상한 명분을 내세워 내일 정도 하자고 미룰지도..야당분열을 노리면서요..
제 1야당다운 행동이긴 한데..민주당은 국민의당과 정의당 수뇌부의 반발을 잘 컨트롤해야 할 거 같습니다.
어쨌든 추다르크가 칼을 뽑았네요...추미애가 이런 쪽으로는 대쪽같은 사람이라 두 여인의 만남이 흥미롭군요..
VinnyDaddy
16/11/14 10:02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추미애 대표에게 개인적인 약점이 하나 있다] - [어떻게 해서 청와대에서 그걸 알게 됐다, 또는 원래 알고 있었다] - [추미애 대표에게 "너의 독단으로 2선후퇴 중립내각 정도에서 마무리짓자고 해라"고 푸시를 넣는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제안이 아니길 바랍니다.
16/11/14 10:05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아무리 약점이 있다 한들..그런 야합을 할 정도의 인물은 아닙니다.
추미애란 사람의 강단은 정치판에서는 유명하지 않던가요..
아우구스투스
16/11/14 10:19
수정 아이콘
정치 때려치면 때려쳤지 그럴 사람은 아니죠. 군사정권시절에 판사하면서 해놓은게 있는 사람이었는데요.
치토스
16/11/14 10:31
수정 아이콘
추미애는 나름 예전 탄핵사태 말고는 자기신념과 도덕성에서는 괜찮은 정치인입니다. 님이 말한걸 실현할 정도의 정치인은 친박에 널려있죠.
16/11/14 10:40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사람까지는 아닌 것 같은요...
주관적객관충
16/11/14 10:04
수정 아이콘
이건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메세지 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어제 새누리 잔당들 처럼 기자들 앞에서 입터는게 아니라 대통령 대면에서 꼽을 제대로 주는겁니다...탄핵의 절차와 탄핵 과정에 숨어있는 어려움들 이런 정치 공학적인 부분들 모두 계산 해야하는것도 맞지만 더민주에선 100만 촛불 시위의 뜻을 받아들인다는 모습을 국민들께 심플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tayAway
16/11/14 10:05
수정 아이콘
받아도 좋고 안 받으면 명분이 쌓이는 꽃놀이 패네요.
그 외에도 야권의 주도권을 더민주가 가져오겠다는 복선이 깔려있습니다.
야권 공조도 어차피 더 민주가 중심이 되어서 해결을 해야지. 국민의 당과 단순히 1:1의 협력구도로 가는 건 받아 들이기 힘들겁니다.
더민주가 1:1로 상대해야 되는 건 새누리나 청와대죠. 그 외 박지원이 자신과 국민의 당을 중심으로 자꾸 판을 흔드는 걸 지켜볼 수도 없구요.

어차피 면전에서 하야하라고 하는 건 이정희 같은 하수나 할 짓이고 굳이 당대표가 하지 않더라도 흔들어줄 강경파는 많습니다.
그래서 영수 회담이 성사 된다고 해도 회담 내용은 크게 새로울 건 없을거라고 봅니다.
차후 진행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혹은 앞으로 국회의 권한으로 가능한 조치들을 취할 수도 있다 정도의 압박감을 주는 수준이 될겁니다.
시네라스
16/11/14 10:08
수정 아이콘
비박계 비상시국회의 퇴진/탄핵 거론 - 조응천 응수 - 추미애 제안
이게 하나의 흐름속에서 나온 결과라면 (비박계에 대한 대응이 지도부의 교감이 있던 상태라면) 크게 걱정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왜 새벽부터 긴박하게 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은 있네요.
㈜스틸야드
16/11/14 10:15
수정 아이콘
월요일 오전 메인 기사로 띄우는걸 노린것 같네요. 월요일 오전 메인만큼 눈에 띄는 기사가 없다는걸 안철수가 아주 잘 보여줬으니(...)
16/11/14 10:08
수정 아이콘
그냥 뭐라도 하면서 시선끄는 용도겠죠. 잘되면 좋은거고 잘안되면 추미애 혼자 욕먹으면 되는거고. 탄핵 원죄 갚으려고 열심히 행동 대장 역할 잘해주네요. 정치란게 원래 지저분하게 해야지 뭔 대의고 나발이고..그런거 하다가 선거 지면 누가 알아줍니까. 국민 수준에 맞춰야죠.
안자이 치요미
16/11/14 10: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스틸야드
16/11/14 10:23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4/0200000000AKR20161114054000001.HTML
靑, 추미애 제안 영수회담 수용…"내일 양자 회담"


일단 청와대는 받았습니다.
주관적객관충
16/11/14 10:25
수정 아이콘
오 의외로 바로 받는군요 내일 어떤 그림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16/11/14 10:27
수정 아이콘
오늘 당장 하는게 좋았는데....하루가 미뤄지는군요..
오늘 하루 국민의당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 점입가경 싸움 볼만하겠습니다.
이 시기를 노려 오늘 하루 알바들도 제 몫할듯...
16/11/14 10:29
수정 아이콘
내일 추미애는 벽보고 대화하겠군요.
시네라스
16/11/14 10:31
수정 아이콘
추 대표가 제안한건 본래 오늘 오후였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렇게 기습적으로 들어갔나 싶고, 청와대는 하루시간을 일단벌어보는군요.
래쉬가드
16/11/14 10:33
수정 아이콘
청와대도 다른 야당대표 없이 1:1로 만나겠다고 못을 박았네요
야당이 이런 마당에 지네끼리 싸우는 모습 보여주는건 보기는 싫은데 좀 걱정되긴 하네옷
킹찍탈
16/11/14 10:27
수정 아이콘
탄핵 전문가가 과연
지포스2
16/11/14 10:2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이건 헛발질같은데...
영수회담은 대통령 목숨은 살려준다는거 아닙니까;
청와대도 당연히 덥썩 받겠지요..
이웃집하이드씨
16/11/14 10:41
수정 아이콘
네, 그렇긴 하죠. 3차 대국민담화 준비하면서 답이 없는 상황이었을 텐데 하루이틀 시간도 벌고.
그대신 박근혜가 추미애 제안 거부하면 그땐 정말 끝이고 탄핵 정국으로 가는거죠.
복타르
16/11/14 10:31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었음 어쨌을지 궁금하네요.
내가 당대표라면 직접 안가고 부대표를 대신 보내겠네요.
박근혜는 더이상 국민의 대표가 아니니까요.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죠.
타마노코시
16/11/14 10:36
수정 아이콘
그분은 이미 대통령한테 삐져 있어서..
밥먹자
16/11/14 10:36
수정 아이콘
일단은 지켜보겠지만, 개인적으론 아쉬운 행보입니다.
말다했죠
16/11/14 10:37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2선 후퇴 이야기가 먼저 나왔던 만큼, 얘기해보지도 않고 바로 탄핵 혹은 하야하라고 하기는 어렵죠. 거부할 수 밖에 없는 통첩 날리고 나와서 아직도 정신 못 차렸으니 끌어내려야 한다 식의 명분쌓기 용이라고 봅니다.
예루리
16/11/14 10:40
수정 아이콘
추미애 의원이나 박지원 의원이나 둘다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 출신에 대북 송금 특검 때 발끈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칼날을 들이 밀었던 사람들이라 정치적으로 맥이 닿아 있는 사람들인데 과연 둘이서 사전에 아무 이야기가 없었을 지는 의문스럽네요.
16/11/14 10:43
수정 아이콘
가서 '하야해라 아니면 탄핵하겠다'라고 지를테고,
청와대는 당연히 안받을테고, 그러면 민주당한테는 명분쌓기 되는거죠....

국민의당과 사전에 교감은 없었던게 아쉽긴 한데
이 행보는 이해해줄 수 있지 않나요?
쿤데라
16/11/14 10:43
수정 아이콘
당장 저번주에 야3당 통일된 해결방안 내놓겠다는 취지로 3당대표 회동을 했는데, 단 한주만에 자기정치해보겠다고 하는 돌출행동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광화문 100만 민심이 박근혜대통령하고 영수회담하라는 민심의 취지였는지, 국민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묻고 싶네요. 자꾸 박근혜 대통령 시간버는데 왜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국내각이든 책임총리든 어쨌든 야3당 합의로 통일된 안이 나와야 힘이 생기는데, 뭐하는건지 답답하니다.
앙제뉴
16/11/14 10:45
수정 아이콘
지금보니 국민의당하고 사전논의가 없었다는건데 멍청한 짓입니다.
이 시국이 더민주 혼자서 풀어갈때인가요.
영수 회담을 한다고 성과가 나오기도 힘들다고 보지만
성과가 나왔다쳐도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그걸 따를까요?
그리고 국민의당도 대통령을 만나라?
야당 당대표들 모두 대통령 만나서 회담 하고 나중에 의견조율 해야 하나요?
나중에 또 합의안 들고 대통령 만나고?
그냥 청와대에 시간을 주고 나중에 트집 잡힐일 하는겁니다.
청와대는 더민주와 얘기 다 끝냈다고 더민주에 책임을 돌릴수 있어요.
일리아스
16/11/14 10:4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언론이 너무 기울어져서 지나치게 쫄아있는데, 전략적으로만 본다면 나쁠거 같진 않아보이는데요. (이점에 한정해서 언론은 이미 터졌고)
먼저 제안하고 직접청와대로 가서 나온후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것 자체로 야당관망론을 거둬치게 만들수도 있고요.
끝내고 나오면서 "상황인식에 심각한 문제있다." 라던가 "최순실과 통화라도 하게 해야되는 거 아닌가 인지력에 문제있어" 라던가

아마도 이번주 국면전환쇼로 직접조사 받는 걸로 정한 모양인데
검찰조사 직접하면서 "대통령인 나도 직접 조사 받고 의무를 다하고 있으니 야당도 일을 하라" 류의 프레임도 미리 깰수도있고요
BakkyFan
16/11/14 10:47
수정 아이콘
영수회담 가서 "2선후퇴냐 하야냐 하나를 골라라." 라고 통보해버리고 10분만에 나오면
청화대가 영수회담을 탈출구로 쓰는 루트가 없어져버리죠.
괜히 영수회담 박지원이랑 같이 갔다가 꼬이면 골치아프니 사전에 차단해버리는 느낌입니다.

