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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 15:51
하하... 죽은사람이 일단 어떠한 일을 했는지.. 어떠한 일을 겪었는지 와는 상관없이 친분이 있어서.... 슬픈마음에.. 장례식에 참석을 한 사람이...
'피해자가 있는데..사과도 안하고.. 이 나쁜 XX야' 라고.. 장례식장에서 크게 한 3번 정도 외치면.. 피해자에게 큰 위로가 되겠군요..... 이제 국룰로 정하죠.. 장례식에서 해야 할 예절로... 상주 앞에서.. 죽은 사람 잘못 크게 외치고 만세 삼창하는 걸로
20/07/11 15:55
아..... 당대표 자격으로 조문을 하면...... 장례식장에서.. 돌아가신 분 비난을 대놓고 기자 앞에서 해도 된다는 이야기 이군요....
당대표 아닌 개인자격으로 가면.. 비난 안해도 되고.... 이것도 국룰로 하면 되겠네요.
20/07/11 15:58
님.. 정치 성향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고 거의 대부분 인정하는 바 입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때 가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그 정책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요?" <<< 이렇게 물어보는게 정상입니까?
20/07/11 15:59
그 당 광역지자체장이 세 명이나 연속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들이 있다구요. 근데 저 정도도 감당 못하겠다구요?
20/07/11 17:25
정책 실패한거든 범죄 저지르고 회피 자살한 거든... 장례식장에서는 저러면 안된다는 거에요....
천하의 개쌍놈이라도.. .장례식장에서는 저러면 안된다고요..
20/07/11 16:00
장례식 참석한... 날만 날입니까?... 오늘 저녁에 지구 망한데요????? 그래서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한테 그런 이야기를 꼭 물어봐야 합니까?
다음날 물어보면 안됩니까???????????????????
20/07/11 16:08
아.. 현수막 다 걸리면..... 기사도 못쓰고.. 비판도 못하는 군요.... 현수막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현정부라면.. 대놓고 까는 조중동도 현수막 앞에서는 깨갱이군요.... 기소 당하면.. 변호사 고용할 필요 없네요.. 현수막 걸면 되니깐..
20/07/11 16:22
그래요.. 장례식날..... 성자가 못되도록 제동 걸어도 되요.... 현수막 못걸게 제동 걸어도 되요..... 찬성이에요...
그런데.. 장례식장 내에서는 그러지 맙시다..
20/07/11 14:47
재대로 한거라면,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왜 사과하나요?
심지어 수석대변인임을 강조해서 "제가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으니 '송구하다, 해당 기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달라'고 말씀 드렸다" 라고 말했는데 말이죠.
20/07/11 14:37
이번 일로 여당 의원들의 민낯과 몇몇 스피커들의 민낯이 더욱더 드러나고 있는 듯합니다.
전우용도 sns에 글을 싸질러놨던데 기가 차서... 되려 안철수 의원이나 류호정 의원이 합리적인 의견을 내놓았더군요. 애초에 이런 의견을 민주당 의원들이 내놓았어야 하는건데... 여당 지지자로 부끄럽고 피해자에게 더욱더 미안해지네요.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문제를 되짚어보고 쇄신하길 바랍니다만 그럴 일은 없을 거라는 게 더 암울하군요.
20/07/11 14:45
적극 동의합니다.
저같이 저쪽당이 너무 싫어서 이쪽당을 밀어주는 사람은 이제 한계가 오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3연타로 성추행이 터지면. 도대체 저쪽당과 다른점이 뭔지.
20/07/11 14:37
아무리 기자가 무례한 질문을 했더라도 이해찬 대표가 실언을 한게 맞고, 사과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민주국가의 정치인이 언제나 불편할 질문을 받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기자가 항상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기자라고 정치인에 대한 모든 불편할 질문(?)이 용인되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7/11 14:38
이건 기자도 좀 예의가 없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해자든 어쨌든 사람 죽었는데 상도 안끝났는데 그런질문하는건 좀 아니라고봐서 물론 좀 지나서는 물어볼수 있겠죠. 같은 질문이라도 타이밍도 중요한데 이건 타이밍이 구린질문이라고 봐야 물론 이해찬도 말이 심하긴 했다고 봅니다만 기자역시 예의가 아니라는 겁니다.
20/07/11 14:39
상호간에 예의가 부족했다고 봅니다.
제가 공인이고 공인인 지인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가해자로서 사망했다고 했을 때 기자가 저런 질문을 한다면 똑같이 대답할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인간으로서 지킬 선은 있는겁니다.
20/07/11 14:39
https://m.facebook.com/radiohahapage/photos/a.508642899208752/4077199615686378/?type=3&source=48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200710148500502 딱히 법적 근거도 없나보네요? 정부의전편람보면 지자체가 아니라 국기기관에 해당되는거 같은데...만약에 정부의전편람 그대로 쓴다면 청와대 재가 사항이고.
20/07/11 14:41
20/07/11 14:43
제가 저자리에 있으면 기자한테 쌍욕을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기자를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또 기자란 직업은 저기서 그걸 물어보는 직업인거 같습니다. 둘다 자기 할 일 한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종편에서는 저걸가지고 물고 빨고 난리겠지만.
20/07/11 14:45
시기와 장소가 적절치 않았다...라고 할 수잇긴한데
현수막 걸고 5일장에 분향소에 내놓는 메시지들 보면 ???인상태라 과연 어떻게 될까 싶네요
20/07/11 14:55
영웅만들기는 진짜 소름 돋습니다
심지어 심상정도 그러는거 보니 운동권들 성인식 동지의식 아휴 비서분 아마 별정직인거 같은데 (일반직이면 순환보직이니 그리 오래잇지않겟죠) 시민운동쪽 사람이었을 거고 이런거 뻔히 아니 혼자 참다가 병난거죠...
20/07/11 15:05
박시장 죽은지 며칠이나 지났나요?
당 차원 대응은 기다려서 공식브리핑이든 기자회견이든 할때 물어보면 되죠. 장례식장서 저래야하나요?
20/07/11 14:45
지금 영상 한 열 번 돌려봤는데 후레자식이 아니라 나쁜?, 나쁜 놈의 자식 이렇게 들리네요.
둘 다 안 좋은 의미는 맞지만 간극은 있어서요.
20/07/11 14:54
SBS영상은 욕설에 삐 소리를 추가한 것 같습니다.
근데 원본 영상을 봐도 발음상으로 후레자식인지는 모르겠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514617 다만 "나쁜자식"이라면 공중파에서 편집 처리를 할 필요가 없고, 당 대변인이 사과했다니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20/07/11 15:01
저도 원본 영상을 보고 적었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후레자식이라고 뜨는 뉴스는 총 8건이고 나쁜자식이라고 뜨는 뉴스는 100건 이상입니다. 대변인의 사과에 대한 내용을 보면 후레자식이라는 단어에 대한 건 안 보이구요. 물론 안 좋은 이야기를 했으니 사과를 했지만 그 내용이 후레자식에 대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0/07/11 15:16
누가 나쁜자식이라고 얘기하나요
전 화내면서 나쁜자식이라고 얘기한사람 한명도 못봤는데 그리고 나쁜자식정도가 삐처리될만한 단어인가요???
20/07/11 14:46
정말로 피해자가 피해를 당한게 사실이라면, 지금처럼 수많은 고위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성대하게 치뤄지는 장례식 모습들을 보며 얼마나 더 큰 심적 압박과 고통을 받고있을지 생각해 봐야겠죠. 뭐 용의 죽음과 개천에 송사리가 받는 고통이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지만요.
20/07/11 15:12
피해가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피해자의 심기를 고려해 장례와 조문을 축소해야 한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 전체가 가해자에게 돌을 던져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20/07/11 15:44
추모하라고 강제하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되는 겁니다. 안 하고 싶은 사람은 휩쓸리지 않고 자기 할 일하면 되는 거고요.
20/07/11 16:18
박씨의 죽음은 이미 공적 죽음이 됐어요. 추모 강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인간의 죽음이 추모받아 마땅한 것같이 공인들이 굴고 있는 것이 잘못됐다는 얘기에요.
본인이 장례와 추모의 축소 얘기하셨는데, 사비 들여 세브란스 통째로 빌리면 제가 이렇게 뭐라 하겠습니까?
20/07/11 14:47
저런 질문을 한 장소가 장례식장 앞이 아니었다면 기자가 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이건 기자가 선을 먼저 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해찬대표가 잘한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남의 장례식장 앞에서 예의를 차려야 됨을 가르치는 사람이 입에 담을 말은 아니죠.
20/07/11 14:47
현재 네이버 뉴스를 검색해보니 이해찬 후레자식으로 검색하면 10건, 이해찬 나쁜자식으로 검색하면 134건의 뉴스가 뜹니다.
글쓴이께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0/07/11 14:48
저 질문은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해야죠 왜 장례식장에서 하나요.
그래서 후레자식 소리 들어도 쌉니다. 더불어, 그런 이유로 저 후레자식 소리 유도한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07/11 14:48
상꼰대짓이죠..
