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12 18:48:11
Name 及時雨
File #1 IMG_20210112_184133_688.jpg (570.7 KB), Download : 79
File #2 20210112_180553_1.gif (505.0 KB), Download : 19
Link #1
Subject [일반] 설원이 된 한강




오늘도 눈이 어마어마하게 퍼붓네요.
조금 잦아드는가 싶어서 나오니까 또 다시 엄청 내려서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나오지 말 걸 그랬다 싶을 정도네요.

한파로 한강이 얼어붙은 위에 눈까지 내리니까 강은 온데간데 없고 마치 광활한 설원이 펼쳐진 것만 같습니다.
아주 가끔씩만 볼 수 있는 광경인데 새삼 놀랍습니다.
한강공원에도 눈이 참 하염없이 내리는 걸 보고 있자니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집에 갈 때도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이따 집에 돌아갈 때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이번에는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여러분도 부디 귀갓길이 안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12 18:54
수정 아이콘
와 내일이라도 한강 가봐야겠네요.이걸 또 언제 보겠어요
네이버후드
21/01/12 19:03
수정 아이콘
저기에 글씨 써보고 싶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1/12 19:20
수정 아이콘
와 예쁘네요
게누크
21/01/12 19:21
수정 아이콘
저기 올라가는 건 미친짓이겠죠?
하심군
21/01/12 19:26
수정 아이콘
코로나만 아니면 옛날에 얼음장사 재현했을듯?
21/01/12 19:21
수정 아이콘
녹아야되요 ㅠㅠㅠ 집에 수도가 안나와ㅠㅠ
안철수
21/01/12 19:50
수정 아이콘
소나무가 가장 멋진 날이네요.
판을흔들어라
21/01/12 19:55
수정 아이콘
와 멋있다
21/01/12 20:11
수정 아이콘
날이 따뜻해 지려고 오는 눈이에요 눈 그치면 금방 녹을듯..
21/01/12 22:53
수정 아이콘
정말 이쁘고 분위기도 좋네요
예쁘게 자라다오
21/01/13 10:22
수정 아이콘
창밖으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데 우리아들내미는 좋다고 박수치고 나는 예레기가 내린다고 한숨쉬고..

근데 이쁜긴 엄청 이쁘더라구요.
StayAway
21/01/13 15:45
수정 아이콘
스케이트로 횡단 안되나..
及時雨
21/01/13 15:51
수정 아이콘
풍-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011 [일반] 엄벌주의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141] 토루15158 21/01/14 15158 62
90010 [일반] 셀트리온사 코로나19 치료제 레그단비맙 임상 2상 연구결과와 의미 [41] 여왕의심복14449 21/01/14 14449 53
90009 [일반] 40대 독거노인의 삶 [51] 나쁜부동산14899 21/01/13 14899 23
90008 [일반] [이미지스압] 튀니지 수능 풀어보실라우? [36] 나주꿀9117 21/01/13 9117 3
90007 [일반] , [25] 삭제됨10588 21/01/13 10588 0
90006 [정치] '벼락거지' 탄생시켰다, 文정부가 확 벌려놓은 인생격차 [414] 미뉴잇27131 21/01/13 27131 0
90005 [일반] '화살 쏴 동급생 실명시킨 초등학생' 관련 기사입니다. [72] 이런이런이런13024 21/01/13 13024 10
90004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현실적 우려- 발암성 관련 [58] 사딸라13078 21/01/13 13078 4
90003 [일반] 화학공포증(Chemophobia)와 가습기 살균제 [34] 짬뽕순두부9679 21/01/13 9679 24
90002 [일반] [자동차 이야기] 내가 꿈꾸던 노년에 대하여 [28] 회색사과8110 21/01/13 8110 12
90001 [일반] 현대차 디젤엔진 개발 중단 선언....내연기관 시대의 끝....? [148] 하얀마녀18552 21/01/13 18552 4
90000 [일반] 졸업했습니다! [72] 피잘모모8793 21/01/13 8793 25
89997 [일반] 삼성의 모바일 AP 야심작 Sexynoss 2100 공개 [29] 길갈13395 21/01/13 13395 2
89996 [일반] [성경이야기]누가 가장 억울한가? (Feat. 10가지 재앙) [11] BK_Zju10533 21/01/12 10533 8
89994 [일반] 새로 뚫린 도로 이야기-함양울산고속도로 [31] giants9138 21/01/12 9138 0
89993 [일반] 아니 뭔 잊을만 하면... [79] 공기청정기34745 21/01/12 34745 68
89992 [일반] COVID19 치료제의 가치 및 역할 - 셀트리온 2상 발표에 앞서 [39] 여왕의심복15664 21/01/12 15664 59
89991 [일반] 화재 이야기입니다 [5] 피알엘7533 21/01/12 7533 4
89990 [일반] 설원이 된 한강 [13] 及時雨9725 21/01/12 9725 5
89989 [일반] COVID-19 경제 (번역) [8] 아난7512 21/01/12 7512 0
89988 [일반] 연애..결혼...출산...그리고 육아. [25] 로즈마리11774 21/01/12 11774 52
89987 [일반] 서울은 눈이 또 쏟아집니다 [57] 나주꿀12896 21/01/12 12896 4
89985 [정치] 문재인 정부 4년간, 예상보다 더 적었던 주택 공급 [62] Leeka12356 21/01/12 123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