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7 18:08
9살 아이와 볼만 한가요?
지난번에도 다들 추천해 주셔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에서 자꾸 xx을 먹고 하는 바람에 딸아이가 난리였거든요 https://pgr21.com./?b=8&n=67749&c=2691183
16/11/17 18:17
해리포터에 비해서 지루함은 덜한가요?? 해리포터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어떤 편이든 긴장감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이건 제가 원작을 먼저 봐서 일수도 있겠네요..
16/11/17 18:19
저는 원작을 안 봐서 해리 포터가 지루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르니 크크
해리포터보단 나아요. 소소한 긴장감을 잘 유지합니다. 근데 메인 갈등이 그에 비해 영 힘이 없긴 하네요.
16/11/17 18:31
롤링 여사는 영미권 언어버프 말고는 딱히 뛰어난 점이 없는 뻥튀기로 봐서... 해리포터가 왜 재미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는데 이건 또 어떨런지... 흠;; 아무래도 제 감성은 좀 마이너 취향인가 봅니다
16/11/18 08:39
설령 문학적 깊이는 없더라도, 이 정도로 대중적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흔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저처럼 "예술이건, 오락이건 일단 재미가 없으면 탈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롤링 여사는 충분히 좋은 작가네요. 하지만 해리 포터 책은 거의 읽지 않았다능.. 크크
16/11/17 19:54
저는 퀴니와 코왈스키 빼곤 주연들의 배역이 영 매력이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개연성의 문제였던건지..
하지만 그 외의 세계관과 조연들 하다못해 엑스트라인 미합중국 마법의회의 요원들까지 전부 매력적이었습니다.
16/11/18 08:40
티나의 경우 극의 전개를 도맡는 바람에 (흩어진 단서들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이었죠) 다소 매력 어필이 힘들긴 했죠.
그래도 주인공은 매력 쩔지 않았나요?
16/11/18 11:42
딱 닥터스트레인지 정도로만 기대를 하는 중이라... 적당한 수작정도로 예상하고있습니다. 올해는 굵직굵직한 대작들이 아직은 뜸한것 같기도 하네요. 내년을 기대해야하나
16/11/18 11:55
사실 굵직한 대작은 마스터피스가 나오기 힘들죠. 정말 위대한 작품은 되려 작은 영화들이 많은 게 요즘 현실이네요. 아무래도 자본이 들어가면 그만큼 감독의 입지가 줄어드니까요.
올해 대작 농사가 흉작인 건 역시 디씨....
16/11/17 21:42
언제나 짤평 잘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이맥스로 닥터스트레인지 봣는데 확실히 화려하더군요 가격은 쎄지만 ㅡㅜ
다만 개인적으로 자막으로 보이는 3D 효과는 완벽하지만 사람구현 3D는 역시 완벽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 기술로는 한계가 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아이맥스 처음으로 봤습니당 ^^) 화려하진 않지만 실용적인 cg 효과를 넣었을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번 영화는 크크)
16/11/18 08:42
저는 3D기술 자체가 아직 한계가 있다고 봐요.
아예 이질감이 없는 수준까지 되지 않는다면 아마 저는 2D를 더 선호할 것 같습니다.
16/11/18 12:58
어제 보고왔는데 정말재밌게봤습니다.
탄탄한 세계관과 귀여운 동물들. 그리고 매력넘치는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훌륭한 올해 최고의 판타지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6/11/19 02:01
올해 보았던 영화중 최고였네요. 해리포터 세계관이 원작으로 끝나기 진짜 아쉬웠는데 신비한 동물사전이 훌륭하게 이어가 주네요. 적극 추천합니다.
16/11/21 04:07
짤평 믿고 보고 왔는데.... 같은 영화를 본 것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재미없었습니다. 개연성 없는 전개, 극단적으로 평면적인 캐릭터, 이해할 수 없는 주제의식.... 제게는 최악 오브 최악의 영화였네요. 이정도로 호평하신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16/11/21 07:50
그래도 제가 꼽은 단점과 같은 단점을 보셨네요. 저는 영화는 서사가 전부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그걸 중요하게 보는 심정도 이해해요. 이게 신경 쓰이면 영화의 장점이 하나도 안 느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뭐 저랑 보는 시각이 똑같을 순 없으니까요. ^^;; 다음에는 잘 맞는 영화였음 좋겠네요.
16/11/22 00:54
오늘 보고 왔는데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재미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영화가 대중적이더군요. 12월까지 꽤 흥행할거 같습니다. 예전 해리포터볼때 느낌도 있고 나쁘지 않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기자기하게 잘봤습니다.
17/02/26 20:04
해리포터 시리즈는 좋아하지않고 재미도 없었는데 이건 재미있더군요~
신비동물 보는 즐거움도 있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굿이었습니다. ^^ 그야말로 아름다운 동화의 세계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