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15 23:03:11
Name Thenn
Subject [일반] [설문] 향후 정국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역사상 유래없는 스캔들로 인해 뉴스가 예능보다 더 재밌어지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뉴스들이 물밀듯 쏟아지며 분노게이지도 함께 터지고 있는데요.
어수선한 시국에도 냉정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우리 피지알유저분들과 함께 향후 정국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게재해봅시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보다는 예측되는 방향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객관식세대이니 답안지를 드리되, 기타 의견이 있으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박근혜 대통령은
 1) 계속되는 스캔들과 국민들 저항에 의해 결국 하야 할 것이다.
 2) 계속되는 스캔들과 국민들 저항에도 불구하고 버티다 국회에 의해 탄핵당할 것이다.
 3) 계속되는 스캔들과 국민들 저항에 자신의 권력 대부분을 내주고 껍질만 가지고 임기를 마칠 것이다. 
 4) 계속되는 스캔들과 국민들의 저항을 잘 무마하며 버티다 주어진 임기를 마칠 것이다.
                          
2. 새누리당은 
 1) 친박과 비박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으며, 결국 분당할 것이다. 
 2) 비박이 당권을 잡아 친박은 사실상 와해되고 사라질 것이며, 박근혜게이트에 선긋기를 할 것이다. 
 3) 비박이 당권을 잡지만 소수의 친박은 살아남을 것이다.  

3. 다음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 한때는 친박이었으나 비박이며 당내 가장 견고한 세력을 지닌 김무성 의원
 2) 한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나타낸 유승민 의원
 3) 본인은 잠룡이라 칭하나 잡룡이라 불리남경필, 원희룡 지사등

4. 다음 중 다음 더민주 대선 후보로 선출될 거 같은 사람은?
 1) 안정적 지지세의 문재인 전 대표
 2) 행정가 박원순 서울 시장
 3) 한국판 버니샌더스 이재명 성남 시장
 4) 잔잔하게 인기있는 안희정 충남지사

*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안철수 의원으로 생각되어 패스하겠습니다.

5.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향방은?
 1) 새누리로 대선후보 출마
 2) 국민의 당으로 대선후보 출마
 3) 무소속으로 대선후보 출마
 4) 대선 불출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국 내년 2월 하야를 결정하고 4월쯤 조기대선이 치루어진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만으로도 물러날만하지만 아직 비리가 구체화되지 않았고, 새로운 내용들도 추가될 확률이 있어 결국 버티기 힘들다고 봅니다. 특히 조선일보측에서는 무언가 큰 한 방을 더 가지고 있다 생각되네요.

2. 2) 친박과 비박 모두 맹렬한 기세로 싸우지만 대한민국 정치에서 1번당이 가지는 프리미엄은 사실상 어마어마해서 두 쪽 모두 분당의 기미는 안 보이네요. 결국 친이가 그렇듯 친박이라는 단어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2) 새누리입장에서는 사실상 다음 대선이 누가나와도 힘든 상황으로 보이나 그나마 가장 가능성 높은 유승민의원으로 몰아주지 않을까 싶으며, 그가 출마한다면 상당한 지지를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애석하게도요.

4. 1) 다음 민주당 대선토론회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세 후보가 경선을 해서 이재명 후보가 바람을 일으키지만 결국 문재인 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재명후보가 정치관심도가 높은 장년층 지지도가 약한 것으로 보여 이 부분이 약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4) 오랜시간동안 뜸을 들이며 정치권과 밀당을 하고 있는 반기문 사무총장이나 결국은 갈곳을 잃고 그냥 은퇴하실 것으로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치라는 게 결국은 세력과 당 장악력을 동반해야하는 건데 그런 정치적 기반이 전혀 없는 반기문 총장은 결국 국내정치의 꿈은 접을거라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5 23:03
수정 아이콘
길라임씨가 우선 나가셔야...
16/11/15 23:05
수정 아이콘
일단 조만간 드라마채널에서 시크릿가든 재방이 나올 듯 합니다.
stowaway
16/11/15 23:18
수정 아이콘
1 - 1, 2 - 1, 3-(의미 있는 대선후보를 낼 수 없을 것이다), 4-1, 5-4
16/11/15 23:20
수정 아이콘
오늘 길라임씨만 해도 상상하면 다 이루어지는거 같은데 저도 도박해 보렵니다.
1-1, 2-그냥 멸망, 3-못나옴, 4-1, 5-탈조선
Tristana
16/11/15 23:25
수정 아이콘
길라임이 일주일 동안 모든 이슈를 잡아 먹을거 같네요 크크
전 1 - 1, 2 - 1, 3 - 1, 4 - 1, 5 - 4
ArcanumToss
16/11/15 23:29
수정 아이콘
3
1 분당
2 김무성
4 안희정
비박쪽이 창당하는 당에서 출마 이후 투표일에 임박해서 안철수와 단일화
16/11/15 23:36
수정 아이콘
비박 쪽과 안철수의 단일화라..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럴싸하네요. 생각보다 무섭기도 하고.
ArcanumToss
16/11/15 23:47
수정 아이콘
지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배후에 있는 세력이 그리는 그림이 이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11/16 00:26
수정 아이콘
이동형작가가 최순실 일 터지기 전부터 주장하던 자칭 보수들이 그리던 그림이고 가칭 '보수대연합'이지요. 새누리 분당 또는 해체후 제3지대에서 헤쳐모여하는 큰그림..
보수대연합의 뒤에는 mb및 대기업의 커넥션으로 이루어진 세력이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고요.
16/11/15 23:30
수정 아이콘
1 - 2
2 - 2
3 - 1
4 - 1
5 - 1
cienbuss
16/11/16 00:01
수정 아이콘
2-2-1-1-2
Liberation
16/11/16 00:07
수정 아이콘
1-1. 끝까지 뻐기다가 검/경/군에게까지 버림받고 개목줄 잡히듯이 끌려내쳐질 것이다.
2-1. 분당하지만 다 털린다. 간신히 배지만 건진다. 몇몇은 국민의당에 빌어먹다가 21대 총선에서 다같이 퇴갤
3. 당 자체가 개털릴 것이므로 아무도 못 나온다.
4-1. 자세한 건 생략. 박원순 이재명은 위험한 포인트가 있어서 그것부터 다듬지 않으면 당선되고 나서 끔찍할 수도 있고 안희정은 아직 이르다. 무엇보다도 이재명은 도지사나 각료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5-4. 들어오는 날부터 비오는 날 먼지털듯이 탈탈 털리고 대선은 커녕 쇠고랑 걱정부터 하게된다.

