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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1 07:39:43
Name 위버멘쉬
Subject [일반] 중학생때 친구 누나의 xx를 봐버린 썰.ssul

자게에 진짜 오랜만에 글 써보네요. 제목이 약간 어그로성인데요... 살면서 겪은 굉장히 미스테리한 경험 중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써보려고 합니다. 각잡고 쓰려고 시작했다가 너무 안써져서 가벼운 썰 형식으로 풀어봐요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노잼일수도 있슴다 큐큐


에피소드 1

제가 5학년 때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었고 중학교는 아파트 후문에서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아파트 살던 친구들이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그 친구들이 다같이 같은 중학교로 진학하는게 굉장히 자연스런 동네였습니다. 5학년 때 같은 반이 된 4명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노는 성향이 비슷하고 마음도 잘 맞아서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거의 매일 같이 노는 단짝 친구가 되었습니다.

초, 중학교 시절 만들어지는 또래 집단이라는게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죠. 모범생 그룹이 있는가 하면 노는 애들 그룹(양아치)도 있고 운동 좋아하는 그룹, 덕후 그룹도 있구요. 제 친구들은 게임, 소설, 음악, 컴퓨터를 좋아하는 덕후 그룹 정도로 정의해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영걸전이라든가 이문열 삼국지, 김용의 영웅문 시리즈, 너바나와 라디오헤드 같은 이야기를 등교시간부터 학교 마칠 때까지 반복해도 시간 가는줄 모르던 시절이었죠.

저를 포함해 4명이서 친하게 지냈었는데 편의상 저, 민환, 인석, 대웅이라고 부를게요. 민환이 집이 비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 수업이 마치면 그대로 민환이 집으로 직행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민환이는 공부도 꽤나 잘하면서 각종 게임, 만화, 소설, 영화, 음악 모든 문화 컨텐츠에 두루 통달한 콘텐츠 마스터였습니다. 체력은 삼국지 유선과 비슷한 수준에 땀흘리는 걸 피흘리는 것 보다 싫어했지만, 영리하고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였죠. 바둑, 장기 등 보드게임부터 삼국지, 동급생 같은 컴퓨터 게임, 킹오파 같은 대전액숀 게임까지 맹렬히 파고들어서 결국 오락실에서 동네 형들에게 많이 맞는 수준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민환이는 약간의 수집 벽이 있는 덕후이기도 했습니다. 벽장을 열면 드래곤 볼이라든가 슬램 덩크 같은 만화가 수백권 쌓여 있었고 그 시절부터 NBA 농구 카드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수집했습니다. 또 기억나는게 영문판 던젼즈&드래곤즈 주사위 게임을 가지고 있어서 같이 놀던 친구들 모두 판타지 세계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얘네 아버지께서 모 언론사에 다니셨는데 여기 오기 전에는 미국에서 파견 생활을 하다가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민환이도 어렸을때부터 미국 문화에 익숙해 있어서, 우리들이 elf사의 여신님들을 영접하기 위해 일본 도스까지 깔아가며 다 깨진 한글을 해독하던 시절부터 백인 누님들이 해변 같은데서 시원하게 오픈해주시는 CD를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방문이 열린지도 모르고 옹기종기 모여서 시원한(?) 영상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백인 누님께서 양손을 엑스자 포즈로 만들어 가슴을 가리고 보여줄듯 말듯한 자세를 취하는 부분이었는데 뒷통수가 서늘해서 돌아봤더니 민환이 여동생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그걸 같이 보고 있더라구요. 우리는 화들짝 놀라서 모니터를 끄고 민환이 동생을 불러서 절대 엄마에게 이야기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보냈습니다.

나중에 거실에서 보란듯이 민환이 어머니 옆에서 양팔을 엑스자로 만들어서 자기 가슴에 놓고 그 영상을 따라하며 웃고 있더라구요. 민환이는 한참을 앉아서 고민하더니 동생이 엄마한테 꼰지를거 같아서 불안해서 안되겠다고 침대 밑에서 천원, 야구 글러브에서 천원, 비비탄 탄창에서 2천원 이런식으로 비상금을 모아서 동생 불러서 주더라구요. 동생은 덧니가 다 보이게 활짝 웃으며 돈을 받아갔습니다.