분당사태부터 지금까지 민주당의 행보를 보면 제갈공명급 책사가 뒤에서 전략을 잘 세워준다는
느낌을 늘 받는데 이번에도 멋진모습 기대합니다.
래쉬가드
16/11/14 10:47
수정 아이콘
일단 내일 양자회담이 성사되는게 1차적으로 결론났긴 한데
저는 아직도 이게 좋은수인지 모르겠어요
당장 대통령은 내일 검찰조사 받아야할수도 있는데...
국민의당 지지자들는 당연히 싫어할거고
아니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말고 과연 이 행보를 납득할 사람이 얼마나될지 의문이네요

이건 좀 심하게 말해서 국민의당과 새누리당 사이의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는걸 포착하지 않은이상
이런 결정을 내린걸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는데
아유아유
16/11/14 10:47
수정 아이콘
결과 보고...판단하렵니다.하하;;
StayAway
16/11/14 10:49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몰랐다는 건 정치적인 액션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통보 정도는 되어 있었을 거라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다른 국민의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건 또 다른 분쟁의 소지가 있으니 그냥 모르쇠 하는거죠.
어차피 국민의 당 넣어서 3자 회담으로 가봐야 정의당의 반발도 있을테고, 그나마 대표성을 지니고 있는 제1야당의 당대표가 양자회담을 하는 게
가장 도리에 맞다고 보지만, 오늘 오후 종편보도 보면 분명히 야권의 힘 겨루기 같은 뉴스로 보도될 게 눈에 선하네요.
박지원 대표가 적당한 선에서 처신을 잘하길 기대합니다.
래쉬가드
16/11/14 10:52
수정 아이콘
당장 오늘만해도 야3당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만약 말씀하신게 사실이라해도 무슨 큰그림을 그리길래 그런 일들이 밀실에서 오고가는지 모르겠네요
BakkyFan
16/11/14 10:52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알았다면 추미애가 딱 통보하고 나오겠네요.
그러면 박지원이 "민주당의견에는 공감하지만 국민의당이 배제된건 유감이다 우리랑도 영수회담하자"라고 딜 넣으면
청화대는 받을수도 안받을수도 없는 골치아픈상황으로 가겠네요.
박지원이랑 영수회담해도 이득볼게 없거든요.
StayAway
16/11/14 10: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지원 대표가 그 정도로 정무감각이 없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불만을 표시하면서 지켜보겠다. 혹은 야3당회의에서 의견을 조율해 보겠다 정도로 예상합니다.
마이어소티스
16/11/14 10:50
수정 아이콘
시국이 유리해도 민주당 노답은 어디 안가네요
16/11/14 10:5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3684157

박지원 대표는
"과연 야권공조는 어떻게 하고 국민의 염려하는 대로 야권의 통일된 안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던데

흠.. 과연 오늘 하루 추미애랑 박지원이랑 만나서 얘기좀 할까요???
해나루
16/11/14 10: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트롤같습니다.
최후통첩이요? 그걸 할라고 해도 최소한 야권끼리는 어느정도 말을 맞추고 합의된 내용을 가지고 가서 최후통첩을 해야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박지원과 국민의당 저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지금 잡음 나오는건 좋지 않아요. 같이 힘을 모아도 될까 말까한데...
토야마 나오
16/11/14 10:59
수정 아이콘
설마 여지를 주겠습니까?? 여지를 주면 본인이 갈려버릴텐데
16/11/14 10:59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청와대의 시간끌기 카드 중 하나인 영수회담을 이걸로 퉁치고 소멸시키려는거 같은데요. 가서는 뭐 닥치고 하야하세요 이러고 나오면 되고. 다음에 또 영수회담 어쩌고 하면 이미 받았는데 뭘 또 하느냐 시간끌기용 카드 더 안 받는다 이러면 되니까요.
설마 이 상황에서 박근혜에게 좋은 딜을 해주러 가는건 제정신이라면 안할 겁니다.
퀸세정
16/11/14 10:59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61114104856821
이 새누리당 대표가 박 국민의당 위원장에게 ‘충성’을 언급한 과거 문자와 함께 지난 12일 두 대표 간 조찬 회동을 추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야 3당 공조체제에서 여권 수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박 국민의당 위원장이 밀실회담을 제안하는 등 공조를 먼저 깬 것은 국민의당이라는 추 대표의 불신이 이번 양자회담 성사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목이다.
박지원이 먼저 뒷통수치려했네요
16/11/14 11:03
수정 아이콘
박지원의 얼마전 문자 관련 내용이면,
이거랑 상관 없는 내용인 것 같은데...
왜 여기서 그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퀸세정
16/11/14 11:08
수정 아이콘
문자가 문제가 아니라 더민주 빼고 따로 회동을 하려고 했다는게 문제죠..
16/11/14 11:10
수정 아이콘
이거 문자에서 밥먹자고 한 내용 말하는 것 같은데요.
몇달전 과거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박지원은 기자들한테 밥먹자는 내용
이거 흘리면서 이정현 엿먹였구요.
nearfield
16/11/14 11:11
수정 아이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1/11/20161111002549.html
11월 11일에 박지원이 이정현에게 회동 제안 한건 사실로 보입니다.
16/11/14 11:14
수정 아이콘
아, 이게 과거와 현재가 혼재되어 있었군요.
밑에 문자는 최신이군요,
이유진
16/11/14 11:16
수정 아이콘
http://news.donga.com/3/00/20161111/81286396/2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몇달 전 문자도 있었고 중간에 날짜 구분이 있습니다.
11월 11일 기준, 내일(12일) 조찬을 가지자는 내용이 있고, 논란으로 취소가 되었다 하네요.
16/11/14 11:20
수정 아이콘
예전 것과 최신 것의 문자가 따로 있었군요..
이유진
16/11/14 11:20
수정 아이콘
흑.. 벌써 답글이 달렸네요
박지원이 뒤통수를 치려했다는 논리라면 문자 노출은 의도된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되네요.
16/11/14 11:10
수정 아이콘
http://news.mk.co.kr/newsRead.php?no=788390&year=2016

"사랑합니다 충성"…문자메시지 들통에 이정현·박지원 `조찬회동 무산`
16/11/14 11:05
수정 아이콘
이건 서울경제가 뭘 잘못알고 글쓴게 아닌가 싶은데요. --;
16/11/14 11:05
수정 아이콘
이거 과거 문자 아니었나요? 충성 문자는 과거고 조찬 문자는 최근 내용이었는지 둘다 과거 문자 였는데 헷갈리네요
퀸세정
16/11/14 11:08
수정 아이콘
문자가 문제가 아니라 12일날 따로 이정현대표랑 회동을 하려했다는거죠..
16/11/14 11:13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조찬 모임 문자도 예전 문자인줄 알았는데 날짜가 11/11일 날짜였고 회동하려고 했었군요.
16/11/14 11:11
수정 아이콘
http://news.mk.co.kr/newsRead.php?no=788390&year=2016

"사랑합니다 충성"…문자메시지 들통에 이정현·박지원 `조찬회동 무산`
16/11/14 12:34
수정 아이콘
이소리는 "박지원이 진짜 실수로 문자를 기자에게 들켰다." 라는 거군요.
16/11/14 11:02
수정 아이콘
이건 결과를 봐야 알겠는데요.
민주당이 삐끗한 것일지 회심의 일격을 때리는 것일지...
연필깍이
16/11/14 11:07
수정 아이콘
주말 시국도 있었고, 야권내 분열 감수하더라도 속도전으로 전개하자가 의중 아닐까요.
어차피 하야론을 대통령에게 질러놓으면 나머지 야당도 할말은 없습니다.
문제는 청와대가 하루 시간을 벌어놔서 국민들이 야3당 개싸움 다 구경하게 생긴거네요.
StayAway
16/11/14 11:07
수정 아이콘
http://www.ytn.co.kr/_ln/0101_201611141055403343
새누리 "영수회담, 야 3당 모두 참여 안 해 아쉽지만 긍정적" 새누리의 대처는 좋네요. 이간질도 좀 하고..
래쉬가드
16/11/14 11:09
수정 아이콘
정치판은 정치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말 촛불민심 확인으로 박근혜의 생명력은 거의 끝났다는게 확인되자마자
야당 공조는 던져버리고 민주당이 이후 국면에서 주도권 잡겠다는건데
조급증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국민적 염원은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게 목적이지
민주당 편들어주는 게 아닌데
차마 국민의당에서도 야권내분의 모습 보이기 싫어서 워딩을 쎄게 못가져가서 그렇지
이렇게 야권내에서 삐걱거리는 소음이 일찍 터져나올줄은 몰랐네요
16/11/14 11:20
수정 아이콘
위에 퀸세정님이 언급해 주신 기사 보면 국민의당은 야권내분의 우려 때문에 워딩을 세게 못하는 게 아니라 찔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민주 쪽에서 보면 야당 측에서 이정현 대표를 무시하고 있는데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먼저 손을 내민 것 처럼 보이니까요...
Go2Universe
16/11/14 11:1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노답인거 확증하고 나오면 됩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국민의당도 영수회담 신청하면 됩니다.
만약에 여기서 청와대가 국민의당 영수회담 안받으면? 받아야죠. 안받으면 싸우자는 건데요.
지금 설득하고 다녀야할 주체는 야당이 아니라 청와대(와 여당)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가 선택할 사안은 별로 많이 없죠.
그리고 검찰조사 받으며 동정론 불러일으키려 할지도 모르는데 그 것은 그 것대로 정리해야하구요.
16/11/14 11:1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587120

안철수 "추미애, 민심이 영수회담 원하는 거 같나?"

