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4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 나름의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거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제시한 예시중에 마포래미안 푸르지오는 7월중 14억 실거래가에서 8월초 11억 실거래가 찍혔다고
되어있습니다. 자신들이 낸 정책이 효과가 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위의 사례를 들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이는 마포구청 확인 결과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친족간 거래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이 거래는 애초에 부동산 정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거래였던 것입니다.

실거래가 통계를 살펴봐도 11억 실거래가는 8.6일에 딱 한 번 찍혔고 같은 날 14억 그리고 3일 뒤인 8.9일에는
비슷한 층인 8층이 14억 4천만원이 찍혔습니다. 어느 누가 11억 한 번 찍힌 이 통계를 보고 정책으로 집 값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구나 생각할까요?

국토부 장관은 청약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한 30대에게 영끌하지 말고 청약 기다리라는 헛소리나 하고 있고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렇게 통계 취사선택 해가면서 자기들 정책 효과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고 선동이나 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 정권의 그동안의 행태를 보면 한 달여만에 부동산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게 말이나 되나요?
부동산 이렇게 오른 건 이명박근혜 탓이라면서요. 그럼 이번에 떨어진 것도 이명박근혜 탓이 되어야지 왜 조금이라도 하락하면
이 정권의 정책 성공이 되냐 이겁니다. 헛소리에 거짓말에 불리한 건 남탓 조금이라도 좋은건 내탓 이러고 있는데 나라 운영을
어찌 이런식으로 하는지 정말 한심할 노릇입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7RYBBI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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