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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14:15
c모 사이트 m모 게시판 가보니까 댓글에 북한도 피해자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이런 NL들이 대놓고 활개치고 다니는거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20/09/24 14:19
c모 사이트는 솔직히 정신병자 도가니 같아요. 요즘 점점 심해집니다. 어떤 의미로는 모택동 시대 홍위병보다 더 심한 거 같은 느낌도 받아요. 최소 홍위병은 나중에 자기네들도 목도 내놓아야 했는데 인터넷 트롤러들은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헛소리하고 마녀사냥하니...
20/09/24 14:17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왜 국방부가 미주알고주알 그건 미사일이 아니고 불상의 발사체라느니 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느니 설명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왜 북한을 대변해주냐고요. 북한이 쫄리면 지들이 부인을 하던 비난을 하던 하겠죠;
20/09/24 14:18
아무런 무력을 행사하지 않은 민간인을 사살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 그 시체를 다시 보내지않고 불태웠다는 건 진짜 만행을 넘어선거죠.
20/09/24 14:18
개성건보다 훨씬 심각하지요. 북미대화가 어그러지고 난 뒤에 북한이 문 정권에 엄청나게 배신감을 느낀 거 같아요. 북미 중간에 서서 뭔 뻥카를 쳤길래 이지경이 된건지.
문 대통령이 종전 선언에 집착하는건 이해하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20/09/24 14:23
자국민이 눈 앞에서 그렇게 비참하고 처참한 방식으로 살해당했는데
그 살해한 집단을 앞장서서 실드처주는 사람들이 있다? 진짜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20/09/24 14:24
이번 사태가 문제가 있는건 맞지만..
불법?월북자를 환송하는게 맞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런식이면 탈북자들도 다 올려보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나요??
20/09/24 14:26
2013년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전례에 따라 처리해주면 그만입니다. 한국도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표류해서 들어온 북한인은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정치적 망명으로 간주되는 탈북자는 받아주었죠. 그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이고요.
20/09/24 14:28
일단 월북자라는 건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불확실한 20키로의 거리를 염두에 두고 바다에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가족을 가진 가장이 월북한다는게 비상식적이죠. 북한은 본인들 위한 일이라면 거짓말은 얼마든지 해왔는데 이런 정황하에서 월북이라는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렵습니다.
20/09/24 14:34
그건 2013년 일인데, 정치적으로 영양가 없는 월북자들은 북한에 방해만 되니까 남송했던 것입니다. 본인들에게 도움 되는 월북자는 지금도 체제 홍보용으로 잘만 써먹고 있죠.
본문은 월북자라고 해도 그동안 도움이 안 되는 사람들은 송환했었기 때문에 이번 일도 그 때처럼 송환하던가 북한 내에 둬야지 사살하는 일은 비상식적이다는 글에 가깝습니다.
20/09/24 15:15
북한은 이 일에 대해서 어떤 주장을 했다는건 확인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지 우리 국방부가 '월북의사가 식별되었다'고 했을 뿐입니다. 어떻게 식별한 것인지는 아직 안나와 있습니다.
20/09/24 14:32
제가 탈북자 불태우라고 주장한적 없습니다.
자꾸 저한테 불태우는게 문제라고 주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전 글 제목이 진짜 월북자라도 환송해줘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20/09/24 14:49
그케이스는 좀..
같은 배에 탄 선원 18명 죽인사람을 탈북자로 인정하긴 어렵지 않나요? 뭐 일반 탈북자랑은 다른케이스니까요. ---------------------------------- 찾아보니 16명이군요.. 사실 이 케이스도 북송했다는걸로 비판 여론이 꽤 많았군요.
20/09/24 15:51
그 사람 난민 아니고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국민을 국외로 추방할 근거가 대체 무엇일까요? 만약 그 자가 대한민국 영토 혹은 영해 내에서 또다른 대한민국 국민을 살해한 살인범이라도, 아니 살인범이라면 오히려, 신병을 확보해서 법에 따라 수사하고 처벌하였어야 하지 않을까요?
20/09/24 16:25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북송한게 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종의 난민으로 봐야하는건데, 만약 타국이었다면 범죄자 인도조약에 따라서 처리됐겠죠. 근데 글 제목처럼 진짜 월북(난민)이면 돌려보내야된다라면 말씀하신거랑 반대로 돌려보내야한다고 주장하는거잖아요. 참고로 이 케이스를 탈북민으로 인정해야되는지 애매하다고 표현한것은 케이스가 대량학살을 저지르고 타국으로의 도주라는 점입니다.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타국으로 도망간것에 대해서는 난민인정이 되는 국가는 없을겁니다.
20/09/24 18:56
최초의인간님 댓글대로 탈북자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렇기에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면 대한민국의 사법체계에 따라 벌을 내려야 되는겁니다 북송을 하는게 아니라요.
20/09/24 14:36
미중 사이에 줄타기 하는 것처럼 보이는건 이해라도 가죠. 둘다 붙들고 있어야 할 수 있는 나라니까. 근데 북한에 무력도발 하라고 요청도 안합니다. 과거 박왕자씨 사건 때처럼 대처하라고도 안바랍니다. 월북자건 아니건 간에 북한 측에 사과를 요구라도 해야지요. 남북관계 개선이 참 중요한건 알겠지만 지금까지 방법론이 씨알도 안먹히면 생각을 좀 해봐야죠. 이명박근혜 식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지금처럼 북한에 무조건 유화적인 노선은 좀 바꾸는게 좋아 보입니다.
20/09/24 14:43
남북간의 긴장강도를 북한이 아닌 한국 쪽에서 능동적으로 높이게 되면...... 범 아시아권 전체에 리스크를 급증시키는 행위라..... 주식시장 박살나는 것 포함해서 여러나라들이 상당히 피곤해지죠.... 미국에서 반가워 할 리도 없고.... 그런 상황을 정치적 부담이라고 본다면..... 북한에 대한 직접타격 쪽이 정치적 부담이 더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24 14:51
그래서 월북인지 아닌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만약 자진해서 월북한 것이 아니라...... 희생자가 불의의 사고로 어쩌다가 선박에서 실족해서 바다에 떨어진 뒤에 조류에 휩쓸려 북한으로 떠내려갔고 그걸 북한 측에서 사살하고 시체를 불태웠다고 하면..... 북한에 미사일 한 방 정도 쏘겠다고 해도 미국이 양해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24 14:36
1. 엄중하고 준엄하게 꾸짖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2. (방법은 모르겠지만) 경제적 압박을 가한다 3. 미국이나 중국이 어떻게든 손 써주기를 바래본다 4. 북한을 공격한다 대충 이 정도 선택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24 14:38
1. 성명서는 지금도 낸 거 같군요.
