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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4 14:53:30
Name Cannele
Subject [정치] 공공기관 승진 심사시 군 복무로인한 우대를 없애라고 엄포를 놓은 기재부.
기재부, 公기관에 "군복무 우대 인사 조항 모두 없애라...남녀차별"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38117?cds=news_edit

국가에 의해 징집되어 20대 초반의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하는 대한민국 남성에게 있어서, 군복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논의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기사 내용처럼 현재 제가 재직하고 있는 곳 역시 승진 대상자 기준에 대해 호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보니, 군필자의 경우 동기인 미필자나 여성들보다 빨리 승진 대상자가 되는 구조이지요.

기재부가 이에 대해서 차별적이라며 조속히 정비해주기를 요청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을 차별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미필자나 여성들과 달리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시간을 보낸 것인데, 이렇게 허비된 시간에 대해 그럼 어떤 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병역의 의무가 없었다면 옛날 기준으로는 2년, 요즘 기준으로 1년이라도 빨리 사회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군복무가 없었다면 원래 35살에 승진할 수 있었던 사람이 37살에 승진하게 되는 것은 국가가 개인의 삶에 많은 피해를 준 것이 아닐까요. 이것에 대해 이루어지는 시간적 보상을 과연 차별이라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설령 저러한 인사 기준이 차별적이라면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우대를 할지 함께 이야기가 나와야할텐데 그저 없애라고만 하는 모습은 실망스럽네요.

또한 만약 이처럼 호봉을 기준으로 승진 등 인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공공기관뿐이라면, 민간이나 근로소득자가 아닌 군필자에게 있어서는 어떤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져야할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겠지요. 그저 각종 우대들을 없애려고만 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모병제로 가지 않는한, 병역의 의무를 피하지 않고 떳떳하게 이행한 것에 대해 적절한 존중과 보상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었으면하고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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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1/01/24 14:56
수정 아이콘
똥싸는 소리 하지 말고 꼬우면 여자도 의무적으로 병으로 군대 보내면 됩니다.
여성들 목소리 무서워서 그건 못하겠고 군복무 우대 차별 이런 헛소리나 지껄이고 있으니 역겹기 그지없네요.
육돌이
21/01/24 18:51
수정 아이콘
저는 나중에 회사에서 높이 올라가면 이런 증오를 배경삼아 여자들한테 알게모르게 불이익을 줄겁니다
핫자바
21/01/24 14:56
수정 아이콘
여가부도 아니고 왜 기재부가?
그냥 돈 아끼라는게 주제고 구실꺼리 찾은듯...
21/01/24 14:57
수정 아이콘
진짜 인구수도 급감할테니 저런 다 없애고 여자도 군대보내면 되겠네요.
공사랑
21/01/24 14:58
수정 아이콘
기재부가 여기서 왜 나와?
그랜드파일날
21/01/24 14:58
수정 아이콘
요즘 연공제 없어지면서 군복무 호봉 안쳐주는 사기업이 많은데, 공공기관도 이러면 진짜 군복무 기간은 명목 조차도 남는 게 없는...
아라온
21/01/24 14:58
수정 아이콘
기재부의 나라
아케이드
21/01/24 14:59
수정 아이콘
아니 정말 몰라서 저러는 건가?
애초에 군대를 갔다오기 때문에 여자 동기가 아닌 여자 후배와 동기가 되는 것인데, 그 갭을 메꾸려고 호봉이라도 플러스해주는 거잖아요
군대간 기간동안 손해보는 것도 억울한데 그 기간을 숫자로 보정해주는 호봉가산마저 없애려고 들어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페미정부라는 비난을 안할 수가 없어요
21/01/24 15:10
수정 아이콘
호봉가산은 그대로 있지만 승진소요연수 체크할때 군복무 기간을 제외한다는 겁니다.
공무원 같은 경우는 원래 호봉가산만 있었는데 공기업은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나보네요.
AaronJudge99
21/01/24 15:28
수정 아이콘
흠......그렇군요
아케이드
21/01/24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군대를 갔다와서 호봉을 올려주고 그걸 승진소요연수에 반영하는걸 없앤다는건, 군대 갔다오는 동안 손해본 기간에 대한 보정을 없앤다는 거잖아요 이게 옹호해줄 일인가요?
플러스
21/01/24 19:24
수정 아이콘
랩터님 댓글대로라면, 호봉 올려주는건 유지하고 승진연수에 반영하는건 없앤다는 뜻 같네요
아우구스투스
21/01/24 15:34
수정 아이콘
음 화나시는 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최소한 내용은 읽어보시고 화를 내시는게 맞아요.
아케이드
21/01/24 16: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국 군대 갔다오는 동안 손해본 기간에 대한 보정을 없앤다는 얘기네요
아우구스투스
21/01/24 16:21
수정 아이콘
핀트를 못 잡으신거 같기는 해요.
이게 당연히 있던 혜택을 없앤거 맞는데 지적하신 호봉가산을 없앤단 이야기가 아니라서요.
아케이드
21/01/24 16:22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아니라 용어를 잘못 알았지만, 결국 승진심사때 호봉에 준하는 연수가산을 없앤다는 얘기잖아요
군대 가느라고 늦어진 만큼 보정해주던걸 없앤다는 것이구요
아우구스투스
21/01/24 16:23
수정 아이콘
잘못 아신거면 수정하시면 됩니다 그건요.
아케이드
21/01/24 16:25
수정 아이콘
대댓글 달린 댓글 수정하면 화내는 분들이 계셔서... 수정하면 달린 대댓글이 뻘글이 되잖아요
아우구스투스
21/01/24 16:26
수정 아이콘
잘못 알았던 것을 수정했다고 쓰시면 됩니다.
아우구스투스
21/01/24 16:4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좀 예상치 못하긴 했어서 좀 실망스러운 댓글이기도 한데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싶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1/01/25 03:0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핑계인데 솔직히 이걸 말씀하신건 좀 아쉬운데요.
kartagra
21/01/24 14:59
수정 아이콘
진짜 입으로 똥싸고 있네요.
피쟐러
21/01/24 15:00
수정 아이콘
남기형 세상이 왜 이래~
재정 적자 때문에 그러는거야? ㅠㅠ
고타마 싯다르타
21/01/24 15:02
수정 아이콘
병사 월급 올려준 거만큼 다른 곳에서 까야죠.
일명 조삼모사 조련술
BibGourmand
21/01/24 15:03
수정 아이콘
2등국민 아닙니까. 나라꼴 참 더럽게 변해갑니다.
21/01/24 15:03
수정 아이콘
너무 저급한 어그로글 같은 내용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니
아마추어샌님
21/01/24 15: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성으로서 사회에서 차별 받는 점을 보상하는 제도를 없애는것니까
(공무원 되기위한 준비 시간이나 생물학적인 노화를 남성들은 일방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죠. 심지어 선택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기존의 있는 차별을 더 크게 하자는 것이군요!

