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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01:16
1.댓글화 해라
2.끝나고 이야기하자. 3.뇌피셜 아니냐. 4.안전성이 더 중요하다. 5.피로하다. 6.도입해도 깔거 아니냐. 7.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 8.북한과 나눠야한다. 9.대통령은 지시했다. 10.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낸다. 11.다른 나라보다 월등하다. 12.박근혜, 이명박보다 낫다. 13.국제 정세상 어쩔수 없다. 구차한 쉴드는 미리 깔아드렸으니, 참신한 쉴드 기대합니다.
20/12/23 01:44
여기 오래했으면 그 따위 말 못할텐데 말이죠. 지금 정부 까는 아이디들 옛날글 조사해보면 대부분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했을겁니다.
20/12/23 09:17
피쟐 16년 했는데요. 그쪽 계통이 유입많이된건 사실이죠 무슨.. 아닌척하는것도 답은아닙니다
페미랑 조국이후로 등돌리고 까던사람들이 우경화된건 아니지만 작성글수 적은 신규유저들이 그쪽성향 표출한건 꽤보이던데요
20/12/23 05:35
사안에 대한 비판을 하고싶으신게 아니라 다른 이용자랑 싸우고 싶은게 커뮤니티 이용의 목적이신가요?
뭔 일만 나면 'XX한 분들 입장해주세요'라던가 사안 얘기에는 관심없고 이용자 조롱과 싸움에만 관심가진 분들이 점점 많아져서 정치카테고리 해제한건데 이제 일반까지 이러고 있네요.
20/12/23 06:12
유구한 전통인 정치병자, 정치탭으로 유형이군요..
"다음에도 50명 이하로 , 아니면 감염자 0명 나오는 시기가 와도 바로 단계 다 내리고, 쿠폰 이벤트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거죠?" 라는 저의 질문에 "진짜 2단계부터 월급 50%쯤 반납받아야돼요 크크 2.5단계는 100% 반납. 그래야 2단계 무서운줄 알죠.."라고 말씀하시면서 정부의 늦은 단계 조정을 두둔하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본인이 하신건 이용자 조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아니면 정치카테고리라서 괜찮았나요?
20/12/23 06:50
그렇게 따지면 옛날 글 뒤져서 가져오는것이야말로 유구한 전통이네요..
먼저 당시 댓글에 대해, 당시 감정이 격해졌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자영업자 죽어도 어쩔수 없다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급여생활자도 월급 까야 된다는게 뭐 대단한 막말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당연히 백 퍼센트 싸잡아 말할수는 없지만 pgr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상에서 계속 단계를 상승하고 사회 전체를 쪼아야 한다거나, 상황이 좋아졌을때 자영업 활성화 대책 내놓는것도 잘못됐다고 까거나 하는 의견이 '대세'인 이유는 [커뮤니티 이용자 중 코로나 단계가 올라가든 말든 생계에 지장없는 급여생활자들이 다수]인 부분이 분명히 작용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만약 정말로 정부가 급여 소득세를 엄청 올려서 월급의 반쯤 가져가고 그 재원을 모두 자영업자에게 투입한다고 하면 커뮤니티 여론이 지금이랑은 꽤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를 까는 기조는 더 심해질것이지만, 아마 주요 선진국과의 확진자 비교를 같은 스케일로 비교한 자료(https://twitter.com/TAEDONGGANGBEER/status/1338783634329722887) 같은게 올라오면서 정부가 방역에 꽂혀서 오버한다는 글이 다수를 이루리라 봅니다. 예전에 여왕의심복님이 정치카테고리 걸고 쓰신 단계 상승 의견 글도 있었지만(https://pgr21.com./freedom/89460) 당연히 단계 상승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중대본에서도 늘 고민하는 지점일거고요. 다만 해당글 댓글에서도 언급되듯이 실질적인 고통분담 방안에 대한 각오나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며, 그런것 없이 그냥 '무조건 단계만 올리는게 장땡인데 정부가 바보라서(혹은 표팔이하느라) 안올리는거'라는식으로 비난만 하는건 공감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저 또한 급여생활자이며, 코로나로 인해 생계 지장이 전혀 없는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사실 저 입장에서는 3단계든 5단계든 단계 팍팍 올려도 상관없고, 모임 못해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뿐입니다. (재택 일수가 늘어나서 오히려 편한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이 죽어나가는 현실도 지인을 통해 들어 어느정도는 알고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한달 영업을 공치는건 급여생활자들이 한달 월급을 짤리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얘기로, 한달 임대료와 기타 유지비는 그대로 내야되기 떄문에 수입이 0인게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수백만원의 생돈이 추가로 마이너스되는 상황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가계 접으면 수천만원 이상 빚을 지고 인생이 나락에 빠지게 되고요. 