언론의 패악질이 싫으면 언론개혁에 힘이나 쏟던가.. 그러지도 못하고 지편 감싸기에 골몰하며 꼰대짓이나 하던 퇴물이.. 반대진영의 똥볼덕에 분에 넘치는 자리에 앉게되니 그게 지 능력인줄 알고 나대는 전형적인 자의식 과잉이 드러낸 행태라고 봅니다.. 이미 애저녁에 은퇴나 했어야 하는데 요즘보니 퇴물이 가도 또다른 퇴물같은 자들이 그 자리를 채우는것 보니 그저 이게 그치들의 수준이구나 싶죠..
20/07/11 14:48
언젠가 시시비비를 가려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수 십년간 알고 지낸 지인이 변을 당한 상태인데 예의가 아니죠. 트라우마도 있을법한 상황인데요..
출상하고 물어봐도 충분합니다. 문상온 자리에서 저러는 건 사실상 도발이죠. 노대통령때 저런거 물어본 기자 있었으면 정말 큰일 났을지도 모릅니다.
20/07/11 14:49
대체 뭐가 저질 질문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박원순 부끄럽나요? 원래 알고 계셨나요? 뭐 이런것도 아니고
성추문으로 자살한 사람이 속한 당대표에게 성추문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냐고 묻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20/07/11 15:37
그걸 왜 그 사람의 장례식장 입구에서 물어본거냐는거죠.
그 곳만 아니었으면 이해찬이 100% 욕쳐먹어 싼 상황입니다. 딱 그 곳만 아니었으면요.
20/07/11 14:49
사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수십 년 친구가 유명을 달리해서 조문 마치고 나오는 길에 거기다 대고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는 거죠.
저라도 그랬을 겁니다. 기자고 뭐고를 떠나서 사람이 최소한의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있는 거지. 사실 일반인이 저런 질문 들으면 욕이 아니라 주먹 날아갈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나마 공인이라 저정도 한 것 같은데. 뭐 정치인은 공인이고, 민주당은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하고... 쨌든 까는 건 까는 분들 자유인데, 스스로가 그 상황에서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쌍욕 안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0/07/11 14:49
피해자에게 사죄는커녕 직장(전직장인가요?)앞에서 5일장 하는 것부터가 예의 아닌것 같은데요
아 저분들은 천룡인이니 가붕개에게 예의지킬 필요 없나요
20/07/11 14:52
욕박은거야 잘못했지만 뭘 또 욕의 의미까지 되새겨가며 까는건지 크크
트럼프가 f 쓰면 이 욕은 중세 영어에서 비롯되어 남성의 음경을 뜻하는.... 아주 외설적인 욕설로.... 그러지 않잖아요 그냥 쌍욕박은걸로 무슨 뜻을 찾아서 패드립이니 하는건 좀 웃기네요
20/07/11 15:29
에이.. 아무리그래도 젊은사람이라고 후레자식이 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리없고 욕할때 뜻 기원 생각하고 욕하는 사람 없지요
그냥 욕박았다 하면 덜 자극적이니 뜻풀이까지 해가면서 나쁜놈 만드려는 의도로 했겠죠 무슨 젊은사람 욕인지 모르는 사람 챙기려고 했을라고요
20/07/11 14:53
남의 어머니가지고 강간드립치네 덜덜덜
성범죄 당한건 기자의 어머니가 아니라 시청 비서 아니었나 성범죄자를 감싸기 위해 성범죄 드립을 치다니
20/07/11 14:53
예의를 먼저 밥 말아 먹은 것들이 예의 따지고 앉았네.
진짜 이 정당 인간들의 내로남불 정신은 어디까지 까봐야 끝을 볼수 있을지. 생각 자체가 다르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20/07/11 14:53
워낙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차원에서도 머 계획이라는게 전혀없었을텐데 조문하고나오자마자 질문이라는게 선을 넘네요.
이해찬 대응은 이해찬스러워서 기자 좋은일만 시켜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11 14:54
기자는 당연히 물어보고 그 의혹이 불거진 공당의 대표는 당연히 답해야하는게 책무라고 보지만 시기와 장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는 저 자리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물어봤어야하고 공당의 대표는 기자가 아무리 버릇 없더라도 정중하게 받아쳤어야한다고 봅니다.
20/07/11 14:55
억울한 누명으로 쓰고 울분에 차 자살한 A의 장럐식장을 방문하여 조문을 마치고 나온 측근B에게, 고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앞으로 어쩌할것인가에 대해 질문 했으면 그게 무례한 질문이었을까요. 아니었겠죠.
그리고 민주당의 스탠스는 박원순 시장을 예시의 A로 본다는거 였을테고, 그 입장하에서 저 질문은 무례하기 보단 속시원한 질문으로 받아들여지는게 맞습니다.
20/07/11 14:55
제가 볼땐 이해찬이 저렇게 나올걸 알고(그 성질 모르는 사람 없으니) 기자가 일부러 의도한 감이 있습니다. 저 자리에서 저렇게 질문하는게 이상하다는걸 모를 리는 없고. 그리고 이해찬이 성추행건으로 광역단체 세 명이 날아간 것에 대해서 사과할 맘이 없다는 것도 알겠고요.
20/07/11 15:02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페미니즘 시장이 성추행 고소당하니까 자살한 당에서 친 여성 정책 계속 밀어 부치는 것도 참 코미디인데. 우리는 하던대로 살테니 젊은 남성들 니들은 우리처럼 살지 말라는 뜻인가.
20/07/11 15:44
어차피 소위 진보꼰대들의 친여성정책이란 것도
이룰거 다 이룬 내가 크게 손해볼것은 아닌한도내에서 지들 부채의식을 시대핑계대며 다음세대에 떠넘기겠다는수준에 불과했던 거였으니.. 그럼에도 그 꼰대들의 성의식이 상상이상으로 일그러져 있는 상태라 사고들이 계속 터진거고 말이죠.. 이해찬도 지지난 총선에서 낙천된 게 여성후보 가점준거때문이라고 했다고 해서 그 성격에 탈당후 무소속 출마 안했을리가 없었을테죠..
20/07/11 15:47
정신나간 모습 그대로죠. 뜻을 계승하겠다니... 어떤 정책을 펼치다가 말로가 그렇게 되버렸는데 피해자 생각하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죠.
20/07/11 14:55
와우 소속정당 대표 그것도 매번 여성주의 내세우며 표팔이했던 당대표에게 안희정 오거돈에 이어 박원순까지 추문이 불거졌다면 기자로서 당연히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저 질문에 대해서 후레자식이라고 모욕한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장례식장에서 당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거냐 물어보는데 지금 자리에서 적절치않다 나중에 브리핑할거다 이것도 아니고 대뜸 욕설 날리고 째려보는데 쉴드 크크크크 이해찬 자체가 꼰대마인드 그대로 날것으로 드러냈는데 전략 성공이네요 자살 후에 추모 분위기 조성해서 성추행 사실은 어차피 수사 못하니 묻어버리고 넘어가자
20/07/11 15:14
그럼 다행이고요..
첨언하자면 박원순이 사인이고 기자 개인 대 이해찬 개인의 일이라면 기자가 더 나쁘다고 하겠지만 이건 여당소속의 서울시장이 사고를 친거고 언론대 여당 당대표의 일이 되었기 때문에 기자가 원인제공했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20/07/11 14:57
성추행 관련건으로 자살한거고, 당대표 아닌가요?
대체 어떠한 시기에 어느정도 수위의 질문을 했어야 하는건가요? 이해찬 대표가 개인적인 친분으로 조용히 찾아온것도, 사적인 질문을 한것도 아니자나요. 나라를 이끌어가는 거대 여당의 대표로서 그에 맞게 중심을 잡아야 하는게 아닌지요
20/07/11 14:58
박원순과의 사적인 관계만이라면 화내는건이해하는데
이해찬의 공적인 지위를 고려하면 급발진 한거죠 결국 대변인이 사과도 했구요. [당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은 준비하고있다. 장소와 시기가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라 판단된다. 기자들에게도 양해바란다.] 이정도로만 유하게 대처했으면 이해찬이 욕먹을일이 없죠. 이번건으로 이해찬 이미지의 마이너스가 크겠네요.
20/07/11 15:06
어차피 8월에 임기 끝나면 집에 갈 양반이라 이미지 챙길 것도 없죠. 기자건 이해찬이건 다 아니까 저런 질문을 하고 저런 답변을 한거라 봅니다. 당 이미지? 이해찬에게 그런걸 기대하는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꼴이고요.
20/07/11 15:19
이해찬을 볼때 개인만 보는게 아니니까요
공적으로는 자살한 시장이 속해있는 당의 대표이고 진보계열에서 무게감은 현 대통령 만큼 무거운 사람인데요 박원순 시장 자살건만이 아니라 여당쪽 인사들의 내로남불, 성추행 고소건, 지자체장의 연달은 성추문과 이로인한 보궐선거, 당 이름으로 붙여진 뜻을 이어가겠다는 현수막 논란 등 당 입장에서 대응할게 산더미인데 당대표가 기자 도발에 넘어가서 욕설하는게 뉴스 헤드라인에 나오면 국민들은 지금 민주당 수뇌부가 이성적인 상태라 볼수도 없구요 8월에 가는사람이라도 당대표는 당대표인데 그 이름값 못하는걸로 비취지면 좋을게 없죠. 후레자식이든 버르장머리든 말한거는 민주당 당대표니까요
20/07/11 15:24
이 양반 정치 인생을 보면 그런거 신경 안 쓰는게 전적으로도 보이죠. 참여정부때 강원도에 산불 났는데 한가하게 골프 치다가 총리 짤린 양반인데요. 당 대표때 그 수 많은 실언은 덤이고요. 이 사람은 그냥 정치 짬밥만 오래 됐지 하는 짓은 초선 의원 수준이었어요.