성차별주의네요.
페로몬아돌
21/01/24 15:05
수정 아이콘
꼴찌 시민은 이렇게 또 웁니다.
21/01/24 15:09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군필자 남성 정년 2년 연장해줘야...
Dr.박부장
21/01/24 15:11
수정 아이콘
기재부가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건 규정화하거나 법으로는 못하니 꼼수를 쓴 건데 남녀평등 문제를 이런식으로 땜질하듯이 하는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공론화된 문제도 아닌데 뜬금없이 뭐하자는 건지.
새강이
21/01/24 15:12
수정 아이콘
남자들에게 재앙인 정부..
21/01/24 15:16
수정 아이콘
아들 둘 키우는데 하..
뜨와에므와
21/01/24 15:17
수정 아이콘
군부대 내에서 군인에게 헌혈 유도, 권유하는 거 못하게 막았으면 좋겠네요
병원 수술실 안돌아가서 사람들 좀 죽어나가봐야 남자가 이 나라 돌아가게한다는 걸 확실히 깨달을테니...
21/01/24 15:18
수정 아이콘
군복무 가산점이 공무원희망자가 아닌 군복무자에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이것도 공기업 재직하는 사람이 아니면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지만
본질적으로 군복무자에게 사회에서 제대로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게 문제인거죠,
맥크리발냄새크리
21/01/24 15:19
수정 아이콘
2번뽑아서 죄송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01/24 16:45
수정 아이콘
뭘 쓰신지 짐작은 되는데 잘못 쓰신거 같네요.
김재규열사
21/01/24 15:22
수정 아이콘
군복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지만 잠시 화를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면 승진은 회사 내에서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경험한게 특이 케이스인진 모르겠는데(사기업) 군대 경력이 월급에는 반영되지만 승진에는 반영 안됩니다. 미필이건 군필이건 회사를 다닌 기간과 실적에 맞게 승진해야지 회사랑 상관 없는 군입대 기간을 감안해서 승진을 빨리 시켜주는건 글쎄요. 국방부 관련기관이 아닌 이상에야 군경력으로 동기보다 승진을 빨리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우울한구름
21/01/24 15:2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따지면 호봉도 똑같지 않나요?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나 승진이나 군경력은 무관한건 똑같을텐데요.
김재규열사
21/01/24 16:54
수정 아이콘
호봉 따지는거야 회사마다 천차만별이죠. 호봉도 문제제기가 되고 있나요?
우울한구름
21/01/24 17: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야 승진도 똑같다는 얘기죠. 호봉은 되고 승진은 안 되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냐는 겁니다.
김재규열사
21/01/24 17:38
수정 아이콘
호봉은 남의 월급 가지고 주는게 아니지만 승진은 한정된 자리 안에서 나누는 것 아닌가요.
우울한구름
21/01/24 17:59
수정 아이콘
월급도 호봉 쳐주는 거 정부에서 더 지원해주는 거 아니죠. 한정된 자리 먹는다고 할만한 승진은 최저 근속 연한 찬다고 그냥 올려주는 것도 아니고요.
CapitalismHO
21/01/24 17:59
수정 아이콘
뭐 굳이따지면 공기업 연봉도 총액임금제라 남직원들 군호봉 쳐주는게 여직원들이 그만큼 받을수 있는 기회를 뻈는게 되긴합니다.
21/01/24 15:28
수정 아이콘
부조리하죠. 애초에 남자만 병역의무를 지는게 부조리하니 그 부조리를 경감시키기위한 대안이라는것도 부조리하죠.
아마추어샌님
21/01/24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지만 병역의무 하는 부조리와 그것으로 파생되는 부조리는 바꾸지 않고,
그걸 경감시키는 작용을 하는 부조리를 그 이유만으로 없애는 것도 부조리죠.
국가가 꼼수를 써서 편법으로 보상을 하는것을 편법이라는 이유로 보상조차 못받게 하는 일이니까요.
어쨋든 편법이야라는 말만 하는게 얼마나 공허한 말일까요.

병역의무로 인한 손실을 어느정도 메워주는 상황에서 저 제도를 제거해야지 전혀 보상이 없는 상황에서 보완하는 제도를 제거하는건 도대체 무슨 짓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손해보라는 거잖아요.
21/01/24 15:59
수정 아이콘
같은 의도로 쓴 댓글입니다
아마추어샌님
21/01/24 16:04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말씀 하신 대로 읽혀지네요.
댓글 쓸 때 급발진 하지 말자고 새해에 다짐했는데 무력해지는 하루네요.
21/01/24 15:38
수정 아이콘
군필자는 군대때문에 같은 나이 여자보다 2년 늦게 입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자와 남자 같은 능력이라 쳤을 때, 승진소요연수에 군복무 기간을 제외한다면 여자는 무조건 2년 먼저 승급하는 구조죠. + 2년 연봉도 먼저 받고요.
그걸 감안해서 승진소요연수에 군복무기간을 포함시켜주는건데 뭐 그것도 해주기 싫었나 봅니다.
저렇게 할려면 기사 말마따나 군필자 정년은 +2년 해줘야죠.
김재규열사
21/01/24 16:55
수정 아이콘
군필자 정년 2년 추가는 합리적인 요구일 수 있는데 과연 지금 20-30대가 정년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잇을지
21/01/25 01:38
수정 아이콘
강제로 2년 추가시키면 되죠. 군입대도 강제였고, 여성할당도 강제로 시키는데요. 안그래도 2년 밀려서 나이 많아지고, 지식의 연속성도 사라져서 불리한데
NoGainNoPain
21/01/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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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에서 어떻게 했느냐를 기준으로 한다면 박사과정이나 포닥 또한 다 빠져야 됩니다.
김재규열사
21/0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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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와 무관한 석박사 갖고 있으면 경력으로 안쳐주는 걸로 아는데요. 예를 들어 철학박사 학위 갖고 금융사에서 경력 인정해달라고 하면 아무도 안해줄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21/01/24 17:15
수정 아이콘
님이 가장 먼저 내세운 논리는 회사 내에서 어떻게 했느냐 아니었나요? 그 관점에서 이야기한 건데 말입니다.
근데 지금 와서 이전에는 없던 회사와 관련있느냐라는 관점을 내세우시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와 관련있는 외부 경력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논리라면 군 경력도 충분히 관련있다고 볼 수 있죠.
김재규열사
21/01/24 17:35
수정 아이콘
연관성 있는 외부 경력을 인정 안해주는 회사도 있나요? 군경력이 국방 관련한 업체도 아닌데 외부 경력으로 인정해줄 이유가 있나 모르겠네요.
NoGainNoPain
21/01/24 17:44
수정 아이콘
제일 처음에 주장하신 "회사 내에서 어떻게 했느냐" 라는 관점은 포기하신 건가요?
지금 님이 이야기하고 계신 내용은 연관성이 있으면 외부 경력을 인정해 준다는 겁니다.
그건 첫번째 주장하신 댓글의 관점과는 다른 방향이죠.

그리고 호봉을 인정해준다는게 군 경력을 외부 경력으로 인정해준다는 겁니다.
군 경력이 외부 경력이 아니라면 호봉조차 인정해주지 말아야죠.
김재규열사
21/01/24 17:49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본문 인용된 기사에서도 임금 관련해서는 군 복무기간을 인정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에 맞춰서 임금을 더 주는게 뭐가 문제란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현재 다니는 회사와 관련이 있는 외부 경력을 인정 안하는 사례는 없고, 외부 경력을 인정 안하는 회사는 그 자체가 x같은 회사입니다. "회사와 관련이 있는 외부 경력"을 인정하라는 거랑 회사 내에서 어떻게 했느냐라는 말이랑 양립이 왜 안된다고 보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군 경력은 "회사와 관련이 있는 외부 경력"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말도 이해가 안되시는지 궁금하고요. 어떤 면에서 군 경력이 "회사와 관련이 있는 외부 경력"으로 봐야 하는거죠? 상사, 동료, 선후임 관계가 있기 때문에?
NoGainNoPain
21/01/24 17:57
수정 아이콘
아니요, 님이 군 경력은 외부 경력으로 인정 안된다고 하시길래 현실은 군 경력으로 임금을 더 주고 있고 이건 군 경력을 외부경력으로 인정하고 있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외부경력이라고 인정 안되는 것에 대해 굳이 임금을 더 얹어 줄 이유는 없으니까요.
박사과정과 포닥 경력은 회사에서 외부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호봉과 진급에 동시 반영을 해 줍니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군 경력을 호봉과 진급에 동시 반영해 주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는 거죠.

