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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8 01:29:14
Name 동전산거
Subject [일반] 수능 기념 수능&교육과정 이야기
수능이 끝났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불편한 날이지만...


오늘 한 아는 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수능 국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수능에 듣기가 없다는 말에 상당히 놀라시더군요.
뭐 현재 학원이나 학교에서 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현재 교육과정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 외에 경우에는 본인이 수능 치고 나서 완전히 관심을 끊어버리시는 경우가 대부분인 거 같아 정보 글을 적고자 합니다. 사실 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자신의 교과목만 잘 알고 나머지 과목은 아닌 경우가 있을 것 같아 모든 과목을 수업하는 학생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수능에서 문제가 나오는 순서는 뒤섞이기 때문에 그냥 평소 모의고사 방식으로 적겠습니다.
Ⅰ. 수능
0. 공통
기본점수 2점(배점이 적히지 않은 문제), 어려운 문제는 3점(배점 명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학 제외)

1. 국어
총 45문제/08:40 ~ 10:00 (80분)/듣기 없음/(현재는) A/B형 구분 없음
예전에는 엄청난 수의 문제를 풀었지만, 지금은 45문제를 풀게 됩니다. 예전에는 국어 듣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듣기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사실 듣기가 사라진 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2013년에 시행한 2014 수능에서 처음으로 사라졌거든요. 듣기가 사라지고 그 부분을 대신하는 화작문&문법 15문제, 비문학(독서) 15문제, 문학 15문제. 도합 45문제를 80분 동안 풀게 됩니다. 물론 15/15/15 딱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변동은 있습니다.
이전에는 A형 B형 구분해서 시험을 치렀지만 지금은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되어서 같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앞부분 : 화작문&문법에서는 주로 토론하는 지문이나 발표하는 지문(화법), 글을 쓰는 초고나 작문 과제, 주장을 위한 근거 찾기(작문) 등이 1~10번 문제를 구성합니다. 그 후 문법 문제 5문제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중세&근대 국어 관련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중간 부분 : 비문학, 소위 말하는 독서입니다. 법과 같은 사회과학지문, 도덕 등 인문학 관련 지문, 과학 현상이나 기술 지문 등이 나오게 됩니다. '지문을 잘 읽고 문제에서 주어진 상황을 지문을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어의 어휘 관련 문제도 나옵니다.
뒷부분 : 문학 15문제입니다. 무슨 문제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고전 하나, 소설 하나, 시 하나, 극 하나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잘 변하지 않습니다. 작품에서 사용된 표현 기법이나 서술상 특징, 그리고 속담이나 관용구 등을 물으며 배점이 높은 문제는 작품을 제대로 파악했는지에 대한 점검이 주를 이룹니다.

2. 수학
총 30문제/10:30 ~ 12:10 (100분)/객관식 21문항/단답형 9문항/가, 나형 구분
우선 가형, 나형은 쉽게 말하면 가형은 자연계용, 나형은 인문계용입니다. 출제 범위가 달라요. 가형은 미적분2/기하와 벡터/확률과 통계. 나형은 수학2/미적분1/확률과 통계. 각 단원에 대한 설명은 후술하겠습니다. 각 단원에서 10문제씩 30문제를 이루게 됩니다. 물론 약간의 변동은 있습니다.
다른 과목은 기본점수 2점(배점이 적히지 않은 문제), 어려운 문제는 3점(배점 명시)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수학은 문제 수 자체가 적어 배점이 다르게 매겨집니다. 아아아주 쉬운 문제는 2점, 보통 문제는 3점, 어려운 문제는 4점...이지만 2점 문제는 제일 첫 장에서 수험생의 자신감을 업시켜주고 두 번째 장 이후부터는 볼 수 없습니다. 그 뒤부터는 전부 3, 4점입니다. 주관식의 경우 세 자리의 자연수를 적을 수 있습니다. 백의 자리 0, 십의 자리 0, 일의 자리 0. 이런 식으로요.
수학은 교육과정이 바뀌었지 수능 수학 자체는 크게 바뀐 점이 없네요

2.5 점심
12:10 ~ 13:00 (50분) 도시락 가져와서 먹습니다.