20/07/11 15:33
진보계열 보스로서 이 시국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아니라 쌍욕박는게 뉴스 헤드라인에 나오는거면 당내부적뿐만 아니라 사회에 도움되는게 없죠.
이런걸로 총대매서 이슈 전환해도 사그러들 이슈도 아니구요 제가 설훈사태로 탈당 전 당대표로 표 준 사람인데 이렇게 대응하니 남남이지만 유감이네요
20/07/11 15:02
저 질문을 할 수는 있는데, 그게 굳이 저 빈소에서 할 질문은 아닌거고, 또 그렇다 해도 이해찬의 반응은 과했죠.
저는 전두환이 죽으면 잔치라도 벌이고 싶습니다만, 그렇다고 전두환 가족들이 상 치르고 있는데 거기가서 꽹과리를 치며 잔치를 벌이면 그건 선 넘는 욕먹을 일이죠.
20/07/11 15:11
광주에서의 발포명령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묻는거면 몰라도 당대표에게 사후 이루어질 전두환의 과거사 논의에 대한 당차원의 대응을 묻는 거라면 기자라면 해야하는 질문인거죠ㅡ
20/07/11 15:46
저도 박원순의 성추문에 대해 물을 수 있는 질문이라고 첫 댓글에 썼습니다. 근데 그게 빈소에서 물을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해찬한테 관련 이슈를 물어볼 기회는 저 자리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있잖아요.
20/07/11 15:54
전두환이 미통당이랑 뭔 관련이 있냐는 물음은 노무현이 더불어민주당과 뭔 관련이 있냐는 물음 만큼이나 신기하네요.
진짜 몰라서 물으신거라면, 미통당의 뿌리는 삼당합당으로 탄생한 민자당이고, 그 삼당합당은 당시 여당이던 전두환(노태우)의 민정당을 중심으로 야당 둘을 먹어삼킨 일입니다.
20/07/11 16:38
뿌리는 뿌리인거고 지금 있는 인물들이 아무 상관없는데 뿌리찾고 있으니 기가찹니다
민주당에 친일파 자식들 많으니까 뿌리가 친일파인건 인정하시나요? 하긴 뿌리 찾는 사람들이 웃긴개 북한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20/07/11 16:43
저 북한 극혐하는데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xxx라도 해드릴까요? 친일파는 지금 기득권을 갖고 있는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죠. 그게 미통당이건 민주당이건요.
전두환이 만든 정당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관련있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아무 상관없다 소리 들으면 세종대왕이건 이순신이건 우리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네요. 역사인식 수준 하고는...
20/07/11 15:13
전두환 가족은 권력이 없는 일반인이지만 이해찬은 공인이라 전혀 다른 경우입니다.
이해찬에게 한 질문을 박원순 가족에게 똑같이 했다면 그건 기자가 잘못한거죠.
20/07/11 15:57
저기도 가족들이 상 치르고 있는데 온 조문객한테 물어본거죠. 위에도 썼지만 전두환 초상에 온 미통당 대표한테 전두환의 과오에 대해 물었어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11 17:25
전두환보단 박근혜 죽었을 때 미통당 대표한테 "세월호나 최순실 어떻게 생각하냐?" 고 묻는 격 같은데...
GogoGo 님 의견은 모르겠지만 전 별 문제없어 보이네요.
20/07/11 19:04
기본적으로 물을 수 있는 질문이고, 이해찬의 반응이 과했다는 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는 그냥 좀 정파를 떠나서 서로가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고 싸우자는 자세 보다는 서로 같이 살자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기자와 당대표라는 관계는 수시로 볼 수 있는 관계인건데, 굳이 저기서 물을 필요는 없다는거죠. 성추문이 나오자 도망치듯이 자살한 박원순의 행동이 역겹고, 그 피해자를 공격하는 일부 지지자들의 행태 역시나 역겨운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가족이고 지인들인데, 죄를 묻고 추궁하는건 다른 자리에서 해도 되지 않냐는겁니다. 죽었으니 죄를 묻지 말란게 아니구요.
20/07/11 15:04
기자는 물어볼 만했고 이해찬 대표는 화낼 만했죠.
고인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흉을 보는 것이 예의가 아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기자로서 이해찬 대표를 보면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무리 기자라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화가 날 수도 있죠. 다만 이해찬 대표의 마지막 욕설은 사족인 듯 하네요.
20/07/11 15:05
일부러 과하게 대답한 거죠. 전혀 감정이 들어있지 않은, 완벽히 정치적인 멘트입니다.
박원순을 순교자로 만들 거고, 거기에 반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당청의 의지 표명이죠. 수도의 시장이 성추행으로 자살했는데 순교자라니, 국격 돋네요.
20/07/11 15:10
성추행한 인간이 자살로 도망갔는데
그걸 어떻게든 순교자로 카바해야겠고 정말 까면 깔수록 역겨운 사건인데 진짜 피해자가 불쌍할 따름 입니다
20/07/11 15:16
죽을 죄가 아닌 잘못으로 죽어서 도망가면 양심에 찔려 죽음을 선택한 큰인물 순교자가 되는 세상. 성역이 되어 건들수 없게 되는 선택.
20/07/11 15:08
아니 고인에 대한 예의 이전에
고인의 명예와 인생이 달린 문제고 이해찬 개인의 의견을 물은것도 아니고 당차원에서의 행보를 물은건데 쌍욕날릴 이유가 있나요 아직 사실관계를 파악하는중이다 아니면 의혹에 대해선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등등 대뜸 쌍욕날리는거보면 제발저린걸로밖에 인보여요
20/07/11 15:09
아무튼 이번 건으로 정부여당에선 대중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준거죠.
성범죄로 고소당하면 괜히 어설프게 방어권 발동해서 질질끌 생각 말고 그냥 빠르게 자살해라. 그러면 최소한의 명예는 지켜주겠다.
20/07/11 15: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413999?sid=102
6년간 시장-교육감 호흡 맞춘 조희연, 빈소 찾아 "박원순, 자신 향한 가혹한 태도 날 부끄럽게 해 오랜 친구이고 존경하는 동지…광야 남은 심정" 저는 시기 장소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 시기 장소가 정확한 질문이었네요.
20/07/11 15:46
박원순이 부끄럽다고 한 줄 알고 '아 그래도 진보진영에 사리분별은 할 줄 하는 사람이 있네' 하고 봤는데 아... 정말 놀랍군요
20/07/11 15:12
당차원에서 명예회손하지말라는둥
영웅화만들기 바쁜데 저런얘기도 못하나요? 고인에대해 능멸한것도아니고 사실확인에대한 당차원의 의견물어본건데 그럼 가만히 기다려주면 그들이 알아서 대답하나요?? 그리고 누가보면 누명쓰고 죽은줄알겠어요 아주아주 억울한 누명쓰고
20/07/11 15:44
사퇴와 수사시작 전에 스스로 목숨끊은거 자체가 정치행위라서요. 사퇴햇음 모르겟는데요. 서울시장 상태에서 선출해준 국민에 대한 책임과 법 정의에 대한 처벌을 내비두고 도망간 판단 자체가 정치행위입니다.
넥타이 색깔로도 온갖 해석이 나뉘는게 정치판인데 죽음이라고 어디 피할길 잇는지
20/07/11 15:18
유족한테 물어본것도 아니고, 당대표한테 물어본건데 뭐가 문젠가요. 빈소 내부에 들어간것도 아니고, 문밖인데 뭐 잘못한게 있나요.
기자가 아주 적절한 질문을 한것같은데요. 기자가 저기서 멈추지말고, 연이어 질문을 퍼부었어야 하는데 그게 아쉽네요.
20/07/11 15:19
죽음이라는 사건이 그리 특별하게 취급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상 중이라는 이유로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냐라는 일갈은 논점일탈에 불과합니다. 죽은건 죽은거고 진상규명은 진상규명인겁니다.
20/07/11 15:20
민주당이 그래도 사안이 사안이고 또 평소 표면적으로나마 친여성주의 행보를 보였던 터라 되게 조심스럽게 접근할줄 알았습니다. 메세지는 최대한 담백하게 던지고 여론을 살피는 쪽으로요. 아니었네요.
20/07/11 15:21
저 기자가 평소 국민의 알 권리를 통상적 예의범절보다 위로 두고 살아온 강직한 기자님이었다면 인정합니다.
그런데 왠지 그랬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집권당 대표로서 훨씬 다르게 응대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해찬도 욕 먹을만하죠. 이건 그냥 이해찬 그릇이 이 정도인걸 드러낸 거죠. 이명박이 노무현 장례식 조문 왔을 때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할 수도 있고, 니가 감히 어디라고 여길 오냐고 쌍욕 박을 수도 있는 것처럼요.