님의 제일 첫 주장은 "회사 내에서 어떻게 했느냐" 를 승진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박사과정이나 포닥은 회사 내에서 어떻게 했다는게 아니죠. 외부에서 한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박사과정이나 포닥 경력을 승진에 인정해 준다는 것은 님의 젤 첫 주장에 대한 휼륭한 반박 예이죠.
김재규열사
21/01/24 18:04
수정 아이콘
네 반박 잘 하셨고요
NoGainNoPain
21/01/24 18:18
수정 아이콘
김재규열사 님// 그럼 님의 제일 첫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거네요.
별 말이 없으시다면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류지나
21/01/24 16:14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면 임신한 여직원은 승진에서 후순위로 미뤄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재규열사
21/01/24 17:00
수정 아이콘
군경력이랑 연관성 있는 직장이면 모르겠으나.. 그리고 솔직히 연차 찼다고 무조건 승진하는 거도 맞지는 않다고 봅니다.
21/01/24 17:14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에서 연차 찼다고 무조건 승진하지 않습니다.
직원에서 간부 가려면 시험봐야해요
김재규열사
21/01/24 17:4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승진시험으로 하면 깔끔하겠네요. X년차 이상이면 승진시험 도전 가능이고 승진시험 뚫는 사람만 승진 가능하게 하면 그걸로 시비걸 사람도 많이 줄어들 것이고요.
21/01/24 17:46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공공기관에서는 근무년수 5년을 채워야 진급시험을 볼 수 있는데 육군 갔다온 사람은 4년만 있으면 됩니다.(최근 입사자 기준으로 군생활을 1년 9-11개월 해서 1호봉 입사시 더 인정해주니까요) 근데 이걸 남여 차별없이 5년으로 맞추겠가는거 같네요
김재규열사
21/01/24 17:50
수정 아이콘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지만 승진 관련해서는 똑같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남자들만 '징병'되는 상황을 바로잡아야 되는데.. 더 적으면 정치글 될까봐서 이쯤만 할께요.
아라찌
21/01/24 19:06
수정 아이콘
저쪽은 전혀 그런 대안을 제공해 줄 맘이 없는데 궁극적으로는 같은 소리는 공허한 외침이란 걸 아직도 모르시나요?
21/01/25 01:42
수정 아이콘
임신, 출산, 생리 휴가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거죠?
김재규열사
21/01/25 01:48
수정 아이콘
생리휴가는 무급이고요, 출산율 저하가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하시면 임신출산 휴가는 오히려 늘려도 부족할 지경이라는 거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21/01/25 02:1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출산율로 왜 말바꾸시나요? 출산이 그렇게 걱정되시면 젊은 남자 군대 보내지 말고 사회생활 일찍 시켜야되지 않을까요?
남여 소득 불평등이 클 때 결혼율, 출산율 더 높으니까 남성에게 어드벤티지를 더 줘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무급 휴가라 뭐라했나요? 생리로 근무 빠진만큼 인사고과 마이너스 되야되는거 인정하시죠?
그리고 근무 연관성 없는 군대경력도 배제하는데, 생리휴가도 앞으로는 합.리.적.으로 의사의 진단서 필요하지 않을까요?
플러스
21/01/24 19:30
수정 아이콘
출산휴가는 아니겠지만,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의 경우 경력인정이나 승진에 필요한 연수 산정에서 보통 제외하죠.
문제 없다고 봅니다
21/01/25 0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산휴가도 제외해야죠. 육아휴직도 인정되는 곳도 있는데요.
플러스
21/01/26 12:56
수정 아이콘
육아휴직=군경력 은 경력인정이나 승진에 필요한 연수 산정에서 제외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육아휴직 인정되는 곳도 있나 보군요
21/01/26 14:22
수정 아이콘
아래 40년모쏠탈출님 댓글 보시면 많은 곳에서 인정되는 듯 합니다.
이리스피르
21/01/24 16: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국가에대한 희생과는 전혀 상관없는 출산에도 그걸 보장해주는데요
21/01/24 15:23
수정 아이콘
K-강제징용
ComeAgain
21/01/24 15:28
수정 아이콘
월급은 월급이고, 승진은 승진이고.
이렇게 하란 얘기인 것 같군요.
Ellesar_Aragorn
21/01/24 15:30
수정 아이콘
...기재부??? 기재부에서 그런 소리 나오면 바로 현역들 월급 현실화 계획 짜면서 기재부보고 현실화 방안 마련하고 자금 조달 방안까지 마련하라고 닦달해서 기재부에서 그랜절 나오게 해야하는데...
내맘대로만듦
21/01/24 15:33
수정 아이콘
슬슬 갈라치기 효과가 떨어지나보네요
또 슬슬 성별이슈 불지피는거보니까..

저도 이십대때는 여자들은 왜저럴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생각이 바꼈어요. 그냥 둘다 놀아나고 있는거라고
21/01/24 17:52
수정 아이콘
입닫고 이득보는 여자들도 기득권한테 놀아나는 건가요?
플러스
21/01/24 19:33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보는 이득보다 갈라치기 하는 기득권이 보는 이득이 크다는 뜻 같네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1/24 17:55
수정 아이콘
정확히 같은 생각입니다.
재활용
21/01/24 15:34
수정 아이콘
글쎄 국방부에게 병사 급여 최저임금 야간수당 위험수당 퇴직금 지급해라 엄포는 안놓는지 모르겠네요 선택적인거
아우구스투스
21/01/24 16:24
수정 아이콘
그건 돈 들어가니까 그러는건지 몰라도 적어도 최소한의 혜택은 없애지 말아야겠죠.
미카엘
21/01/24 15:35
수정 아이콘
어떤 높으신 양반의 자제분이 군대 째서 승진 심사 때 가산점을 못 받으셨나 봅니다
우울한구름
21/01/24 15:36
수정 아이콘
남자가 군대가는 게 부조리한데, 그걸 놔둔 상태에서 그에 대한 보상을 국가가 제대로 줄 생각이 없으니 회사들에 너네가 좀 쳐줘. 라고 하는 거죠. 이걸 회사에서의 처우로만 떼놓고 보면 당연히 부조리하게 되고요. 근데 이게 호봉이나 월급은 되고 승진은 안 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원칙으로 따지면야 돈 받는 것도 회사에 대한 기여나, 업무 관련 경력으로 실력을 가늠 받아서 받는 거니까 거기에 군 경력이 들어가는 건 그것만 떼고 보면 이상한 건 마찬가지일텐데요.
머나먼조상
21/01/24 15:38
수정 아이콘
쓰레기 유사국가
쳐 망했으면
요기요
21/01/24 15:41
수정 아이콘
특기인 편 가르기 갈라쇼를 또 시전하는군요.
언제나 그래왔듯
사울굿맨
21/0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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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군필자 채용 가산점이 없어졌고, 이 번에 승진 가산점이 없어지면, 그 다음은 호봉 가산점이 없어지는 거죠.
뻔한 거 아닌가요?
21/01/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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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이젠베르크가 사울을 고른 이유가 있...
아우구스투스
21/01/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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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군대에 간 부분을 희생이라고 생각을 안하니 이렇게 대우하는거 같네요.
군대는 의무가 아니라 희생이라는 생각인데요.
보라준
21/01/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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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
남성인권위
21/0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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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그래도 아직까지는 여자가 차별받는다는 분들이 등판하실 때가 됐는데...
흔솔략
21/01/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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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건 차별 맞으니 우선 없애고 군복무에 대한 보상안은 따로 나중에 합리적인 방안으로 마련해야한다(언제될런지 기약없음)" 라고 하실분도 나올거 같은데요 크크
Sardaukar
21/0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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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선거 얼마 안남아서 저러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페미표 얼마나 달달한데요
21/0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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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하면 우대? 뭔 우대를 해줬다고?
그냥 저런건 당연한 보정작업 아닌가요? 당연히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 그런 흔한 것들인거 같은데..
그걸 대우라고 하는게 웃긴거 같은데요?? 하참.....사고 방식 자체가 남다르나???
그리고 보정작업이라고 하는 것조차도 거의 없다 싶이 한게 현실정인데..그마저도 이런식으로 쳐내버리면..허허...
그냥 남자인게 죄인이죠.
21/01/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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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돌아가네요. 여자로 태어난게 아주 벼슬이네 벼슬이야.
진샤인스파크
21/01/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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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것들 목을 치겠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그게 옆지보강아지라고 해도 투표합니다 아오
느린발걸음
21/01/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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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런데 신기하군요. 당연히 호봉 가산은 받고 있는데, 승진에서 가점을 받는 곳은 본적도 없는데.. 이런게 있었단 말입니까?

제가 이해한게 맞으면, 호봉외에

예를 들어

9급 -> 8급 : 2년 인데, 군복무 1년을 가산하여 남자는 1년만에 8급을 단다던지
2년 후 8급 심사시에 여자는 2년 근무, 남자는 3년 근무로 가산하여 평가를 한다는 건데.
그런 규정을 적용하는 곳이 있다구요??

신기하군요. 극히 일부에서 적용 하고 있고 사문화 된 부분을 건드린 거 아닌지 궁금합니다.