2. 사실 더 압박할 방법도 없습니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것을... 3. 중국은 북한편이라서 당연히 안되고, 미국은 북한에게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4. 전쟁?
20/09/24 14:39
개인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정책에 불만을 품는 분들이 '강력한 성명서' 정도로 만족할 거 같지는 않고, 북한에게 성명서 발표가 실효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20/09/24 14:52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라도 세게 하면 저정도 사람은 만족할 겁니다. 북한을 무조건 쉴드치는 이들, 북한에게 반격으로 포라도 쏴야 한다는 이들을 빼고 덜 극단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향한 모습을 좀 보여주셨음 좋겠어요.
20/09/24 14:57
박정희 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내부단속'으로서의 기능인데, 저는 북한에게 어떤 조치를 해야 북한이 이런 사태를 꺼리게 만들 수 있을지가 궁금한 사항이라서...
20/09/24 14:38
일단 전투기 띄우고 무력시위 해야죠. 포도 전방 배치하고.
이미 북한은 재래식 장비로는 남한에 상대도 되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우리가 두드려도 오히려 북한에게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 없습니다.
20/09/24 14:40
저는 무력 시위에서만 끝나면, 북한이 아무 교훈도 못 얻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선제 포격같은 물리적 수단을 진짜로 쓸 경우엔 정치적 부담이 엄청나서 가능한 옵션인거 같지 않습니다...
20/09/24 14:50
무력시위의 진짜 의미는 진짜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가 있죠. 무력시위도 무시하면 공겨해야죠.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격언도 있고 최선의 전쟁보다 최악의 평화가 낫다는 이완용의 변명도 있고, 결국 북한의 레드라인을 넘은 도발에 공격할 수 있다는 선택지가 완전히 거세되면 북한에서 서울에 포격을 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겁니다. 북한에서 무서운게 핵폭탄 및 세균병기 등의 비대칭전력인데, 그건 결국 함께 죽자라서 우리가 국지적 공격을 한다면 북한도 뾰족한 수도 없습니다.
20/09/24 15:50
무력시위가 생각보다 북한에게 압박이 됩니다. 한쪽에서 전투기를 띄우면 같이 띄워줘야 하는데, 피같은 항공유가 날아가는 일이죠.
우리가 훈련만 했다 하면 게거품 물고 난리치는 이유 중에 이 내용도 포함입니다.
20/09/24 14:38
보통은 받은것 X2배정도 돌려준다 일겁니다만..
보통 작계가 있긴한데.. 북으로 넘어간 케이스까지 작계는 없을거라서 사실상 대응할 케이스가 없을거 같습니다. 연평도 포격에서는 실질적으로는 대응포격정도로 끝났지만. 실질적으로는 전투기 동원까지 하려는걸 미국에서 막았다는 내용도 있었죠.
20/09/24 14:34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906031515373005
13년 전례만 있는 것도 아니죠..... 에지간해서는 송환하긴 합니다.....
20/09/24 14:34
대한민국의 레드라인이라는게 포나 미사일로 물리적 타격하는거 외에는 없죠. 그 정도 대응을 해야 한다면 인정하겠는데 전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 쪽 이라서요. 솔직히 국방부에는 규탄한다고 발표했고 정부에서고 곧 공식발표와 입장을 표명할텐데 비판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네요.
20/09/24 14:49
물리적 타격은 아니더라도 북한이 질색하는 훈련들 좀 더 늘린다던가... 비행기 띄워서 무력시위 한다던가... 이런식을 할순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북한도 피곤하게... 근데 이런걸 하면 북한하고 대화가 진짜 끊어질테고 북한도 더 미사일 쏘고 난리칠테니 이번 정부에서는 원하는 방향은 아니겠죠.
하지만 규탄 성명 같은건 아무리 강하게 내봐야 신경도 안쓸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북한이 먼저 선넘은 이상 그냥 넘어갈순 없지 않나 싶어요.
20/09/24 14:52
사실 어느정도 하고있어요. 가령 군사무기부분만 해도 북한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할만큼 강화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민주정부에서 군사부분에 대한 지출을 줄여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강경대응을 주장하는쪽에 심정적으로 동의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꺼냐라고 하면 답이 안나오죠. 사실상 국내용 액션만 가득한 상황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이득이 전혀 없거든요.
20/09/24 14:37
한국이 헬턴트라면 북한은 그냥 아무르타트예요.. 후치의 아빠가 그랬던거 같네요 "아들아 내가 넘어지면 땅에다 화를 내겠느냐? 절벽에서 떨어지면 절벽에다 화를 내겠느냐?" 말도 안통하고 전쟁할 것도 아니라면 경고를 해봐야 소용도 없고..
20/09/24 16:52
북한과 아무르타트와의 차이는 북한은 언제나 한국에게 화가 나 있다는거죠.
그리고 그 소설에서도 아무르타트가 말이 통하건 안통하건 헬턴트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고 그래서 후치가 개인적 타산도 겸해서 아무르타트를 먼데로 보내버리는 조치를 하면서 마무리지어지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엇인가에 대해 국민이 국가에 대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코로나 같은 것과 달리 유독 대북문제에서는 현 정부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뭐, 미국이 중국을 '적당히' 억제하여 북한에서 손 떼도록 만들기 전에는 대책이라는 것을 만들어봐야 통하지 않을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20/09/24 14:41
뉴스만 보고 북한이 북한했고 내막(진실)은 모르지만 자살하신 분이 북으로 떠밀려간거 북한에서 코로나지레 겁먹고 불태웠나보다 추측하고 넘겼는데 글이랑 댓글들 차근히 읽어보니까 그레 넘길 일은 아니긴 한 것같네요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 액션을 취해주길. 제발 ..
20/09/24 15:01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5/06/02/2015060200139.html
2015년에도 이런거보면 그냥 지들 심심하면 쏘나봅니다..중국이 항의하든 말든 그냥 씹어버리는 것 같은데 역시 상식을 초월하는 집단인듯 크크
20/09/24 15:09
중국 어선들이 북한 쪽으로 건너가서 불법조업 하는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 뇌물이 적당하면 북한 경비정들이 그냥 퇴각하고..... 뇌물이 부족하거나 중국 어선들이 개기면...... 다 어선 다 때려부수고 총으로 쏘고 그럽니다..... 가끔씩은 무슨 짓을 한건지 중국 어선이 승리(?)해서 북한 경비정이 터지거나 해서 북한군에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워낙 오래되고 비일비재한 일이다 보니 중국에서 뭐 정부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코멘트를 할 것까지도 없을겁니다....그냥 북한내 중국 대사관 통해서 항의하고 그 정도.....
20/09/24 15:42
네.... 목포해경 쪽에 지인이 있어서 중국 어선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북한 쪽 해역은 뭐 거의 대항해시대나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그런 곳이라고..... 검은 돈이 오가고, 총알과 화살(?)이 날아다니고, 배를 들이받고 죽창과 칼질을 하고 그러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무법지대 그 자체라고....