20/07/11 15:24
상중에는 추모를 우선하는게 맞는데 요새는 그걸 악용하려 드는거 같아요. pp치면서 공격 금지! 해놓고 본인은 벙커 터렛 도배하는 느낌
20/07/11 15:25
저게 뭐가 무례한 질문인가요?
기자는 하고 싶은 질문을 당연히 해야 합니다. 기자 입을 틀어막다니 여기가 북한인가요?? 당내의 서울시장같은 거물이 성추행 추문때문에 자살했는데 오히려 안 물어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예의 운운하는건 진짜 오만을 넘어선거죠. 죽으면 다 끝나나요? 피해자는 어떻게 하게요?? 죽으면 모든 책임을 다 던질 수 있는 겁니까?? 저자들은 정치인이에요, 옹호하는 분들은 잘 생각해보시길.
20/07/11 15:26
방금 현수막 걸어놓은거 봤는데 역겹네요 진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이니 님의 뜻 기억하겠읍니다 캬... 미투도 아니고 증거를 바탕으로 고소박은 사건인데 대단합니다 진짜
20/07/11 15:28
병자호란의 호 랑 한자가 같을거에요.
병자호란 끝나고 잡혀간 여자들이 낳은 자식을 뜻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환향녀, 화냥년(욕설)과도 관계가 있을 것 같네요
20/07/11 15:28
아니 빈소 보다 공적인 견해 표명을 구하기에 적절한 곳이 또 있나요? 자연인으로서 온 것이면 그렇다고 말하면 될 문제지 이게 할 말입니까?
여러분들이나 작작하세요. 정치논리에 휩싸인게 누군데 들보 같지도 않은 것을 눈의 들보라 지적하세요?
20/07/11 15:29
제가 고소한 여자분이라면 저 꼬라지 보면서 피토하겠네요.
사과 한마디 못 받고 저렇게 성역 만들고 당대표가 질문에 버럭하고 기가 차네요.
20/07/11 15:30
더 재밌는건 사과를 했는데 본인이 안하고 수석대변인 시켜서 했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당 차원 대응을 물은 기자에게 "예의 없다" "후레자식"이라 발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해당 언론사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20/07/11 15:42
저도 동의합니다.
이해찬 그릇이 더 컸으면 자기가 직접 그 기자에게 전화해서 사과했겠죠. 근데 그럴 사람이면 그 단어로 욕을 박지도 않았겠죠.
20/07/11 17:05
쓰신 뉘앙스는 이해찬 대표가 예전엔 자신에게 반하는 자들을 쥐도새도 모르게 죽였다, 라고 읽히네요.
예전 같으면 저런 기레기는 몸소 후두려패는 강직한 성격이셨는데->예전 같으면 저런 기자는 몸소 후드려 팰수있는 살벌한 시절이었는데 가 맞지않나요?
20/07/11 17:25
전자는 문장이 완전하지 않아서 님말대로 오독가능성을 인정하는데
후자는 예전에 직접 기자,공무원에게 욕설과 손찌검도 하셨기에 문제없지 않나요?
20/07/11 15:33
도대체 뭐가 무례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무조건적으로 아름답게 추모 받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박원순이 또한 당연히도 그러한 사람인 것도 아닌데 말이죠. 기자는 기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질문을 한 것이고, 오히려 박원순이기에 그러한 질문을 당연히도 해야만 하는 게 맞습니다.
20/07/11 15:34
상 끝나고 하라는 댓글 많은데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상을 진행해버리는게 이미 정치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오늘부터 서울시내에 걸리고 있는 민주당의 현수막 내용 역시 정치행위구요 고인에 대한 직접적인 비하를 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할만한 질문을 기자가 한 것인데 그거가지고 물어뜯는 분이 이렇게나 많을줄 몰랐네요
20/07/11 15:40
제일 정치논리 휩싸인건 민주당이랑 여기 포함 극문들이에요 뭔뜻을계승해요??
벌써 성추문으로 지자체장 셋이 날아갔구만 대국민 도게자 해도 모자를판에
20/07/11 20:21
삭제, 악성 댓글 여부에 대한 자운위 논의 결과에 따라, 해당 댓글을 과도한 악성 댓글이라고 판단하여 벌점 2점 추가부과합니다. 해당 댓글에 부과된 벌점은 총 4점입니다.(벌점 2점)
20/07/11 15:48
저는 기자가 선 넘었다는 분들이 이해가 안 가는데요?
그럼 대체 언제 물어야 하나요. 시기와 장소를 가리라는 말을 할거면 당 차원에서도 시기를 가려야죠. 딱 하루 지나자마자 현수막 걸리고 당차원에서 입장표명이 나오고 있는데, 이럴 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한시라도 빨리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20/07/13 00:28
본인이 40년 동지이자 가족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저렇게 반응할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기자는 40년동지가 아닌 당대표에게 질문한거라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20/07/11 15:51
결론이 날수 없어도. 의혹에 휩싸여 사망했으면. 조용히 장례치르고. 개인적으로 애도 표하고 말던가.
무슨 당대표가 장례위원장이 되질 않나.. 저렇게 버럭대고, 빈소갈때마다 정치인들은 말빨로 이미지 굳히기하는데다가 서울시 곳곳에 정치적 플랫카드까지?? 사람들 다 알고 있어요. 정말 억울하다면, 절대로 조사 한번 안받고 저리 가지 않는다고. 조사 받고 인간적인 무시당해서 분노로 / 자괴감에 목숨을 끊은것도 아니고. 미투도 아니고 고소 한방에 하룻만에 목숨끊고 유서에도 아무런 내용 안남기고 가면. 뻔히 다 결론 내려지는거예요. 아니. 아예 다른 스토리가 있었는데 인간적 배신감에 간거라면. 그정도 초유리 멘탈 가진 사람을 리더쉽 있느냥 지지하는 지지자들부터가 문제 아녀요? 하. 근데 지금 하는 이 모든 모양세가. 지지자들 집결용 정치란 말입니다. 정치판으로 만들어놓은건 반대편이 아닙니다. 정권과 지지자입니다.
20/07/11 15:53
딱히 무례한질문인지 모르겠네요.
넷에선 지금 피해자가 누군지 쥐잡듯이 뒤지고 있고, 영웅적인 순교라도 한것마냥 금칠해대고 있는 와중에 일개 인간 기분 챙겨줄 시간이 어딨답디까
20/07/11 15:54
화를 낼수는 있다고 보지만 저 질문이 무례한 질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가까운 사람으로서의 의견을 물은 것도 아니고 당대표에게 향후계획을 물어보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마이크에 인터뷰는 그럼 뭐하러 하는 건가요 아예 응하질 말던가요 5일상이라 일반적인 조문현장이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20/07/11 15:54
기자는 당연히 할말을 한거죠. 욕을 하더라도 어떻게 할거라고 밝히는게 맞지않나요? 요즘엔 정부 여당 비판하는 언론을 입틀막 하는 느낌이네요. 언론이 어쩌구 저쩌구... 우리편 아님! 그러는데 언론이 단일계체도 아닌데 유리한 예만 들고 와서 "언론은 나쁘다" 프레임 씌우지 않나,.. 정말 이해가 안가는 건 국회라는 핵심 입법기관과 대통령이라는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쪽에서 약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겁니다.
20/07/11 16:06
영상보시라구요 저게 다에요 기자가한말은
입장표명해달라고 저거에 이해찬이 저렇게 말하구요 영상도안보고 오신거같은데 저 굵은글씨가 다에요 문제가없는데 왜 문제가있다고하세요 똑같은데
20/07/11 15:57
뭐랄까... 정치인이기 이전에 수십년간 동지였고 함께 일해온 사람이 죽었고, 바로 다음날 그 자리에 갔다가 침통한 기분으로 나오는 사람한테 바로 성질 건드리는 질문을 했는데 이성적인 대답을 해야 한다니. 저라면 죽어도 정치인 안합니다;; 이해찬이 무슨 AI 입니까? 저 상황에서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언행을 했어야 한다는 얘기는?
박원순 시장의 행동은 분명 잘못됐습니다. 진위를 밝히고, 사과할게 있다면 사과하고, 처벌 받을게 있다면 처벌을 받았어야 하죠. 하지만 저 자리는 물론 서울시장 박원순의 빈소이기도 하지만, 자연인 박원순의 빈소이기도 한데, 저 발언 하나로 당정청의 의지가 드러났다느니 하는건 급발진이죠. 이해찬 입장에선 박원순은 수십년을 함께 일한 직장동료이자 절친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사람이 죽었는데, 추문이 있건 없건,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처참한 마음이 가장 클텐데, 고인의 추문을 들춰내는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20/07/11 16:00
그 이성적인 대답을 해야 정치인을 하죠. 그걸 또 AI니 뭐니 왜 이해해줍니까.
그리고 본인이 당대표인 이상 그 추문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그게 싫으면 정치인 때려치고 당대표 때려쳐야죠
20/07/11 16:01
그럼 정치인 하지 말아야죠. 의혹에 대해선 단 한번 입장표명도 안해놓고 저런 모습만 보이는데 정치보단 내부 인맥이 중요하다는걸 인정하는 셈입니다. 그럼 저런 인간들이 정치를 정말 대표성을 지니고 하냐도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이런 사태에, 원인이 된 의혹에 대한 입장표명은 언제까지 기다려줘야되요? 지금까지 민주당 지자체장 3명이 사고를 쳤거나, 의혹이 있는채로 끝났는데. 정당 차원에서 할말 없나요?