추가 ) 사문화 되어 있는 규정이고, 공공부문 승진대상자야 전국민의 몇%나 됩니까? 왜 그렇게든 반사적으로 분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전 예비역들이 대상이 되는 절세나 연금이나 학자금 등등 확대가 낫습니다.
느린발걸음
21/0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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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뉴스 나오기 전에 이런 제도가 있는지, 알고 있었던 분이 혹시 계셨나요? 뭔가 뉴스에 낚인 느낌인데.
21/0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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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봉대우는 굳이 없앨 필요가 없어보이고(2년 늦었으니), 승진가산점은 없애도 무방할걸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군복무에 따른 국민연금크레딧이 6개월이던데, 복무기간 만큼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절세(소득공제)도 좋아보이고요.
21/01/2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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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없애도 무방한거죠? 누가 보면 연금이나 절세는 해줄 마음 있다는걸로 알겠네요.
21/0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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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군필자 호봉대우를 없애자]]는게 아니네요. [[군필자 호봉에 따른 승진가산점을 없애자]] 는건데 저도 좀 헷갈려서 낚였는데 솔직히
피지알에도 그냥 앞뒤 안가리고 욕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느린발걸음
21/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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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렇습니다. 이게 사실 아무도 인지조차 못하고 있던 제도인데. 왜 그렇게 흥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관적인 저의 생각은 이겁니다. 쓸데없는 제도들, 요식들 줄이고, 전역한 장병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자구요. 승진에서 1년 더 쳐주는 극히 일부의 공공기관제도 따위 뭐가 중요한가요.
흔솔략
21/0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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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혜택을 주고서 그 극히 일부의 공공기관제도를 없애던지요. 그게순서지요. 그놈의 군복무에대한 실질적 보상은 매번 말만 나올뿐 언제될지 기약도없고 누가 총대메고 하는 세력도없고 사실 이루어질거같지도않은데 작은 혜택까지 가져가니 빡이 안칩니까?
비밀....
21/0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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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발걸음 님 같은 스탠스였던 분 군복무 가산점 논쟁 때도 많았습니다. '실질적 혜택이 대부분에게 돌아가지도 않는데 그걸로 왜 흥분해? 저거 없어지고 다른 현실적인 혜택이 있는게 낫지.' 현실은 그냥 없어지고 땡이었죠. 아마 장기적으로는 호봉 인정제도 폐지되는 방향으로 가면 갔지 혜택이 더 늘진 않을겁니다.
이리스피르
21/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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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 말씀 자체가 공염불이죠. 군가산점 폐지되고나서의 상황을 보고도 이리 주장하시면 그걸로 아무것도 못배운게 되는거겠죠
21/01/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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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여자면 안중요하겠지만 남자면 중요하지 않을까요? 누가 들으면 혜택을 주면서 없애자고 하는 줄 알겠네요
Prilliance
21/01/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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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단계별로 박살내고 있는데 호봉제는 무사할거라고 믿으시는건가요.
21/0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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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도 새로운 보상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몇년전부터 군필자 소득공제 주창하고 청원까지 내봤는데 묻히더라고요.
Prilliance
21/01/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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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할리가 없잖아요 세금이 줄어드는건데. 그리고 여성가산점이나 육아휴직경력제도 같은 비이성적인 제도는 여전히 존재하는데 왜 남자는 그건 이상한 거였으니 닥치고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받아먹어라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공무원군인가산점 없어지고 난뒤에 합리적이고 새로운 보상안 나왔나요?
21/01/24 17:37
수정 아이콘
그건 남자들이 스스로 움직여서 찾아내야하는거라고 봅니다.
Prilliance
21/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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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래서 합리적인 보상안 제시했는데 청원하셨는데 묻혔다면서요. 남자말 처들어주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발광해서 있는거라도 유지하는게 훨씬 합리적이겠네요.
21/01/24 17:43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제 글에 신경을 안써줘서 묻힌겁니다......
정부가 제 글 묻은게 아니라요.

그리고 하다못해 발광해서 있는거 지킨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사회적으로 발광도 안하잖아요.....
Prilliance
21/01/24 17:46
수정 아이콘
결국 모든 잘못은 다 남자탓이네요. 네 알겠습니다. 괜히 말섞었네요 서로 갈길 갑시다.
21/01/24 17:47
수정 아이콘
Prilliance 님// 어쩌자는 겁니까? 솔직히 남성들 결집안되는거 맨날 지적 됐던 사실 아닙니까?
Prilliance
21/01/24 18:23
수정 아이콘
Fim 님// 썼잖아요 여기서 서로 열불내며 키보드 두드리지 말고 서로 갈길 가자고. 서로 말이 안통하는거 뻔히 알고 있는데 더 얘기 나눠봐야 피곤하기만 하니까 이제 그만 얘기 나누자는 아주 합리적인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21/01/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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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남자들이 저 정책에 반발하는 댓글 다는거 아닌가요?
파이팅
21/01/25 08:42
수정 아이콘
이거죠. 호봉제도를 당장 손대기 어려우니 하나하나 없애가는 거라도 생각합니다.
21/01/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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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윗 댓글보면 대부분 인지합니다. 댓글 안읽고 반론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21/01/25 01:51
수정 아이콘
몇%도 되지 않는 것도 안해주면서 뭘 챙겨줄까요? 페미쪽에서 원하는건 없었던 것도 달달하게 만들어주시던데요? 절세?, 연금?, 학자금? 뭐 하나라도 챙겨준건 있습니까?
지니어스
21/01/24 16:03
수정 아이콘
K-승진, K-징용, K-우대
참 좋은 나라다. 선거 언제 하지?
21/01/24 16:04
수정 아이콘
선거가 얼마 안 남았으니 슬슬 갈등과 증오를 퍼트려야죠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1/24 18:00
수정 아이콘
이거죠 크크..
21/01/24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명분은 장병대우 개선에 따른 군전역자 보상제도 필요성의 퇴색 및 군경력이 실질적으로 업무 경력으로 인정되기 어려운 것 정도로 보입니다만....
장병대우가 많이 개선됐다고는 해도 최저시급에 비하면 아직 30% 수준에 불과하고 이미 기존 전역자들은 장병대우 개선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으니(저도 급여 인상 2달전 소집해제..) 아직 시행은 무리인데요.

토론회에서 문재인도 군가산점제보다는 호봉대우나 연금크레딧 제도가 군필자 보상으로서 더 적절하다는 발언을 한 바 있으니 굳이 없앨 필요가 있는지...
그렇구만
21/01/24 16: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육아 휴직을 경력으로 쳐준다는 글을 봤는데 혹시 시행중인가요? 만약 시행중이라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경력인정해주는건 폐지해야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1/01/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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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 동생 직장에선 심지어 연속으로 써먹은다음 경력 채우고 딴 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서류상 인원과 가용인원 차이가 심해서 일하는 사람은 죽을맛이라고..
21/01/24 17:11
수정 아이콘
네 육휴 호봉 인정됩니다.
추리왕메추리
21/01/24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기업에서 군복무 인정 못해준다고 하면 이해나 하지, 공공분야에서조차 안해주려고 하는건 양아치새끼들이나 가질 심보 아닙니까?
뭐 실제 해당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만이 승진 심사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알겠는데, 그럼 이제 군 복무로 날려버린 2년에 대한 보상도 이야기 좀 합시다. 이미 전역한 사람들까지 모두 소급해서요.

심지어 홍남기는 군 면제네요. 아주 대~~~다나다~~~
다리기
21/01/24 16: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남자들은 궁시렁 거리지만 행동하지 않고
여자들은 목소리 내고 돈 내니까 계속 이렇게 가는거죠.
어쩔수 있습니까 떽떽거리면 들어주는 나라가 문제..
톰슨가젤연탄구이
21/01/24 16:11
수정 아이콘
다음에 한국에 태어난다면 여자로 태어나고싶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1/24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징병제 하지말자
남성 징병제가 성차별 그자체 아닌가요?
시작부터가 어긋나있는대 멀해도 이상할수 밖에 없죠
당근케익
21/01/24 16:17
수정 아이콘
쌍욕 마렵다
Bruno Fernandes
21/01/24 16:26
수정 아이콘
ㅠㅠ
21/01/24 16:26
수정 아이콘
이처럼 호봉을 산정할 때 군 복무기간을 고려해 1~2호봉을 높이는 금전적 혜택은 공기업이나 사기업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다. 문제는 더 나아가 승진과정에서도 군 복무기간을 반영하는 관행이 일부 금융권 공기업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에 복무를 했기 때문에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군 복무기간을 공적 업무의 연장으로 봐서 호봉으로 인정해줄 수 있지만, 호봉으로 인정하는 것과 근속으로 인정해 승진에 반영하는 것은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승진을 할 때 근속기간을 감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군 복무기간을 근속으로 인정하면 남녀 간 합리적이지 않은 승진상의 차별로 볼 수 있다"며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근로자가 업무능력과는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승진에 있어 불이익한 결과를 받게 된다면 이는 결과적으로 남성근로자에게 이중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저도 잘못봤는데, 군복무에 따른 호봉을 없애는게 아니라, "군복무 호봉에 따른 승진가산"을 없애자는건데요? 생각해보니 이건 없애도 될거 맞는거 같은데요?