20/09/24 14:47
쩝 그런데 이 건에 대해서 효율적인 대응 수단이 뭐가 있을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항의해봐야 씨알도 안먹힐거같고 그렇다고 포를 쏴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답답하긴 하네요.
20/09/24 14:51
더 이상 대화하려 하지 않겠다, 미군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 최대한의 경제제재에 동의한다, 구호물품 기부는 더 이상 없다 정도면 노력했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과연 문 정부가 이 정도라도 할까요?
아픔을 딛고 노력하자고 할 것 같은데...
20/09/24 14:54
말로 열심히 때리고 경제적으로 수출입 봉쇄하고 한다고 해도 뭐.....
군사적으로 직접 타격하는 거 말곤 북한에 아무런 피해도 안 갈 것 같은데요 게다가 봉쇄는 이미 진행중 아닌가요?... -.-a
20/09/24 15:11
안타깝게도 남-북 간에 한-일 관계만큼 경제적이나 뭐 관계가 없어서..... 뭘 끊고 할 것도 없는지라.... 일본한테 한 만큼 할 게 없습니다.... 국민들이 NO 북한 운동을 하는 것도 의미가 없고.....
20/09/24 15:22
네...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북한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한다고 해서 여기서 정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납득하실 것 같지는 않아서 한 얘기입니다.... 다들 실제로 뭔가를 하기를 바라시는 것 같네요....
20/09/24 15:17
근데 뭐 종전선언 이런건 북한에 이로워서 한다기보다 우리가 이로울려고 하는거라 북한에 대한 견제책이런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카드에요..
20/09/24 17:09
일본은 서로 얽히고 섥힌게 많으니까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지소미아라도 끊어보려고 하고 하는거죠. 북한하고는 지금 얽혀있는 것도 없어요. 막말로 문-김이 3.5번 만난거 말고는 없어요. 오히려 부칸하고 뭘 해보려다가 오히려 계속 막혔던게 이번 정부 대북정책이었죠.
20/09/24 14:48
대한민국: 자유대한의 품에 안긴 탈북자 북송. 사실상 처형 방조.
조선인민주의인민공화국: 국경 침입 민간인 총살 후 시신 소각.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군요.
20/09/24 14:48
이러면서 통일부에서 대민지원은 또 인도적 차원에서 한다고 하면 크크크크크크크크
경제제재 풀어달라고 매번 국제사회에 구걸하던데 오히려 나서서 더 조여야 한다고 주장해야 하는 국가가 아닌가 싶은데 저 푸른 집에 사시는 분들 생각은 여전히 우리민족 하나된 우리민족이겠죠
20/09/24 14:49
마음이야 평양에 MLRS를 퍼붓던지, 혹여 이게 잔인하다면 크루즈 미사일로 김정은 집무실 핀포인트 사격하고 싶죠.
하지만 현실은 이게 불가능하다는 걸 선생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다른 수단을 강구하자니 현재 대한민국의 지위를 고려하면 마땅한 게 없고요. 하긴 이 경우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물리적 타격 밖에 없겠네요. 그나마 현실 가능성은 있군요.
20/09/24 14:49
한번에 몇명이 죽어야 유감 갓중경고 이상의 대책이 나올지 심히 궁금하네요
돌아가는 꼴봐서는 어줍잖은 면 읍단위는 포격당해도 역시나 갓중경고일듯한데
20/09/24 14:51
일본한테 하는거 반만이라도 북한한테 하면 말도 안함 크크
일본한텐 무슨 테러와의 전쟁 선포하던 미국처럼 그러더니 북쪽엔 암말도 못하는게 코메디... 솔직히요. 일본VS북한 중에 손잡을 상대 고르라면요, 전 일본 고릅니다. 적어도 말은 통하고 지들 부끄러운건 뭔지 알아요. 근데 쟤낸....
20/09/24 14:59
김영삼처럼 무슨 일본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한다라는 발언 나온것도 아니고
찾아보면 끽해야 강한 유감, 엄중 규탄 정도가 전부일건데 뭔 테러와의 전쟁까지 나오나요... --a
20/09/24 14:5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04118
1. 아내와 4달 전 이혼, 수천만원 동료에게 빚을 지고 있었던 정황 2. 20km떨어진 곳에서 신발 벗고 구명조끼 착용하고 역해류를 거슬러 올라가 한명 정도 탈 수 있는 부유물에 탄 채로 북한에 도착 어처구니 없지만 자살이나 실족사고보다는 월북이라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많은데더가 + 코로나 정국 국경폐쇄에 월경자 총살한다는 최근 북한의 입장으로 볼때 월북하려다 죽었다라는 결론이 나온 모양입니다. 여기에다 뭐라고 반응을 해야할지.. 개인적으로는 소말리아 선교하러 가다 해적한테 죽었다같은 느낌이네요. 일단 북한 자체가 남한에서는 괴뢰집단 취급이기도 하고요. 정부가 까여야되나 싶군요. 사실상 북한에 엄중규탄에다 왜 남한에 송환하지 않았냐고 항의에다 경제적 압박이라던지 뭐 어떤걸 해도 타격이 1도 없을 겁니다... 북한에다 대고 "월북자라고 해도 남한에다 돌려보내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하고 얘기를 하면 들은 척이라도 해줄런지
20/09/24 14:57
일은 저지른 건 북한맞죠.
정권잡은지가 3년이 넘었는데 그 동안 평화한다면서 그 결과가 연락사무소 폭파나 이런 자국민 사살이니까 정권에 화가 나죠 연락사무소 폭파뒤에 이인영이 장관되면서 우리 세금으로 지어진 재산을 폭파한 책임을 묻기는 커녕 물물교환이나 의사를 북송한다거나 대북 친화적이었잖아요 심지어 어제는 대통령이 나서서 종전선언하자고 연설하시던데 뭐 여태 나아진게 없는데 당연히 까여야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이 정부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겠네요 그들 말대로 비겁하더라도 평화인건지, 아니면 그런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로 이득을 보려고 하는 집단인건지 게다가 말씀하시는 건 다 정황뿐이잖아요 빚 4천있고 이혼했다고 월북을 할까요 그것도 공무원이? 아 네... 할수도 있겠죠 뭐...
20/09/24 15:02
팩트만 놓고 봤을때 저게 아니면 설명이 안되니까 월북이라고 발표를 한거죠. 그리고 북한은 지금 코로나때문에 국경넘어오는 중국쪽이든 한국쪽이든 월경자는 죄다 총으로 쏴대고 있는 상황이라 월경하면 죽는다고 봐야되고요...
