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14 18:08:45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일반] 으아아아 집이라고 하나 사 놓은게 돈잡아먹는 귀신이다아아~.
  

  ...예 저희 집 이야깁니다.

  뭔놈의게 수리를 하면 할수록 점입가경이라 결국 업자 불렀네요.;;;

  뭐...이 집 오래 살긴 했습니다만...살때도 워낙에 싸게 샀고.

  역시 싼게 비지떡이랄까...하필이면 놀때 이러나 싶기도 하고...

  당장 제 방 빼고 전부 도배를 해야 해서 살림살이 포장해서 아는 사장님네 노는 창고에 넣어두고(...) 어머니와 같이 제 방에서 먹고 자고 합니다만...

  내가 내 집에서 뭐가 아쉬워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먹고 있나 싶어 어머니랑 외식 삼매경 중입니다.(...)

  지금 실업 급여도 신청 해야 하는데 여기 공사 하는거 본다고 시간도 못내고 있어요.;;;

  1년 안에만 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1년이나 놀수도 없는 노릇이니 뭐...

  하여간 또 이렇게 300 날아 가는군요. 허허 참...


  P.S. 어제 저녁에 집 마당에 꼭 크집사님 댁 츄츄같은 냥이가 자고 있는데 되게 순하더라구요. 사람도 안무서워 하고...

  알고 보니 새로 이사온 집 고양이더군요. 아주 그냥 난리가 나서 찾고 있는데 이놈은 제가 따준 캔 먹고 뒹굴거리는게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14 18:16
수정 아이콘
단독주택이신가봐요? 아파트도 오래 살면 손볼 곳이 많아지지만 단독주택은 더 많죠? 그런데 저도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을 못버리겠네요. 시내에 자그마한 마당이라도 있는 내 집을 갖고 싶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14 18:18
수정 아이콘
단독이 좋은건 담배피기 편한거랑 층간소음 걱정 말고는 없더군요.(...)
티파남편
20/05/14 18:24
수정 아이콘
모기,쥐는 그냥 그렇다고 치더라도..
2년 전 쯤 우리집 300m 뒤쪽으로 아파트가 생겼어요. 근데 그 아파트 진입로가 집 앞 도로입니다..-_-;;
차 1대 다닐수 있는 도로인데 아파트 차량들 쌩쌩 다니면 집 창문이 흔들리고 새벽까지 배달 라이더들 다니고..
구청에서는 방지턱도 설치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하니 진심 잠도 제대로 못자고 너무 힘들어요 ㅠㅠ
The)UnderTaker
20/05/14 20:12
수정 아이콘
꼭 주차할수있는 공간있는곳으로 구하세요..
의문의남자
20/05/14 19:03
수정 아이콘
도배가 삼백만원이나하나욤?
공기청정기
20/05/14 19:11
수정 아이콘
도배 외에 이것저것 했거든요.

천장 내려앉은거도 고치고 샷시도 새로 하고 하면서 좀 깨졌죠.
스타나라
20/05/14 20:11
수정 아이콘
매번 재미있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집수리 잘 하시고 좋은 글 계속 올려주세요 ^^/
공기청정기
20/05/14 21:10
수정 아이콘
아유 감사합니다.;;;