이런 상황에서 나는 괜찮으니까 자영업자야 죽던말던이라고 생각하는게 대단히 옳은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플라님은 확진자가 좀 줄어든 정도도 아니고 심지어 [확진자가 0명이 되어도] 쿠폰발행이 잘못된 것이라고 하시니, 사실상 제가 한 말이 막말이라면 그것 또한 크게 다르지 않는 것 아닐까요. 저는 위에 말씀드렸지만 현재 생계에 지장이 없고 다행히 약간의 여유도 있는 사람이라 국가가 고통분담을 위해 내 월급을 가져가서 자영업자들에게 나눈다고 한들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기분은 좋지 않겠지요) 하지만 급여생활자들이 모두 그렇진 않겠지요. 단계를 올리는게 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오면 그렇게 쉽게 단계를 올리자는 얘기를 하기는 힘들것이라는 정도 얘기를 좀 격하게 한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하시고 싶은말은 '너는 뭐 그리 잘났고 고상하기에 남들을 비판하냐' 하는 얘기인것 같은데, 저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지금까지 pgr에서 달았던 수 천개의 댓글을 뒤지면 훨씬 더 부끄러운 댓글도 많이 있을겁니다. 안그래도 이제 웬만하면 pgr에서 정치카테고리 글을 읽거나 댓글달거나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이유는, 그냥 보기 싫은것도 있지만 저도 모르게 점점 분위기에 젖어서 '내가 비판하던 종류의 나쁜 댓글'을 어느샌가 내가 달고있다는걸 발견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위 댓글도 일종의 그런 댓글이겠네요. 당시 기분이 상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다만 정치 이야기나 정치 싸움을 정치탭에 가서 하란 말은 이 사이트의 규칙을 지켜달란 말이라 조롱들을 말은 아닌것 같네요. 유구한 전통은 지켜야하는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전 백신 관련 글에는 백신 얘기를 하는 댓글이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를 까는건 상관없는데 (또 사상검증을 하게 되는데, 저도 지금 정부의 행태중 마음에 안드는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글의 주제를 담아서 까는게 아니라 [자 쉴더분들 입장해주세요] 같은 댓글은 아무 글에 복붙해도 똑같이 쓸수있는, 그냥 싸움거는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댓글이잖아요. + 죄송하지만 더 이상의 피드백은 힘들것같고 이 쓰레드에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좀 길게 하고싶은 말을 다 담아서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2/23 08:03
전부 다 이해했습니다.
옛글을 가져온건, 제 코멘트에 저 댓글만 달고 추가 피드백이 없으셔서 마음에 옹졸함이 남아 있어서 끌고 왔습니다. 확진자 0명은 if가 아니라, 실제로 국내에서 발생 확진자가 연속으로 0명 발생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예로 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방역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고 판단합니다만, 정부의 한스텝 빠른 경제 활성화와 일부 단체의 안이한 모임으로 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0명 나와도 바로 이렇게 쿠폰을 뿌릴거냐 라는 말을 하게 된거죠. 마지막으로 쉴더 등장하라는 류의 댓글이 맞고, 정말 무가치한 댓글이 맞습니다. 하도 설득이 안되고, 개인적으로 짜증스러운 쉴드가 많아서 아무나 맞으라고 돌을 던진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출근을 해야해서 해당 댓글에 대한 피드백은 여기까지로 우선 줄이겠습니다.
20/12/23 06:10
뭐, 이렇게 길게 적으셨는지요.
1.잘된 건 문재인 덕분. 2. 망한 건 다른 요인들 때문. 반대로 쓰시면 구차한 까는 논리도 나오겠네요.
20/12/23 08:00
일이 좋게 돌아갈때나 좋은 일은 전부 남이 해준거같냐는 그 쉴드가 먹히지 지금 명백히 상황이 안좋은데 남에게 책임 전가하는 쉴드는 역효과입니다만... 대통령이란 자리가 책임지는 자리인건 아시죠?
20/12/23 01:16
내년 3월까지는 75만개 확보해놓고 4400만명분 확보했다고 언플을 한거군요.
