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5 18:35:39
Name 하늘을보면
Subject [정치] 이시대의 영웅 (수정됨)
도대체 정치가 뭐라고 엔지니어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에게
법란, 검란의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윤 총장님은 진정한 영웅이시네요

윤 총장님은
온몸을 불살라서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해주시네요
나의원님 관련 모든 혐의 불기소
가족비리혐의 모두 고소인 법적 처리
조국교수님 70차례 압수수색
정책 기획하는 분들 사법처리
줬다고만 해 나머지는 우리가 처리할 게

pgr의 많은 분들이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 공감하시겠지만
클리앙이나 태극기 부대나 같다는 인식은
70-80년대 암울했던 시대를 헤치고 살아온 세대들에 대한 모욕이자
조중동만으로 대한민국을 평가하는 일본 대중의 평가와 같이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 차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있지나 않은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바뀌어 왔고
덕분에 또 세상이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기득권의 불법과 편법]이 판치는 세상은
[뉴미디어로 인해서 세상에 다 공개되고 국민들 가슴에 박제]되어 가는데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든 막아볼 거라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이제 몇 년 후면 수사하는 검찰은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단해봅니다.

총장님의 임기 중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역사는 한 걸음 나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쁜 사람에게도 정당에도 가입하고
권리당원이라는 것도 경험해볼 기회를 주시네요

총장님 살신성인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현란한 수사에 고개를 끄덕거리지만, 가슴에 와 닿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
설득되지 않은 한 사람의 작은 외침으로 묻혀질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gr러 분들께 받칩니다.

짙은 어둠은 곧 새벽이 올 거라는 믿음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트라팔가 로우
20/12/25 18:37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권력 눈치도 보지 말라
20/12/25 18:40
수정 아이콘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김재규열사
20/12/25 18:4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윤석열이 범법이 많으면 민주당에서 특검 발의해서 윤석열 수사한 다음에 수사결과를 토대로 징계를 하던가 했으면 끝날 일 아닙니까? 아니면 탄핵을 하던지.
Endless Rain
20/12/25 18:4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을 지명한게 누구였죠? 크크크크
홍대갈포
20/12/25 18:43
수정 아이콘
님이 기원안해도 자기 인생 자기기 살겠죠
글고 이런 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받치든 말든
소셜미디어
20/12/25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기도문입니다
신앙생활 열정이 묻어나와 보기 좋습니다
엔터력
20/12/25 18:45
수정 아이콘
40대 진보대학생들 애잔 그자체
20/12/25 18:46
수정 아이콘
조국이 이 정권의 크립토나이트인건 맞는듯...
트라팔가 로우
20/12/25 18:46
수정 아이콘
근데 글을 보면 자기소개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진보성향사이트에 물리실 이유는 없으실거 같은데... 신앙생활은 하시던 곳에서 쭉 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무무보리둥둥아빠
20/12/25 18:46
수정 아이콘
선민의식에 젖어있는 느낌 물씬 풍기는 글이네요.

[클리앙이나 태극기 부대나 같다는 인식은 70-80년대 암울했던 시대를 헤치고 살아온 세대들에 대한 모욕이자]
->그렇게치면 태극기 부대분들은 더 암울했던 6~70년대를 헤치고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그 시절과 지금은 시대가 다르다는걸 증명한게 태극기 부대인데 7~80년대 암울했던 시대를 헤치고 살아오신 분들은 다른건가요?
PureStone
20/12/25 18:47
수정 아이콘
엔지니어라서 사물과 현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판단하는 역량이 뛰어날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면이 본문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네요.
20/12/25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밭 갈러 오셨는데 조금만 더 공들여 쓰시지. 그들만의 세계관에 기반한 터라, 종교집단 외의 사람들에게는 모든 줄이 웃음벨 급이라 그저 안타깝네요.

덧: 윤석열이 이 시대의 영웅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라프로익
20/12/25 18:49
수정 아이콘
그분들의 추이를 보이하니 정은경은 백신터지고 한달만에 손절당하려고 하는데, 조국은 1년이 넘도록 손절을 못하는군요. 윤미향도 그렇고
11시30분
20/12/25 18:51
수정 아이콘
엔지니어라고 하시니, 탈원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설사왕
20/12/25 18:51
수정 아이콘
대체 연배가 어찌 되시기에 [70-80년대 암울했던 시대를 헤치고 살아온 세대들에 대한 모욕]이라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정작 그 시대를 헤치고 살아온 세대는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인데요?

그리고 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하세요.
그럴 논리가 없고 깜이 안 되시면 이런 식의 비꼼보다는 가만히 있길 추천드립니다.
20/12/25 18:55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아니 그 분들 태극기부대에 더 많으실텐데 크크
Ace of Base
20/12/25 18:53
수정 아이콘
'클리앙이나 태극기 부대나 같다는 인식은'
글쓴님 글이 딱 거기에서 통용되는 글인데요;
주인없는사냥개
20/12/25 18:53
수정 아이콘
지금 법원이나 조국 판결에 환호하는 사람들 가르치려는 태도가 아주 꼴 같잖네요. 그 사람들 못 배우고 양심 없어서 환호하는거 아닙니다. 저번에 시대흐름 못 따라가서 취직 안되서 자살했던 부산대 학생에게 댓글 잘못다셨던거 기억하는데 본인이나 시대흐름 잘 쫓으시길 기원합니다. 엔지니어는 항상 공부해야하잖아요?
기기괴계
20/12/25 1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학생에게 [주변의 시선과 눈높이만 낮추면 좀 덜 고민해도 될] 것이라고 하셨던 그 분이군요.