[[국가에 복무를 했기 때문에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군 복무기간을 공적 업무의 연장으로 봐서 호봉으로 인정해줄 수 있지만, 호봉으로 인정하는 것과 근속으로 인정해 승진에 반영하는 것은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이거잖아요. 이거는 흥분할 필요 없어보이는데요?
21/0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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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군복무로 인하여 입사 시기가 2년 늦게된 남자는 군대에 다녀온 2년의 기간 만큼 승진에 관한 손해를 계속 보는 것이지요.
21/01/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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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본적으로 승진이라는 개념이 업무에서 경력 및 실력에 따라 해주는게 맞으므로 군복무에 따라서 이걸 우대를 해주면 또 직장내에서는 불균형이 발생하기도 하죠.

물론 말씀하신 부분이 틀린건 아니지만, 본질적으로 징병제 시스템 하에서 어디까지를 보상으로 해야 하느냐에서 터지는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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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 이상의 차별을 복무자가 받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다들 별로 동의를 안 하는 거죠. 물론 전역자에 대한 보편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게 좋겠습니다만 그런 게 마련되기도 전에 그나마 존재하던 보상 체계만 없애는 추세니까요. 이것도 위에서 나온 얘기지만 마찬가지로 육아 휴직 같은 경우에도 그 기간을 포함해야 된다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봅니다.
21/01/24 16:41
수정 아이콘
네 보상안은 마련해야죠. 전 좀 전략적으로 움직이면 좋겠는데, 단순히 여기서 2등시민이라면서 화만 내는것 보다 차라리 제대로 단체 만들어서 군복무자 소득공제 시스템 마련하라는 운동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리스피르
21/01/24 16:43
수정 아이콘
그 보상안 통과되서 실시되고 없애야죠 보상안 마련해야죠가 아니라요. 군가산점 폐지되고 어떤 꼴이 됫는지 모르시나요
실제상황입니다
21/01/24 16: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그때 가서의 일. 지금으로서는 이런 자질구레한 거라도 없애지 말라고 충분히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게 보편적인 정서일 겁니다. 비합리적이라고 느껴지시나요? 아래 댓글로 갈음합니다.
21/0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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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걸 위해서 좀 전략적으로 남자들도 움직여야한다고 하는거에요. 군복무자 보상 청원이라도 좀 내는게 나아보이긴 하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군복무자 소득공제 청원 올린적 있는데 몇십개 공감도 못받고 나가리 됐습니다.
진샤인스파크
21/01/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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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또 어떤분께서 재미난 이슈네효 허허헣 이렇게 말씀하실 확률이 지대하다고 봅니다만?
21/01/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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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징병제 청원 같이 헛발질 청원하니까 그딴 소리 듣죠. 남자들 결집도 안되고, 여자들 공감도 못얻고, 군 복무자 보상도 못 얻는 희대의 바보짓 아니었습니까? 그니까 20만 못 넘고 실패한거죠.

상식적으로 군필자 보상에 초점 맞춰서 청원 했으면 최소한 정상적인 답변은 받았을겁니다.
진샤인스파크
21/01/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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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m 님// 20만은 넘겼던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그리고 기본적으로 국민의 청원을 아무리 남자의 청원이라고 해도 우스개소리로 넘겨버리는 짓거리를 해버리는데
뭘 어떻게 신뢰하고 청원할수가 있겠습니까?

처음부터 남자들의 청원은 들어줄 생각이 없었던걸로 생각할수도 있지 않겠어요?
흔솔략
21/0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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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m 님// 20만 청원은 정부측에서 도중에 갑자기 기준을 올렸죠 원래는 10만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남성들이 기득권에서 외면당하는게 "올바른 답변을 남성대중이 찾아 갖다 바치질 않아서"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 입니다.
남성이 올바른 정답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비기득권 남성을 대변할 정치권에서 힘있는 정치조직이 없는거 때문이죠.
여성들은 별 얼토당토않은 걸로 청원해도 정치권에서 성심껏 신중하게 대응해 주지요. 혜화역 시위나 이수역 사건 등등도 그렇구요.
그런데 아직도 남성이 "모두를 납득 시킬수 있을 만한 정답을 찾지 못햇으니 그런거 아니냐"라면서 일반 남성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신다면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원래 직업 정치인이 아닌 이상 대중은 정치적 불만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세련된 언어로 풀어내거나 정교한 진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다들 자기 일상이 있으니 정치적 문제에 쏟을 수 있는 시간과 자원이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애초에 "올바르고 정확한 답변을 대중이 찾아서 제시해야한다"라는거 자체가 일반 대중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대중의 언어를 풀이하고 이해하고 성실히 대응하는것 또한 정치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개떡 같이 말해도 콩떡같이 알아듣고 성실히 대응해야 하는겁니다 그게 정치인이라는 직업이에요.
눌변인 환자가 자기가 어디가 왜 아픈지 횡설수설 말해도 의사는 환자의 언어 너머의 본질을 꿰뚫어봐야하는것 처럼요.
그런데 여성징병제 청원 당시에 문재인이 정치인으로서 직업적 소명의식을 보여주었냐면 그렇지 않게 느껴지기에 사람들이 분노한거지요. 그 문제가 가지고 있는 심각성에 비해서 아주 가벼운 태도로 넘겨버렸다는 겁니다.
하지만 반면 여성들이 올린 얼토당토 않은 청원들을 보면 그 내용이 정확하지 않아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죠. 가령 혜화역 시위는 경찰이 여성성범죄자라서 일찍 잡았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는데 대통령이 여기에 어떻게 대응햇나요? 경찰이 편파수사를 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은 엄연히 틀린 사실 관계기에 부정을 했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에서 어떻게든 여성을 안심시키겠다며 온갖 입발린 말을 다했죠. 여성들이 그런 주장을 한게 성범죄에 대한 분노라고 추측하여서,  "성범죄 수사시에 직장에 통보하겠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했다는 말입니다. 그들의 주장이 엄연히 틀린 사실관계에 기초하더라도 그런 주장을 하게된 경위를 자기가 분석해서 꼬리를 흔든겁니다. 그런데 여성징병제 청원에서는 성실성을 보여주지 않고 웃어 넘겼으니 화가 나는거지요. 이게 단순히 여성징병제 청원이 합리적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이 군복무자 소득공제 보상 청원 올렸는데 수십명 동의 묻혔다고 남자들 왜 못뭉치냐 하시는데, 이슈화 되지 않은 개인적인 개별 청원은 원래 보통 그럽니다.개별청원으로 따지자면 트위터에서도 허구한날 별 이상한걸로 청원 올리는데 자기 청원 묻혔다고 환멸난다고 거리고 다닙니다. 청원이 불붙으려면 우선 크게 이슈화가 되거나 이슈를 이끌만한 조직이 잇어야 합니다. 여성들이 잘뭉치는건 그들의 개인적 성향도 있겠지만, 결국 수많은 페미단체 조직들이 이슈를 끌어주고 사람동원하니까 잘되는겁니다.사실 젠더 이슈에 대해 남자들이 조직이 없는것에 비하면 다른 이슈에 대해서 잘뭉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어찌저찌 청원 달성을 해도 정치권에서 대충 넘겨서 묻어버린다는거죠.반년전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청원을, 그것도 청와대 갤러리 청원이 아니라 실명인증해야 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으로 10만명을 달성했지요.이게 얼마나 어려운 거냐면 그 전까지  '국민동의청원' 10만달성은 n번방관련2건, 동성애관련1건, 총 3건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걸보고 여가부에서 '앞으로 잘하라는건줄 알겠다'하고 대충 넘겨버렸죠 결국 문제는 남성 개인이 잘뭉치는 성향이냐 아니면 얼마나 정답에 가까운 제안을 정치인에게 했냐가 아니죠. 이건 문제를 지나치게 남성 개인의 문제로 치환하는것이고 중요한건 사회적인 원인 분석을 하고 대처를 해나가야 하는게 필요하다 봅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7:15
수정 아이콘
http://m.khan.co.kr/amp/view.html?art_id=201701222240005&sec_id=620109
육아휴직은 경력으로 인정해 주는 추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승진이라는 개념이 업무에서 경력 및 실적에 따라 해주는게 맞으면 육아휴직 중에는 경력으로 인정하지도 말아야 하고, 승진도 시키면 안 되겠죠
21/01/24 17:18
수정 아이콘
육아휴직에 따른 승진가산 또한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 호봉가산은 동의하지만요.
느린발걸음
21/01/24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군생활 2년 했습니다만, 호봉이외에 군복무 승진시 2년까지 근속을 인정해 달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이제도 뉴스보기 전까지 모르고 계시지 않았나요?
아케이드
21/01/24 16:30
수정 아이콘
군대를 가기 때문에 입사가 그만큼 늦어진 것이고, 그래서 손해본 만큼을 보정해 주는게 왜 문제일까요?
애초에 군대를 안 갔으면 그 만큼 혹은 그 이상 경력을 쌓고 돈도 벌었을 텐데 말이죠?
21/01/24 16:36
수정 아이콘
승진이라는 개념은 기본적으로 업무경력 및 실력에 따라 해주는게 맞는거니까요.