3. 영어
총 45문제/13:10 ~ 14:20 (70분)/듣기 있음/구분 X/2018 수능부터 절대평가 시행
1번부터 17번까지는 듣고 푸는 문제, 18번부터는 읽고 푸는 문제입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구분 없이 치르게 됩니다.
시험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변화한 내용이 없고,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내년 수능, 2018 수능부터 영어영역 절대평가를 시행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전까지 수능은 상대평가였지만, 지금부터는 절대평가, 즉 기준만 넘으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내가 92점을 받고 친구는 100점을 받았다면 현 수능에서는 현저한 등급 차이가 나겠지만,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둘 다 1등급입니다. 90점을 넘겼으니까요. 그래서 성적표를 받아보면 다른 과목은 1등급이 4%이지만 영어는 15~20%가 1등급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탐구
14:50 ~ 16:32 (102분)/각 과목 20문제/각 과목 30분/각 과목 50점 만점/한국사 응시 필수
[올해부터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를 해야 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한국사를 30분 치르고 나서 10분 동안 문제지 회수 등을 거치고 직업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중 자신이 선택한 2가지 과목을 30분씩 치릅니다. 중간에 2분 정도 문제지 교체시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사탐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 지리, 세계 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과목이 있고
과탐은 물리, 화학, 생명 과학, 지구 과학 총 4개의 과목이 Ⅰ, Ⅱ로 나누어져 있어 8개 중에서 2개를 고르게 됩니다.
직업탐구는 농업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가 있(다고 합니다)

5. 제2외국어/한문
17:00 ~ 17:40 (40분)/선택 가능/각 과목 30문제
제2외국어에서 가장 핫한 화제는 역시 아랍어입니다. 22점만 받아도 1등급이 나올 정도로 찍기 싸움입니다. 실제로 아랍어 시험지를 딱 받으면 처음 보는 지렁이 글자들이 막 기어 다니는데, 뭘 알아야 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나 말고도 모두가 같은 상황이다 보니 수능을 치는 대부분 학생들이 재미 삼아, 혹은 행운을 시험 삼아 응시를 합니다.
과목으로는 한문/독어/불어/노어/중어/일어/베트남어/아랍어/스페인어가 있습니다.


Ⅱ. 교육과정
에 대해서도 길게 쓰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늦어져서 교육과정이 가장 많이 바뀐 수학에 관해서만 쓰려고 합니다. (많이 바뀌었다 해도 개념 몇 가지가 빠지고 추가되고, 과목명이 바뀌고 그 차이밖에 없긴 합니다...)
현재 고등학생들이 받고있는 교육과정의 큰 틀은 2009교과 교육과정입니다.
그중 수학은 6권의 책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학년별로 수1,수2(1학년), 미적1,확통(2학년 문이과 공통), 미적2,기벡(이과 한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전 교육과정을 배우신 분들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이 명칭인데요. 이전에는 수학 I, 미적분과 통계 기본 / 적분과 통계, 수학 II, 기하와 벡터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구성 부분들을 요리조리 잘라서 비슷한 부분끼리 뭉쳐놓았습니다.
+물론 더 옛날로 올라가면 수학을 영역별로 나누어 선택하던 수능도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2007이후의 변화만 적겠습니다.

•수학 I
Ⅰ. 다항식 : 중학 수학의 연장선
Ⅱ. 방정식과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 수1의 하이라이트이자 꽃. [원의 방정식]을 처음 배우게 됩니다.

•수학 II
Ⅰ. 집합과 명제
Ⅱ. 함수 : 함수를 다시 배우고, 무리함수를 처음 배우게 됩니다.
Ⅲ. 수열 : 수2의 꽃 [이전 교육 과정에 비해 점화식, 조화수열, 군수열, 계차수열 등의 내용이 빠졌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악명이 높습니다.
Ⅳ. 지수와 로그 :  '로그'를 처음 배우게 됩니다. [지표와 가수가 삭제되었고,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는 미적2로 넘어갔습니다.]

•미적분 I
Ⅰ. 수열의 극한 :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 있던 내용입니다.
Ⅱ. 함수의 극한과 연속
Ⅲ. 다항함수의 미분법 : [미분]을 처음 배우게 됩니다.
Ⅳ. 다항함수의 적분법 : [적분]을 처음 배우게 됩니다.

•미적분 II
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 자연 상수 e를 처음 배우게 됩니다.
Ⅱ. 삼각함수 : 기존의 고1이 배우던 단원이 여기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Ⅲ. 미분법 : 미적1의 미분을 업그레이드하게 됩니다.
Ⅳ. 적분법 : [치환 적분, 부분 적분]을 새로이 배우게 됩니다.