20/07/11 16:04
자연인 이해찬이 자연인 박원순을 조문하고 싶었으면 조용히 몰래 왔다가면 됩니다.
근데 이해찬이 먼저 기자들 모인데 다가가서 마이크 대고 박원순 찬양시를 읊었죠.
20/07/11 16:06
모두들 똑같은 말씀을 하셔서 여기다가 답니다. 같은 얘기를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저라면 이해찬이 진짜 저 자리에서도 AI처럼 객관적으로만 대답하는 인간이라면 더 끔찍할 것 같습니다. 수십년을 함께한 친구가 죽은 자리에서도 정치적인 입장만을 고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국민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는 사이코패스 같아 보일 것 같아요.
20/07/11 16:07
오히려 그런 입장을 고수 못하면 더 걱정인데요. 저딴게 나라를 책임지는 국회의원이 됫다고요.
이거 딱 전근대 사회에서 왕정이 나라를 망치는 이유 중 하나 아닌가요?
20/07/11 16:11
저런 공인들에게 가장 먼저 들이대는게 공사를 구분하라는거 아닌가요? 그걸 못하면 그냥 자격 미달인거고 그걸 옹호하면 그거도 주권자로서의 자격이 없는거죠
20/07/11 16:13
그럼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그게 공인의 자세는 아니라니까요. 왜 여기다 올려서 그걸 공감을 받으려고 하세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면 끝도 없어요. 국정농단 사건까지도 예외를 인정할수 있고요.
20/07/11 17:08
문재인 대통령이 고평가 받기 시작한 시점을 생각해보세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헌화에 상주로써 모든 예를 다했던 모습을.
그랬어야죠. 할수있던 워딩은 많고도 많았습니다. 저런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요. 그릇이 그것뿐인거죠.
20/07/11 19:50
저는 기자의 질문이 논두렁 시계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로서 여당의 대표이자 공인인 이해찬 의원에게 충분히 할수 있는 질문이지만, 빈소에서 할만한 질문은 아니라는 것에도 어느정도 동의하긴 합니다. 서로 아쉽네요.
이해찬의 대답이 "여기서 대답할만한 질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도만 되었어도.
20/07/11 16:19
그건 본인은 물론 박원순이 어떠한 성격과 책무를 띠는 인물인지에 대해 자각이 전혀 없음을 방증하는 거에요. 또한, 박원순이 어떠한 이유에 의해 죽었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자각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거고요. 그저 개인의 감정, 생각, 관계만을 중요시하는 매우 이기적이고 잘못된 모습입니다. 해당 기자의 질문은 망자의 치부를 뜬금없이 불필요하게 드러내고자 하는 게 아니라 죽음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사안이기에 반드시 제기되었어야만 하는 질문으로서 무례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하물며 질문의 대상도 망자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집권 여당 대표이지 다짜고짜 아무나 붙잡고 마이크 들이밀며 답변을 요구한 것도 아니에요. 화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조문 직후라고는 하지만 장례식장 밖에서 건조하게 건넨 질문인데 감정적으로든 상황적으로든 정 답변을 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면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도로 하고 자리를 떴으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되레 화를 내며 질문자를 몰아부치니 그 속내가 어떤지는 뻔한 거고, 그게 더욱 황당함과 분노를 초래하는 거죠.
20/07/11 15:59
영감탱이라고 했던 홍준표 재평가... 박 전 시장에 대한 민주당의 성역화 분위기는 도저히 이해도, 공감도 안 됩니다.
고소장 접수만으로 변호사 출신의 자칭 성 공감지수 높은 사람이 재판조차 포기하고 죽음으로 도망간 건데.
20/07/11 16:00
아니 뭐가 무례한건지 모르겠네요. 개인장을 치르는데 굳이 찾아가서 질문한것도아니고 애시당초 누가 장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20/07/11 16:02
지금 박원순의 죽음을 가장 정치적으로 써먹는게 극문들이에요
계승하긴 뭘 계승해;; 그런게 진짜 박원순을 두번죽이는거에요 5일장은 죽어도한대니까 그렇다치고 계승이니 뭐니 헛소리하지말고 조용히 보내주는게 박원순을 위한겁니다 그러기싫으면 지대로 수사해서 대체 뭔 성추행을한건지 끝까지 파보던가요 그건또 싫죠??
20/07/11 16:07
근데...저 문득 드는 생각이...후례자식이라는거 되게 성적인 욕 아닌가요?
심지어 부모까지 끌어들이는...성인지 감수성 어디 갔습니까?(...)
20/07/11 16:15
애초에 안했으면 될 이야기니까요 이 건은(...)
솔직히 평소에 다른사람을 얼마나 아래로 깔고 봤으면 욕이 저렇게 술술 나오나 싶어요.
20/07/11 16:18
엄밀하게는 대상의 어머니를 모욕하는... 전형적인 여성비하적 내지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하자면 '여성혐오'적인 욕설이죠.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남성비하적 욕설 중 하나 골라서 썼다면 그냥 화나서 그런가보다 했을겁니다 전
20/07/11 16:16
정치후진국이니 뭐니 하는 반응들 많을 것 같네요. 물론 도쿄 도지사가 그렇게 가버리고 자민당이 그런 반응을 보인다면 저도 똑같이 욕하긴 할겁니다.
20/07/11 16:12
당위라는게 있고 정서라는게 있고 뭐가 더 상위에 있으며,
공사의 명확한 구분 지점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내로남불이라고 말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빈소에서 모 기자가 '가족이 돈을 받아서 돌아가신걸까요?' 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문재인은 정중하게 답변하고, 유시민은 눈을 부라리며 쌍욕을 했을지도 모르겠으나 저 같으면 쌍욕을 박은 쪽에 감정이입할거 같네요. 최소한 장례식장에서는 그리고 최소한 조문 첫 날이라면 그 어떤 이성적인 담론보다 감정이 우선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욕설 자체를 옹호하거나 잘했다고 할 생각은 없지만, 유도한 쪽도 딱히 정의감이나 언론의 취재정신이 같은 걸 우선해서 그랬다고 생각되진 않는 상황이네요.
20/07/11 16:14
정상적인 국가면 당연히 당위를 상위에 둬야죠.
그리고 제발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정서니 뭐니 만들지 좀 맙시다... 결국 사람에 따라 바뀌는게 그 정서잖아요
20/07/11 16:18
아래 글타래에 쓴 댓글에도 남아있지만, 저는 피해자의 2차가해를 걱정하고 박원순에 대해 조의를 표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그런 입장인 저도 박원순에게 조의를 표하는 다른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문상이라는건 아무리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사이가 안좋았던 사람이 온다고해도 막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5일장 자체도 맘에 안드는건 사실인데 굳이 거기 찾아가서 싸우자는 사람도 이해 안갑니다.
20/07/11 16:20
저도 그냥 조용히 조의 표하는건 본인들 자유라고 생각합니다만 5일장이니 뭐니도 엄청 맘에 안들고 그걸 당연하니 옳으니 하는게 짜증나죠.
그리고 기자는 기자 일을 한건데 그게 왜 싸우자는 사람이 됩니까
20/07/11 16:21
현 정권과 정치 검찰의 강압적인 조사와
여론에서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때리기로 인하여 이런일이 발생했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겠지요
20/07/11 16:33
이해찬이 조용히 혼자 조문하고 가던길에 기자가 난입한게 아닙니다.
민주당 사람들 우르르 데려와서 다같이 보는앞에서 이해찬이 먼저 기자들 앞에 나서서 일장연설을 했죠. 누가봐도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행동이죠. 이해찬이 먼저 정치연설을 하니까 정치 질문이 나온것 뿐입니다. 문재인이나 유시민은 당시 맡은 공직이 없던 사람이지만 이해찬은 현직 당대표라 경우가 다릅니다.
20/07/11 16:36
따지고 보면 무조건 이해찬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전 그걸 옹호하는게 아니라, 그걸 굳이 저자리에서 해야 되냐는거죠.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 같은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 같습니다. 논쟁의 영역은 아닌거 같네요.
20/07/11 16:15
기자는 기자스럽게 어리석고
정치인은 정치인스럽지 않게 어리석고 일반적으로 후자 유형이 적어도 사회안정의 관점에서는 더 큰 어리석음인 것 같습니다.
20/07/11 16:17
그래요... 민주당 뜻 아주 잘 알겠네요
상대방에서 그냥 조금이라도 사람 흉내라도 낼줄 아는 것만 나와도 그쪽으로 표주렵니다 무슨 당이라고 해도 그것은 상관이 없을것 같네요 심지어 조선노동당에서 후보를 낸다고 해도 말이죠
20/07/11 16:18
기자의 의도나 태도가 어쨌건 욕설은 절대 합리적인 반응이 될 수 없죠.
이참에 아예 막말 정치인 루트 타기엔 지지자들 성향이 반기질 않으니
20/07/11 16:18
죽음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네요.