아무튼 민환이 집은 미국식 자본주의가 굉장히 잘 정착되어 있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부모님께서 굉장히 개방적인 분이시고 놀러갈 때마다 신기한 과일이라든가 듣도 보도 못한 외국 과자 같은걸 챙겨주셨습니다. 민환이 어머니께서 평소에 당부하는게 몇가지 있었는데 "너네들 민환이 방에서만 놀아야 돼. OK?" ,"오늘은 침대 정리해놨으니까 바닥에서 놀아야 돼. ok?" (항상 말끝에 오케이? 하고 물어보시는게 특징이셨습니다) 그런것만 지켜주면 진짜 놀기 좋은곳이었죠. 평소에는 민환이 방 밖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는데 그날은 뭔가 일이 터지려고 했는지 민환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저와 인석이 이렇게 2명이서 민환이 방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한참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이 아무도 안보이더라구요. 기분이 이상해서 인석이를 찾아 보려고 방문을 나서려던 찰나였습니다. 인석이가 완전히 동공이 풀린 시선으로 넋이 나가서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더라구요. 어디갔었냐고 물어보려니까 검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막으며 빨리 방으로 들어가자고 손짓을 했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왜 그러냐고, 뭐 때문에 그러냐고 다그쳐 물었습니다. 허공을 지긋이 응시하며 입을 열었습니다.

"야... 나... 민환이 누나 보x 봤어."  

이러는 겁니다.  귀를 의심할만큼 충격적인 말에 깜짝 놀라 되물었습니다.

"뭐? 뭘... 봤다고?

"민환이 누나 보x 봤다고!"

제가 잘못들은게 아니었습니다. 웬만하면 구라까지 말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하려고 했는데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제가 컴퓨터 게임을 할때까지 분명 민환이 누나가 집에 없었거든요. 방문을 살짝 여니까  언제 들어왔는지 평소에 즐겨입던 미니마우스가 그려진 길쭉한 원피스형 파자마로 갈아입고 쇼파에 누워서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이 되니까 점점 안믿을수가 없더라구요. 어떻게 보게 됐는지 자세히 설명좀 해보라고 하니까 화장실 가는 길에 민환이 누나 방이 있어서 지나가는려데 누나방 화장대 거울에 하반신 알몸이 비춰서 의도치 않게 보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서 마지막으로 한번 물어봤습니다.

"진짜 구라안까고 본거 맞음?"

"아, 씨발 진짜라니까!"

너무 완강하게 진실을 주장하길래 저도 모르게 꼬리를 내리고 말았습니다.

"어...어떻게 생겼어?"

(한발 뺀 김정은 짤.jpg)  인석이는 딱 저 짤과 같은 표정을 지으며 잊혀지지 않는 한마디를 했습니다.

"하...털이 보송보송 하더라..."

그날 이후로 민환이 누나 볼 때마다 인석이 새끼가 했던 말이 떠올라서 조용히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곤 했습니다.
진짜일까요 구라일까요? 이거 다른 친구들 아무한테도 못 물어보고 20년째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제 인생의 미스테리 입니다...




에피소드2

저, 민환이, 인석이, 대웅이 이렇네 4명이서 민환이 방에서 놀던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무언가에 씌인 날이었던지 평소에는 전혀 화제가 되지 않던 이야기가 논쟁의 주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민환이의 집이 아파트 7층이었는데 민환이 방에서 창 밖을 보다가 누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여기서 뛰어내리면 살 수 있을까? 라는게 대화의 주제였습니다. 민환이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거 같다, 착지 할때쯤 한바퀴 구르면 죽진 않을거 같다는 입장이었고 저와 인석이는 장난치냐고 무조건 즉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곰처럼 진중한 캐릭터였던 대웅이는 평소처럼 입을 꾹 다물고 양쪽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었구요. 양쪽 다 승부욕이 강해서 고집을 꺾지않고 공격하길 반복하다가 저는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어서 먼저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수업시작할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민환이 자리가 비어 있는겁니다. 인석이 자리로 가서 민환이 왜 학교 안왔냐고 물어봤습니다.

"아...그 미친새끼....그 새끼 어제 계속 지 말이 맞다고 고집부리길래 증명해보라고 계속 빈정거렸더니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내렸어."

이러는겁니다. 너무 황당한 이야기여서 저는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야부리 털지마 새꺄. 진짜 왜 안온건데? 먼데 먼데?"

"아 씨발, 진짜라니까... 민환이 지금 병원에 입원했을걸?"