물론 군전역자들에 대한 대우가 미비하다보니 터지는 문제긴 한데, 저 제도는 없애도 무방할거 같다는게 생각이 드네요.
대신 국민연금 대우나 소득공제를 좀 받아내야겠네요. 이걸 지렛대로 사용하면...
아케이드
21/01/24 16:4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저 제도를 없애고 대신 다른걸로 보상해 주겠다고 했다면 이해라도 하죠
병역자원이 부족해서 몸에 문제가 있거나 지병이 있는 남자들까지 긁어서 차출해가는 병역국가에서
거의 없다시피한 병역에 대한 보상을 그나마 줄여나가는 추세이니 불만이 안 생길 수가 없죠
주인없는사냥개
21/01/24 16:41
수정 아이콘
심지어 실제로 저런 공기업 들어가서 호봉이라도 인정 받으면 다행인거고 대부분이 취직하는 사기업은 그-없 이죠.
21/01/24 16:42
수정 아이콘
네. 보상을 좀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가 있기는 한데 6개월만 인정되니 군복무기간만큼 늘리면 좋을듯.
NoGainNoPain
21/01/24 16:31
수정 아이콘
그 이득이라는게 근속기간에 군복무기간을 추가해주는것 밖에 없습니다.
박사과정, 포닥같이 실질적으로 근무를 하지 않아도 근속기간으로 인정해주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굳이 거기서 군복무만 빼낸다는게 더 이상한거죠.
실제상황입니다
21/0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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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거 맞는 얘기라는 거 알고 하는 소리죠. 왜냐하면 군대부터가 맞지 않는 차별적인 제도니까요. 위에서 이미 한번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댓글을 안 보고 하시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위에서 나온 얘기처럼 이런 것들을 없애더라도 보상 체계를 제대로 마련한 뒤에 없애는 게 순서가 맞다고 봅니다. 보상은 싹 다 없애는 추세고 의무만 지우고 있네요. 아니 장병대우 개선이니 뭐니 군대 좋아지는 거야 당연한 거고. 그거 해주니까 "군전역자 보상제도 필요성의 퇴색"이라는 건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의 생각일 뿐이죠. 그게 아닌 것 같으니까 욕하고 따지는 거고. 저도 딱히 현실이 바뀔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공론의 장에서는 말을 바로해야죠.
21/0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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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시에 보상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집단에서 군 전역자 보상운동 제대로 논의해야죠.
실제상황입니다
21/01/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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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어떤 보편적 보상이라는 게 된다 치더라도 그건 그때 가서의 일이고, 그런 게 따로 마련되기 전까지는 있던 거나 없애지 말라 이겁니다. 솔직히 그런 게 제대로 이루어질 거라고 보지도 않지만요. 할 수 있으면 빨리 그런 거 만들어서 내놓고 난 뒤에 저런 자질구레한 것들 없애라 이거죠. 비합리적이라고 느껴지시나요? 애초에 진짜로 비합리적인 게 뭘까요? 어차피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겁니다. 손해보는 부류가 따로 있을 뿐.
21/0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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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두개를 굳이 같이 갈 필요는 없죠. 보상은 보상이고, 없앨건 없애는게 맞으니까요. 보상은 논의되지 않는 입장에서 부스러기조차 거둬간다는 불만은 저도 공감하는데, 뭐 사실 휴전국가의 징병제 제도 하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모순이라고 봅니다. 좀 전역자 보상이랑 동시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리스피르
21/01/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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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반드시 같이 가야죠. 군가산점 폐지되고 뭐라도 생겼습니까?
흔솔략
21/0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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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자 보상과 동시에 나오는게 아니라 전역자 보상이 더 우선적으로 나와야하고 그 이후에 나머지 없앨거 논의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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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같이 갈 필요는 없다는 건 Fim님의 생각일 뿐이고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게 보편적인 정서입니다. 그 필요성이라는 것은 결국 합리적 필요성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의 문제란 거지요.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세요? 네 진짜로 비합리적인 것은 어차피 따로 있습니다. 진짜로 모순적인 건 어차피 따로 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 반응도 모순적일 수밖에 없고, 그냥 그렇게 가는 겁니다. 당연히 그게 동시에 가면 좋기야 좋죠. 너도 나도 님도 저도 다 같은 생각일 겁니다 그건. 그게 안 되니까 서로 다른 감정들을 가지게 되는 거구요. 그게 안 되는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는 게 온당한가, 결국 그런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이때 이 온당함이란 단지 이성적 합리성만은 아닐 거거든요. 그러니까 군대도 이것도 어차피 다 부조리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거구요. 그런 식의 발화 자체가 온당하다는 시선이 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 그러한 시선은 충분히 합당합니다.
21/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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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에 상당수준 공감합니다만, 솔직히 대단히 불만인게 저는 개인적으로 청와대에 군필자 소득공제 청원을 제가 만들어서 넣어봤는데, 철저히 묻히더라고요. 남자들도 잃는게 있으면 대신 얻을건 얻을만큼 좀 스스로 움직여야하는데 왜 안움직이는지 모르겠어요.
주인없는사냥개
21/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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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이나 스피커가 없는게 크죠.
21/0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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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이나 스피커라고 나온 사람들이 카광, 윾머 이런 사람들이니 말 다했죠.
고 성재기씨야 고인이니까 제껴둔다고 쳐도요.(이분은 긍정적인 면도 많지만, 부정적인 면도 너무 많은 양반이라....)

차라리 이준석/하태경이 선녀로 보일 수준입니다.
좀 박가분작가나 정채기박사 처럼 괜찮은 사람들 없나 모르겠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1/0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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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m 님// 사실 나온 인간들이 그 수준이더라도 구심점이라도 될 수 있으면 나았을 겁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 구심점이라고 있는 사람들이 저 무리들에 비해서 결코 낫진 않았거든요. 그러나 그 쪽은 사람이 모였고, 시민 단체를 통한 서포팅도 있어서 말이 안되는 소리를 정부가 듣고 언론이 편을 들어주게 만들었지만 이 쪽은 뭐... 성재기씨가 생활고로 돌아가셨죠 아마?