전 늦게 구한거야 정세균 총리말마따나 상황이 좋은거 같아서 그랬다 치겠는데, 백신 사는데 돈타령한다던지, 언플한건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20/12/23 01:18
일단 관계자이긴 해도 세부내역이 그럴싸하네요. 정부에서 뭐라고 할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66&aid=0000639790 권 부본부장은 "mRNA의 경우 지금 플랫폼 자체를 국내에서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립기관을 중심으로 국외의 선진국과 협력 연구로 기술을 도입하고 진행하는 데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내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정부는 내년 중 임상 3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7월에 확진자도 얼마 없고, 이대로 1년은 갈것 같고, 셀트리온은 연내에 치료제 만들수있다고 호언장담하니 비싼 화이자/모더나는 어떻게든 더 싸게 사보려고 튕겼다고 보는게 합리적일겁니다. 아스트로제네카야 싸기도 하고, 국내생산이 되니 역시 K-방역 성과로 이만한게 없었을테구요. 거기다 국내업체들도 백신 개발한다고 하고 21년까진 어떻게든 될것 같으니 더욱더 K-방역 딱지 붙여서 백신/치료제 홍보해보고 싶었을테고... 그러나 결과물은 아직 관계자의 이야기뿐이긴 하지만 확실하게 계약해서 받을수 있는건 [75만명분] 이 전부라는거네요.
20/12/23 01:19
거의 다 일부에서 예견한 대로네요.
개인적으로 화이자는 내년 안에 국내에선 못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3분기라니 좀 더 희망적이고 그렇네요...??
20/12/23 01:30
전 몇만이건 몇천이건 그냥 [2021년 내엔 아예 하나도 못만져볼 것]이라 예상했다는 겁니다.
"좀 더 희망적" 이긴 하죠. 하아...... 22년에는 이게 끝날까요?
20/12/23 01:48
루리웹 북뭐시기에 퍼가시는 분 있는데, 솔직히 그분 좀 걱정되요.
거의 그쪽 커뮤니티에 중독되서 글을 몇만개 쓰시고 PGR의 모든 것을 증오하는데... 처음으로 인터넷 악플러보면서 연민과 걱정이 들었습니다.
20/12/23 04:29
검색해봤는데 대단하신분이 있으셨네요...
이 댓글도 보고계시겠죠? 열심히 퍼다나르셔서 우민들의 계몽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멍멍
20/12/23 01:21
그나마 AZ확보했다고 자위했더니 고작 내년 1분기 75만명분...진짜 황당하네요. 진지하게 내년 여름넘어가면 백신접종 완료되어가는 일부국가는 우리나라에 대한 무비자철회할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20/12/23 01:27
내년에 다른 나라에서 백신 맞고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그거에 영향받아서 우리나라 거리두기 통제는 더 힘들어지고 코로나 확산은 라스트 스퍼트처럼 일어날까봐 그게 더 걱정이네요 지금도 한계라는 소리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일년을 더 하죠...
20/12/23 01:34
발표하는 내용이 정말 참담하네요.
내년 봄만되도 백신에 대한 기대감 + 억눌린 욕망의 표출때문에 다시 대유행시즌이 일어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대유행이 일어나겠죠. 솔직히 사람들이 올 한해 보내면서 억눌린 마음이 상당해서;; 화이자가 빨라야 내년 3분기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했고, 모더나는 얘기조차 없는걸보면 이쪽도 근시일은 무리고.. 1분기가 75만으로 끝이라면 2~4분기까지 다 해야 간신히 AZ 천만이 채워진다는 의미고.. 화이자도 빨라야 내년 3분기 이후. 모더나도 동일하다고 보면 내년 3분기 이후.. 결론은 내년내에 코로나종식은 무리라는 의미군요. 화이자나 모더나도 AZ처럼 천만도즈가 한번에 들어오지도 않을것같고 말이죠;;; 진짜 정부가 안일했네요. 백번 까여도 마땅하다고 봅니다.
20/12/23 01:36
모더나는 아시다시피 트럼프가 행정서명해서 미국내 생산분은 미국 접종 끝날때까지 해외 반출 못하고, 미국 끝나면 EU나 캐나다가 우선권을 가지고 있죠
일본은 타케다 제약이라는 데가 계약 맺어서 별도 생산분으로 공급하는 듯 하구요.
20/12/23 01:38
와 이거 진짜 이러다 중국백신 들여오는거 아닌지
너무나 절망적입니다. 박근혜 탄핵정국 때도 이정도로 무력감을 느끼진 않았었는데... 우리나라에 미래가 없나 싶네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대안이 없어보이는데
20/12/23 01:45
MH이나 MB같은 대통령이었으면 일 이따위로 했겠습니까? 2010년대 들어 나온 아이돌 대통령들이 문제고 우리나라 통들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습니다.