왠지 야당공조 삐그덕 거리는게 뉴스를 장식할듯..
16/11/14 11:1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도 정말 야당공조에 관심있었으면 지금 비판 안 했죠.
지포스2
16/11/14 11:21
수정 아이콘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반응이 반기는걸 보니 추미애가 헛발질한게 맞는거같은데요


靑, 추미애 제안 영수회담 수용… "내일 양자 회담"
새누리 "영수회담, 야 3당 모두 참여 안 해 아쉽지만 긍정적"
이정현 朴대통령-추미애 영수회담 대환영
래쉬가드
16/11/14 11:34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일 짜증난다 싶은게
주말 백만 촛불에 대한 대통령의 리액션이 적어도 오늘 나와야하는데
영수회담으로 어그로가 쏠려서 오늘, 내일, 그 이후까지 시간번거에요
가타부타 대통령이 국민에 대해 직접 뭐라 말을 하고 국민은 뭐라하는지 보고 또 헛소리하면 다시한번 모이던가 어떻게 심판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더민주가 중간에 슥 끼어들어서 우리가 대통령이랑 이야기할게 하면서 시간벌어준 모양새네요
청와대는 당장 숨통 틔이죠.
그리움 그 뒤
16/11/14 11:24
수정 아이콘
지금은 믿음을 가지고 결과를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건 좋은데 너무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분들이 많군요.
베스킨라
16/11/14 11:2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적절하게 대응해 왔다고 생각해서 속이 타지만 믿고 기다려 볼랍니다.....
강배코
16/11/14 11:26
수정 아이콘
딱히 잃을거 없는거 아닌가요? 원하는만큼 요구사항 안들어주면 청와대는 국민을 무시한다는 이미지만 더 공고히 해지는거고, 받으면 받는대로 좋은거구요. 물론 추미애 대표가 어디까지 요구사항을 말할런지가 중요하겠군요.
花樣年華
16/11/14 11:28
수정 아이콘
지금 이 타이밍에 왜?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적장을 일기토로 잡아오면 좋은데
잘못하면 지도력에 스크래치가 제대로 날텐데요.
평가는 결과를 보고 하면 되겠지만요.
16/11/14 11:28
수정 아이콘
지역구 의원이고 별로 한게 없어서 큰 기대는 안 합니다만 자책골만이라도 아니길 바랍니다.
16/11/14 11:29
수정 아이콘
속도를 중시한 행동인거 같은데, 일정을 내일로 잡았네요
오늘 잡았으면 행동이 어떻든 결과에 다들 관심가질건데
내일이라니 하루종일 사방에서 훈수가 쏟아지겠네요
할거면 오늘 잡았어야 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래쉬가드
16/11/14 11:39
수정 아이콘
오전 6시부터 접촉한건 오늘 담판을 짓겠다는건데
내일로 시간끌겠다는데 이걸 또 억지로 대통령을 오늘 만나게끔 만들 명분도 딱히 없네요
내일 보자에서 더민당에서도 아차 싶지 않았을까 합니다.
시국이 급박하니 오늘만나자면 오늘 볼줄 알았는데 청와대는 시간 벌수만 있으면 쌩큐죠
16/11/14 11:36
수정 아이콘
청와대야 시간을 벌어야 하니까 내일로 잡은거겠죠.
추대표가 어떻게 결과물을 들고오느냐가 관건이겠죠.
16/11/14 11:40
수정 아이콘
오늘, 늦어도 내일은 대통령이
어떤 액션을 취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수회담의 답변으로 대체 되겠군요..
우리는 하나의 빛
16/11/14 11:4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괜히 느낌이 쎄-하네요..
푸른음속
16/11/14 11:48
수정 아이콘
영수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민 지금까지는 민주당이 좋은 기회 말아먹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 시작에는 문재인씨의 삽질이 있었고요... 그냥 하야 요구했으면 되는걸 답답.. 영수회담에서도 같잖은 거국중립 이런거 요구하지말고 하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로하스
16/11/14 11:49
수정 아이콘
내일 만나서 하는 얘기가 99%는 '알아서 하야해라. 아니면 탄핵하겠다.' 이거겠죠.
이정도면 별 문제 없을텐데 '2선 후퇴' 이런 얘기 나오면 야권 분열되고 청와대만 신날텐데요.
16/11/14 11:5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까지 호텔 하나 잡고 의견교환하고 가면 되죠.
인제 이런저런 코칭 들을 이유 없습니다.
칼 뽑았어요.
F.Lampard
16/11/14 11:52
수정 아이콘
진짜 멍청하네요. 그 주체가 민주당이건 추미애건...

당장 주말의 역대급 집회로 인해 청의 입장표명만 하라고 압박하고 그이후 액션들어가면 끝나는건데 멍청하게 시간적여유 + 화제환기까지 시켜주네요.

설사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당론으로 정했어도 당장 청와대 입장에선 입장표명할게 3차사과 / 하야 밖에없었는데 사실상 3차사과를 선택할꺼니 입장기다리고 이번주 예정되어있던 야3당 회담이후 하야/탄핵 압박하고 나서 영수회담을 던져주면되는걸 청 입장표명 미뤄줄 시간 + 영수회담이루어지는 내일까지 영수회담 무엇을 요구할까로 당장 뉴스화제도 옮겨가고 단독행동으로 어그로끌면서 야당분열까지... 누구든지 이거 주도한사람은 진짜 멍청해요 정말...
16/11/14 11:54
수정 아이콘
추미애 고질병이 나온거같네요. 예전에도 독단적인 행동으로 문제 일으킨적이 많은 사람인데.
Neanderthal
16/11/14 11:56
수정 아이콘
추미애 대표가 제안할 내용이 뭘까요?

1. 톼진 약속 (거부시 탄핵 개시)

2. 국회 선출 총리에게 권한 이양 후 의전상의 대통령으로 후퇴

3 또 다른 딜???
앙제뉴
16/11/14 11:59
수정 아이콘
아니 민주당 당론부터가 하야나 탄핵을 말한적이 없는데
무슨 내일 영수 회담에서 탄핵을 지릅니까...
문재인 전대표나 민주당이나 지금도 주장하는게 대통령 2선 후퇴인데
내일 탄핵 하야 하라고 말한다구요?
그건 너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거죠.