즉 이번 사건은 자살에 가깝다고 봅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자살률이 늘었다고 정부 욕을 하면 모를까 대북정책이 욕먹어 할 사건은 아니지 않을까요?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북한정권이 중국에 흡수되게 하지 않으려면 아예 손놓고 있을 순 없고..
20/09/24 15:05
우리 국민이 타국 군의 총격으로 사망하고 소각당했는데 자살이라구요?
일본으로 밀항하려던 한국인이 자위대에 총살당하고 소각당해도 같은 말로 옹호가능하시다면 킹정입니다만...
20/09/24 15:12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답을 강요하면서 정부탓 운운은 보기 힘드네요.
정부 책임과 별개로 이 사건은 좀 더 조사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만
20/09/24 15:18
일본 밀입국과 북한 밀입국을 같은 선에서 보는데 이쪽이 오히려 북한옹호에 가깝죠.. 북한은 그냥 절벽같은거라서 떨어지면 죽는겁니다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에요... 절벽에서 떨어지면 당연히 죽습니다라고 말하면 절벽 옹호가 됩니까? 나 참..
20/09/24 15:27
아케이드님이 저한테 북한옹호한다고 하길래 그게 아니고 답했더니 님께서 본인의 답을 강요한다고 하길래 보충설명한건데요. 정부탓이 아니다라고 하면 북한옹호취급을 받잖습니까?
20/09/24 15:21
정부의 책임도 아니고 크게 화제가 될 일도 아니라고 보네요. 사람 목숨이야 안타깝지만 어차피 우리 주변이 안타까운 목숨이 한두개가 아니고, 차라리 그 중에 명백히 정부책임인 것으로 화제가 되어야 할 게 아닌지.
20/09/24 15:30
화제는 될일입니다라고는 생각합니다. 뭐 사람 안타깝게 죽는거야 저도 동감인데
어쨋든 현 정권자체는 북한에 유화적 제스쳐가 많았고 그런 흐름에 따라 월북했어도 안쏘고 보내줄만한데 굳이 총으로 쏴죽이고 불태웠으니까요. 제가 이해할만하다는건 북한이 제대로된 국가가 아니라서 그런거고 국가대 국가의 문제로 보면 우리나라도 탈북자 재송환 한적이 있듯이 다시 보내줄수는 있는 방향성이죠. 저는 이쪽에 문제가 있다는거고요. 결국 이 정부가 들어서고난 후의 노력들이 계속 물거품을 만드는 행위니까요. 더이상 유화적 제스쳐를 해주지말라라는 말이 충분히 나올수있는 상황이라는거죠.
20/09/24 15:19
그냥 수가 없으니까 이거저거라도 해보는 것 같습니다. 답이 안보이니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대북정책은 그냥 저출산같은 느낌이네요. 답이 없어서 뭐라도 해보는 중이고 뭘 해도 욕먹는.. 딱 그렇게 느껴집니다
20/09/24 15:04
돌아가신 분이 무모한 짓을 했고 북한은 북한한거죠. 이게 정부 과실은 아니지만, 향후 대응을 좀 무르게 하거나 투트랙이랍시고 인도적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러면 국민들을 납득시키기 어렵겠죠.
20/09/24 15:09
월북하려다 죽었대도 자국민 아닙니까. 총살당하고 불태워졌는데 종전선언 그대로 진행한건 현 정부가 충분히 욕먹을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소말리아 선교하지말라고 한걸 그냥 강행했다 쳐도 해적 집단이 살해했다는걸 알게된 시점 이후에도 해적들이랑 잘해볼꺼라고 정부에서 얘기하는 모양새 아닙니까. 욕해야죠.
20/09/24 15:16
한국 입장에서 해적집단이라면 물론 그렇지만 소말리아정부입장에서는 소탕할수도 없고 경고나 압박이 가능한것도 아니니 결국 해적이랑 잘 해봐야겠죠.. 우리나라도 뭐 북한이 예뻐서 잘해보려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만 쏘라면 월북자 살려줄거도 아니고..
20/09/24 15:37
타이밍이 좀 꼬이기도 했지만, 정부에서 인식하는 북한하고 민간에서 취급하는 북한하고 아직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그냥 북한을 자연재해취급하고 있는데 민간에서는 나라취급을 하고 있군요. 연락사무소나 종전선언이나 이런거 그냥 태풍오지말라고 제사지내는거에 가까워요. 돈이 들지 않느냐라고 생각한다면 그 말도 맞지만, 그만큼 대외이미지나 붕괴이후등에서 어느정도 이득이 있을거라고 계산기를 때려봤을 겁니다.
20/09/24 15:37
삶이 힘들어서 차라리 목숨을 놔버리고 싶다는 사람은 봤어도 월북하고 싶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요.
뭐 북한이 이상국가인 사람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다른 증거나 상황 없이 이혼 빚 이 두가지 때문에 월북일 것이다!! 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20/09/24 15: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107839
의외라고 해야할지.... 실제로 있습니다....
20/09/24 15:57
왜 그리 놀라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한국에서 길은 안 보이는데 "죽기는 싫으니" 월북하려는게 왜 이해가 안 되시죠? 전방에서 군생활을 하셨으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숫자의 월북자가 있었다는걸 아실 겁니다. 군 간부급도 수두룩했는데요.
20/09/24 16:48
그런 경우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 돌아가신 분이 물에 뛰어든 이유가 실족이나 자살시도가 아닌, 월북이라고 단정지을 정황 증거가 부족하다는 거죠.
20/09/24 17:11
자살하러 가는사람이 구명조끼를 입진 않겠죠. 실족의 경우도 배제할 순 없겠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월북쪽 가능성이 더 큰건 맞는거 같습니다.
20/09/24 17:12
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여러 상황을 갖고 [추정]을 할 뿐입니다. 왜 갑자기 [단정]이라는 용어를 쓰시는지 모르겠군요.
경제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북한과 가까운 바다에서 구명조끼을 입고 한 명 정도 탈 수 있는 부유물을 갖고 바다에 뛰어들었다면 아무래도 월북의 의도를 갖고 있었다는게 충분히 일리가 있는 추정 아닌가요? 그게 아니고 사고라면 우연히 표류중에 한 명이 탈 수 있는 부유물을 발견했다는 건데요. 이건 확률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20/09/24 15:33
1. 그 절벽을 향후 다른나라에게 넘게 줄수는 없으니까.
2. 해외 투자자들 기분좀 맞춰주려고.. 기타등등... 뻘짓처럼 보여도 북한을 공격한다나 해적집단 취급을 한다보다는 납득이 가는 일들입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답이 없는 문제라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국내 지지자들 기분을 못맞춰주는건 유감이네요. 정치(政治)가 아니고 롤갤 인기투표라면 불합격이겠습니다..