•확률과 통계
기존의 적분과 통계와 고등수학에서 조금씩 떼와서 한 권을 만들었습니다.
Ⅰ. 순열과 조합 : 각종 조합, 순열 등을 처음 배우게 됩니다. 이전에는 없던 [분할]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Ⅱ. 확률
Ⅲ. 통계

•기하와 벡터
기벡은 크게 바뀐 점을 꼽으라면 행렬입니다. 사라졌어요. 행렬은 고급 수학 Ⅰ로 올라가서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 배우지 않게 되었습니다.
Ⅰ. 평면 곡선 : 2차 곡선을 처음 배우게 됩니다.
Ⅱ. 평면 벡터 : [벡터]를 처음 배우게 됩니다.
Ⅲ. 공간 도형과 공간 벡터 : [공간]을 처음 배우게 됩니다.

수학은 개정이 되면 될수록 내용이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당장 기벡만 해도 사인,코사인법칙이 사라지고 행렬 삭제, 인문계는 지수함수/로그함수/삼각함수를 배우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육과정에 관한 정보는 일부 나무위키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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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8 01:46
수정 아이콘
01물 02불 03평 수능충입니다.
비슷한것도 있고 다른것도 많네요.
글 감사드립니다.

나름 점심먹고 안틀리는 급 영사탐 후반 초강력테크였는데
02년 수능 재수였음에도 69점맞은거 채점하다 홀짝 다시보고 홀짝맞게 채점하던게 맞아서 눈물의 채점하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언어 노듣기가 젤 큰 변화 같네요
인간_개놈
16/11/18 09:10
수정 아이콘
엌 저랑 똑같으시네요
01에 전과목에서 틀린 점수가 02언어 한과목에서 나가면서 멘붕...
라라 안티포바
16/11/18 02:03
수정 아이콘
오 중간중간에 알고있던 내용들도 있습니다만, 모르는 내용도 많고 무엇보다도 한번 정리된걸 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소소한 패치가 쌓이고보니 대격변수준이라는 느낌이네요.
동전산거
16/11/18 02:04
수정 아이콘
적절한 비유네요
옛날에 하던 게임 1년만에 접속하면 이런 느낌이겠죠...?
cluefake
16/11/18 02:08
수정 아이콘
이번 수학은 교육과정이 분명 바뀌었는데
사라진 부분을 숙지한자가 유리했던 시험이라고 하더군요..
동전산거
16/11/18 02:13
수정 아이콘
행렬 관련 부분은 아예 삭제니까 상관이 없고,
로피탈이나 코사인제2법칙, 사인법칙, 반각공식, 세배각공식,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등은 교육과정에서는 삭제되었지만 학교 내에서는 공공연하게 '팁'정도로 알려주시는 경우도 존재하니까요..
cluefake
16/11/18 02:35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한데..
그 '팁'을 알고있을시 난이도가 급변하는 문제가 몇개 있거든요. 상위권은 행렬 제외하고 나머지는 삭제된 것도 해야할거같네요..
정해인
16/11/18 03:3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최상위권은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던 로피탈의 정리를 제외하면, 예전에 나오던 것들을 거의 다 배운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문과 최상위권도 등비급수 문제를 위해 예전 고등공통과정에 포함되어 있던 삼각함수 파트를 필요한 부분만 공부할 정도니까요. 특히 지수, 로그 단원이 좀 문제가 심한데... 지수로그방정식은 삭제되었는데도 교과서에서 정의를 이용하여 공공연하게 문제가 나올 정도라 개념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많이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16/11/18 02:19
수정 아이콘
요즘 축소된 교육과정이나 탐구선택 수 같은 거를 보면
예전이 좀 과하게 공부할 것이 많았던 건지, 요즘이 과하게 적은건지 모르겠네요.
맥주귀신
16/11/18 03:23
수정 아이콘
수능 국어는 올해에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일단 독서 지문이 딱 세 지문 나왔습니다. 작년에 다섯 한 지문 나왔었는데 대신 올해는 지문 당 문제 수가 늘어났지요.
그리고 16번~30번 쭉 독서 지문이 아니라 16번부터 45번까지 독서 문학 지문이 섞여 나왔어요.
광개토태왕
16/11/18 03:48
수정 아이콘
어? 국어가 듣기가 언제부터 없어졌나요...?
저때는 6문제 듣기였었는데...
동전산거
16/11/18 03:59
수정 아이콘
본의아니게 아재인증을...!
은 장난이고 2014수능에서 처음 사라졌으니 별로 오래된건 아닙니다
오만과 편견
16/11/18 03:59
수정 아이콘
국어 듣기가 사라지면서 제 국어 등급이 1등급이 나오게됬죠. 저에겐 너무 어렵더라구요..