그때 고견 정말 감사했습니다.
20/12/25 18:54
수정 아이콘
컨셉이죠?
라스보라
20/12/25 18:56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쉴드가 불가능함을 깨달았나봅니다.
이런식으로 논리적인 대화를 거절하는 전략으로 가기로 지령이라도 내려왔나요?
일각여삼추
20/12/25 18:57
수정 아이콘
진실을 침몰하지 않는다
20/12/25 18:57
수정 아이콘
백번 동의합니다.

첫 9글자까지만.
SigurRos
20/12/25 18:57
수정 아이콘
나의원 불기소 이성윤 결재죠. 얼마나 기소하고싶었을까요.
'기득권의 불법과 편법'은 추미애의 법무부가 자행했지요. 결국 법원에 의해 모두 실패로 끝났고요.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 차 말도 안되는 억지와 생떼를 부리고있진 않은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Ace of Base
20/12/25 19:00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여러 sns나 댓글들 보면 내용들이 어찌저리 비슷할까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적폐 나경원불기소 조국과잉수사 진실은승리한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뚜벅뚜벅 ,
돌고돌아 또 검찰개혁

검찰개혁.
진짜 마성의 단어입니다. 이제 프레임이라고 부르기도 기가차네요.
노련한곰탱이
20/12/25 19: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윤석열이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르는게 매우 마음에 안 드는 1인 입니다만, 이 꼴을 만든 8할 이상은 정부와 여당입니다.

이토록 아마추어스럽고 꼰대스러운 헛발질과 무리수를 연속으로 내질러서 정적을 쑥쑥 키워내는 모습은 살다살다 첨 보네요.
태랑ap
20/12/25 19:04
수정 아이콘
주말예배는 내일이에요
장소랑 날짜를 착각하신듯
안필드원정출산
20/12/25 19:04
수정 아이콘
대가리가 깨져도 기차는 간다..
닭강정
20/12/25 19:05
수정 아이콘
90~00년 세대를 모욕하네요.
의견제출통지서
20/12/25 19:18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한말이죠. 세계관적 사유. 운동권에 쩔어 동지애적 세계관을 공유하는 40대 진보대학생들의 민낮은 이런겁니다.
부조리를 타파하고자 주장하지만 부조리의 존재로써 본인들의 가치를 자위하는, 부조리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절대 사라지길 바라지 않는, 이시대의 기생충.
적폐청산, 언론개혁, 검찰개혁, 사법부개혁 등. 치졸한 쌍팔년도 운동권식 부조리 낙인은 절대 자기반성이 없죠.

윤미향. 윤미향! 윤미향!!
20/12/25 19:21
수정 아이콘
여기는 진보성향도 보수성향도 아닌 게임사이트입니다.
디아블로 3나 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샤인스파크
20/12/25 19:21
수정 아이콘
이거 참 오만한 글이네요
무례한 글이고요
총체적으로 추한글입니다
마감은 지키자
20/12/25 19:2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74년생 93학번입니다. 대충 40대 중후반, 한국 나이로 치면 곧 50이고요(하지만 전 한국 나이 취급 안 합니다ㅠㅠ).
그런데 솔직히 말해 70~80년대의 암울했던 시기를 헤쳐 왔다는 말을 들으면 많이 민망합니다. 고등학생 때 옆 대학이 시위로 유명한지라 최류탄 냄새 많이 맡아 봤지만 그냥 무난하게 살았거든요. 대학 와서도 김영삼 정권 들어서면서 시위는 많이 약해진 상태였고요.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클리앙을 태극기 부대 같다고 하는 것이 단순히 기분 나쁜 것을 넘어서 70-80년대의 암울했던 시대를 헤치고 살아온 세대들에 대한 모욕으로 느껴질 이유가 있는가 싶습니다. 저도 나름 인터넷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는 나이가 많은 편일 텐데, 클리앙의 주요 구성원은 저보다도 나이가 훨씬 많은 분들인가요? 예전에 눈팅 자주 하던 때를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던데요...