민주당은 2선후퇴를 요구하러 가는겁니다.
탄핵 하야가 아니라
16/11/14 12:02
수정 아이콘
압박 잘하다가 헛물킨거 같은 불안감은 뭐죠. 물론 이게 탄핵 명분 만들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
16/11/14 12:03
수정 아이콘
정글러 없이 앞점멸했으면
슈퍼플레이가 나오거나
하드쓰로잉이 나오겠죠
제발 페이커였으면 좋겠네요
하심군
16/11/14 12:06
수정 아이콘
근데 시간 끌어줬다고 하는데 지금 청와대 인력으로 30시간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오히려 시간을 뺏은 것 같은데요. 새누리당에서도 액션하기 애매해졌고.
F.Lampard
16/11/14 12:13
수정 아이콘
이미 역대급 집회로 주말부터 들어간 입장표명 타임어택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영수회담없었으면 청와대를 상대로 지금 저 집회보고도 입장표명안함? 으로 압박이 예정되어있겠죠. 야3당 대표회의도 그런취지였을테고..
그 없는 인력으로 사실상 하야는 거부하는 청와대는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지금 패닉상태에 빠져있었는데 적어도 30시간동안 적극적으로 입장표명 할필요없이 영수회담 대응만 준비하면되죠.
청입장에서는 영수회담에서 무슨언급이 있건 당장 급한불을껏으니 대환영이죠. 이제 언론관심이 영수회담내용으로 돌렸으니..
추가 칼춤추러갈꺼다? 당장 청은 야당공조입장이냐 부터 질질 시간끌여지만 남겨준거죠.
하심군
16/11/14 12:15
수정 아이콘
그거야 우리 사정이고 저쪽은 패닉이고 뭐고 시간 끌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심이 어쩌구 해봐야 법이 저 사람들을 지켜주고 있으니까요. 미안하지만 민심이 들불같이 일어서 청와대를 직접 파괴하지 않는 이상은 민심은 반쪽짜리입니다. 나머지 반쪽도 존중할 줄 알아야죠.
F.Lampard
16/11/14 12: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민심이 절반이고 아니고를 가지고 청이 입장표명을 했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만약 오늘까지 언급이 없었다면(시간을 끌면끌수록) 당장 야당 대변인들이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하냐는 공격발언을 하고 이런 내용으로 각 언론이 도배가 되었겠죠.
그리고 입장표명이 있었어도 아마도 그건 3차사과라는 형태였을테고 국민들이 분노해서 다음집회건 이후 액션으로 결정타를 먹일 타이밍이었구요.
근데 영수회담제의로 당장 영수회담까지 아니 그 이후로도 집회관련해서 굳이 청이 입장표명을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당장 야당 및 언론도 영수회담이 맞냐 아니냐 부터 해서 그 내용이 무엇이냐 등 영수회담으로 어그로가 바뀌었구요.
하심군
16/11/14 12:24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어봤자 청이 입 다물면 그만이고 야당은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는 겁니다. 어차피 다음집회는 예정되어있고 사람은 더 늘어나는 것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럴거면 뭐하러 기다리죠? 하나라도 변수가 있을 만한 행동을 해야죠. 이제 청와대는 좋든 싫든 내일은 무조건 입을 열어야합니다. 당연히 액션도 뜸들일 필요도 없죠. 착착착 쳐나가면 됩니다.
F.Lampard
16/11/14 12:31
수정 아이콘
청이 입다물고 있었으면 계속 공격하면서 야3당 대표모임 갖고 소통안하는 청에게 국민의 의견을 전하겠다며 영수회담신청하면 됩니다. 그게 모양도 좋고 명분도 좋았죠. 저런 테크밟았어도 고작 하루정도 차이일겁니다.
글쎄요. 지금 내일 영수회담으로 청이 입을 열어야한다? 당장 청에게 야3당 대표와도 논의해보자는 식으로 발뺄여지를 스스로 만들어주고있죠.(아마 실제 저런식의 대응이 있을꺼라고봅니다.)
롤로 따지면 바론먹었으면 정비하고 용먹고 그대로 바텀억제기밀고 끝내면되는데 바론먹었다고 신나서 정비없이 쌍둥이타워에 다이브하는꼴이죠.
하심군
16/11/14 12: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동안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도 사이다 만들기나 말장난만 하고 있었고 설사 만나더라도 서로들 손익계산하느라 사전 회의도 비슷하게 시간끌었을 가능성 높죠. 그리고 님의 논리와 비슷하게 청에서 3당 대표 모아서 이야기하자고 한다면 청와대가 수작부린다고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크게 그림이 어그러지지 않습니다. 추미애 대표가 딴 소리하는 가능성만 제외하면요.
F.Lampard
16/11/14 13:54
수정 아이콘
그때가서 수작부린다고 하면뭐합니까 이미 야권끼리는 싸우고 청와대입장은 밝혀진거 없이 또 시간만 질질끌리는건데요.
시간끌고 손익계산? 적어도 입장이 하야요구라면 그냥 우리는 하야요구하려고 하는데 다른 야당이 반대한다 라고 흘리고 단독 회담요청하면됩니다. 애초에 국민의당 당론이 하야냐 탄핵이냐 방법론적 결정만 남은상황에서 반대할 가능성도 적구요.
지금 야당은 탄핵-하야 이지선다중 고르기만 하는 입장에서 갑자기 단독 영수회담제의로 ??? 한상태에요.
SCV처럼삽니다
16/11/14 12:07
수정 아이콘
내일 내용에 따라 판단이 갈릴거 같습니다. 다만 세번째 사과를 이끌어내고 만났으면 좋았을거 같지만 두고 볼 일이죠. 또 미리 지르는게 이득일수도 있고.
16/11/14 12:08
수정 아이콘
뭐 이런저런 의견을 낼 수는 있는데 일단 까는 건 영수회담 결과보고 해야겠죠.
야권도 시간을 벌긴 마찬가지니까요.
오늘 야 3당 회동을 해서 의견을 모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고요.
10년째학부생
16/11/14 12:11
수정 아이콘
야당공조로 압박하다가 국민들의 민심을 확인하고 나니 이건 된다 싶어서 단독으로 치고 나간거 같은데요. 다된밥에 코빠뜨린 꼴 같네요.
OnlyJustForYou
16/11/14 12:13
수정 아이콘
결과보고 얘기하죠.
내일은
16/11/14 12:14
수정 아이콘
탄핵공대장도 해본 놈이 잘하겠죠 뭐
문재인 전 의원은 탄핵 디펜스만 해본터라 이번에 탄핵 공대에는 빠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돌돌이지요
16/11/14 12:16
수정 아이콘
채널 A 방송에서 그러는데 우상호 대표에게도 협의없이 일방적인 통보였다는데 아무래도 별로로 보이기는 하네요
추대표의 독단적인 결정이라면 더더욱 이상하죠, 사실 야권은 물론이고 민주당 당론도 정해진 바가 없자나요
10년째학부생
16/11/14 12:22
수정 아이콘
결과가 하야받아와야 본전이죠. 국민의당 정의당 재끼고 혼자 꿀빨아보려고 들어갔으니 100만시위에서 확인한 국민들의 바램인 박근혜 하야를 받아와야지 2선후퇴 거국중립내각이딴거 받아오면 본전도 안되죠. 최소 여태 박근혜 하야하라고 하던 국민의당이 가만히 안있죠. 그나마 하야 받아오면 그냥 더민당이 기회만 쏙 가로채고 말았다라는 비난정도로 끝나겠지만 그거 안되면 더민당한테 매우 안좋을거라 봅니다. 근데 지금 시점에서 박근혜가 하야한다고 안할거거든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정부에 동앗줄 내려주는 꼴로 밖에 안보임.
16/11/14 12:24
수정 아이콘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여기서 삐꿋하면 추대표 정치인생도 보장이 안될수도 있겠네요.
프레일레
16/11/14 13:09
수정 아이콘
걱정마세요 탄핵때도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오래전일이라 다들 잊으신것 같은데 그때 분위기가 더 살벌했어요
아우구스투스
16/11/14 13:40
수정 아이콘
그때 구호가 추미애 X년으로 기억합니다.
하고싶은대로
16/11/14 12:2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이렇게 국민들이 모인상황에서 거국내각 총리제안 이런거를 추미애쪽에서 들이밀면 야합이라고 생각하렵니다;; 박대통령쪽에서 들이밀고 추미애가 무조건하야하라 하고 세게나가길 바랄뿐...
루크레티아
16/11/14 12:27
수정 아이콘
오로지 결과로 판단 할 사항이네요.
ArcanumToss
16/11/14 12: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일단은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다만 뭘 하든 투명하지 않은 것은 찜찜함과 빌미를 제공한다는 게 우려스럽긴 하죠.
시네라스
16/11/14 12:53
수정 아이콘
네 이게 정답입니다. 영수회담이라는 방식은 결국 추미애 대표 개인에게는 리스크가 너무나 큰 방식인데도 이렇게 한다는건 정국 주도권을 지금부턴 아예 안내주겠다는, 칼을 들었단 소리와 같습니다. 가장 그럴듯해보이는건 청와대가 다시 애매한 수용안을 내놓고 더민주는 전면 거부후 야권 전체 하야투쟁에 돌입하는 거죠. 하지만 여태껏 예상대로 흘러간건 아니니... 어떤 결과의 형태든 대응 방안을 다 가지고 있길 바랍니다.
16/11/14 12:27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크크크
하면 한다고 민주당 노답
안하면 안한다고 노답
국민의당이랑 3자 회담? 아니 40석밖에 안되는 당이랑요? 거기가 싫다고 하면요? 그럼 야권 분열났네 하면서 새누리 또 신날게 뻔한데
좀 믿어줍시다. 잘만 하고 있고만요
10년째학부생
16/11/14 12:29
수정 아이콘
지금 더민당이 하는 짓이 새누리가 신날 야권분열 상황입니다. 이미 신났어요
16/11/14 13:00
수정 아이콘
3자회담 한다고 했다가 안이 국민의당이랑 안맞으면 더 신났겠죠
10년째학부생
16/11/14 13:02
수정 아이콘
네 1당 꼴리는데로 하면되죠.
F.Lampard
16/11/14 12:36
수정 아이콘
고작 40석안되는 당이랑 교섭단체도 안되는 당이 지금 대놓고 반발하고있죠.
만일 야3당 합의과정에서 하야요구하려는데 국당이 거부했다? 이거그대로 밝히고 단독으로 영수회담 신청하면 알아서 여론이 뭉개줄껍니다 10당미만당으로..
근데 그 40석안되는 당은 이미 당론이 하야요구고 제1야당은 당론조차 안밝히고있네요?
16/11/14 12:52
수정 아이콘
반면 거국중립내각 논의를 위해 영수회담을 제안했던 박 위원장은 “안 만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그는 야권 일각의 하야·탄핵 목소리에 대해서도 방송에 출연해 “지금 선거를 해보라. 대통령이 하야하면 두 달 안에 선거해서 이 나라가 잘되겠느냐”라며 “대통령이 (권력을) 내려놓고, 버리고 (살길을) 찾으면 국민들도 호응할 것이다. 야당도 지나치면 역풍을 맞는다”고 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61105/81178280/1#csidx0cf21cc235a52c7aaba75c84a577de6

네???
F.Lampard
16/11/14 13:45
수정 아이콘
1주일도 넘은 11월 5일자 기사를 들고오시면..
안철수야 예전부터 하야를 강력하게 주장해왔고 국민의 당은 탄핵이냐 하야냐 구체적인 방법론만 의견이 갈리고 집회 전 이미 당론은 대통령 퇴진으로 정했습니다.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운동을 당론으로 정한 가운데 추후 하야를 촉구할 것인지, 탄핵을 추진할 것인지에 궁금하다. 딱히 어느 쪽으로 나아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앙위원회를 통해 박 대통령 퇴진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당은 박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 확대 및 오는 12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키로 했다. 10일 중앙위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 운동이 결정됐지만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었다. 천 전 대표 등 탄핵을 주장하는 위원들과 자진 하야 촉구를 주장하는 신중론 간에 이견이 발생했다.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1_0014510642&cID=10330&pID=10300

박지원 조차 "박지원 위원장, “대통령 결단 없다면 민심의 바다로 갈 것” 국민의당 ‘하야’, ‘탄핵’ 당론 정할까"

http://www.sedaily.com/NewsView/1L3YD9L2KD
16/11/14 14:05
수정 아이콘
10일 중앙위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 운동이 결정됐지만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었다. 천 전 대표 등 탄핵을 주장하는 위원들과 자진 하야 촉구를 주장하는 신중론 간에 이견이 발생했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천 전 대표는 이날 공개발언을 신청하고 "탄핵으로 박 대통령을 파면하는 헌법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지금부터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 및 특검을 통해 탄핵 사유를 수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의원도 공개 발언을 통해 탄핵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승용 의원 등도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해왔다.

이에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야당 의석만으로 탄핵 소추가 힘들다. 비박계 등 여당 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이 선행돼야하고 거국내각을 구성해 총리 책임 하에 검찰 개혁을 한 뒤 진실규명을 하는 것이 순서"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글에서 조차 이견이 발생했다고 정해졌는데 당론이 정해져요?
F.Lampard
16/11/14 14:11
수정 아이콘
박 퇴진을 당론으로 정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하면 당론이 당론이 아닌건가요?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당론을 정했다. 국민의당은 1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 당 차원에서 적극 참여키로 했다.
당 차원의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박 대통령의 퇴진에 신중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하게 퇴진을 주장하고 나서고, 여기에 상당수의 중앙위원들이 동조하면서 2선 후퇴보다 더 강경한 퇴진으로 당론을 모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16/11/14 14:07
수정 아이콘
참고로 민주당 당론은 2선 후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다 강경하게 가자는 요구가 나오는 중이고요.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271

민주당의 당론과 지도부 입장은 ‘2선 후퇴 등을 하지 않으면 대통령 퇴진 투쟁을 하겠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271#csidxcb9b5c5164e7f99adf6575bec2b79b6
F.Lampard
16/11/14 14:1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kien님 논리대로라면 민주당은 당론조차 없는건데요?

"100만 촛불 민심이 타오르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는 물론 탄핵 추진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2선 후퇴의 당론 변경에는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이다.