현재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인, 코사인 법칙은 삭제라기보단 같은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확실히 근래에 수학이 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 수2 문제집을 현재 학생들에게 풀게 시키고 있어요.

국어가 통합이 되면서, 아무런 공부안해도 1등급에 지장이 전혀없던 국어 A형 꿀이 빠진게 아쉽네요.
cluefake
16/11/18 04:01
수정 아이콘
반대로 국어 잘하는 학생들은 지금이 적기죠.
오만과 편견
16/11/18 04: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내년 수능은 과외 학생들이랑 같이 쳐서 한판 붙기로했는데,
걱정입니다.. 크크
예쁜여친있는남자
16/11/18 07:27
수정 아이콘
진짜 엄청 바꿔놨네요

개인적으로 불수능 물수능 그것도 한번은 이과로 한번은 문과로 응시했기에 별로 새로운것 없을거다 생각했더니만 흐흐.. 개인적으로 이과가 더 맞다고 생각했고 성적은 자신있었기 때문에 이과 불수능을 원했지만 정작 원하던 급의 대학을 가게해준건 문과 물수능 크크

그와는 별개로 전 지금도 문과 상경계열 학생들은 미적분 다 배우고 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짜 고생을 많이 해서.. 국어 덜 투자해도 되고 제2외국어 한국사 좀 비우더라도 미적분 공부하면 나중될수록 편할거라는 생각을..
AeonBlast
16/11/18 07:49
수정 아이콘
국어는 만약 언어추론 공부하시는 분 있으면
그거 약간 하위버전이라 보면 됩니다.
정성남자
16/11/18 17:46
수정 아이콘
언어추론 공부하는 사람은 수능언어 풀어봐도 좋겠네요
16/11/18 08:24
수정 아이콘
문제수가 많이 줄었네요 언어 외국어가
16/11/18 10:43
수정 아이콘
아랍어는 표점 거품이 좀 빠진 걸로 들었는데 아니었나보군요. 작년에 알파벳만 배우고 시험보러 갔더니 고작 두 문제 푼 거랑 십수 분이 지나도 아무도 안 잔 거 보고 엄청 놀랐었습니다.
정성남자
16/11/18 17:45
수정 아이콘
제때랑 비교해서 영어같은건 진짜 잡스러워졌네요
학생들이 얼마나 수험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걸가지고 끝없는 베타테스트/대격변패치 하는건 여전하네요
아직도 본고사는 없지요?
동전산거
16/11/18 23:45
수정 아이콘
수시 중 논술 전형을 본고사라면 본고사라고 여길 수는 있...지 않을까요
머리띠
16/11/18 18:32
수정 아이콘
영어가 절대평가면 중요도가 좀 떨어지게 되는건가요??
동전산거
16/11/18 23:43
수정 아이콘
내년 수능부터 적용이라 아무도 모르는 판도라의 상자입니다
만약 평가원이 "그래도 1등급이 많으면 곤란하지!"라며 말 그대로 상대평가로 매기더라고 1등급 컷이 90이 나올정도로 난이도를 헬로 만들 수 도 있고,
"영어 부담가지지 마!"라며 지금 수능난이도로 낸다면 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어들죠. 95점 맞던 학생은 등급걱정 안해도 괜찮으니까요
집나간흰둥님
16/11/18 20:20
수정 아이콘
언어 3개 틀려서 3등급 맞은 기억이 나네요. 그게 벌써 십년 전이네요.
정성남자
16/11/19 00:13
수정 아이콘
2점짜리였나 3점짜리 하나 틀리면 2등급이었던 전설의 그 수능인가요...
집나간흰둥님
16/11/19 08:57
수정 아이콘
98/96/94가 1,2,3 등급컷이었으니 아마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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