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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23 12:38:01
Name 라플비
File #1 AKR20180723077600005_01_i_20180723121605794.jpg (97.2 KB), Download : 62
Subject [일반] ‘광장’ 최인훈 작가 별세…향년 84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0226795


올해 3월 대장암 말기를 판정받았고, 지속적으로 투병 생활 중이시던 최인훈 작가가
오늘 오전 10시 46분 경에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주인공의 '중립국'이라는 단호한 한 마디가 유명했던(그거 외에도 유명한 것이 많지만), '광장'이라는 소설을 집필하셨죠.
저 역시도 광장하면 고등학생 때 수행평가 책으로 나왔던 것이 생각나고, 그 당시 책을 보면서 막판에 '중립국'을 고집하는 주인공이 인상 깊었을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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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곰
18/07/23 12:3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7/23 12:40
수정 아이콘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지스
18/07/23 12:43
수정 아이콘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7/23 12:44
수정 아이콘
제 작은 명복은 여기에 보냅니다
及時雨
18/07/23 12:45
수정 아이콘
중립국, 푸른 광장 속으로.
훌륭한 작품이었고, 인간에게는 결국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준 작가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acrimosa
18/07/23 12:4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7/23 12:48
수정 아이콘
오늘 슬픈소식이 많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화뇌동
18/07/23 12:5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승식
18/07/23 12:5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유지애
18/07/23 12:56
수정 아이콘
정말 기억의 남는 작품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oreign worker
18/07/23 12:5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일은
18/07/23 13:0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계란초코파이
18/07/23 13:0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미트리아
18/07/23 13:28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이레스
18/07/23 13:3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7/23 13:3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독후감 대표로 나간 책이 '광장'이었는데 ...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호우기
18/07/23 13:3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인트
18/07/23 13:36
수정 아이콘
오늘 슬픈 소식이 많네요...
Sunflower.
18/07/23 13:3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anillabean
18/07/23 14:1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7/23 15:06
수정 아이콘
"광장"은 저에게도 정말 중요한 책 중 하나입니다. 작가님 편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지후아빠
18/07/23 15:2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 1때 읽었는데.. 정말 .. 많은 것을 여러 시각으로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이제는 그때가 그립습니다.
후유야
18/07/23 16:2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프레차투라
18/07/23 16:2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접한지라
막연하게 이미 작고하신 줄 알았는데 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스윈드
18/07/23 17:17
수정 아이콘
최인호 작가분하고 많이 헷갈리던…이분도 고인이 되셨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7/23 17:55
수정 아이콘
언어영역 지문으로 많이 봤던 글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kb는사랑입니다
18/07/23 17: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인훈과 이청준은 유명하지 않은 작품이 더 좋았던 느낌입니다.
강미나
18/07/23 20:31
수정 아이콘
전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라는 단편이 참 좋았습니다.
두번째봄
18/07/23 23:45
수정 아이콘
박태원 소설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최인훈 작가님의 소설도 있군요. 덕분에 알고 갑니다!
18/07/23 18:2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정말 인상깊게 접한 작품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중립국 이 단어의 임팩트는 기억에 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미나
18/07/23 20:25
수정 아이콘
최인훈 작가님이 아직도 살아계셨군요. 장수하셨네요.
해가지는아침
18/07/23 21:24
수정 아이콘
이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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