휴일인 13일 소집된 당 최고위원-중진위원 연석회의에서는 '하야' 는 물론이고 '탄핵'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상당수 나왔다. 그러나 회의 결과가 당론 변경을 위한 발의로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http://www.nocutnews.co.kr/news/4684285
16/11/14 14:58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에요. 당론을 정해져 있는 것인데.
16/11/14 14:58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더민주도 국민의당도 당론은 있네요.
16/11/14 14: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국민의당은 당론 운운하기 전에 당대표 먼저 제대로 정해두셔야...
16/11/14 15:13
수정 아이콘
종합해봅시다.
더민주 당론: 박근혜 2선 후퇴 혹은 퇴진
국민의당 당론: 박근혜 퇴진

세부적인 상황: 양측 모두 거국 중립내각을 통한 2선후퇴와 즉각 퇴진 운동사이에서 갈등.

그런데 왜 더민주는 당론이 없고 국민의당은 당론이 있습니까?
F.Lampard
16/11/14 15:39
수정 아이콘
"당장 글에서 조차 이견이 발생했다고 정해졌는데 당론이 정해져요?"
님이 말씀하신 이건뭔가요 그럼?

그리고 왜 박근혜 퇴진이란 당론이 2선후퇴 라는 당론이랑 같은평가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퇴진(하야 혹은 탄핵이란 방법론적 차이)과 2선후퇴 는 전혀 다른거에요. 당장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마당에 왜 해석을 적극적으로 합니까?

제말을 정정하죠.
'박근혜 2선 후퇴'란 다른 당보다 소극적인 당론을 가지고있는 제1야당이 '당론의 수정없이' '야3당 공조합의'를 깨고 '야3당 대표회의' 일정도 하기전에 '단독'으로 '영수회담'을 제의했다.
16/11/14 16:1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야당 공조가 중요했는데 당대표가 상대방 유력 대권주자를 국정운영에 손떼라고 발언했다고 물고 뜯습니까?
F.Lampard
16/11/14 16:29
수정 아이콘
제가 국민의당 지지선언을 하기라도했나요 국민의당 잘한다고 응원이라도 했습니까?
국민의당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민주당잘못한건 잘못한거죠.
이건 명백한 실책이니까 민주당 까는거구요.
16/11/14 16:35
수정 아이콘
제1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는 것도 국민의당의 공조가 필요한가요?
그렇게 공조가 중요한데 애시당초 왜 나간지도 모르겠네요. 당장 통합해서 내년 대선도 단일화해서 나가야죠. 당적도 다른데 회담까지 공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의적인 문제로 보아도 위의 국민의당 당대표의 발언을 보면 국민의당 또한 공조할 생각이 없었죠.
F.Lampard
16/11/14 17:05
수정 아이콘
대체 그 끌고오는 발언이 언제적 발언이고 그 이후 같은사람의 발언은 뒷구멍으로 보시나보네요.
국민의당은 그렇다고 치고 그럼 정의당은? 사이즈작으니까 니들은 급도안된다인가요?

그리고 제1야당혼자서 탄핵이건 하야건 가능하면 공조는 애초에 왜합니까? 혼자 플레이하면되지

아 당내소통은 잘되어서 대표가 영수회담신청한거에 대해 당내 반발은 전혀없겠죠?
설마 자당 원내대표가 그래도 다른당과 협의 후 결정하자고 했는데 그걸 무시하고 했겠어요.

그리고 여기서 분당드립까지 나오네요. 진짜 수준떨어지네요.
16/11/14 17:20
수정 아이콘
1주일도 안 된 발언인데 언제적이라니요. 그 이후에도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내각을 주장하던데요?

야당 공조는 공조이고 이건 이거죠.당대표가 당내부 상의없이 이런 주장을 했으니 비판받는 것은 상관없는데 더민주 당대표가 대통령 만나는 것조차 국민의당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죠
16/11/14 17:30
수정 아이콘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883590&oid=001&aid=0008822109&ptype=052

이거 보시면 공조는 공조대로 진행하네요. 추미애가 더민주 내부의 상의를 거치지 않고 영수회담을 진행한 것은 비판받아야 하는데, 어디까지나 더민주 내부의 일이고, 국민의당이 뭐라고 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6/11/14 16: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당대표가 퇴진 방법으로 거국내각을 제시했는데, 더민주와 뭐가 다른가요?
F.Lampard
16/11/14 16:33
수정 아이콘
당 내부에서조차 국민의 당과 비교해서 너무 소극적이다 라는 발언이 나오고 당론을 더 강하게 해야된다는 발언들은 다 개무시하고 민주당 당론 = 국민의당당론이라니..
게다가 꾸준하게 회의를 통해 결의한 '당론'이랑 '개인적 발언'의 차이를 이해못하시는건지, 나아가 시간적 흐름을 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물타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더이상 대화가치를 못느끼네요.
더이상 답글달지 않겠습니다.
프레일레
16/11/14 13:07
수정 아이콘
지금 하시는 말씀이 민주주의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것 알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힘있으면, 사람 숫자 많으면, 도리고 원칙이고 다 무시하고 밀어붙여도 된다는겁니까?
그런 생각이 새누리당과 무슨 차이가있나요
내가 대통령이니 최고 권력가니까 내 맘데로 해도 된다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새강이
16/11/14 13:15
수정 아이콘
원래 민주당 지지자나 새누리당 지지자나 자기 쪽에서 다수의 권력 휘두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16/11/14 15:5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의당 무소속도 해야된다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저는 아예 배제하자는게 아니예요 배제 할수도 있다죠.
어차피 탄핵으로 가면 국민의당도 끼어야 되는데요
ArcanumToss
16/11/14 12:29
수정 아이콘
우병호, 권칠승도 몰랐다고 하는데 추미애는 추상궁이라는 별명이 있는 사람이라...
프레일레
16/11/14 12:35
수정 아이콘
불안합니다
추미애의 세번째 배신이 될것인가
역시 사람은 안변하나 봅니다
그녀의 앞서 두번의 사고도 당을 무시하고 지지자들 무시하고 단독으로 움직여 터뜨렸던 것이었잖아요
아직도 자당 의원들 못들어오게 문 걸어 잠그고 한나라당 의원들만 데리고 노동법 통과시켰던 장면이 눈앞에 선합니다
확실한건 그녀는 절대 자기에게 불리한짓은 안한다는 겁니다 자당이 위기에 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녀는 늘 살아남습니다
지금은 야권이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인데 왜 다른 두당 무시하고 단독으로 움직이는지?
불안하지만 제발 이번만은 사고 안치길 바랍니다
5드론저그
16/11/14 12:38
수정 아이콘
위급상황에 완전히 대척점 아니면 협력하고 공조하거나 최소한 언질은 줘야죠 이게 뭡니까? 당장 정의당 국민의당 반응 안 좋을건 그냥 쿨하게 씹고 열매는 우리 혼자만 드시겠다? 이러면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는겁니다 아 혼란스러운 정국 해결이 목적이 아니라 이거 이용해서 본인들 세넖히는게 목적이구나 하고요 편협해요 이렇게 편협하게 본인 이득만 생각하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범 야권 공조는 필수 아닌가요? 이 정국 해결하려면? 공 나눠주기 싫어서 전쟁 패배하고 싶은가
짱구 굴리는거 포장이나 잘해서 들키지나말던가 정치인 맞나 싶을정도로 의도가 노골적이니 어이가 없어요
Cafe_Seokguram
16/11/14 12:45
수정 아이콘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추미애가 어떤 제안을 할지 궁금해서 현기증 납니다.

1) 좋은 말로 할 때 하야하세요. 아니면 탄핵 갑니다.

2) 2선 후퇴하세요(국회 추천 총리 1인 + 총리 지명 내각 받아들이고). 아니면 하야할 때까지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대충 이 2가지 중에 하나일 건데 말이죠. 여러분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거믄별
16/11/14 12:47
수정 아이콘
내일 회담에서 대놓고 하야, 질서있는 퇴진 또는 정말 뒤통수 때리는 짓거리를 할지는 봐야알죠.
그런데 아무리 전적이 있다고해도 지금 상황에서 박근혜 좋은 일한다? 쉽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정치를 아예 안하려고 한다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 배신때렸다간 비례대표 그것도 새누리에서 하지않는 이상은 힘들죠.
엔조 골로미
16/11/14 12:50
수정 아이콘
이건 결과를 보고 의견을 내도 내야할거 같은데 야3당의 맏형이 이럴때도 다른당과 협의하지 않는 모습은 상당히 쎄하네요
16/11/14 12:56
수정 아이콘
트롤임

하야하세요라는 말을 혼자가서 영수회담에서 말할 필요는 없죠. 야3당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통해서 하야를 요구하면 되는 겁니다.

그 이외에는 만나서 하는 말은 거의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체적인 총리후보 이야기는 꺼내면 안 될 것 같고

문제는
만나서 하야하세요라고 말하면 몇초간 통쾌할 수는 있으나
여기에서 더민주의 공식적인 입장의 하야입니까? 제가 하야를 거부하면 탄핵하실 겁니까?라는 말에

'예' 라고 말할 깡이 있을 것 같지가 않죠.
푸른음속
16/11/14 13:42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듯
10년째학부생
16/11/14 13:00
수정 아이콘
이정현, 추미애 영수회담 환영 "국정공백 최소화돼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587032

에혀. 이정현 빵긋=박근혜 빵긋
16/11/14 13:02
수정 아이콘
가서 할 말도 뻔하고 돌아올 대답도 뻔한데.. 그렇다고 그 말을 하는게 어떤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지도 않은데..
바둑으로 치면 큰자리 내비두고 갑자기 마무리 하러 가려는거 같네요
뭔가 수가 보여서 저러는건지 아니면 그냥 야권에서 제1야당으로서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위한 액션일지..
스웨이드
16/11/14 13:03
수정 아이콘
완전 헛발질한거라 실드쳐주기도 뭐하네요;
진짜 세월호 7시간 진실을 알고있어서 이걸 빌미로 협박해서 내일 하야성명이라도 나오지 않는한 어떤 결과가 나와도 별 의미도 없고.....
라라 안티포바
16/11/14 13:05
수정 아이콘
종편 등 언론, 여당, 청와대가 부들부들 떨면 민주당이 잘하고있다, 쟤들 반대로만 하면 된다 라는 논리 그대로라면
추미애 대표가 대실수를 하고 있다는 셈인데...
최소한 민심이 이해못하던 민주당 행보를 온갖 장문의 글과 미사여구로 옹호하던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이 무색하지 않을 결과만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주부터 내내 민주당 행보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어디까지나 결과에 대한 우려 때문이지 민주당 자체에 대한 비토는 아니었거든요.
六穴砲山猫
16/11/14 13:08
수정 아이콘
아니 국민의 당이랑 상의 안하는건 뭐 어떻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쳐도, 자기네 당 사람들과도 상의 안하는건 뭡니까??
Ihaveadream
16/11/14 13:12
수정 아이콘
내일 되보면 알겠죠. 100만 촛불집회에 다 같이 있었던 사람들인데 다른 생각을 한다면 여론이 호의적이지는 않을거라는걸 다들 알겁니다.