참 집이 오래된 집이다 보니 여기저기 말썽이더라구요. 허허 참...;;;
캬옹쉬바나
20/05/14 22:30
수정 아이콘
도배 직접 해보니 왜 기술자 분들이 돈을 많이 받는지 알겠더라고요. ㅠㅠ.. 결국 친척 도움으로 잘하시는 분께 싸게 드리고 했습니다.
공기청정기
20/05/14 22:52
수정 아이콘
저 예전에 용돈벌이로 도배 한번 따라간적 있었는데 "난 그냥 전기만 해야 겠구나..." 싶더라구요.;;;
20/05/15 02:19
수정 아이콘
코로나 몰아칠 때, 마당있는 집에 사시는 분들 부러웠습니다. 정원있는 집에 사시는 분들은 코로나 안몰아칠 때도 부러웠고요.
공기청정기
20/05/15 02:25
수정 아이콘
아유 뭐 마당이래봤자 손바닥만한거라...;;;
퀀텀리프
20/05/15 08:36
수정 아이콘
해놓은것 보면 뭐가 이렇게 비싸 하게 되는데, 막상 해볼려고 하면 이건 아니구나 싶게 되죠.
가미유비란
20/05/15 09:3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아파트가 최고죠
아파트 산 이후 다시는 연립이나 단독으로 못갈거 같네요..
근데 재개발 될때는 단독이 최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596 [일반] 저는 귀신을 봤었지만, 귀신이 정말 있을까요? [34] 스물다섯대째뺨9425 23/08/26 9425 1
88107 [일반] 먹고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 (데이터 아주주의) [44] 차기백수12680 20/09/15 12680 34
86231 [일반] 으아아아 집이라고 하나 사 놓은게 돈잡아먹는 귀신이다아아~. [14] 공기청정기10413 20/05/14 10413 0
85776 [일반] 귀신병법에 대하여 [28] 성상우9667 20/04/21 9667 2
78286 [일반] (강력스포)더 넌- 다 아는 귀신이구만 [19] 꿈꾸는드래곤7815 18/09/19 7815 1
76721 [일반] 너구리 귀신 이야기 [18] 맥주귀신8415 18/04/21 8415 16
74381 [일반] 반응이 귀신 같은 '그회사'와 '그정당' [55] 길갈12535 17/10/30 12535 22
67190 [일반] 어렷을적 귀신 목격담 [30] 카서스6472 16/08/24 6472 1
61904 [일반] [리뷰] 오 나의 귀신님 - 박보영의 드라마, 박보영에 의한 드라마, 박보영을 위한 드라마. [32] 어바웃타임7347 15/11/07 7347 4
55564 [일반] 우리집 냉장고에는 귀신이 산다. [43] Sheldon Cooper11493 14/12/22 11493 0
51781 [일반] 귀신이란 무엇인가? [25] 캡슐유산균9086 14/05/16 9086 0
51516 [일반] 무서움은 왜 느껴지는 것인가, 귀신은 있나, (군대경험담) [32] 파라돌6914 14/05/03 6914 0
51507 [일반] 죽음의 단계. 그리고 귀신 본 이야기. [51] 메피스토10117 14/05/02 10117 18
48397 [일반] 아라타님 글을 보고 생각난 때아닌 귀신 본 이야기 -_- [17] 로랑보두앵4112 13/12/11 4112 0
48385 [일반] [무서움+약간 19금] 너무나도 생생했던 처녀귀신 꿈 + 외모묘사 추가 [61] AraTa_Higgs8799 13/12/11 8799 0
42852 [일반] 임금이 귀신의 이치를 묻다-성녕대군 [4] 알고보면괜찮은6855 13/03/26 6855 2
38194 [일반] [드라마]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박신혜 찬양글(스포주의) [12] 타나토노트6922 12/07/17 6922 0
30104 [일반] 공포]뜬금없는 귀신,자살 그리고 선풍기 이야기 [9] 부끄러운줄알아야지5619 11/07/05 5619 0
29632 [일반] 귀신을 보거나 느낀적이 있으신가요? [100] 쎌라비9009 11/06/09 9009 0
27546 [일반] [사진]친구에게 들은 귀신이야기(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울수 있습니다) [15] 길이7283 11/03/01 7283 0
20467 [일반] <메타루> 한국에 귀신이 산다. 2009년 국내 블랙메탈 두 앨범 리뷰. [6] 탈퇴한 회원4103 10/03/23 4103 0
18858 [일반] 귀신이야기보다 더 무서운 인신매매범에 당한 이야기 [45] Anti-MAGE10585 10/01/12 10585 0
18153 [일반] [공포] 유튜브에 올라온 이 벽장귀신, 진실인가 거짓인가? [47] 하나7179 09/12/09 71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