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카인 (Lidocaine)
반감기는 0.5 ~ 1 시간 정도로 짧고 작용시간도 30분 이내로 마취제로서 장점이 많습니다. 리도카인은 Sodium channel 을 block 해서 작용을 나타내는데 뇌에 대한 작용이 약해 주로 국소마취제 (Local anesthetics) 로 사용됩니다. 심지어 외용제로 사용해도 효과가 있어서 치과치료나 간단한 외과치료에 국소마취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구입한 리도카인은 주사제인 걸 보니 아마도 프로포폴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의심해봅니다. 우유주사 프로포폴 맞을 때 등장액이 아닌 현탁액을 주사하니 많이 아프다고 전에 소개해드렸죠. 역시 이때 소량 리도카인도 같이 주사합니다. 아마도 이때 사용할려고 구입했을 것 같습니다. ( 프로포폴과 IV inf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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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억제나 조루치료제로 사용되는 리도카인 외용제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잘 나온 제품들도 있는데..
가격이 비싸서 저렴한 리도카인 주사액을 직접 발랐을지도 모르겠네요. 리도카인 주사액을 직접 바르면 효과가 더 오래 갈라나요? 만약 리도카인주사액을 이런 용도로 특이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의료진이나 전문가들은 아닐테고 아마도 약쟁이 일반인들로 여겨집니다. 즉 이런 약물의 구입을 지시한 사람은 비전문가의 약쟁이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마도 최순실일당의 요구로 이런 약물들이 구입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젊은 파트너에게 "이거 리도카인 원액으로 효과 좋은거야. 이걸로 써." 라고 강요했을지도....
시중에 4만원정도 가격이 책정되어 병원에서 서비스되는 백옥주사를 1만원에 청와대에 구입했고 10만원대의 태반주사는 5,000원, 5만원대의 마늘주사 5,500원에 청와대에서 구입했습니다. 비아그라 60정의 구입가격이 375,000원-개당 6250원, 팔팔 50mg 304정의 구입가격이 456000원-개당 1,500원으로 일반적인 약국이나 병원에서 도매상으로 구입하는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제약사와 직거래이기도 하고 비급여제품으로 보험약가에 제한을 받지 않아 구매수량에 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주사제와 약물들을 주치의나 청와대 의료진들의 요구로 구매했기보단 평소에 이런 약물들을 사용해온 비전문가인 약쟁이들이 청와대를 통해 대리구매를 해서 본인이 가져다 쓴 것이 아닌지 의심이되네요. 아마도. 최순실 일당이겠죠. 물론 대통령도...
비아그라류의 약물은 보통 젊은 사람들이 쓰지 않습니다. 주로 발기부전 등으로 고생하는 나이가 든 사람들이 주로 쓰라고 만든 약물입니다. 비아그라와 성적흥분이 같이 되어야 발기가 되는데 비아그라를 먹는다고 없던 성적흥분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서 전문가가 보면 이상하지만 심리적인 효과로 아마도 발기지속력과 강직도도 좋아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러니 비전문가들은 이런 약에 더 의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호스트바의 젊은 남자 접대부들도 비아그라류를 많이 쓴다고 합니다. 아마도 호스트바의 손님들 중 성적흥분이 떨어지는 상대를 접대할 때 본의 아니게 발기가 안될 수도 있으니 써보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아마도 이것도 젊은 파트너에게 사용을 강요하지 않았을까 의심이 되네요. (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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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카인도 젊은 일반인들은 잘 쓰지 않습니다. 보통 조루인 사람들이 쓰는데 이도 심리적인 요인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비전문가라면 약물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계속 약물을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고산병예방약으로 아세타졸(Acetazolamide) 이 주로 사용됩니다. 급성구토 증상시 비아그라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약물에 관계 없이 고산병이 발생하면 즉시 고도가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게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보통 고산병이 2400~3000m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아프리카 순방국 중 고산지대라면 이디오피아를 들 수 있지만 이디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2300m 정도라서 예민한 사람들 아니라면 고산병을 앓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각종 비상사태의 컨트롤타워에 익숙한(?) 청와대의 유비무환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또 아프리카 순방이 5월경인데 6개월전부터 미리 대비한 청와대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을 하고 싶네요.
지금쯤 재고를 맞쳐놓으려고 시중을 돌아다니면서 비아그라와 팔팔을 사서 청와대에 쟁여놓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12월에 구입한 거랑 청와대에 남아있는 거랑 로트넘버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겠죠. 집권 초기의 의약품구매기록도 더 찾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이번 한 번 뿐이겠어요?
평소 병원을 다니면서 비싸게 주고 맞았던 백옥주사, 태반주사, 마늘주사 같은 각종 주사제들을 비전문가 약쟁이들이 (심지어 약쟁이들 답게 본인들이 직접 주사할 수도 있음) 청와대를 통해 저렴하게 약물을 구입하도록 했고 실제 성생활에 도움이 적은 비아그라류와 리도카인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오랫동안 써온 비전문가 약쟁이들이 이도 또한 청와대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여 쟁여놓고 상대방에게 강요하면서 사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주사제들과 약물들이 비전문가 약쟁이들의 요구로 청와대에 의해서 구입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권력을 가진 약쟁이들의 구매대행기관 청와대라고나 할까요. 구입하던 공무원들도 얼마나 기가 찼을까요? 이를 허가한 청와대의 의료진은 얼마나 자괴감이 들었을까요?