안철수가 거품인데 가장 걱정됩니다. 문재인 박원순 둘 다 나름 빚이랄까 그게 있으니까요. 게다가 재벌-거대 언론을 비롯한 극우 카르텔에서 팍팍 밀어줄 것 같네요.
16/11/16 01:11
수정 아이콘
5번은 3.
반기문씨가 한두달 준비한게 아니라... 지금 친박이랑 대놓고 연대하진 않고 무소속으로 딴 세력을 흡수하는 식으로..
아점화한틱
16/11/16 08:45
수정 아이콘
1. - 3)
2. - 2)
3. - 2)
4. - 1)
5. - 3) 혹은 4)

그건그렇고 한국판 버니샌더스라니요... 행정가 박원순까진 그냥 그러려니해도... 크크
16/11/16 10:55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60226074404513?f=m
이재명 시장 본인도 샌더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이번 미 대선도 샌더스였으면 승리했을 거라고 했죠.
공통점이 많다고 봅니다.
아점화한틱
16/11/16 11:09
수정 아이콘
샌더스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시는건지 이재명시장을 과대평가하시는건지 둘 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미 대선도 샌더스였다면 승리했을 거라는 제에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만.
최강한화
16/11/16 09:52
수정 아이콘
1. (3)
2. (2)
3. (X)
4. (3)
5. (4)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91 [일반] 우리가 먼저 폭력을 사용하지는 맙시다. [73] 성기사6004 16/11/16 6004 6
68690 [일반] 대통령이 해운대 엘시티를 철저수사하시랍니다. [105] 츠라빈스카야15569 16/11/16 15569 4
68689 [일반] 남경필 경기 지사, 사실상 탈당 선언 & 몇 가지 [86] 닭, Chicken, 鷄15008 16/11/16 15008 0
68688 [일반] 檢 “안종범 수첩에 ‘대통령 혐의’ 증거 다 있다” [56] 서울우유11658 16/11/16 11658 1
68687 [일반] 수능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78] 블루시안8445 16/11/16 8445 12
68686 [일반] 검찰은 박대통령에게 범죄혐의를 물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12] Neanderthal6770 16/11/16 6770 0
68685 [일반] 구글, 신경망 기반의 번역 공개 [47] Leeka11047 16/11/16 11047 1
68684 댓글잠금 [일반] 박근혜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100] Secundo12659 16/11/16 12659 20
68683 [일반] 지지율 문재인 22.1% 반기문 18.1% 이재명 10.9% 안철수 8.1% [92] ZeroOne13292 16/11/16 13292 1
68682 [일반] 길라임 유머 모음 #02 [28] 제랄드9747 16/11/16 9747 5
68681 [일반]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인 채택에 제동을 건 전 검사출신 의원 [12] 곰주11490 16/11/16 11490 0
68680 [일반] 불꽃같은 주갤발 길라임 드립 (스크롤 주의) [53] 어강됴리18844 16/11/16 18844 48
68679 [일반] 길라임 유머 모음 [12] ZeroOne14767 16/11/16 14767 7
68678 [일반] ?? : 안녕하세요 길라임이라고 합니다 [2] 좋아요8739 16/11/16 8739 3
68677 [일반] 트럼프 당선을 준비하고 있던 아베 [22] Leeka9271 16/11/16 9271 0
68676 [일반] 채동욱 "특검 제의 오면 피하지 않겠다…철저히 수사" [91] 서울우유11122 16/11/15 11122 9
68674 [일반] [오늘자 뉴스] 朴 대통령, 혈액 채취 후 최순실 이름으로 검사 [148] 닭, Chicken, 鷄17132 16/11/15 17132 9
68673 [일반] [설문] 향후 정국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7] Thenn4054 16/11/15 4054 0
68672 [일반] 우리나라 역사상 유례없는 폭력의 시대 - 몽골의 고려 침입 전쟁 [87] 신불해22571 16/11/15 22571 44
68671 [일반] (수정)평화시위가 가장 효과적인 시위 방법이라고 합니다. [150] ArcanumToss12051 16/11/15 12051 51
68670 [일반] 트럼프, 게이 장관임명 고려중 및 인선 이야기 [61] Leeka9014 16/11/15 9014 0
68669 [일반] 수소문이 시급한 사람들.jpg [41] 삭제됨7020 16/11/15 7020 1
68668 [일반] 폭력시위란 말은 없습니다 [162] netgo11210 16/11/15 11210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