20/09/24 15:50
말씀하시는것처럼 그런 절벽이라면 평화무드의 대화도 큰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하고...
그리고 진짜 대화해봐야 별 의미가 없구나... 를 보여주는게 이번 사건을 포함한 몇몇 사건들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비판을 하는거겠죠. 단지 내 성질대로 기분대로 안해줘서가 아니구요. 소말리아 해적처럼 취급하라는게 당장 무슨 공격해서 박멸을 하라는게 아니고, 정말 말이 안통하는 괴뢰 집단이라고 판단한다면 그정도로 드라이하게 해달라는겁니다. 자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그냥 저사람이 자살급 행동한거니까... 북한 심기 건드리면 이득이 없으니까.. 식으로 넘어가서도 안될테고요. 그런 상황에서 어차피 주변국가 아무도 호응안해주고 당사자인 북한도 신경을 안쓰는 종전선언 이야기나 하고 있으면 속이 터지네요.
20/09/24 17:26
북한은 소말리아 해적과 비슷한 취급을 할 수가 없어요. 헌법상 평화통일의 대상입니다.
노태우 정부 이래 보수정부들도 북한을 소말리아 해적같이 취급한 적은 없습니다. 특히 노태우 정부는 거의 햇볕정책의 프로토타입 수준으로 대북 유화제스처를 취했고요.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나름대로의 유화제스처를 취했습니다.
20/09/24 17:49
엄밀하게 소말리아 해적과 같다는 말이 아니잖습니까.
어느정도 유화 제스처 까지는 몰라도 좀 적당히 하자는거죠.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고, 우리의 태도와 상관없이 행동하는 부류라고 한다면 말이죠.
20/09/24 17:15
여하튼 월북자로 볼 여지는 꽤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동시에 말하자면 월북자라도 송환하던지, 최소한 월북을 받아주던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설령 해당자가 월북자라고 쳐도 북한이 저런짓한건 용납이 안되는일이긴 하죠.
20/09/24 14:59
대응을 어떻게 하냐고 많이들 물으시는데, 보복대응 할 필요 없습니다. 근데 제발 남북경협이니, 뭐를 지원해준다니, 그런 헛소리만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20/09/24 15:13
뭘 일본한테 한것만큼 해요. 일본이 만약 한국 국민 쏴죽였으면 당장 대통령부터 나와서 절대 용서 못한다느니 강력히 대응하겠다느니 바로 튀어나오겠죠. 지금? 코빼기도 안보이죠. 바로 해군 전방배치해서 언제든지 전쟁할수 있다는 제스쳐 보여줄거고요. 똑같은 갓중경고라도 우리가 어디까지 할수있다고 제스쳐를 보여주는게 중요하잖습니까 이걸 일본대응과 다를바 없다라고 하는건 진짜 너무 억지실드에요.
20/09/24 15:20
일본 자위대와 무력충돌 직전까지 간 기억은 없습니다. 거기에 잃을거 많은 일본과의 물리적 충돌은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북괴처럼 잃어버릴거 없는 아니 사실상 망한 놈들하고 무력충돌 직전까지 가면 리스크는 매우 높아집니다. 북괴내부에도 대책없는 강경파는 늘 존재하고 그 부분을 감안해서 리스크 관리를 하는게 대한민국의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20/09/24 15:28
일본 자위대가 한국 국민을 쏴죽인적이 없으니까요. 저 정도 제스쳐를 보여주는것 자체가 리스크인 상대라면 언제든지 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위험상대라는 뜻이죠. 바로 선제공격 해야죠.
20/09/24 16:10
선제공격은 곧 개전하자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에 동조할 대한민국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당장 17년 한창 위기감이 높았을때 강경대응을 주장하던 정치집단들도 주춤거리던걸 고려하면 말이죠. 연평도 포격에 우리가 대응사격정도의 대응을 한걸 고려해 보세요.
20/09/24 16:17
누구든 강경한 대응의 방안을 제시하면 전 그 부분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사실 전쟁하자는 주장이 대한민국의 총의라면 전 따를거에요. 문제는 강경대응법이라는게 실상 없는데, 없는걸 못했다고 정부탓을 하는건 무리하다는 겁니다.
20/09/24 16:31
위에 적었잖아요. 적어도 대통령이 바로 튀어나와서 성명발표하고, 군대 전방배치해서 제스쳐라도 보여주라고요. 그 정도도 무서워서 리스크관리해야 하는 상대한테 뭘 하겠다는겁니까. 청와대 보고는 어제 밤에 받았다는데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나 밍기적밍기적 나와서 뭐하는겁니까
20/09/24 17:41
성명서는 이미 발표했고, 군대의 전방배치는 리스크를 크게 올리는 행위입니다. 아마 전세계 긴급속보 뜹니다. 전쟁하자는거 아니라면서 군대전방배치는 왜 그리 쉽게 생각하시는지요. 현 경계사단이 어디 후방에 배치되어 있답니까. 마음에 안드는거야 개인자유인데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죠. 그냥 나 기분나쁘니 깐다는 심리면 뭐라할게 아니지만 말이죠.
20/09/24 17:54
레게노 님// NSC회의 이후 바로 발표냈는데 그럼 어떻게 더 할까요. 대국민 담화 발표하고 계엄이라도 선언해야 만족하시겠습니까. 당장 확정된게 오늘이고 차후 대응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깐깐하게 굴어도 코로나 시국이죠. 정부는 하는게 없다라는 주장이야말로 보고싶은 것만 보는거 아닙니까.
엄청난 국력에 성질도 뭣같은 인도와 중국이 몽둥이로 싸움질하는건 다른 이유때문이 아닙니다. 국가단위의 행동에는 리스크가 따르고 성질난다로 멋대로 하다가는 진짜 피보는 일이 생긴다는 인정하고 사태를 바라봐야죠.
20/09/25 09:36
blood eagle 님// 중국이나 인도같은 국가도 피몽둥이 싸움은 하는데요? 고작 킹중갓고 외에는 하는게 없는데, 리스크가 무서워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말 아닌가요? 그런 국가가 왜 필요하죠?
금강산 사살 사건을 사고라고 보는 통일부 장관이 있으니 리스크를 무서워 할만도 하다 싶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북한에서 저렇게 마음놓고 도발하는거죠. 막말로 우리가 국지적으로 포격해도 북한에선 아무것도 못합니다. 체제 붕괴가 두려워서. 김정은의 지위 하나를 위해 돌아가는 국가를 상대로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양반들이 그동안의 평화적 제스쳐는 왜 취한 겁니까? 유럽순방에서 무시나 당하고. 북한이 비정상 국가니까 그런 것 하지 말라고 해도 초지일관 무시하고 바로 직전 정전선언까지 강행했으면서 이제와서는 북한이 비정상국가기 때문에 리스크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은 궁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09/25 15:42
오렌 님// 저는 늘 대북강경론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대북강경론은 절대로 전쟁이 터지지 않을거니 적당히 리크스 올려도 된다는 전제 하에서만 가능하거든요. 전 그런 국가를 건 도박에 동의 안하는 입장이구요. 거기에 오렌님 주장같은 선제적 물리적 타격은 그냥 전쟁입니다. 아무것도 못한다는 오렌님 판단인데 그 판단에 대한민국을 걸 수 있습니까. 만약 제한전 수준이라도 무력대응이 일어나면 그 후폭풍은 오렌님이 감당하실 수 없으십니다.