죽음은 가장 강력한 행동이고 결과에요. 자의든 타의든. 현존하는 욕 분석은 좀 웃겼고, 정치인이 불편한 질문 당연히 받아야하지만, 고인의 장례가 진행되는 기간에 방금 조문하고 나온 슬픔에 빠진 사람에게 고인 비판하라는 건 비인간적인 행동이죠.
20/07/11 16:21
죽음도 공감이 가야 무겁게 여기죠. 사람이 어떻게 모든 죽음을 동등하게 받아들입니까? 만약 박원순이 사고사한거라면 저도 명복 빌어줬습니다. 그런데 성추행 의혹 덮으려고 자살한 사람에게 어떻게 공감을 해주죠.
20/07/11 16:25
그 가장 강력한 행동의 결과를 보세요..
본인의 잘못을 가리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가도록 유도했지요. 그러니까 그 죽음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20/07/11 17:08
자살로 잘못이 가려진다고 생각하세요? 전 반대인데요.
2차 가해는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 거에요. 누가 유도하는 게 아니라. 미니스커트 입었다고 성추행 유도하는 게 아닌 것처럼.
20/07/11 17:15
자살로 지금 잘못을 가리고 있잖아요?
일방의 주장으로 고인 명예 훼손하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고 있고 민주당 정치인들은 마치 그런 고소가 없었던것 마냥 지지자들은 정치적 저격에 의해 억울하게 당한것 마양 이야기 하고 있지요. 저 진실을 확인 할 수 있는 건 법정 뿐인데 자살함으로서 법정에 안가니 진실은 묻혔죠 개인적으로는 성추행이 있었다 의심하지만 그걸 확인할 방법은 없고 논쟁만 될 뿐입니다 2차 가해 유도는 자살하면 피해자에게 화살이 갈 것인지 몰랐다고 보시나요? 당연히 예상되는 결과인데 그걸 그대로 뒀으니 유도라고 봅니다 그걸 막을려면 유서에 한줄이라도 그러지 말라고 써놓던가요
20/07/11 16:37
박원순 걔가 가볍게 선택한 길이니 가볍게 여겨줘야죠.
타의에 의한 죽음도 조롱이든 안타까움이든 간에 때로는 개죽음이라고도 하는 마당인데 박원순 지까짓게 가볍게 선택한 길 왜 우리가 무겁게 생각해줘야 하나요.
20/07/11 17:15
그렇겠죠.
그치만 어쩌면 박원순 걔도 원하는 게 그걸 지도 모르고요. 지 스스로는 자기 목숨을 가볍게 썼지만 어쨌든 가볍게 봐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
20/07/11 16:37
명확한 사실관계는 차차 사건의 추이를 지켜봐야만 알 수 있겠지만 죽음의 무게감을 말씀하시니 저도 이와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도무지 정당화 될 수 없는 큰 죄를 짓고 도망치던 인물이 끝끝내 궁지에 몰려 자살을 택했다고 했을 때 이를 두고 "자살을 결심하고 실제로 행하기까지 그 마지막 순간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한스러웠을까."라며 그 인물과 그 죽음을 연민하고 동정하며 곁에서 함께 슬피 눈물 흘려줄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즉, 죽음이란 그 자체로서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겁니다. 죽음도 육하원칙 하에 구체화 될 때만이 비로소 의미를 갖는 것이죠.
20/07/11 16:46
죽음을 가장 가볍게 생각하는건 박원순이죠
그리고 죽음이라는게 꼭 존중받아야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번 죽음에서 대체 어느부분에서 존중점을 찾아야 하나요? 하나도 공감도 존중도 안생기고 고인이라는게 면죄부는 아닙니다
20/07/11 17:06
모든 죽음이 존중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죽음에도 더러운 죽음이 있고 박원순의 죽음은 매우 지저분한 죽음입니다. 히틀러가 자살했다고 그 죄가 다 없어집니까?
20/07/11 16:25
질문도 적절하진 않았지만, 어느 쪽이 더 문제냐면 당연히...
이렇게 도망치면 안되었다는게 중요했던거죠 ... 그와 별개로 요새 커뮤니티는 정말 피곤하네요. 태극기 부대 보던 분들 마음이 비슷했을 수도 있고...
20/07/11 16:25
https://www.facebook.com/nocutv2017/videos/579310952775816
저도 후레자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들어보니 나쁜자식이 맞는거 같더군요. XX자식이라고 쓴 기사들이 많은건 그 부분이 잘 안들려서 그렇게 썼던것 같기도 합니다.
20/07/11 16:28
이 와중에 가세연은 사망장소 답사하고 장례식장 옆에서 스트리밍하고 있네요.
구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오늘도 발로 뛰는 참언론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겠죠.
20/07/11 16:40
친문이 아닌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그냥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20/07/11 17:27
극단적 지지자분들은 보통 본인은 극단적 지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개의치 않으시는건 상관없는데, 대다수 댓글 읽는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20/07/11 17:57
저도 참 궁금하네요. 파이님이 생각하시기에 저는 어느 극단의 지지자일까요?
본인이 생각하시는 바를 말씀해주시면 맞건 아니건 고민해보겠습니다.
20/07/11 19:57
그냥 지지자가 아닌 극단적 지지자라는 명칭이 붙는건 이유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고민하실 필요 없으실겁니다. 굳이 stayaway님 콕 찝어서 일관적으로 극단적이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댓글이 이해가 안 되어서 좀 날카롭게 보일 수 있게 댓글 달았는데, 실례를 범했다면 죄송합니다.
20/07/11 20:03
그러니까 어느쪽 극단인지 지적해주시면 고민해보겠다고 말씀드린건데,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무작정 극단적지지자라고 생각하신다니 의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고생하세요
20/07/11 16:33
운동권 꼰대.. 입이 험하네요.
누가보면 박원순이 순교자인줄 알겠습니다 참.. 5일장도 웃깁니다. 그냥 이건 비겁한 죽음입니다
20/07/11 16:34
많이 과열되는데 일단 원본 영상들 보시고 댓글 쓰시는 건 맞으신가요?
후레자식이건 나쁜자식이건 안 좋은 말은 맞지만 간극은 상당히 멉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바로는 나쁜 자식이라고 이야기한 것이 맞는 것 같구요.
20/07/11 16:49
저는 기자가 질문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빈소에서 하기 적당한 질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후레자식과 나쁜자식은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20/07/11 16:49
뭐 제 도덕관념으로는 추모자리에서 굳이 물어봤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조금들어요. 뭐 크게 실수했다기 보다는 잘한거라고 볼수는 없다 정도?
이해찬 대응은 최악이구요
20/07/11 17:41
음 논리의 영역은 아닌거 같고, 굳이 따지면 그래도 51%이상의 사람들이 불편해할만한 질문을 했다 정도?
그리고 이해찬이 적당히 잘 대응 했으면 욕은 기자만 먹었을 것이다 정도?
20/07/11 19:01
그 불편한 질문을 하라고 기자가 있는건데요... 듣기 좋은 소리만 들을거면 언론이 뭐가 필요해요.
그리고 이해찬이 잘 대응했는데 기자가 욕먹으면 욕한 사람들이 비정상이죠
20/07/11 16:40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니 박원순 시장 계승하겠답시고 플래카드 붙였나보군요...
https://pgr21.com./freedom/87173#3945254 이건 걍 드립이였는데 설마 내년 재보궐때도 그 짓 하진 않겠죠. 제발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서울이 민주당 표 밭인 이유는 서울의 젊은 세대 인구 중 여성이 다수인 점도 한 몫 합니다... 제발 정신차려주세요 제발.
20/07/11 16:40
박원순 시장은 성추행 고소가 들어오자마자 자살했습니다. 유서에도 이에 대한 반박은 없었죠. 이 자살이 뜻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성추행은 단순 뇌물 수수보다 중한 범죄입니다. 형량과 별개로 도덕적 하자가 더욱 큽니다. 뇌물이 오가도 피해자는 없습니다만, 성추행은 분명한 피해자가 있죠. 이런 마당에 민주당은 마치 범죄도 피해사실도 없는듯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해찬은 당대표입니다. 당대표에게 당 공식입장을 묻는것이 뭐가 문제죠? 장례식장에서 물어본 거요? 저 장례식이 서울시장/5일장으로 치뤄진다는 것조차 충분히 문제될 일입니다. 일반적인 성범죄자가 자살하면 가족 외 누가 조문이라도 제대로 올 것 같습니까. 의혹에 대한 당 공식입장을 물었다면 양반이죠. 장례 형식이 옳다 생각하는지 물어야 될 일 아닙니까.
뭐, 이해찬 대표의 저 반응으로 민주당 '공식입장'은 명확해진 것 같군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무슨 뜻을 잇겠다는 건지... 앞으로도 앞에선 페미니즘 외치고 뒤에선 열심히 성추행하겠다는 건가요? 그러다 죽으면 영웅 만들고? 기가 찹니다.
20/07/11 16:54
재판을 받지도 않았고 확실한 증거가 공개되지도 않았으니 범죄자라고 말하는 게 부적절한 것 같지만 성범죄는 유죄추정이니까 괜찮을 것 같네요.