이러는겁니다. 위 에피소드에서도 소개했듯 인석이는 도무지 신뢰가 안가는 캐릭터인데다가 관종끼와 구라꾼 기질도 다분해서 '이새끼 오늘 컨셉 제대로 잡았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수업 시작하기 전에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말씀하시는데 진짜 민환이 다리다쳐서 며칠 학교 못나올거라고 하시는겁니다. 인석이에게 계속 닥달해봐도 진짜 뛰어내린거 맞다고 자기가 두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완강하게 주장하더라구요. 더 캐물었다가는 진짜 화낼거 같아서 민환이가 학교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1주일 정도 지나서 민환이가 한쪽다리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딱 봤는데 7층에서 뛰어내렸다는 놈이 다리 좀 다친거 말고 다른데는 멀쩡하더라구요. 입원 기간도 1주일도 안된거 같고 그래서 당연히 애들이 짜고 구라친거라고 생각하고 민환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야, 인석이 새끼가 너 7층에서 뛰어내렸다고 야부리 털드라. 크크크. 다리 왜 그렇게 된거냐?"

이러니까 갑자기 급정색한 얼굴로 나를 빤히 보면서 "진짠데?" 이러는 겁니다.

너무 황당했지만 7층에서 뛰어내려서 한쪽 다리만 깁스하고 병원에서 1주일도 안돼서 퇴원하고 이런게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돼서 이새끼들이 단체로 약을 빨았나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갑자기 묘한 사실 하나가 머리에 번뜩 떠올랐습니다. 그 자리에 동석한 제3의 인물이 있었다는거죠.

저는 다른반이었던 대웅이에게 헐레벌떡 찾아가서 물어봤습니다.

"야, 대웅아. 민환이 집에서 놀았던 그날 민환이가 창문으로 뛰어내렸다는거 진짜야?"

이렇게 물어보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응." 이러는 겁니다.

구라치지 말라고 7층에서 뛰어내렸는데 어떻게 저렇게 멀쩡하냐고 계속 따져 물었습니다.
평소 성격대로 제가 하는 말을 계속 듣고만 있다가 조용하게 딱 한마디 하더군요.

"부처님 믿는 사람은 거짓말 안해."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대웅이가 한 말은 충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 중에서 착하고 성실한 걸로 거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였기 때문에 머릿 속이 진짜 혼란스러웠습니다. 매사에 진지하고 거짓말 같은건 전혀 안하는 성격이란걸 잘 알기 때문에 저 한마디가 진짜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인석이하고 민환이까지 불러서 대웅이하고 3자 대면을 시켰습니다. 어떻게 뛰어내리게 됐는지, 제가 민환이 집에서 나오고 난 후부터 하나도 빼놓지 말고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인석이가 하는 말이 제가 집에 가고나서도 인석이와 민환이가 논쟁을 계속했었고 대웅이는 침대에 앉아서 게임잡지를 보느라 정신을 놓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창문쪽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서 같이 가서 봤더니 민환이가 아파트 1층 화단에서 뒹굴뒹굴 구르고 있더라는 겁니다. 민환이 본인에게 떨어질 때 어떻게 떨어졌냐고 물어보니까 착지할 때 옆으로 살짝 굴렀더니 별로 안아프던데 이러고 있구요.

그 이후로 수도 없이 반복해서 같은 질문을 해봤습니다. 진짜 진실을 말해달라구요.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진짜 7층에서 뛰어내린거 맞다구요. 뛰어내린 본인도 그렇게 주장하고 목격자 2명도 그것을 증명하고 있고...하지만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구요. 이제는 연락이 끊겨버린 친구들이라서 확인해 볼 길도 없지만 다시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을 것이란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가능한 일일까요? 제 인생에서 절대 풀리지 않는 두번째 미스테리 입니다...