민심을 확인했으니 제1당의 대표의 자격으로 만나보는 것 자체는 크게 비판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하야하는게 가장 나은 답이지만, 그 답을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거니까요. 민주당이 새누리당처럼 대통령이 퇴진하는걸 반대하는 게 아니고서야 만나는게 뭐가 그리 걱정인가 싶네요. 최후통첩하러 갈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박지원하고 이정현이 충성 문자를 주고 받고 12일 조찬회동도 하려다가 무산됐는데 이미 신뢰가 흔들린게 아닌가요?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도 되고 민주당은 대통령 만나서는 안된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결국 추미애 대표가 내일되서 무슨 말 하는지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돌돌이지요
16/11/14 13:1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기는 합니다만 추대표가 전에 트롤질 한 것때문에 다들 불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16/11/14 13:12
수정 아이콘
추대표가 건져올 수 있는 건 딱 두가지 뿐입니다.
하야던 2선 후퇴던 박대통령이 모든 전권을 내려놓는 것이 하나고 또 다른 하나는 두가지 모두 박대통령이 거부하는 것...
이 두가지 외에는 추대표의 패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두가지 외에 따른 답안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추대표는 그 두가지 중 어떤 답을 들고 올지 두근두근하군요.
六穴砲山猫
16/11/14 13:18
수정 아이콘
두가지 다 거부할 확률이 높습니다. 박근혜는 죽었으면 죽었지 스스로 권력을 내놓을 사람이 아니에요.
16/11/14 13:22
수정 아이콘
네 거부하는 거죠.
그럼 더이상 야당과 국민과 여당과 청와대는 타협점이 없는거죠.
박대통령도 그렇다면 더이상 영수회담 같은 이야기 자체는 꺼내지 않을테니까요.
이상태로 가면 탄핵 갈거라고 봅니다.
그 전에 특검 들어가고 더 좋다면 총리를 갈아치우는건데 그건 안되더라도 특검이 제대로 움직인다면
탄핵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는 것이고 그렇다면 헌재에서도 거부하기 힘들 정도의 적시가 있게 되겠죠.
아우구스투스
16/11/14 13:25
수정 아이콘
야 이건 정말 내일 회담을 보고 말을 해야하겠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제안은 맞습니다.
허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굳이 지금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해야하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일단 장점이라면야 한방에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점이겠죠.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지금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까지 모든 국민들의 귀와 언론들의 눈은 민주당과 추미애 대표를 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이에 섣부른 추측이나 해석은 또 함부로 못합니다. 무슨 말을 할줄 알아서 예측과 해석을 했다가 틀리면 정말 망신중의 망신이거든요. 이게 협의를 통한거면 어떻게 외부 소스를 통해서 알아낼텐데 지금은 그게 아닌듯 합니다. 당내 협의는 몰라도 다른 야당과도 공조를 안했기에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인 겁니다.
단점이라면 지금까지 잘 조여놨는데 지금 드랍을 감행하는 건데 상대에게 틈을 준다는 겁니다. 여기서 상대가 잘 대응해버리면 자칫 모든 비판을 한 몸에 받을 수 밖에 없거든요. 게다가 다른 야당과의 공조까지 안했다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모든 책임 역시도 민주당이 지게 된다는 것인데 이런 유리한 정국에서 그런 일을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죠.

일단 현 상황부터 파악하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가 11월 14일 오늘 청와대에 오전 6시 30분에 연락을 해서 대통령과의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안하였습니다. 청와대는 내일 일대일 영수회담을 하자고 했으며 현상황에 대하여 다른 야당은 공조를 안한것에 대한 불만을, 청와대 및 이정현 대표는 상대적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이유이고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까요?

1.제안한 이유와 의도는?
-일대일 영수회담을 굳이 한 이유는 신속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겠다는 겁니다. 안그래도 12일 촛불집회 이후 13일 새누리당 비상시국협의회에서 비박들이 모여서 탄핵이니 하야니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막상 하야나 탄핵 이야기를 하면 자유표결이니까 표는 장담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해놨죠. 솔직히 말하면 이건 단어를 통한 장난질이라고 봅니다. 지금같이 국민감정이 끊어오르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쪽 특히나 비박쪽에서 탄핵 이슈를 먼저 이야기해놓으면 국민들은 "야당이 받아야 한다."류의 이야기를 하게 되죠. 상대적으로 처음부터 대통령의 퇴진을 이야기한 정의당이나 중간에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당은 그에 대한 비판이 적지만 아직 당론이 정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통령의 2선후퇴 이야기를 주장한 더불어민주당은 직격탄을 받을 수 있죠. 향후 하야나 탄핵 국면으로 가서도 끌려다닌다는 인상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로 추측하지만 제 생각에는 탄핵이든 하야든 간에 더불어민주당의 힘이 없다면 비박이든 다른 야권이든 주도적으로 끌 수 없습니다. 어쨌든 120석이 넘는 의석을 지닌 최대야권세력이 더불어민주당이 움직여야 탄핵이든 하야든 가능한데요. 잔뜩 비박과 국민의당이 주장을 한 뒤에 당당하게 야권대표로 나가는게 더 나았다고 봤는데 기세싸움인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겠지 싶은 이야기겠네요.

2.이슈를 모두 선점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정의당은 제치겠습니다. 솔직히 원내 의석도 적을뿐더러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정의당 지지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현재 정의당이 어떠한 영향을 주기에는 너무 작은데다가 국민의당의 존재로 많이 묻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슈를 주도하려는 것은?
보통 1등은 유지전략을, 2등은 판을 흔들기를 원합니다. 매파와 비둘기파가 있을 경우 비둘기파가 소수고 매파가 다수면 소수 의견을 묻히기 마련이지만 매파가 소수고 비둘기파가 다수일 경우 시끄러워지죠. 이렇게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경우 상대적 소수 야권세력이 국민의당은 강한 의견을 통하여 유권자들과 국민들의 뇌리에 존재감을 보여야 합니다. 당 지지율 전체 3위, 대선지지율 3~4위를 오가는 대권주자 그리고 거의 호남에 국한된 지역구 국회의원등을 봤을 때 국민의당이 온건파로 나갈 경우 존재감이 묻혀버립니다.
살기 위해서 새누리당 비박계도 강경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자칫하면 같이 친박과 함께 휩쓸려나갈 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기에 탄핵을 비롯한 강경한 발언을 하고 또 새누리당 해체같은 워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래 배신자가 더 강경하게 나가죠. 그런면에서 새누리당 비박계조차도 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더불어민주당이 문제인데요. 제 생각은 먼저 이렇게 강경한 분위기 만든 후 나서도 되지만 주도권을 빼앗기기 싫은걸까요? 정국이 지금 다시금 소강상태로 가고 다음 촛불집회까지 이슈가 없어진다는 소리때문일까요?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목적이 이슈를 선점하는거라면 성공이기는 합니다. 내일까지는 적어도 민주당이 이슈를 이끌고 나갈겁니다.

3.청와대 및 친박계의 대응을 늦출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시간을 끌어서 도움을 준다는 것이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 시간을 끈다고해서 청와대쪽에 좋은 것은 없죠. 사실 이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게 청와대와 친박계를 수동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즉 어떤 카드를 꺼내서 이슈를 던지기 전에 먼저 이슈를 던져서 무슨 이슈가 나오던 대응을 하게 만드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2선후퇴를 한다고 했을 때 전격적으로 청와대에서 2선후퇴를 이야기하는 것과(그럴리 없다고 보지만요) 민주당이 영수회담을 통하여 2선후퇴를 받아내는 모양새는 정치적으로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현실인식인데요. 청와대에서 2선후퇴를 한다고 하면 하야 및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들로부터 청와대가 비판을 받겠지만 민주당이 받아내면 본인들이 그러한 비판을 정면으로 받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 상황에서 대통령 정면에다가 하야를 요구한다면 길거리 서명을 하고 있는 안철수 전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비상시국회의에서 탄핵이나 하야를 운운한 새누리당 비박계는 그야말로 벙쪄버리는 것이죠. 한마디로 안타치는 타자들 앞에서 "안타는 쓰레기"라고 하면서 홈런 쳐버리는 것이죠.
이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게 그야말로 이슈를 주목시키고 하야를 비롯한 강한 워딩이 나오는 것은 주자 잔뜩 모아서 그랜드슬램 날려버리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또 하야를 대통령 면전에서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보이고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 호불호가 갈리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스타로 치면 앞마당까지 조이고 타격중에 드랍쉽을 통해서 상대 본진에 드랍을 하는 셈인데요. 장점이라면 상대로서는 드랍쉽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보고나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탱크 2기가 들어있는것, 벌쳐 4기가 들어있는것, 마린메딕이 8명이 들어있는 것은 모두 대응이 달라야하니까요. 그렇다고 병력을 잔뜩 드랍에만 대비해놓는다면 앞마당부터 본진입구까지가 싹 쓸릴 수도 있으니까요. 드랍을 하느라 병력이 조금 빠졌다고 하지만 지금 조이기가 풀린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견고해진 부분도 많이 있으니까요.
청와대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영수회담시 제안 내용을 미리 알아내서 그것을 언론에 먼저 터트려버리는 겁니다. 어떤 것이던지 그것이 언론에서 먼저 터진다면 김이 빠지고 민주당이 얻어갈 것도 없고 미리 대응하기 편한 것이죠. 드랍쉽을 공중에서 터트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테고 그러기 위해서 시야가 중요할텐데 그런면에서는 야권이 공조가 아니라 민주당 단독으로 했다는 것에서 정보 얻기가 힘든면은 있네요.