20/07/11 16:46
장례식장에서 물어보면 '지금 상중인거 안보이냐'
장례식 끝나고 물어보면 '상 치른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냐' 시간 더 지나서 물어보면 '이미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에 대해서 뭘 더 말해줘야 하느냐' 시간 더더 지나서 물어보면 성역화 완료
20/07/11 18:53
피해자 고발이 추미애가 윤석열을 물리치려는 타이밍에 이뤄져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총선전에 고발했으면 총선에 영향미치려 총선후에 고발했으면 총선결과에 물 끼얹으려 라고 주장할 사람들이죠
20/07/11 23:06
사실 기자가 할 일은 저기서 묻는 것 말고도 많죠. 답이 안 나올 곳에서 같은 질문만 되풀이하기보다는 답이 나올 곳을 찾아다니고 거기서 얻은 답으로 밝혀지지 않은 것을 밝히고 덮여 있는 것을 드러나게 하는 게 더 바람직한 기자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12 16:43
뭔소리에요. 그 기자가 저기에만 있고 다른 일은 안하는 것도 아닌데요. 오히려 충분히 저기가서 그거 물어볼만한 일이죠. 바람직한 일한거에요. 이해찬이 개념없는 짓한거고요
20/07/11 16:51
굉장히 고압적이네요. 누가보면 성범죄자랑 싸우다 죽은 줄 알겠습니다. 기자한테 예의 좀 갖추세요 더듬어 민주당 대표님.
20/07/11 16:53
오거돈이 억울하겠네요. ..
민주당은 운도 좋아요. 코로나 만 없었어도.. 오거돈 박원순이 선거전에만 터졌어도 .. 내가 왜 민주당 지지하고 살았나 .. 대선은 몰라도 다음 서울시장 선거는 저는 민주당 안찍습니다. 퉷퉷
20/07/11 16:59
선넘었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추모가 끝난다음 + 장례식장밖에서 + 공식적으로 방문한 정치인에게 + 고인이 죽은 직접적 사건에 대해 + 가치중립적으로 물었는데 여기서 어디가 선을 넘었다는 겁니까.
20/07/11 17:30
저가 그분들을 왜 천박하게 보나요...?
여기 PGR에서도 이주제로 천플 아니 수천플의 다들 생각을 말씀해주시는데 저가 왜 천박하다고 본다고 생각하세요?
20/07/11 17:40
기자가 무슨 욕을해요....
기자가 "망자 나쁜놈인데.. 장례식 참석한 대표님 께서 장례식 장에서 시원하게 망자 욕 한번 해주시죠" 이런 질문을 한거죠...
20/07/11 17:08
장례식이 서울시장이 아니고 그냥 일반 가족장만 됬어도 전 기자가 선 넘었다고 했을겁니다. 근데 장례식이 서울시장이 됬잖아요 그럼 이미 정치가 깔린겁니다.
거기에서 기자가 정치적 스탠스를 물어본거는 그냥 할일을 한거죠 정치판을 깐건 그쪽이 깔아놓고 해야할 질문 한 기자에게 나쁜놈 프레임이라. 누가 진짜 나쁜놈들인가요?
20/07/11 17:09
이 장례식 자체가 극도로 역겨운 일이라고 보기때문에 기자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조용히 상을 치르는거라면 몰라도 서울시 5일장? 이러니 일베쪽 애들이 백선엽 국립묘지 안장시키자고 날뛰죠 -_- 왜 아주 성추행 피해자 찾아가서 현피라도 하실 기세던데? 어디까지 추악해질겁니까?
20/07/11 17:09
저 질문이 나쁜게아니라 말문이 턱막히는 참 민주당의 수준이 처참해지는 질문이니깐 그렇죠.
상중이라 욕한바가지 하면서 어떻게 무마했다지만 앞으로의 질문에도 그렇게 대응할 수 있나 보겠습니다.
20/07/11 17:31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죽음은 존중받을 일입니다
하지만 이건 존중받을 일이 아닌 또 하나의 가해행위입니다 범죄의 연장이지요 여기의 어디에 존중받을 요소가 있다고 보시죠?
20/07/11 17:18
예의운운은 전혀 맞지도 않은 것이
기자의 질문 내용이 전혀 엉뚱한 게 아니죠.. 그래서 그것도 못받아들일정도로 그렇게 장례식장이 슬프고 엄중한 곳이면 처음부터 인터뷰 다 거절하고 조용히 조문만 하고 가던가요.. 그래도 공인이니 욕은 먹었겠지만 이정도로 명분이 없지는 않죠.. 그런데 이건 지가 나서서 할말은 하고 싶은데 정작 뼈때리는 질문이 나오니 험한소리 하면서 피하고나 있으니.. 그저 이기적인 내로남불 이중적 태도가 발동된 것뿐이죠.. 그러니 상꼰대로 욕먹어도 싼겁니다..
20/07/11 17:30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어쨋든 죄짓고 처벌안받을려고 죽은 사람인데 너무 성대하게 치루는중인거 같아서 그거에 대한 반발 반, 장례식장이니 좀 더 예의가 필요하다 반이라 모르겟습니다
20/07/11 17:43
와 pgr 진짜.... 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쁜 자식이라고 하고 있고 기사도 나쁜 자식이 더 많이 검색되는데 수정은 없네요
20/07/11 17:47
크 민주당 쪽 당원들 모여있는데서 이야기좀 나눠봤는데 박원순 지지자들 시각은,
1) 성추행 고소는 되었지만 , 밝혀지지 않았고 만에 하나 무고나 공작 가능성이 있다. 2) 밝혀지지 않았으니 지금 상황에서 서울시장으로 장례하고 국가적 영웅으로 추모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3) 피고소인이 죽었으므로 성추행 진실을 밝히는건 사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진행할 이유도 할수도 없다. 4) 그러니 고인의 좋은점만 보고 추모하고 숭앙하자. 정도로 가네요. 박정희도 죽었으니 안양예고여자애들 끼고 술먹고 각종 측근 지인들 한몫씩 다 챙겨주고 민주화운동하는 사람들 고문 탄압 하고 한건 진실 밝히면 안되는건가봐요. 극과극은 통합니다.
20/07/11 17:58
성추행이 없어도 박원순이 무슨 영웅적 행적을 했는지;
피고소인이 죽었을때 진실을 밝히는게 왜 사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지;; 웃긴게 1번이랑 3번이랑 모순이네요. 1번이 확정으로 성추행이어야 진실을 밝히는 행위가 망자에 대해 부정적 행위가 됩니다. 그렇다고 부정적 행위가 곧 예의없는 행위는 아니고. 부정적행위는 예의없음의 필요조건에 불과한데ㅡㅡ
20/07/11 23:14
3번은 틀렸다고 보는데, 성추행 진실을 밝힐 책임이 있는 쪽은 민주당이 아니라 언론입니다. 기자의 저기서의 발언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행동의 일환이고 활동을 지속하면서 진실을 밝히는 데에 기여한다면(다만 불법적 행위는 없어야겠죠) 저 행위가 무례하다는 비난을 듣는 건 합당하지 않을 겁니다.
20/07/11 17:55
이해찬말이 곧 당론이겠죠. 민주당 인사들이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1도 없고 성역화 빌드업 하는거 얼굴 두껍기로 해외토픽 감이네요. 이에 대해서 비판하시는 민주당 지지자분들도 계시지만 피고소인이 자살로 인해 법적으로 고소가 종결되고 범죄자가 될 수 없다는 점를 무죄추정이니 섣부르다고 얘기하기엔 부끄럽지 않습니까?
20/07/11 17:56
당대표에게 당연히 해야할 질문이긴 한대 장례식장 앞에서 해야했는가? 싶기도 하지만
소박하게 지인들만 모아서 한것도 아니고 거의 공공장소 수준인대 다리꼬았다고 뺨때린수준인듯
20/07/11 18:01
죽음 무겁죠. 그 무거움조차 엎어버릴 정도로 역한 냄새가 나는 죽음도 드물텐데 그걸 해내내요. 수사는 이제 할수가 없으니 개개인의 추론으로 결론을 낼 수 밖에 없을텐데, 아무리 정황을 생각해봐도 박원순이 무고당했을 가능성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평소 성폭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당 차원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내는게 당연하다고 보는데, 그걸 욕설로 대응하나요.
20/07/11 18:13
기자는 인간적이지는 않지만 직업적 본분에 충실한 것이고, 이해찬 대표는 인간적 본분은 지켰지만 직업적으로 봐서는 잘못된 대응을 한 거 같네요.
둘 다 부분적으로는 잘못이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이해찬 대표쪽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한 듯 합니다. 사실 두 쪽 다 크게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7/11 21:31
추천 여러개 드리고 싶네요. 심정적으로 동의가 돼서요.
이 상황이 일본이나 미통당에서 일어났으면 지금 쉴드치는 분들 중 절대 다수는 미친듯이 깠을 것 같아서 더 답답하네요. 지금 정말 정상이 아닙니다. 이건 아니에요
20/07/12 01:52
다들 기자가 잘못했다, 이해찬이 잘못했다 이 얘기만 하는데...