어떻게...재미있으셨나요?
유잼이었으면 붐업! 노잼이었어도ㅠ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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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충
20/10/11 08:04
수정 아이콘
흠.
분란유도자
20/10/11 08:3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3m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안다치고 했어요 그 동네 애들 다 그렇게 했는데 아무도 안다침
20/10/11 18:05
수정 아이콘
7층은 3m의 3배는 되지 않나요?
후배위하는누나
20/10/11 23:55
수정 아이콘
한층이 천정까지해서 3미터정도 됩니다. 7층 x 3m = 21m 에서 떨어졌다는건데....흠...
20/10/13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3m 정도는 안 다치는 거 많이 봤습니다만...
이달소
20/10/11 09:12
수정 아이콘
말없이 올라가는 조회수...
부기영화
20/10/11 09:23
수정 아이콘
제가 7층 사는데... 7층에서 뛰어내렸다니....
재간둥이
20/10/11 09:32
수정 아이콘
조회수가 가히 폭발적이네요 크크
후유야
20/10/11 09:48
수정 아이콘
중간에 팬티라고 짐작했는데.. 틀렸네요
여행가요
20/10/11 10:08
수정 아이콘
뛰어내린건 진짜 미스테리하네요
채식부꾸꼼
20/10/11 10:16
수정 아이콘
에피소드 순서가 바꼈다면 크크 뒤에께 집중이 안됩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0/10/11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뒤에꺼 안읽음;
위버멘쉬
20/10/11 16:09
수정 아이콘
미끼상품을 거꾸로 내버렸네요ㅠ
20/10/11 10:46
수정 아이콘
추천
다리기
20/10/11 11:10
수정 아이콘
가짜사나이 리뷰글과 맞짱뜨는 조회수 크크크

두번째 에피소드가 더 취향이네요.
진실은 저너머에 시리즈 같기도 하고
안믿을 사람은 뭘 보여줘도 안믿는다 일화 같기도 하고 크크
브라이언
20/10/11 11:35
수정 아이콘
댓글은 20배 차이나는데 조회수 비슷하군요 크크
위버멘쉬
20/10/11 16:09
수정 아이콘
제글에는 왜 이렇게 댓글이 적죠? 제 인생의 세번재 미스테리입니다...
손금불산입
20/10/11 23:03
수정 아이콘
댓글을 많이 받으려면 글을 잘써야하는게 아니라 논쟁거리를 만들어야하죠 크크크
티모대위
20/10/11 11:56
수정 아이콘
7층이 얼마나 높은데.....
척척석사
20/10/11 14:02
수정 아이콘
7층까진 아니지만 애들때는 무게가 덜 나가서 좀 더 높은 곳에서 뛰어도 좀 덜 다치지 않을까요? 2층 정도 높이는 걍 뛰어서 내려가곤 했었는데 다치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고.. 지금 2층에서 뛰면 무릎 다나갈듯
옥동이
20/10/11 14:38
수정 아이콘
제가 80킬로 일때 기숙사에서 몰래 탈출 하려고하다가 3층에서 떨어졌는데 구르지않고 화단에 완전착지 한적있습니다 층고가 꽤 있는 건물 3층이었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20/10/11 15:07
수정 아이콘
땀흘리는 걸 피흘리는 것보다 싫어한다니 크크크
파핀폐인
20/10/11 15:49
수정 아이콘
선생님....
위버멘쉬
20/10/11 16:12
수정 아이콘
teacher...
가능성탐구자
20/10/11 18:34
수정 아이콘
크크 왜 여기서 터졌지
20/10/11 19:02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분명 보였는데 ㅜㅜ
세츠나
20/10/12 01:48
수정 아이콘
7층 이상에서 뛰어내려서 어찌저찌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긴 있어서 불가능한 일은 아닌거 같은데, 그보다 죽을 생각도 아닌데 7층에서 뛰어내릴 마음을 먹었다는게 도무지 납득이 안되네요. 생존본능이 발동하기 전에 그냥 마음을 비우고 뛰어버린건가...생각해보면 저도 중학교 들어가기 전 정도 나이까지는 죽을 수도 있는 짓을 꽤 많이 하긴 했는데 그래도 7층에선 못뛸 것 같은데;
아기공룡씽씽카
20/10/12 04: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어린 시절 몸이 가볍다고 해도 7층에서 뛰어내렸는데 다리 하나 부러진 정도로 끝날것 같진 않은데... 그 전에 7층에서 창틀에 몸 올려놓고 아래를 보면 절대 뛸 생각 못할겁니다..아마 글쓴님과 대웅님은 모르는 뭔가 다른게 있지 않았을지..
20/10/12 08:04
수정 아이콘
보송보송
라스보라
20/10/12 11:44
수정 아이콘
3층에서 뛰었다가 1년 넘게 휠체어탄 친구가 있어서... 7층은 믿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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