피해를 감수할 생각이 있다면 대한민국이 북괴를 쓸어버리고 무력통일을 하는건 대한민국의 역량으로 조금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피해의 규모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니까 문제인거죠. 리스크관리는 무서우니까 가만히 있자가 아니라 북한을 통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우리가 감당할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것입니다. 전 도박을 싫어합니다. 특히 판돈이 대한민국이라면 더더욱.
20/09/24 15:15
정부는 진실한 마음으로 대화화면 북한하고 좋아질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쯤되면 생각해봐야죠. 북한이 정말 우리하고 대화와 평화를 할 생각이 있는지 없다고 판단되면 지금까지의 외교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바꿔야죠. 그럴 일은 없을거 같지만
20/09/24 15:15
미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북한이 지금 기조를 바꿀 것 같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보복을 해주어야 합니다
20/09/24 15:20
어설프게 덮으려다 화전여론만 더 커질 수 도 있다고 봅니다. F15k라도 빙빙 돌려야죠. 필요하면 b1이라도 빙빙 돌려달라고 부탁 하든지요.
20/09/24 15:22
기본적으로 현 정부 인사들은 북한은 한민족이고 북한도 '남한과 세계사회의 질서에 편입되는' 통일을 바랄것이다 라는 나이브한 시각을 좀 버릴 필요가 있어요.
20/09/24 15:23
북한에 강경파가 있다고 해서 우리가 그걸 왜 봐줘야 하나요. 까놓고 말해 저정도 짓 당하면 우리도 침투해서 북한군 암살한뒤 시체 걸어놓고 나와야죠
20/09/24 17:49
네 안납니다. 박정희때 판문점 도끼 사건으로 보복했고 이명박때도 연평도 포격에 포탄으로 보복해도 전쟁안났어요. 지나치게 몸사리시네요.
20/09/24 15:30
갑자기 빈스 맥마흔이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에게 제발 나한테 스터너 좀 먹여줘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아마 지금 이 행동이 그런 의미가 아닌가.
20/09/24 15:44
[속보]청와대 "비무장 국민 총격 살해ㆍ시신 훼손,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속보]文대통령 "北피격, 사실파악 후 국민께 있는 그대로 알려라" [속보] 靑 "文대통령 유엔연설 15일 녹화, 이번 사건과 연계 말아주길"
20/09/24 15:46
북한이 하면 뭘 해도 어떻게든 실드를 쳐주니 나라 꼴 갈수록 우스워집니다.
하다못해 통일부가 그랬다면 이해라도 해보려고 노력하겠는데 국방부요?? 국민이 저따위 적에게 죽어나가도 눈치보는 나라라니 항모를 만들면 뭐하고 F35를 사오면 뭐합니까?
20/09/24 15:48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924_0001178470&cID=10301&pID=10300
[속보]文대통령, 北 총격 살해 관련 "사실이면 국민 분노" 이게 도대체 뭔....
20/09/24 16:07
http://world.kbs.co.kr/service/news_view.htm?lang=k&Seq_Code=365115
9월 22일 오후 10시 30분 청와대에 첩보가 전달되었고 관계장관회의가 소집되었지만, 신빙성 있는 첩보라고 보기 어려워서 대통령에게 보고는 9월 23일 오전 8시 30분에 이루어졌다고 하는군요....
20/09/24 15:52
박근혜보다 더한 인간이네요..
22일에 청와대에 보고되었다는데 어제는 트위터에 종전선언 어쩌구 했으면서 이제와서 "사실이면 국민 분노" ?? 그리고 이미 총 맞고 살해된건 국방부가 확인해 주었는데 '사실이면' 이걸 왜 갖다 붙이나요
20/09/24 15:59
“첫 첩보 입수 당시 신빙성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려웠다. (대통령에 대한) 첫 보고는 23일 오전 8시 30분에 대면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면 보고를 받은 뒤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북에도 확인하라. 만약 첩보가 사실로 밝혀지면 국민이 분노할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해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365483 [첩보가] 사실이면 국민이 분노할 일에서 [첩보가]를 빼놓고 제목다는게 정상적인 타이틀인지 좀 깊게 생각해볼문제 아닌가요.
20/09/24 16:20
https://newsis.com/view/?id=NISI20200924_0016713055
실감 콘텐츠 아카펠라 공연 관람하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만 호들갑인 모양이네요. 우리 문프는 트위터 하나 쓰고 나서 오늘 오후에도 여유롭게 아카펠라 공연 관람중이네요.
20/09/24 16:23
국가와 정부는 지금 무엇을 하는 겁니까... 제 삶에 있어 한 정치집단에 이렇게 실망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체계 아닙니까? 국가와 국민의 위신이 땅에 떨어졌고 국가가 국민을 버리려고 하네요... 살면서 이렇게 남의 뉴스에 눈물이 나고 분통이 터지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진짜 실망입니다 너무너무너무 실망이에요
20/09/24 16:26
현재까지 밝혀진 사건(?)을 시간대로 나열해보면...
9월 21일 13:00 해군이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상황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접수 9월 22일 15:30 북한 선박이 실종자를 최초 발견. 표류 경위와 월북 관련 진술을 들은 뒤 총격 9월 22일 22:11 시신을 불태우는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연평도 관측장비를 통해 목격됨 9월 22일 22:30 청와대(NSC?)에 첩보가 전달되었고 관계장관회의 소집되었으나 신빙성 있는 정보라고 보기 어려워서 대통령 보고까지 가지 않음 9월 23일 01:30 문재인의 종전 관련 유엔총회 기조연설문 발표됨(녹화 및 제출은 9월 15일) 9월 23일 08:30 문재인에게 총격사건 관련 첫 보고 이루어짐 이 정도일 것 같네요.... 참고한 기사들입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0/09/24/4ECENJJIUNBQDJTBYZHM76FUZM/ http://world.kbs.co.kr/service/news_view.htm?lang=k&Seq_Code=365115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0/09/24/5D545DIKEFC4BLQNHSA6GOIJLA/
20/09/24 16:40
9월 22일 15:30분에 북한이 실종자를 최초발견한 것이 아니라 북한 선박이 실종자와 접촉하는 걸 국군이 감시장비로 포착한 거 아닌가요?그리고 9시40분경에 총격을 감지하고 10시를 지나서 소각하는 불길을 목격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감시장비로 접촉을 인지한 뒤 6시간 후에나 장관에게 보고되었다는 것도 전 의문이 드네요.