20/12/23 01:56
그러게 도덕성은 둘째치고 너무나 무능한 대통령을 2연타로 맞아버렸네요 위기상황에선 진짜 무능이 최악인데ㅠㅠ 거기다 그쪽 특유의 고집에 말돌리기까지 하니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20/12/23 01:39
어떻게든 잘좀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데 상황이 녹록치 않군요.
백신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어 그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덧붙일 말 없습니다만 오랜 시간 힘들었고, 이 고통을 얼마나 더 참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해외에선 백신 접종 소식이 하나둘 들려오고, 우리는 뭐 확실히 정해진게 거의 없으니 원망스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20/12/23 01:40
이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믿고 싶지 않네요.
잘못된 기사라면 자고 일어났을 때쯤 정부가 킹실은 갓렇습니다 하고 반박할 테니 그때까지는 기다려 보렵니다. 입 다물고 있거나 그때도 말장난이나 하고 있으면 사실이겠고요.
20/12/23 01:42
정말 백신 관련해서만큼은 정부에서 확실하게 반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내년 중에는 접종 끝내고 내년 겨울이라도 좀 마음 편하게 지낼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12/23 01:42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백신 도입 시기, 물량이 이제야 일부 공개가 되네요.
청와대에서도, 누군가가 대통령 지시를 무시하고 허위 보고를 하면서 백신 확보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니,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누가 이런 사태를 초래하였는지 명명백백히 밝혀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20/12/23 01:53
백신 회사들이 바짓가랑이 붙잡고 한국이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하는 만평이 생각나네요.
https://www.ddanzi.com/ddanziNews/652995009 이게 원본이군요.
20/12/23 01:55
일부로 이런 상황 만들어놓고 난리나면 기다렷다는 듯이 “국민들이 원하니 확보가능한거라도 확보하겟다” 중국산 갖고오는건 아니겟죠
20/12/23 02:06
지금 생각해보니 올해초에 중국에서 마스크 쓸어갈떄도 어영부영하다가, 국민들은 마스크 몇부제 하면서 마스크를 줄 서면서 샀어야 했죠.
그러다가 방역 선방뽕에 가려진거지, 이것도 명백한 실책이었는데 어느새 잊혀졌네요
20/12/23 02:07
기사요약을 하면,
2021년 1000만명분의 AZ를 계약했고, 1분기의 '1차' 물량이 75만명분이 들어오는데, 들어오는 양은 필요에 의해서 수급하는 방식이고 2-4분기 백신 공급량은 계획수립이 되어있다. '1차'물량이 적은 이유는 보관/유통상의 문제로 한번에 들여올수 없는 것도 이유다. 최대한 빨리 의료진에게 공급할 예정. 아쉽게도 화이자의 상반기 공급 협상은 어렵다. 3분기는 되야 가능할듯, 대신 신규 개발되는 백신을 상반기에 공급할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기사 제목이 매우 아쉽군요. 마치 천만명분을 계약했는데 실제 계약한것은 75만명분이라는 식으로 받아들일수 있겠네요. 신문기사를 찾아보니 미국의 경우 7일간 27만명정도가 첫 접종에 성공했군요. 실제로 1000만개 들어와도 한분기에 다 맞을수 있는건가 싶기는 합니다. 다른 백신이긴 하지만, 1분기의 '2차'공급물량이나, 2분기에 계획된 양도 핵심관계자가 정보를 좀 줬으면 좋았겠는데, 그게 좀 아쉽군요.
20/12/23 03:24
저도 처음에 75만뿐이라고?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1000 / 75 = 13 이고, 13주라고 치면 1주일에 75만명분씩 확정 공급받는 계약이라고 치면 그나마 좀 다행이라면 다행인 느낌이긴 한데 정확한 정보를 아무도 모르니...
어쨋거나 저 기사는 관계자이야기고 내일 정부쪽에서 저 이야기들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이나 정보를 줄지 좀 더 지켜보긴 해야할것 같네요.
20/12/23 02:18
이 정권 성격상 내년 1분기에 들어오는 물량이 많으면 홍보를 안할리가 없을텐데 여태 물량에 대한 확답을 안주는게 불안하네요... 보통 이러면 우려하던 상황이던데
20/12/23 02:18
항상 궁금한게 생산량을 확 늘릴방법은 없나싶네요.
AZ는 국내에서 생산가능하다 들었는데 다른 제약사에도 위탁생산하기엔 원료부족등 뭔가 문제가 있으니 안되는거겠죠?
20/12/23 02:28
75만...은 생각했던 수치와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데요? 사실이라면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서...
공식적인 발표까지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당황스러운 뉴스네요.