패배주의적인 시각이지만 제 생각엔 아마 영원히 남자측이 패배할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흔솔략
21/01/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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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조직화가 되어야 합니다. 조직되지 않는다면 현실정치에서는 그냥 바람 앞의 낙엽이죠.
노조가 필요한 이유도 노동자가 많아봐야 조직이 없으면 힘이 없으니 그런거기도하구요.
그런데 솔직히 비기득권 젊은 남성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조직화되는건 여야할거 없이 원하지 않는 바라고 생각해서 쉽게 될거같지가 않긴해요.
실제상황입니다
21/01/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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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좀 궁금한 건데 육아 휴직의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 거거든요. 저는 애초에 이게 진짜로 없어져야 할 것인가 그게 좀 궁금하긴 하네요. 아니! 그거랑 이거랑 같냐? 아이를 낳아주는데 그 정도는 해줘야지! 수준의 주장만 없었으면 하는데 요즘 세태도 세태고 출산율이 워낙 저조한 시대라서 뻔뻔하게 그런 주장들 할까봐 걱정되긴 합니다.
21/01/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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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같은 입장에서 육아휴직 또한 호봉가산은 몰라도 승진가산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참 미묘한게 래디컬 페미 중심으로 이뤄진 여성의 당이라는 당에서 다출산자 1억 혜택이라는 정책을 오히려 반대하더라고요. 이제와서 육아휴직에 대해서 빼지말라면..... 래페미도 내로남불과 아전인수로 똘똘 뭉친 인간들이 많아서 모르긴 하겠습니다만
실제상황입니다
21/0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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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m 님// 저도 뭐 이런저런 주장들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최소한 일관성은 있어야 한다고 보는지라...
VictoryFood
21/01/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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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두 개를 따로 가려면 보상이 먼저 생겨야 하는 거죠.
인센티브와 페널티 중에서 인센티비를 먼저 주는 것도 문제인데 페널티를 먼저주는게 말이 되나요.
바쿠닌
21/01/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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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 다수에게 효용이 있느냐와 별개로, 공직 임용이나 승진 요소에 군복무 경력이 가미되면 안 될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당장 제가 있는 필드는 구성원의 경력이나 실력과는 무관한 봉사활동 점수 또한 채점 기준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크리티컬한 가점 요소는 아니더라도, 공공성을 재단하는데 문제가 있는 평가 항목은 아닌 것 같은데..?
21/0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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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도가 굳이 있을 필요도 없어보이긴 하니까요. 오히려 굳이 봉사활동 같은 점수가 굳이 있어야할 필요도 없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남성들의 군 복무 보상은 다 축소하면서 제대로된 보상안은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은 이해하고, 같은 입장입니다만 차라리 보상을 따로 노리는게 낫지, 굳이 저거 없앤다고 그럴 필요가 있는지...
안티프라그
21/01/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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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대상자에 적용하는데 있어 이거 적용안하는데가 대부분인데 공론화되서 반대로 무조건 적용하는 방향으로 바뀌게된다면 군필자들 웃겠네요.
21/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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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차별적으로 부조리하게 -2로 시작하는 걸 전체도 아닌 특정에게 그것도 부분적으로 +2 하는 것인데 (물론 이것도 애초에 군필남자인생 전체에서 -2 한 것에 비하면 사실 재대로 +2도 아니고)

뭐 , 그냥 군필 남성들은 영원히 별 보상없이 -2를 안고 살라는 느낌인데, 대신 여전히 최저시급도 안되는 급여 좀 올려주고 핸드폰도 허가했으니 할만하지? 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애초에 그런건 군대가 아니라면 공기처럼 당연했던 거였고 ,

그나마도 재대로 된 보상도 아닌 생색내는 수준들이었고, 개인적으로 보상의 부스러기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차라리 더러워서 안받겠단 생각도 들지만, 실체적으로 피해가실 분들 보면 또 안타깝기도 하고 .
네버로드
21/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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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남자가 군대때문에 2년 늦게 입사하는데 그럼 정년도 2년 연장해주든가.. 사실상 지금도 정년까지 다니는 공기업의 경우 여자 직원들 생애 소득이 더 높은데
청춘거지
21/0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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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하게 여자도 군대갑시다. 장교도 잘하고 부사관도 잘하는데 못하는 게 없는데 왜 사병은 못할까요?

우리나라는 여자로 태어나는게 벼슬이에요. 2등국민 아니 3등국민 4등국민입니다. 나라 꼴 참 답 없습니다.

군대 갔다오면 여동기들은 4학년이거나 졸업하고 없고 남자는 이때부터 다시 시작 이런 차별부터 먼저 없애보던가

그외에도 역차별 여성우대가 넘쳐서 나라가 답이 없어요. 아들 낳으면 죄인이 되는 나라입니다.
피지알맨
21/0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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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기득권(남성들)이 그렇게 허용하게 해주지 않습니다.
여자도 군대가라 가 아니라 남자도 군대 안가겠다 시위하는게 맞죠.
전 그래서 유승준 욕도 안합니다. 오히려 불쌍하게 여겨지더군요.
군대가 뭐라고 사람들이 저렇게 미쳐있는가.. 전 오히려 유승준 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근데 반대로 사람들이 미쳐서 오히려 군대는 기피하면 안되는 신성한곳을 만들어 버렸으니 원...
RED eTap AXS
21/0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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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인 이유 : 해당 공문은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 시달이니까...

승진 가점도 아닌 승진최저연수 인정으로 이렇게 불탈일인가 싶기는 합니다만.
아케이드
21/0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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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거의 아무런 보상없는 병역의무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거죠
우리나라만큼 보상없이 일방적으로 그것도 한쪽 성별만 병역으로 부려먹는 나라가 없더군요
이리스피르
21/0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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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별거아닌 것조차 못받고 있는게 현실이니 불타죠
파인애플빵
21/01/24 16:38
수정 아이콘
강제로 끌고가놓고 이정도면 인권 침해나 인권 탄압 아닌건가
피지알 분들도 이제 자식이나 조카들 군대갈 나이일텐데 이대에서 이런 악순환을 끊어야 해요 더이상 무한정의 희생으로 끌고 나갈 사안이 아님
21/0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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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한민국~~
BERSERK_KHAN
21/01/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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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심한 욕. 아주 심한 욕.
21/0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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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뺏어가기만 하고 보상 돌아올 가능성은 그냥 0인데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기분좋게 찬동해 줄 이유가 전혀 없죠. 공무원 아닌 군필자 전반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건 원론이지만 살면서 실현되는 꼴을 못 봤어요. 군가산점 없애고 다른 보완책 필요하다고 초딩 때 토론했는데 30대 되어도 의미있는 조치는 없던데요.
가개비
21/0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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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력이 호봉 월급에는 인정된다는건 당연히 알고있고 그렇게 받았지만, 승진심사시 우대가 된다는건 처음 듣네요.
뉴스를 보고 알게됩니다...저렇게 받는곳도 있긴 했나보죠?;;
흔솔략
21/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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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웃긴게,
그놈의 [군복무에 대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이라는 말은 어째 군복무 혜택 줄일때 더 자주 듣는거같네요
군가산점 논쟁때도 그놈의 "군가산점은 모든 전역자가얻는게 아니니 폐지해도 상관없고 따로 [군복무에 대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은 따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말 지겹도록 들었는데요.
그런데도 그놈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이란놈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죠.
군가산점 폐지 이후로 20년넘어 30년가까이 되어 가고있는데 뭐가 얼마나 바뀌었나요?
지금 군복무가 국민에게 가하는 착취의 정도로 비교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거같은데 국회에서 메인 안건으로 오르긴 하나요? 그냥 높으신 분들에게 불편한 주제라서 소닭보듯 하고 있지 않나요?
군인 월급 많이 올랐대봐야 아직 최저에도 한참 못미치고, 사실 군복무를 제대로 보상하려면 최저임금 맞춰 주는거 정도로는 택도 없어요.

지금 있는 코딱지 만한 혜택이 비합리적이라고 뺏어갈거면 우선 그놈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을 먼저 해주고 다른걸 없애는게 순서 아닙니까?
그렇지 않는다면 저는 별거 아닌 혜택의 박탈에도 계속 불타고 이 악물어야 겠습니다. 그놈의 [어차피 별거 아닌건데 그거 없다고 뭐가 문제냐]는 쿨찐짓 하기 보다는요.
쿨찐짓 보다는 불타고 목소리 높이는 추한 불찐따짓 하는게 그놈의 [군복무에 대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 지는데도 더 도움 될껄요.
피지알맨
21/0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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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남자들의 진정한 적은 여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포인트를 잘못 잡고있죠.
바로 남자들의 진정한 적은 남자들이란 거죠.

이건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거라 (수컷은 수컷을 제거하게 설계 되어있음 모든 동물들 포함) 어쩔수 없긴 합니다.
이리스피르
21/0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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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양쪽 다 적이죠. 무임승차하고 싶어하거나 거기에 잘보이고 싶은 양반이나 다 문제있는건데요
흔솔략
21/01/24 16:58
수정 아이콘
비기득권 남성을 착취하는건 기득권 이죠.
남자의 적은 남자가 아니라 기득권이 비기득권 남성을 착취하는겁니다 주로 그들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 방식으로요
그리고 페미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페미니즘은 본인들의 피해서사를 위해서 기득권의 남성착취적 시각에 편승하기도 해서 문제 입니다.
기득권이 남성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 것 처럼 걔들도 남자의 희생을 별거 아닌거 취급하곤 하죠.
가령 얼마전에 여성자살율 가지고 여성계에서 여성학살이다 운운 하는 담론을 꺼냈는데, 사실은 남성의 자살율이 훨씬더 높거든요. 걔들 입장에선 남성의 자살은 "별거 아닌거"이기 때문에 남성의 자살률을 뒷전으로 하고 여성의 자살율 가지고 무슨 여성학살이다 운운할수 잇었던거죠. 기득권의 시각에 편승해서요
피지알맨
21/01/24 17:12
수정 아이콘
남성 기득권(강한 수컷) 이 약간것들 제거하는거랑 비슷한거죠.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어서 어쩔수 없습니다. 이건 전세계 공통이고 야생에서도 마찮가지라서.