20/09/24 16:41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0/09/24/4ECENJJIUNBQDJTBYZHM76FUZM/
군 관계자는 “여러 출처를 종합해 관련 정밀 분석을 한 결과 실종 다음날인 22일 오후 3시30분쯤 북한 수산 사업소 소속 선박이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한명 정도 탈 수 있는 부유물에 탑승한 기진 맥진한 상태의 실종자를 최초 발견한 정황을 입수했다”며 “이때부터 북한 선박이 실종자와 일정 거리를 이격한 상태에서 방독면을 착용한 뒤 표류 경위와 월북 관련 진술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북한군 선박은 이후 상부의 지시로 A씨에게 사격을 한 뒤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연평도 장비로 이날 오후 10시11분쯤 시신을 불태우는 것을 관측했다”고 했다. 이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20/09/24 16:45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094765
내용이 다르네요. 이 기사에서는 3시30분에 '국군이 북한 선박과 실종자의 접촉하는 장면이 군 감시망에 포착'되었으며 9시 40분경 총격, 그리고 10시 11분경에 소각했다고 되어있습니다.
20/09/25 13:09
과거 어떤 월북때, 민간인 사살이 있었습니까? 마지막 민간인 사살은 박왕자씨 사살입니다. 금강산 관광 중에요.
당연히 저는 분노했고, 당시 이명박 정부는 서면으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북은 구두로만 사과했다고 하여 협상이 결렬되고, 그 뒤로 금강산 관광이 중지됩니다. 이건 박왕자씨 때와는 다릅니다. 그때와 달리 우리 국민이 살아 있던 6시간이 있었고 우리 문재인씨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총살후 불태움이란 희대의 만행이 보고된 후에도 문재인씨는 잠만 잤고요. 다음날 아침 보고받고서도, 그 다음 NSC회의엔 불참했고, 그날 오후엔 아카펠라 공연까지 관람하셨습니다.
20/09/25 13:24
https://www.yna.co.kr/view/AKR20130916174355043
이건 심지어 월북하는 사람을 우리군에서 사살한 기사입니다. 2013년도네요
20/09/25 17:30
"초병 입장에선 북한군인지 민간인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 긴급하게 판단해야 하는 거랑, 6시간 동안 델고 있다 죽이는 거랑 설마 동급이라 보시진 않겠죠
20/09/24 16:39
북한에 더 제스쳐를 취할게 없다면 사태를 이지경으로 만든 국내 책임자라도 처벌해야죠. 우리 민간인이 적국의 군인에게 총맞아 죽었는데, 심지어 정황상 어떤 문제가 발생했음은 알고있었음에도 아무 대응하지 않은 책임자들 옷벗으면 됩니다.
20/09/24 16:40
인심을 잃어서 과하게 욕을 먹는 건 맞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나마 조정자 어쩌구 하면서 내세웠던 치적도 알고보니 모래위에 쌓은 탑이었음이 증명되었으니 말이죠.
20/09/24 17:03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자국의 코로나 방역을 위해 영내로 진입하려는 외국인을 살해했다? 살해된 공무원은 북한의 영토조차 밟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우리를 조금이라도 존중했다면, 그냥 그 공무원이 매달려있던 부유물에 끈 하나 묶고 끌어서 우리군에게 인수인계해줬으면 되었던 일입니다. 우리군도 이미 관측장비로 북한 선박과 공무원간의 접촉을 지켜보고 있었으니, 북한군이 데려다주면 바로 해결될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비무장민간인에 대한 총격이었고, 그 시신마저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이젠 정부에서도 단호한 대처를 내려야합니다. 우리를 저토록 무시하는 상대랑 대체 무엇을 해보고자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09/24 17:20
글을 보니 왜 이리 답답한 마음이 들었나 했는데, "레드라인을 넘었다"라는 생각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이건 진짜 선 넘은거죠... "밝혀지고 얘기하자"도 아니고, 무슨 이것도 아직 선 넘은게 아니면 도대체 뭘 해야 선 넘은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20/09/24 17:57
북한에 여행갔다가 본인이 괜한 짓해서 죽어나간 웜비어도 있죠. 그래도 전쟁은 안나네요. 미국한테 북한은 이용가치가 있는 곳이니까요.
중동이었으면 폭탄 퍼부었겠죠.
20/09/24 17:40
북한은 아주 호구하나 제대로 물었네요.
경제제재로 돈줄막혀서 내부가 술렁술렁한다 싶으면 외국인 누구하나 쏴죽여서 강한척 기강잡으면 그만이고 정작 국민 사살당한 외국에선 뭐하나 제대로 대응하지도 않으니 아주 꿀도 이런 꿀이 없어요. 정상적 국가가 아니니 참작해야한다? 그럼 말이 안통하면 몽둥이를 들이대야지 뭐하고 앉아있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이게 처음도 아니고 도대체 몇번 이러는 겁니까? 나중엔 북한 특수부대가 서울에 테러를 해도 허허 거리면서 넘어갈 판이네요.
20/09/24 17:49
월북인지 자살인지 그리고 북으로 넘어가신분을 총격한거 까지는 정부에서 손 쓸수 있는일은 아니죠.
북한이 북한했습니다.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허나 그후 정부의 대응은 매우 실망스럽네요.
20/09/24 18:07
자진월북이면 송황할 필요가 없는 게 맞습니다.
이게 당연한거면 탈북한사람들도 죄다 돌려보내야죠. 이번 사건은 당사자를 총살 후 화장이라는 황당한 짓을 한 것에 대해 인도적 관점에서 비난을 해아하는 것이죠
20/09/24 18:37
왜 자꾸 화장(火葬)이라는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북한이 한건 폐기물 소각인데
이번 사건은 박왕자씨 사건보다 더 황당하다 볼수 있습니다. 그 땐 군사 구역 무단 침입과 초병 지시 불이행이라는 북한쪽 변명이라도 있었죠. 이번 건은 진짜 정부 대응 지켜볼겁니다.
20/09/25 11:49
무력도발에 대한 대응사격이 애들 장난인가요? 북한이 여러차례 무력 도발을 실시했지만 만족스러운 대응은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쏘면 전쟁나는데 어쩌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툭툭 치는 것들 그냥 다 맞아주고 있으면 되는 것인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국민이 어떤 이유가 되었든 북한군에 억류되고, 그 이후 총살을 당하는 과정을 군에서 모니터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지금 우리는 뭘 하고 있나요.