소설입니다.
이 글이 99번째 글이네요. 다음 100번째 글을 어떤 글을 써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의미있는 글을 써보고싶습니다. 아이디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줄기세포치료와 빈부격차
https://pgr21.com./?b=8&n=68742
대마초, 마리화나
https://pgr21.com./?b=8&n=68718
불안과 향정신성의약품
https://pgr21.com./?b=8&n=68694
프로포폴과 IV infusion
https://pgr21.com./?b=8&n=68654
화병과 우울증
https://pgr21.com./?b=8&n=68591
혈우병과 무당 라스푸틴
https://pgr21.com./?b=8&n=68230
링컨대통령과 파란알약
https://pgr21.com./?b=8&n=68176
신내림 약물과 무당, 주술가, 버서커
https://pgr21.com./?b=8&n=68120
자백약 (나바론 요새, 켈리의 영웅들)
https://pgr21.com./?b=8&n=67987
억울한 인플루엔자와 타미플루
https://pgr21.com./?b=8&n=67948
뱀독과 고혈압치료제 (ACE inhibitor)
https://pgr21.com./?b=8&n=67717
금연과 챔픽스
https://pgr21.com./?b=8&n=67626
엔돌핀 vs 모르핀
https://pgr21.com./?b=8&n=67604
헤로인과 모르핀 이야기
https://pgr21.com./?b=8&n=67598
니코틴과 히로뽕 이야기
https://pgr21.com./?b=8&n=67580
기면증과 Modafinil (왜 감기약을 먹으면 졸릴까?)
https://pgr21.com./?b=8&n=67195
과민성방광증후군 (OAB, Overactive Bladder Syndrome)
https://pgr21.com./?b=8&n=67062
똥, 설사 이야기
https://pgr21.com./?b=8&n=66727
도핑테스트와 질량분석기
https://pgr21.com./?b=8&n=66674
음주에 대한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https://pgr21.com./?b=8&n=65690
보톡스 (Botox)
https://pgr21.com./?b=8&n=65392
조현병, 정신분열증, Schizophrenia 에 사용되는 약물
https://pgr21.com./?b=8&n=65307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
https://pgr21.com./?b=8&n=65264
코카인과 코카콜라
https://pgr21.com./?b=8&n=64989
콜레라와 Cholera toxin 이야기 (설사하면 왜 죽을 먹어야하나?)
https://pgr21.com./?b=8&n=64943
커피 이야기 - Caffeine
https://pgr21.com./?b=8&n=64908
소주 이야기
https://pgr21.com./?b=8&n=64887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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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과 울트라셋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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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피린 3형제 이야기
https://pgr21.com./?b=8&n=64605
게보린 3형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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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Cyclooxygenase, 아스피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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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록색맹과 비타민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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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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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대한민국 공군의 대레이더 미사일 (Anti-Radiation Miss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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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장식 드라이제 소총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https://pgr21.com./?b=8&n=6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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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와 프란체스코 바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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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b=8&n=6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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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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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크루저와 자연선택
https://pgr21.com./?b=8&n=65055
지헬슈니트 (낫질) 작전 - 1940년 독일-프랑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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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을 보고 필 받아 작성한) 모차르트의 독일어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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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를 오마쥬한 로마
https://pgr21.com./?b=8&n=67813
스트라디바리우스 (Stradivarius) 와 소빙하기 (Little Ic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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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7년 바스코다가마의 인도항로
https://pgr21.com./?b=8&n=67385
보스턴홍차사건 (Boston Tea Party)
https://pgr21.com./?b=8&n=66148
흑인 최초 근대 독립국 아이티
https://pgr21.com./?b=8&n=65470
절해의 고도 - 이스터섬
https://pgr21.com./?b=8&n=65421
지구에 복잡한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요소들
https://pgr21.com./?b=8&n=65336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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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난화와 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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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구 이야기
https://pgr21.com./?b=8&n=64818
제노사이드 (Genocide)
https://pgr21.com./?b=8&n=68764
솔뤼트레인 (Solutrean) 와 말타 (Mal'ta) 의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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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스 화살촉과 발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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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의 소녀와 자연계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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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데니소바인 (Denisovan) 소녀의 치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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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오메가6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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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로네시아어와 피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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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 정사 (Extramarital Sex, EMS) 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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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이론 (흡연과 음주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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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 재레드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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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유전자 (Noncoding DNA) 와 유전자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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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에 대한 또다른 인간의 방어법 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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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염색체 - 인간의 기본형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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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동물의 각인 - 애들은 엄마, 아빠 누구 머리를 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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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진화 - 인간의 배란신호와 일부일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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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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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화된 포유류는 어떤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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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보리, 밀 이야기 (자화수분-자웅동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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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통계지표 - 국민건강보험 (보험진료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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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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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다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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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 = 미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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