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31 19:32:40
Name 及時雨
File #1 20201231_173612.jpg (2.72 MB), Download : 83
Link #1
Subject [일반] 올해의 마지막 석양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산책을 나섰다가 지는 해를 바라보다 사진을 한장 찍어봤어요.

올해는 참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잃어버린 한 해라는 자조섞인 표현이 자주 들려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내년은 길고 긴 터널 끝에서 한줄기 빛이 보이기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일상이 다시 회복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당연하다고 여기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면 정말 좋겠네요.

부디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는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31 19:45
수정 아이콘
일상을 잃어버리기 전까지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되는 한 해였습니다.
바라건대 내년에는 모두가 그 일상을 되찾는 첫 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물론 그만큼 더 기쁜 일들로 가득할겁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왔으니 함께 힘내요.
20/12/31 20:01
수정 아이콘
오른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저희 집이 있던 추억의 동네네요.
부침 많았던 2020년을 잘 떠나보내고 희망이 보이는 2021년이 됐음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VictoryFood
20/12/31 20:04
수정 아이콘
모두에게 슬픔이 더 많았던 한해가 이렇게 지나가네요.
모두 2020년 버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제게도 여러분께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2021년은 올해보다는 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작나무
20/12/31 20:24
수정 아이콘
해피 뉴이어~
브리니
20/12/31 20:54
수정 아이콘
석양이 진다
아닌밤
20/12/31 21:00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지는 해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사진 감사합니다. 오후까지는 시간 맞춰 올해 마지막 지는 해를 보러나가야지 생각했었는데 깜빡했네요.

다들 올 한 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힘든 한 해 보내시느라 고생하셨고 내년에는 모두들 올해보다는 나은 한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우별
20/12/31 21:46
수정 아이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판을흔들어라
20/12/31 23:39
수정 아이콘
저와 다른 곳에서 올 해의 마지막 해를 보셨군요. 새 복 많은 받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770 [일반] 훈훈한 독일 이야기입니다 [35] 피알엘12192 21/01/01 12192 7
89769 [일반] 불합리의 부메랑은 뒤늦게 온다. [140] 끄엑꾸엑14312 21/01/01 14312 26
89768 [일반] 모욕적 갑질과 구조적 갑질 [17] 도뿔이8366 21/01/01 8366 12
89767 [일반] 신년목표 영어, 관점 바꿔 바라보기 [16] 나주꿀11711 21/01/01 11711 5
89764 [일반] 2020년을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4] 말랑7996 21/01/01 7996 6
89763 [일반] 화폐 개혁은 가랑비에 젖듯 다가오고 있네요 [86] 이스칸다르13385 21/01/01 13385 2
89762 [일반] 어서 한 번 들어봐유 백종원도 극찬한 요리 만화 노래 모음 [22] 라쇼13772 21/01/01 13772 3
89760 [일반] 솔로몬의 지혜(3) [13] 성상우7105 21/01/01 7105 3
89759 [일반] 달빠여 단결하라 [94] 파이어군14420 21/01/01 14420 12
89758 [일반] 기억나는 새해 첫날과 포토티켓으로 보는 2020년 영화 [11] 판을흔들어라9684 20/12/31 9684 3
89757 [일반] 뻘글)별로 안 착하게 살고 싶은데 말입니다 [3] 비후간휴7768 20/12/31 7768 2
89756 [일반] 2020년 운동 정리를 해봤습니다.JPG [10] insane8605 20/12/31 8605 1
89755 [일반] [성경이야기]야곱의 유언 - 그의 후계자는 누구? [6] BK_Zju11322 20/12/31 11322 9
89754 [일반] 올한해 고생하셨습니다. [56] 아우구스투스7433 20/12/31 7433 38
89752 [일반] 솔로몬의 지혜(2) [5] 성상우6100 20/12/31 6100 1
89751 [일반] 올해의 마지막 석양 [8] 及時雨6205 20/12/31 6205 19
89750 [일반] 올해 찾은 (영어) 유튜브 채널들 중 추천드리고 싶은 것들 [7] esotere7557 20/12/31 7557 9
89749 [일반] 중국 항공 관련 이야기 [21] 피알엘10388 20/12/31 10388 10
89748 [일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유명한그분5923 20/12/31 5923 16
89747 [일반] (책) 피로사회(한병철 지음) [18] 댄디팬7690 20/12/31 7690 9
89746 [일반] 미야모토 무사시 야규 신카게류에 검술을 전수하다. [6] 라쇼8753 20/12/31 8753 7
89744 [일반] 아도르노 - 운이 좋았던 이들의 의무 [7] 아난6824 20/12/31 6824 4
89741 [일반] 뱅가드 감상 [17] 타카이8942 20/12/31 89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