그리고 본문은 임종석이 페북에 쓴 글하고 같은 인식이군요. 저야말로 지금 자신들의 모습을 좀 돌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볼 때는 디아블로를 잡고 머리에 영혼석을 박아 넣은 것 같습니다.
20/12/25 19:25
수정 아이콘
나라를 망치는 일부의 머릿속을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bc초콜릿
20/12/25 19:37
수정 아이콘
이거 비꼬는 거 아닌가요?
Polar Ice
20/12/25 19:51
수정 아이콘
비꼬는 글이죠
기기괴계
20/12/25 20:02
수정 아이콘
그동안 본문 작성하신 분의 과거를 보면, 비꼬는게 아니더라고요.
Polar Ice
20/12/25 19:53
수정 아이콘
본인이 평범 하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간 남겨온 글과 댓글들 보면 전혀 평범하지 않고 일반적이지 않죠.
Sardaukar
20/12/25 20:11
수정 아이콘
슬슬 조국기부대도 후달리나보네요
클리퍼
20/12/25 20:16
수정 아이콘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나라 망치는데 일조하고 계시군요?
괴물군
20/12/25 20:27
수정 아이콘
어제밤부터 전부다 사고가 멈추셨는지... 왜 이런글들이 올라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잘못한것은 비판하고 잘한것은 칭찬한다 이런 마인드로 보는데 비꼬는것인지 속이 뒤틀린 것인지
앗잇엣훙
20/12/25 21:21
수정 아이콘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공...이 어떻게 되련지...
옥동이
20/12/25 21:21
수정 아이콘
나의원 관련 혐의들이 불기소된게 왜 불만이실까요
불기소 될만한것들이었다고 믿어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재판장에 제출된 증거들중 하나라도 직접고신게 있으신가요
추장관 아들 사건 불기소 였을때도 같은 유감이셨을까요
그건 당연한것이었나요?
20/12/25 21:36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정겸심 1심 판결 선고로 인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더 강하게 느끼셨다고 하면 그 자체로 말이 안맞습니다. 만약에 정경심 씨가 전부 무죄를 받았다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시는게 일응 타당하기는 하죠. 그런데 유죄가 뜬 마당에도 검찰개혁 노래를 부르시면야... 그냥 답정너인거죠.

답댓글은 달리지도 않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無名堂
20/12/25 21:58
수정 아이콘
아멘...이라고 해야 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604 [정치] 메가스터디 손주은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201] 청자켓23673 20/12/26 23673 0
89593 [정치] 윤석열 탄핵 주장 중 재미있는 이야기 [64] 맥스훼인12817 20/12/25 12817 0
89591 [정치] 보위부 직파간첩으로 누명 쓴 홍강철씨, 7년만에 무죄 “가족 힘으로 버텼다” [23] 나디아 연대기10041 20/12/25 10041 0
89589 [정치] 향후 저의 투표 계획 이야기 [18] 실제상황입니다7150 20/12/25 7150 0
89588 [정치] [단독] 美의회 인권위원장 “韓 좌파 정부, 北 요구 맞추려 탈북민·인권 억압” [94] aurelius16183 20/12/25 16183 0
89586 [정치] 이시대의 영웅 [45] 하늘을보면8213 20/12/25 8213 0
89585 [정치] [시사] 청와대 개각, 대통령 담화 무산, 임종석 복귀?? [73] aurelius14034 20/12/25 14034 0
89583 [정치] 보수 정권 시절의 국론분열. [203] kien15860 20/12/25 15860 0
89581 [정치] 그래서 국힘 찍으실 겁니까? [286] 움하하15713 20/12/25 15713 0
89579 [정치] 갈라치기 혹은 갈라쇼. [109] 푸비딕11474 20/12/25 11474 0
89578 [정치] 주한미군은 백신 1차 분량을 오늘 반입했네요. [21] 훈수둘팔자7756 20/12/25 7756 0
89577 [정치] 한쪽눈이 보이지 않아 박원순 피해자 실명 공개한 김민웅 교수 [29] 맥스훼인11807 20/12/25 11807 0
89575 [정치] 올해 아파트 증여수, 압도적인 차이로 역대 1위 기록 [44] Leeka10159 20/12/25 10159 0
89574 [정치] [시사] 여권, “판사탄핵”...김어준, “사법쿠데타” [112] aurelius16125 20/12/25 16125 0
89573 [정치] 문재인 정부의 과제 [217] 강변빌라1호16117 20/12/25 16117 0
89572 [정치] [사견] 5인이상 집합모임 신고제 기사 관련 저의 입장 [79] aurelius12234 20/12/25 12234 0
89566 [정치] 숙종의 환국이 마려운 요즘 [51] TAEYEON10066 20/12/25 10066 0
89563 [정치] 미리 꼽아보는 임인5적(?) [73] sakura15293 20/12/24 15293 0
89558 [정치] 거 술먹고 자는데 깨우면 화 좀 날수도 있고 [55] 스텔9653 20/12/24 9653 0
89554 [정치] 주간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 상승률 역대 1위와 동률 기록 [21] Leeka7545 20/12/24 7545 0
89550 [정치] 故 김용균 모친, 김태년 향해 “與 원하면 다 했잖아” [74] 한국화약주식회사13700 20/12/24 13700 0
89549 [정치] Ivy School에서 학비보조라? (한국 변모 장관 후보딸의 경우) [134] boslex13252 20/12/24 13252 0
89548 [정치] 정부 부동산 정책의 비판적 검토 [37] 취준공룡죠르디9880 20/12/24 98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