20/09/25 13:40
만약 포를 쏴서 북한과 긴장이 고조되고 주식이 떨어지고 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어려운데 더 경제를 망친다 소리가 안나온다면,
그리고 북한과의 국지전이 앞으로의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동아시아 주도권 잡기보다 이득이 된다면. 삼국지나 토탈워같은 그냥 전쟁하는게임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너무 생각할거리가 많죠.
20/09/25 16:23
그럼 대안은 앞으로도 계속 맞아주고 참는 건가요? 애당초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불가능 혹은 엄청난 손해를 전제로만 가능할까말까 정도라고 확인된 사실 같은데요.경제적인 측면으로도 북한의 무력도발에 무력한 국가라면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는 효과도 없지 않을것이고요.
20/09/24 23:41
북한이 시체 훼손(소각)떄문에 유가족들은 고인의 시신조차 수습 못하게 되었네요.
이걸 지시한 북한의 고위간부란놈은 진짜 사람새끼도 아닙니다.
20/09/25 09:43
저도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대선토론만 봐도 저사람이 월북할걸 알고 있었다고요? 크크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봅시다. 지금 대처들이 다 적절하고 월북 진술도 감청으로 파악하고 있었다는데 헛발질할 필요 있나요
20/09/25 13:13
대선토론만 봐도 문재인 대통령 정권 하에선 어떻게든 평화모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거 알았지 않냐는 말이죠.
원래 보수였던 사람들 제외하고, 납득하지 못하는 여론의 대부분이 왜 북한에게 더 강경하게 하지 않느냐,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런 건데... 최소한 저는 문대통령이 처음부터 한결같은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새삼스러워서요.
20/09/25 09:08
https://news.v.daum.net/v/20200924184254220
3일 뒤는 아니고..... 국방부에서 국회와 기자단에 공지한건 23일.... 실종일 기준으로는 이틀 뒤이고 사살사건 기준으로는 다음날입니다.... 박왕자 사건은 사건발생 당일 오전에 북측에서 먼저 군사보호지역으로 넘어온 박왕자씨를 사살했다고 한국에 통보한 뒤에 시신까지 넘겨줬기 때문에 빠르게 발표 할 수 있었던거고.... 이번 건은 한국이 군사장비로 목격한 것 외에는 북한 쪽에서 일언반구도 없는 상황이라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알리는데 반나절에서 하루(사살이 일어난게 22일 오후 9시 40분경,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장과 기자단에 공지 한 것이 23일 오후1시 경) 정도 걸렸다고 해서 늑장대응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0/09/25 10:21
http://www.mediapen.com/news/view/561046
아카펠라 공연 프레임으로 끌고나가는 언론들이 보이던데..... 공연을 보러간게 아니라 문체부장관 등 문화계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전략보고회에 참석했고 그 일정 가운데 공연이 있었던거죠.... 모든 일정을 중지하고 청와대에서 하루종일 NSC를 주관하거나 일선 군부대들을 방문해서 뭔가 북한에 보여줬어야 된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것도 일리는 있는 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 와중에 아카펠라 공연이나 보고있었다'라는건 사실관계를 너무 비틀어서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09/25 11:06
네.... 대통령에게 바라는 모습이란게 사람마다 많이 다르죠.... 제 주변에도 보고받자마자 바로 시체소각한 인근에 포격하라고 지시했어야 진정한 국군통수권자다 이렇게 말하는 분도 계시니.....
20/09/25 11:05
일리 있는 말이 아니라 세월호사건 생각하면 당연히 했어어 될일 아닐까요?... 비틀어서 본다는 생각 자체가 뭔가 피해의식이 가득한거 갘아요. 그동안 그런쪽으로 정치적 수혜를 입었는데 당연히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거죠.
20/09/25 11:10
'당연하다'의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보고받는 즉각 북한영토 직접타격 등을 포함한 강경조치를 취했어야한다고 보시는 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냐 동아시아의 외교적 긴장상태와 국내 경제(증시)만 망가뜨릴 뿐이다 즉각적인 강경조치보다는 천천히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리가 있다'라는건 그런 뜻으로 한 얘기입니다.... '비틀어서 본다'는 얘기는.... 관계부처 기관장들과 장관까지 배석한 전략보고회에 참석했고 거기에 공연이 포함되어 있었던건데 '비상시국에 공연이나 보러갔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언론?)을 얘기하는거구요....
20/09/25 08:36
시체는 찾지도 못하고 대통령은 구조명령도 하지 않고.. 그냥 가슴아프네요. 공작부대는 못보내도.. 중국라인 통해서 북한에 요청 시도 정도는 할 수 있었을텐데요..
20/09/25 09:46
https://pgr21.com./freedom/88201#4035788
이 타임라인을 보면 관계자 욕은 해도 대통령이 뭘 잘못했다 보기 힘든데요
20/09/25 12:53
그 타임라인은 잘못된거 같네요.
22일 15시 30분쯤 북한 선박이 실종자 발견 16시 40분쯤 실종자에게 표류 경위를 확인하고 월북 진술 입수 18시 36분 북측이 실종자를 해상에서 발견했다는 첩보를 대통령께 첫 서면보고 21시 40분쯤 상부지시로 총살 22시쯤 시신을 불태움 대통령도 서면보고를 보고 북한군이 실종자를 총살시키고 불태울 줄은 몰랐겠죠. 그러나 대통령이 서면보고를 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국민들이 궁금할거 같긴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104705
20/09/25 10:58
후속 기사들 보니 실종자 발견 및 월북 정황 확인이 전부 북한군 내부 휴민트를 활용해 이루어진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야당 국방위 간사들도 모두 납득 취지로 함구하고 있는 것을 보면요.
해당 라인에서 갑작스러운 총살까지는 예측하지 못해서 이렇게 전개된 것 같고요.
20/09/25 12:50
기가 차네요. 팩트는 킹렇습니다.
국민이 미상의 사유로 괴뢰군에게 총을 맞아 죽고 화형당했습니다. 월북이니 뭐니는 추론일뿐이니 정부는 함부로 단정짓지 말았어야죠. 그리고 국민이 총맞아 죽었는데 월북부터 따지는게 말이 됩니까? 탈남 의사를 가지는 순간부터 한국 국적 사라지나요? 정부나 실드치는 논리들이나 역겹기 그지없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팩트에만 집중합시다. 이건 북한이 자국민을 쏜 사건이고 정부는 저쪽에 아무말 못하고있어요. 아직까진 그것만이 팩트구요.
20/09/25 13:27
팩트는 월북하는사람은 국군에서 사살도 가능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30916174355043
20/09/25 13:51
월북하는 사람을 국군에서 사살하는것과 적국에서 사살하고 화형하는건 맥락이 다르죠
이걸 이해 못하신다면 더 이상 대화는 힘들것같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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