20/12/23 02:34
미국은 핫도그 먹으며 풋볼 관람하고
일본은 벚꽃놀이하고 싱가폴 사우디 대만 유럽 등등 다 신나게 마스크 없이 하하호호 모여서 밥 먹고 놀 때에 우린 2020년 같은 삶을 최소 1년 이상 더 살아야 하겠네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우리나라 정말 망가졌습니다
20/12/23 02:40
“한국도 주요 선진국처럼 7~9월에 화이자·모더나와 구매 계약을 서둘렀다면 일부 물량이라도 빨리 들여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때는 화이자 등이 더 적극적이었는데 우리 당국이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하려고 여유를 부렸다”고 말했다.
—————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정말 책임을 크게 물어야 합니다 이걸로 살릴 수 있을 환자가 얼마나 많았을까요 이걸로 살아날 경기 덕분에 자살을 면할 자영업자, 일용직근로자는 얼마일까요 책임 누가 지나요 정말 책임 지는 모습 누가 보여주나요 국민이 이렇게 우습게 보입니까 사람이 먼저라면서요
20/12/23 02:52
천만명 입터는 건 그래도 웬만큼 근거는 있겠지 했는데 아주 처참하네요. 되도 않는 국뽕 주워먹고 국민을 죽이는 정부입니다.
국민 쥐어짜는 일에는 그리도 기민하더니 국민 살리는 일에는 박근혜 못지않은 꼬라지를 보여주네요. 아 그나마 박근혜는 사과라도 했죠?
20/12/23 03:23
민주당 지지자 아닙니다. 위에 일정이 진짜라고 한다면 중국산 포함해서 다른 개발되는 백신들을 확보하는데 올인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산은 안 맞겠다, 중국산 도입되면 광화문 나가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결국 백신 접종이라는 게 이익형량의 문제지요. 중국산 백신이 화이자, 모더나 백신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해도, 올해 미국, 유럽에서 유행하던 것처럼 내년에 국내에서 유행해서 사람들 죽고 경제 망가지면, 중국 바지 가랑이 붙잡는 짤 나올지도 모르는 겁니다.
20/12/23 04:20
아니길 바라지만 정부 언행 생각하면 넘 잘 맞아서...
제약회사와의 계약에 비밀유지조건이 있어서 일정, 분량 공개 못한다고 했죠 다른 나라는 제약사별, 분기별로 따박따박 공개가 잘 되는데, 대체 이게 말이 되나 싶었죠. 진짜 비밀유지조건이 있다면 수량 적은게 쪽팔랴서 우리나라가 걸었다면 말이 되구요.
20/12/23 09:15
아니 아오... 어제까지 떠들던 [4,000만 명분 확보]는 그냥 거짓말이란 말인가요?
겉으로만 대단한 척, 정의로운 척 이빨이나 까는 인간들이라는 건 대충 알고 있었지만 백신 가지고 장난을 칠줄은 몰랐네요. 와.. 진짜 욕 씨게 박고 싶지만 참습니다. 솔직하게만 말했으면 이렇게까지 공분을 안 샀을 텐데, 이 중요한 시점에 위기 모면용 거짓말은 참을 수가 없네요.
20/12/23 09:21
러시아가 임상 간소화하고 미국보다 먼저 백신 생산한다고 해서 네이버 세계면에서 신나게 까이던 기억이 나는데
자칫 잘못하면 그 러시아, 중국 백신이라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그 때되면 K-국뽕러들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하네요.
20/12/23 09:25
이게 사실이면 당연히 질타받아야되고 그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할겁니다. 당연한 일이죠.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4000만명분 어쩌고 하더니 무슨 몇십만?...차이가 너무 커서 뭔가 이상하다 싶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 뭐 막 미리 편갈라서 쉴드가 어쩌고 하는댓글 디게 역하네요. 언제부터 피지알이 이딴곳이 됬는지 모르긴 개뿔 잘알고있습니다. 시도때도없이 쉴드치는 애들도 그렇지만, 이때다싶어서 미리 편갈라서 정치분쟁 유도하는 댓글도 짜증납니다. 문재인을 까든 말든 나랑 상관없는데 정치탭 가서 해라고요. 진짜 정치병이라는게 있나.. 더 어이없는건 저딴 댓글에 추천수..크크크크
20/12/23 09:52
75만이면 자칭 필수 방역인원이라 [맞으셔야 하는 분들] 빼면 방역 일선 근무자도 다 못맞겠네요
확보된 수량이 충분히 더 있으면 여태 발표 안하고 있을리는 만무하고 2년 정도는 더 이렇게 살 생각 해야겠네요. 2년간 살아있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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