다행인점은 12일에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이정현 대표의 조찬이 있었기도 했기에 국민의당의 비판 수위가 그리 높지 않고 공조를 파기하겠다 류의 이야기는 전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 정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쨌든 일단은 지금까지는 민주당 전략은 성공이지만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는 점에서 저는 부정적입니다.

지금까지 잘 참아왔고 누가 전략을 짰는지 몰라도 조이기 전략이 너무나 좋았는데 12일에 보여준 100만 국민의 함성이 너무나 커서 일까요? 갑작스럽게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의문입니다.

뭐 솔직히 잘못된다고해도 대청와대 전선자체는 이상 없고 대신에 추미애대표의 사퇴 및 문재인 전대표의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뿐 청와대가 뭔가 살길을 찾는 방법은 묘연하기는 합니다. 당장 어떤 방법을 취해도 쉽지가 않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문제는 정말 무슨 말을 할지 그 이후의 정국의 흐름이 어떻게 돌아갈지인데 정말 의외의 수를 뒀다는 점만큼은 인정해야겠습니다.
16/11/14 13:45
수정 아이콘
하루 연기된게 상당히 안좋아 보이네요..
만약 하야요구라면...야 3당의 중지를 모아서 하는게 나았을거 같습니다.
야 3당 대표가 공식적으로 [하야하라! 안하면 탄핵하겠다!]..압박하는게 이게 명분도 있고 모양새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타이밍은 검찰수사 받은 직후에 하는게 좋았겠죠...검찰이 약간 흘려주는것도 있고 현직대통령이 수사를 받는다는 상징성도 있고..

지금 독대를 잡은건...아무래도 민주당 입지 강화 + 대통령 2선 후퇴 + 책임총리를 받아들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인거 같습니다.
책임총리 안건으로는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을 설득하기 힘드니 야1당으로써 이 안건을 밀고 나가겠다는 욕심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받아들인다면 실리는 있는 제안이긴 한데...국민의 눈높이에 비해 좀 낮아보이고...야 3당 공조를 꺤게 참 뼈아프네요..
적어도 박지원 심상정과 비공개 회의라도 하고 만나는 것이 훨씬 더 무게가 실렸을거 같은데요..
이 경우 1:1이 아니라 1:3이 되어 민주당이 주목을 좀 덜 받게 되겠지만....어차피 모든 공은 민주당이 다 먹을 건데...좀 급한게 아닐지요?

내일 혹시 엄청난 폭로 + 하야압박을 동시에 시전하는게 아니라면
추미애가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근혜가 시간끌기 이외에 뭘 하겠어요..
그 대화 사이에 어떤 명분과 철학이 깔려 있는지를 보여주는게 결과가 되겠네요.
정알못이 보기에는 좀 급하고 욕심인거 같은데...결국 결과가 모든것을 말해주겠네요..
쉼표한번
16/11/14 14:01
수정 아이콘
뒤에 숨어만 있는 박근혜 입 뻥긋거리는 거라도 볼 수 있게 끌어낸건 환영할만한데.. 딱 그것뿐인것 같아요.
그 외에 노림수가 뭐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변수가 필요한건 청와대 쪽이었을텐데 그걸 감수할만큼 이점이 있는 수일까요.

요즘 잘하고 있었던것 같긴한데, 추미애 단독행동이라는걸 들으니 괜히 뒤통수가 쎄..합니다;; 기우겠죠.
무엇을 노리고 있는건지.. 내일 결과를 봐야 알 수 있겠군요.
16/11/14 14:23
수정 아이콘
추대표... 이 분 선이 굵은 정치하는 분이라서 가끔 엉뚱한곳에서 지르긴 해도 밀실꼼수는 안씁니다. 지르는 맛 하나는 시원한 정치인이죠.
최근 박지원 비대위 대표가 이정현 대표와의 회담으로 뭔가 이상한 낌세가 보이긴 했습니다만, 설마 추대표가 일어 날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모두 차단시키겠다고 이정도로 강하게 지를줄은;;;;;

이번 영수회담은 청와대 새누리 국민의당 까지 모두 노리는 베팅이라... 솔직히 두렵기는 합니다만 어쩔수 없죠. 대표가 하겠다면 따라야지 ㅠㅠ
ArcanumToss
16/11/14 14:29
수정 아이콘
추상궁이 한 짓들을 잊으면 안 됩니다.
노무현 탄핵, 문 잠그고 새누리와 함께 노동법 통과.
그래서 이 사람이 단독으로 뭔가 하려고 하는 것은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불안해 하는 겁니다.
16/11/14 14:34
수정 아이콘
지르는거 잘하는 양반이라서 오히려 크게 우려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사실 이번 영수회담을 이제 정국주도권을 완전히 회수하고 국민의당을 통제하겠다는 베팅인지라;;;; 잘 해야 합니다.
ArcanumToss
16/11/14 14:43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깜이 되는 사람이 아닌데 그러겠다고 하니 불안하죠.
일단은 지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16/11/14 14:46
수정 아이콘
박지원 대표가 지금 여권 중진급 인사들과 회담을 하면서 위험신호를 보이는데 움직이지 않을수도 없습니다. 만약 판이 엉뚱하게 돌아가면 더민주가 고립되거든요. 카더라이긴 합니다만 탁핵 정국 조성 이후 내각제 개헌 시도를 완전히 봉쇄하려면 이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국민의당의 행동반경을 더민주의 의도대로 제한하겠다는 거니 그리 나쁜건 아니라고 봐요.

물론 추대표가 컨디션 좋을때와 나쁠때 기복이 심하다는건 동의합니다. ㅠㅠ
ArcanumToss
16/11/14 17:43
수정 아이콘
우연이 반복되면 우연이 아니죠.
진의가 따로 있는 겁니다.
ArcanumToss
16/11/14 22:19
수정 아이콘
다행히 영수회담 철회로 마무리됐지만 추미애 = 전여옥 + 박근혜라는 생각이 더 굳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우연이 반복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죠.
권력욕, 주목받고 싶은 욕구, 기회주의, 독선, 거짓말...
다 갖춘 사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민주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고요.
지지하는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지지하는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16/11/14 22:27
수정 아이콘
그런 점은 모든 정치인들이 다 있으니까요. 정치인이 완벽하길 바라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은 시스템의 견고함이 중요한 것이죠. 솔직히 질렀으면 끝까지 가는게 좋지 스스로 바보된 점에 대해서는 저 역시 실망스러우나 의총의 결과를 존중했다는 점 하나로 마음을 추스리고 있죠.

단지 한가지 지적하자면 추미애 대표를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의총의 결과를 존중하는 사람과 현 대통령을 비교하는 것은 너무 감정적인 행동으로 보이네요.
ArcanumToss
16/11/14 22:55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595449&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이것 외에도 노무현 탄핵 사유는 책 한 권으로 써도 모자란다던 사람입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권력욕, 주목받고 싶은 욕구, 기회주의, 독선, 거짓말로 대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감정적인 행동이 아니고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였던 거고요.
wannaRiot
16/11/14 14:42
수정 아이콘
저는 추미애대표가 박근혜를 만난다기에 환영했는데 우려하는 반응들도 많네요.
박근혜가 일대일로 만나서 뭔 말을 하는지 정말 듣고 싶었거든요, 국회의장 만날때도 할말만하고 가버렸는데 1야당 대표와 만나는데 도망가지는 않겠죠?
여럿이 모여서는 뻔한 얘기만 할 것 같아서 둘이 만났을때 어떤 워딩을 하는지가 궁금해서 환영합니다.
어차피 하야니 탄핵이니 지금 될 상황이 아니고 순수하게 박근혜와 어떤 대화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회담내용은 기사화되겠죠?
프레일레
16/11/14 15:19
수정 아이콘
이미 국민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야당대표가 영수회담을 요청한것은 그 자체가 대통령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지금 검찰이 대통령 수사 방침을 발표하겠다는 시점에서 영수회담 제안은 다 죽어가던 박근혜에게 숨통을 터준 셈입니다
오죽하면 이정현이 추미애 제안을 환영한다고 하겠습니까
추미애는 영수회담 해서 하야선언 나오게 해야 할 것입니다 못하면 사퇴각오 해야합니다
자신없으면 지금이라도 영수회담 취소하면 될 것입니다
다른 두당을 무시하고 자당의원들과 협의도 없이 이런 단독행동은 정말 이해 안갑니다
지금 추미애는 선거법 위반 걸려있는것으로 압니나 국민의 이름으로 거래를 하려 든다면 용서지 않을겁니다
그녀는 꼭 결정적인 순간에 즉 야당으로 힘이 몰려있을때 저쪽과 내통해 판을 깨버리는 특기가 있어요
허긴 민주당 당원들은 탄핵도 용서하고 노동법 단독 통과도 용서했으니 이번건도 용서해줄겁니다
총앤뀨
16/11/14 15:16
수정 아이콘
세월호 7시간과 같이 박근혜 정부에 치명적인 아킬레스 건이 될 수 있는 증거들을 새벽에 확보한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빠르게 6시에 영수회담을 요청한 것일 테고요. 영수회담을 통해서 “좋은 말할 때 하야하시죠. 안 하시면 터뜨립니다.” 라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야요구라면 굳이 영수회담도 필요 없이 논평이나 공식 발표를 하면 되는데, 만나겠다는 것은 하야 외에 다른 사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네꼬마
16/11/14 15:24
수정 아이콘
증거 이런 얘기 나와서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JTBC에서 입수한 그 자료들은 아직 복원 안되었겠죠?
16/11/14 15:24
수정 아이콘
뭔가 미드 대치중에 바론치는 느낌인데.. 어느정도 계산이 있으니 저런딜을 할거라 생각은 하긴하지만.. 흠 정치몰라요.
Quantum21
16/11/14 15:27
수정 아이콘
추대표에 대해 잘 모르지만, 타협하는 스타일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청와대를 압박하기에는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일수 있습니다. 야3당과 중지를 모으다가 타이밍놓치는것보다는 지금 가는게 나을수 있다고 봐요.