솔직히 정말 욕해서 분노하는 거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내로남불 때문이잖아요? 20, 30대 한국 남자들이 미투 당할 땐 "직장에 즉각 통보",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다" 라며 무죄추정의 원칙은 나몰라라 하시더니 이번엔 자살했으니까 수사 종료, 청와대 청원 20만명 넘기면 답변 준다더니 2030대 남자들의 청원은 이슈는 "재밌는 이슈네요" 이게 끝, 위안부 돌봐준다더니 정의연으로 속였고, 천안함 유족들 뒤통수 치고, 페미니스트가 되겠다면서 여성 단체 지원금 팍팍 주고 강제 징병된 공익들한테 성평등 수업 참관시키더니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3명 씩이나 성추행 폭로가 나옴, 성범죄 막는다면서 아청법 만들고는 지들은 3명씩이나 성추행 폭로가 나옴, 코로나라고 교회, 클럽 등은 다 못가게 하더니 분향소 까지 만들어서 사람 모이게 함, 버닝썬, N번방 같은 사건 터지면 그게 뭔지도 모르는 2030대 남자들 싸잡아서 강간범 취급, 이게 다 쌓이고 쌓이다 터진거 아닙니까? 그런데 "후레자식이 아니라 나쁜 자식 같은데?", "친구가 죽었는데 욕할 수도 있죠..." 이딴 소리가 나옵니까? 20, 30대 한국 남자들이 죽어나갈 때도 무죄추정의 원칙 좀 지키셨든가, 아니면 남자들 청원은 진지하게 답변 하셨든가, 그랬더라면 지금 사람들이 화 냈겠습니까? 만약 그랬다면 지금쯤 기자 욕하는 사람들만 차고 넘쳤을 거 같은데요? --------- X남이 비하어래서 수정합니다. 정부의 선택적 페미분들은 "비하어 아니고 미러링인데 왜요? 껄껄" 이러시겠지만.
20/07/11 23:18
아직은 기자가 욕먹을 짓했다고 보기는 이른 듯합니다. '진실을 밝히는' 데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정치질 하기 위해 기사 만들어내는 게 맞다면 그 때는 욕 먹을 만하죠.
20/07/11 18:40
유력한 성범죄자에게 자기 편이라고 현수막걸고, 성대하게 장례치러주는 건 괜찮고, 저런 질문한 기자는 잘못한건가요? 지금 안되면 대체 언제 억제해야되나요? 영웅으로 추앙된 뒤에요? 전두환 장례식을 영웅만들며 성대하게 보내줘도 같은 태도 보이실건가요?
20/07/11 19:32
대변인 사과 저거 대변인이 그냥 수습하려고 한거지 실제로 이해찬은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저분 지금껏 인생 행보를 보시면 뭐... 어찌되었든 사과를 했으니 잘못한거 인정은 한거니 잘못했네 안했네 우리가 따질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기가 잘못한거 인정하고 사과했으니까요
20/07/11 19:48
뼈속까지 박원순 안티이고, 지금 그 마음 변함 없는데
장례식장가서 할 질문은 아니죠 그렇다고 이해찬 반응이 국회의원으로서 정상적인것도 아니고...
20/07/11 20:11
저는 이런 부분에선 고지식한 편이라서 기자가 먼저 잘못 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민주당의 정치적인 대응 상황을 보니 한숨만 나오는 군요.
20/07/11 20:38
후레자식인지 나쁜자식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목에서는 빼야 될 거 같습니다. 별개로 물어보는 기자나 욕하는 당대표나 기리는 당이나 스트리밍하는 가세연이나.. 진짜 미쳐돌아간다는게 이런 거 같습니다.
20/07/12 00:08
일반적인 경우라면 선을 넘은게 맞는데
박원순은 경우가 다르죠... 다른 직책도 아니고, 무려 서울 시장이라는 자리에서 미투 논란에 자살까지 했는데, 시간과 장소를 따질 거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안물어보는게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20/07/12 01:54
질문을 언제 해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알기로 당 차원에서 아직도 박원순 시장 성추문 의혹 건에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오히려 뒷구멍으로 '다른 소식이 있네' 하면서 여론몰이 할 요량인 것처럼 보이는데... 피해자는 자기 삶을 걸고 신고를 했습니다. 그게 거짓이면 그에 대한 벌을(무고!) 받아야만 하지만, 그게 사실이면 그 피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피해자가 신고했을 때 서울시 측에선 제대로 대응을 않은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런데 장례는 5일장으로 한다는데, 그 사이에 언제 어떤 일로 관심이 사라질 지 모릅니다. 당장 최강욱과 법무부연계 건도 아무도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요, 박원순 시장 죽음으로..(답변하기 불편한 건은 대응을 않고 뉴스로 뉴스를 덮는다...) 대체 언제 물어봐야 하나요? 저 자리의 저 질문이 가혹하고 곤혹스러울 순 있어도, 그 책임은 박원순 시장의 행적과 이해찬 본인의 직위에 있는 거죠. 집권당에서, 페미니즘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배출한 당에서, 3년도 안 되어 무려 3명의 광역 지자체장이 성범죄로 사라지게 되었는데도, 당 차원의 대응이 있지도 않은데, (그게 비난이든, 질문이든 무엇이든) 그걸 못 물어볼 자리라고는 생각지 않네요. 그게 빡치면 당대표직 던지세요, 이해찬씨. ps. 갠적으로 저런 타입을 너무 싫어해서, 후레자식이라고 말했다면 모욕죄 될 거 같은데 벌금 내게 해드리면 좋겠네요
20/07/12 07:32
1. 백선엽씨 장례식에가서 일본군 간도 특설대 경력에 대해 질문하고,
2. 노무현 장례식에가서 비리 의혹에 대해 질문하고, 3. 회사 사장님 장례식에가서 직원에게 미지급한 수당이나 회계상 문제점에 대해 질문하고, 4.재벌 총수 아무개 장례식에가서 고인의 비리 의혹에 대해 질문하고, 어떤 사람이건, 고인이 어떻게 살아왔던 간에 치부는 있을텐데 적어도 장례식에서 만큼은 고인의 치부에 대한 질문은 삼가하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나도 내 가족이나 절친한 지인의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치부를 드러내는 질문을 받으면 이해찬씨 이상으로 대응 할 자신 없습니다
20/07/12 11:15
조용히 조문왔다가 나갈려는걸 쫓아가서 압박한것도 아닙니다.
민주당 의원과 우르르 나오면서 기자앞으로 왔으니. 맞지않은 비유 애쓰실 필요 없으실거 같아요.
20/07/12 22:16
사적으로, 조용히 왔다 가야만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질문을 하고, 공식적으로 오면 예의 따위는 차릴 필요 없다는 말인가요?
재벌 회장 장례식에 후계자인 아들이 부회장 자격이 아닌 개인, 아들 자격으로 와야만 고인의 치부에 관한 질문을 안 받는다는건가요? 이게 무슨...
20/07/13 10:25
먼저 정치적 행동을 했단 얘기입니다
그렇게 엄격히 예의를 따질거면 저들 행동또한 피해자에게 예의 갖다버린 행동이고요 이게 무슨이라고 하실정도로 이해가 안가시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20/07/12 08:45
공당의 당 대표에게 그 당 소속의 유력 정치인의 죽음에 걸린 의혹에 대해서 당이 어떻게 대응할건지 물어본거죠. 이정도도 못 물어볼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7/12 12:11
기자들 참 정의롭고 멋진데 박원순 다 털고 나면 살아있는 김학의나 전두환 좀 털어줬으면...
대학생 끼고 놀다 죽은 박정희도 한번 더 털고
20/07/13 00:25
고인에 대한 의혹이 불궈졌는데 당차원에서 대응하실 계획은?
이라는 질문이 뭐가 예의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영전앞에 조화올리는 상황에 뚫고 들어가서 질문했으면 당연히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할수 없을 정도의 슬픔이 밀려와 제대로 대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꼭 답변을 주기보다는 기자의 질문에 침묵하고 지나가면 되겠죠. 어느정도 간략하게 나마 심정이나 당의 입장을 말하기 위해 포토라인에 선것일텐데, 기자의 말투가 "성추행"이라던가 "피고소인","피해자"등의 민감한 단어를 사용한거도 아니고, 고인에 대한 의혹이라는 아주 간접적인 단어를 사용해 국민들도 궁금해하는 핵심 사항에 대해 질문한 것인데요. 당의 입장을 말할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장례에서 추모의 마음만을 말하고 싶다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왔습니다. 다른 사안에 대해 이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변하고 지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욕은 둘째치고 예의도 모르고 그런 질문을 하냐는 마인드가 잘못됐다 생각합니다. 마치 죄를 진건 나도 아는데 침묵하거나 돌려 말하면 의혹에 대해 인정하는 것 같아 보일테니 장례식 예의를 핑계로 일갈하는 느낌이랄까요
20/07/13 07:39
열여덟 같은 단어 쓰는 사람들이 다 여성기를 뜻하는 본래의 뜻을 의도한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제기랄 같이 어감이 세지 않아서 공중파에서도 나오는 단어들도 어원 찾아가면 절대 못 쓸 단어인데 무슨 후레자식가지고 어미가 어떻고 강간이 어떻고는 너무 악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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