지금까지 본것중 가장 강한 파도가 쳤다면 다음에 또 더큰 파도가 오길 기대하기보다는 일단 지금 가진걸로 최대한의 압박을 넣어야죠.

당장 다음주부터 지금보다 더 모일수있을지도 불확실하고요.
㈜스틸야드
16/11/14 15:46
수정 아이콘
타협하는 스타일이 아니죠. 그래서 탄핵을 질러버린거지만.(...)
16/11/14 16:04
수정 아이콘
타협하는 스타일 아니라 한나라당 의원들만 데려다 앉혀서 노동법 통과시켰죠
16/11/14 15:40
수정 아이콘
괜히 시간만 벌어주는꼴이 되지 않을지...
지포스2
16/11/14 15:46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894638
추미애 또 나홀로 결정? 민주당 내부 '부글부글'

이 기사 보면 내부 논의도 전혀 안한것 같고, 우상호 원내대표도 국민의당과 논의하자고 했지만 상큼하게 씹고 발표했군요
16/11/14 15:49
수정 아이콘
만일 내부 의견 수렴이 없다면 추대표의 헛발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그건 그렇고 특검법이 합의되었네요.
그것도 야당 추천이고... 진짜로 누굴 뽑아서 최대한 수사하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16/11/14 15:47
수정 아이콘
생중계 해주면 좋겠네요
어니닷
16/11/14 15:49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에보면 원외 인사로 구성된 특보단과의 회의도중 결정된거 같다던데..
특보단장이 김민석전의원이네요.
김민석전의원은 오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하고.. 이거 왠지 거한 똥볼이 예상됩니다.
쉼표한번
16/11/14 16:00
수정 아이콘
김민석까지 껴있는거면 진짜 뒤통수가 쎄한데요. 에혀..
16/11/14 15:56
수정 아이콘
크크 추미애가 또 뒤통수를 후려갈기네요 진짜 합의를 안했을줄이야

이렇게 한결같이 트롤짓만 해대는 제적 안당하고 여태껏 살아남아 있는게 신기하네요 저 양반도
16/11/14 16:0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감이 안좋네요...
좋은쪽으로 흘러가길 바랍니다 제발..
16/11/14 16:05
수정 아이콘
셀프 빅엿 느낌이 나는데요 ;;
16/11/14 16:15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675879

문재인측도 몰랐다고 하네요. 아침만 해도 먼가 계획이 있고 의논이 된 사항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괜히 쎄합니다..
5드론저그
16/11/14 16:28
수정 아이콘
미친 지금 장난합니까? 모두가 회의하고 결정해도 부족할판에 내부회의도 없이 대표니까 독자적으로 결정했다? 박근혜식 비선 정치랑 절차를 개무시한다는 점에서 다른게 없잖습니까 너무 큰 착각하는거 아닙니까? 국민들은 니들 좋아서 시위하고 행동하는거 아닙니다 반대쪽이 해도해도 너무하니까 그런거지

정 국민의 지지를 받고 싶으면 현 국면 잡음없이 잘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줘야하는거지 자기들 돋보이려고 기회 이용하지 맙시다 니들 정권 잡는게 시위 목적 아니에요 문제 많은 현 정권 바꾸는거지

국민들 평소 정치 관심도랑 비교해보면 지금은 거의 밥상 다 차려준 정도입니다 숟가락도 못 얹는 바보같은 행동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것도 못챙겨 먹으면 무능 그 자체구요
래쉬가드
16/11/14 16:53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읽어보니까 이건 우려수준이 아니라 큰 잘못한건데요
뭐 이런사람을 당대표로 뽑아놨나요?
카랑카
16/11/14 16:54
수정 아이콘
추미애 이번에 그냥 정계은퇴하길..
아 진짜 다된 밥상에 재뿌리네요.
VinnyDaddy
16/11/14 16:16
수정 아이콘
만약에 어정쩡한 타협안을 내놓으러 들어가는 거라면, 그리고 나와서 '모두를 위한 구국의 결단' '제1야당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 운운하려는 거라면 지금 민심을 잘못 읽어도 단단히 잘못 읽고 있는 겁니다. 아까 제가 '추미애가 개인적인 약점 같은거 잡혀서 강제로 트롤링하고 있는 거 아닌가'하는 얘기를 적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의심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만약 더민주 의총이나 다른 야당 대표들과의 대화에서도 별 변화가 없다면 내일 우리는 큰 폭탄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bemanner
16/11/14 16:51
수정 아이콘
성과 없이 돌아오면 쌍욕 날아갑니다. 성과 없으면 무조건 사퇴시켜야합니다. 일단은 결과를 지켜보겠지만.
장수가 군령을 어기고 출전한 셈이니, 이기면 공을 세운 거지만 '이기지 못하면' 목을 베어야죠. 말도 없이 나갔을 때는 지고 돌아와야 목을 베는 게 아니라 이기지 못하면 목을 베야 여럿이 하나로 모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이시간
16/11/14 17:04
수정 아이콘
제 이미지 속의 추미애는 생각 없는 사람입니다.
당 대표로써 가장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에요. 단독으로 나온 결정이라면 망테크 예상합니다.
16/11/14 17:10
수정 아이콘
제발 관심병 환자의 병이 아니길 바랍니다.
추미애을 위한것이 아니라 이러다 여자는 정치 하거나 책임질만한 자리에 올라가면 안된다는 확신과 편견을 가지게 될것 같네요. 죄다 나만 관심 받아야 한다는 공주병 환자 같네요.
유애나
16/11/14 17:29
수정 아이콘
JTBC에서는 그냥 명분쌓기라고 보고있네요.
하야요구하고 여기서 거부하면 바로 탄핵결의안 발의하겠죠.
근데 문제는 지금 국민의당, 정의당이 이 결정에 불만이 많다는게.. 솔직히 수가 너무 뻔해요.
다른곳에서 탄핵소추안 발의하기전에 먼저 선점하겠다는거 아닙니까? 그래야 그 공을 민주당에서 가로챌수 있으니깐요.
뭐가됐든 정치적으로는 최악의 선택같습니다.
가나다
16/11/14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오후 기사보니 매우 쎄합니다 특히 비록 의원수 적어도 야3당과 공조 안한부분과 문재인 쪽과도 말이 안됬다고 하는데 불안하네요

이게 벌써 네이버 메인에만 야당 분열기사 몇개고 조회 1워가 문재인도 몰랐다네요


내일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별소득없이 끝나면 1점짜리 자책골로 끝나지 않을것 같네요
가나다
16/11/14 17:40
수정 아이콘
특히 주제 설정이나 이슈 측면에서 왜 오늘 영수회담 제의를 해서 지난주 민주 평화 집회 이슈가 쏙 들어가게했는지.....

낼 부디 좋은 성과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네요
무적전설
16/11/14 17:59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 퇴진으로 결정났으니.. 이제 영수회담은 퇴진하세요. 말하러 가는건가요..
16/11/14 18:31
수정 아이콘
추미애 정신좀 차린줄 알았더니 그냥 박영선 과군요.
ArcanumToss
16/11/14 22:20
수정 아이콘
저는 추미애 = 전여옥 + 박근혜라고 봅니다.
어리버리질럿
16/11/14 20:25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41 [일반] [JTBC] 청와대의 최순실 사건에 대한 조직적 대응 및 증거인멸 문건이 나왔습니다. [60] The xian12644 16/11/14 12644 12
68640 [일반] 트럼프 : 어, 저기... 그러니까 내가 뭘 해야...? [100] 닭, Chicken, 鷄13276 16/11/14 13276 6
68638 [일반] 더민주 추미애 대표 영수회담 참석 철회 [278] 光海15635 16/11/14 15635 2
68635 [일반] 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당론 채택 [125] ZeroOne15614 16/11/14 15614 2
68633 [일반] 특검 합의 완료, 17일 본회의 후 개시 [31] 프로취미러7768 16/11/14 7768 2
68632 [일반] 문재인 전 대표는 왜 박근혜의 퇴로를 열어주려 하는것인가? [54] 삭제됨10769 16/11/14 10769 10
68631 [일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현황 [14] Rorschach7245 16/11/14 7245 1
68630 [일반] 놀라운 민방위교육 [99] 삭제됨10378 16/11/14 10378 4
68629 [일반] JP가 말하는 최태민, 박근혜 [38] 어리버리12707 16/11/14 12707 4
68628 [일반] 운영진 변동 사항 공지합니다2 + 개발 운영진 모집합니다 [30] OrBef6413 16/11/08 6413 17
68627 [일반] 김종인, 해외 출국 돌연 연기.. 왜? [48] ZeroOne13176 16/11/14 13176 0
68626 [일반] 최순실 사태 배후가 친이라는 소문 [47] 탐브레디12506 16/11/14 12506 0
68624 [일반] 더민주 추미애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259] 담배상품권20681 16/11/14 20681 1
68622 [일반] 국정원과 국민연금의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의혹 [36] 프로취미러13576 16/11/14 13576 6
68621 [일반] 진보언론, 100만 촛불집회에 여혐 숟가락 끼얹기 [116] 삭제됨13582 16/11/14 13582 18
68620 [일반] 카프라로 에펠탑을 쌓은 후기 [6] 삭제됨7325 16/11/14 7325 7
68619 [일반] 첫사랑의 맛 [37] aura7598 16/11/14 7598 17
68618 [일반] 동아일보 왜 그래?...아마추어같이... [94] Neanderthal14238 16/11/13 14238 16
68617 [일반] 갓 렙업된 렙9, 신입입니다. 반갑습니다!!! [55] 블루시안4681 16/11/13 4681 7
68616 [일반] 제가 좋아하는 인디가수 - 가을방학 [42] 물탄와플5701 16/11/13 5701 2
68615 [일반] 진정한 친구이자 동료가 있었던 사람 [42] swear10005 16/11/13 10005 51
68614 [일반] 비박과 야당의 입장차이. [16] 서울우유6271 16/11/13 6271 0
68613 [일반] 먹어봤던 CU 도시락 간단 평가 [38] 톰슨가젤연탄구이9501 16/11/13 950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