남자들이 스포츠나 게임을 여자보다 좋아하는 그리고 잘하는 이유중 하나도 저거랑 연관이 있죠.(경쟁해서 상대방을 제거한다.)
흔솔략
21/0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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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본능 레벨까지 가서 얘기하자면...
남성간의 개인적인 경쟁심 보다는 집단의 입장에서 비기득권 남성과 여성을 봤을때 여성은 아이를 낳을 수 있으니 그 자체로 쓸모 있지만
남성은 성취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필요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괜히 "가진 게 불알 두쪽뿐 이다"라는 표현을 하는게 아닙죠.
사실 뭐 남성의 특권이다 뭐다 하는것들도 가만 보면 대부분 "성취적 요소"거든요. 하지만 성취하지 못한 남성이 있다면? 쓸모 없고 위험한 존재로 보지요.
때문에 기득권이 남녀할거 없이 비성취 남성을 상대로 검열과 통제 프레임으로 보길 즐겨하는거구요.
그래서 남성의 인권을 위해서라면 실패한 남성, 또는 성취와 관계없는 있는그대로의 남성의 삶의 행복을 보장해야 할 논의가 되야 한다고 보는데... 요새 인권찾는 사람들은 여기에 관심이 없어보이더군요 크크
피지알맨
21/01/24 19:13
수정 아이콘
네 동의 합니다.
정확하게는 남자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죠.
인터넷에서나 이렇게 이슈가 되는거지 현실에서는 아웃 오브 아웃입니다.

예를들면 남자는 남자 아이돌에게 무관심이고 노래도 듣지 않지만 여자는 여자아이돌 음악도 좋아하거든요.
흔솔략
21/01/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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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세요 좀 예시가 부정확한거 같은데, 문화로 따지자면 남자는 여성에게도 관심없습니다.
가령 남성은 여성들이 보는 로판이니 BL이니 하는 장르들을 거의 안보거든요. 하지만 여성들은 남성향장르인 판타지나 무협도 곧잘 봅니다 로판보는 남성에 비해서요.
오히려 문화적으로는 남자는 호불호가 분명해서 자기좋아하는 것만 좋아하는데, 그게 보통 남성 중심의 문화거든요. 그래서 남자들이 다른 남성에게 정서적 교감을 잘 안하는데 대신 호불호가 분명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문화를 향유하다보면 자연스레 여성문화는 잘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남자들과는 주로 어울리며 같은 문화와 공간을 향유하게 되죠.
대표적으로 얼마전 난리난 알페스의 경우에도, 여성들에게서는 굉장히 넓게 퍼진 문화였지만 남자들은 관심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남성문화는 여성들도 곧잘 머리를 드리밀다 보니 여자들이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툭하면 문제를 제기하고 페미들이 도마위에 올리곤 합니다.
물론 정서적으로는 남자는 다른 남자에게 관심이 잘 없습니다만... 이건 여자에게도 딱히 처음부터 정서적 공감을 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다만 이성에 대한 욕망과 환상이 있는거고 그것 때문에 맞춰주다보면 어느샌가 정서적 교감이 생기기도 하는거 아닌가...
흔솔략
21/01/24 22:20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얘기가 어쩌다가 이런 얘기가 나오게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기득권이 남성만 있는게 아니고 여성도 있으며 여성기득권이라고 비기득권 남성 착취 안하는거 아닙니다.
기득권은 이 사회구조의 상위에 존재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사회가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때문에 위협이 될수 있는 비기득권 남성을 통제하고 검열하려 하고 비기득권 남성이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려는걸 싫어하죠. 남녀할거없이 기득권들이라면 위협적으로 여기는 겁니다.
사실 여성들은 모여서 정체성 형성하고 투쟁해도 사회구조를 그렇게 변화시키지 않고 구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타협이 되거든요. 당장 페미들이 주장하는 여성할당제만 해도 구조를 바꾸는게 아니라 구조를 유지한채로 파이늘려달라는거죠. 그러니 정치권에서 페미는 잘 이용해 먹습니다만 비기득권 남성은 그렇게 두고싶어하지 않겠죠.
비기득권 남성의 착취문제를 단순히 남성의 본능적 성향으로 돌릴수만은 없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남성 개인의 문제로 지나치게 치환하는거죠
안희정
21/01/24 16:56
수정 아이콘
호봉인정해주는데?

승진시 우대하는거 갠적으로 이해안가긴해요

없어져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흥분할일이 아닙니다
바쿠닌
21/01/24 17:10
수정 아이콘
있어도 형평의 문제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흥분하실 일이 아니에요.
40년모솔탈출
21/01/24 17:22
수정 아이콘
육아휴직시 경력인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승진시 우대가 아니라 승진시 호봉 인정입니다
안희정
21/0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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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댓글로 갈음합니다
21/01/2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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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출산, 휴가는요?
이것들도 인사고과 마이너스 해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죠?
여성할당도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하시죠?
여성 전용 체력검사 기준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하시죠?
안희정
21/0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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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기업에서 체력검사를 보는진 모르겠지만 신체적인 특성상 남자랑 똑같이 봐야하는가에 대해선 직종에 따라 다르겠죠
경찰 소방관 군인 같이 특수한 경우엔 엄격한 체력검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성할당제는 필요없고 있어선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육아나 출산휴가는 인정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회사같은경우는 남자도 쓰는 휴가들이라 남녀문제로 가져갈건없을거 같구요 인구절벽인 시대에 육아출산휴가는 오히려 더 강화하고 경력인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왜 남녀차별문제로 가져와야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승진제도를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거같습니다 군가산점이 주어져서 승진에 이점이있는것이아니라 군호봉을 인정해서 군대안간 다른 동기들보다 승진시험을 일찍 볼수있는겁니다. 같은 직무에 같은 일을 같은 기간에 했는데 승진시험을 볼수있는 시점이 다른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1/01/24 17:01
수정 아이콘
좀 됐지만 전 이제 요즘 남자들 군대 불법으로 뺀다 해도 욕 안하려구요...
국가가 제대로 대접도 안해주고 의무만 착취하는건데 개인이 런 하든 말든
흔솔략
21/01/24 17: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스티븐유에 대해 예전에는 욕 많이햇는데 요새는 좀 무덤덤해지더라구요.
어차피 기득권들은 지들 자식 어떻게든 빼내거나 아니면 편하게 군생활 하게 하고, 비기득권 남성이 독박쓰는 판에, 개인이 자기 삶 살겠다고 저러는건데...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크크크
피지알맨
21/01/24 17:1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유승준 욕안합니다.
그럴리 없지만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산업체 갈려구요.
내배는굉장해
21/01/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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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군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빼는 게 맞아요. 왜 군대 갈 적엔 남들 가는 거니 더럽게 싫어도 갔다 와야겠다고 가볍게 생각 했는 지 모르겠네요.
최강한화
21/01/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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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각종 "여성할당"은 왜 밀어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성에게 주는 혜택은 "차별"로 없애면서 "여성"에게 주는 할당제는 당연하다고 하는지..
그럴바에 공기업에서도 제로베이스에서 싸우게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통빈
21/0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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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필요한 승진에 대해 무조건 적인 승진 우대 하는거 없애는거에 대해선 긍정적인 의견입니다만, 문제는 현 군 복무에 따른 보상책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에 있던건 다 없애고 만들지도 않으면 욕 나올수 밖에 없지않나요? 크크 오히려 흥분 안하시는 분들이 저는 더 이해가 안됩니다. 새로 무언가를 만들면서 없애는 게 아니라 있던거 지우면서 새 것도 없다? 기다려봐라? 그래서 군가산점 없어지고 나서 뭔가 제대로 된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 졌나요?
김재규열사
21/01/24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군필자에 대해 군 기간만큼 정년연장처럼 모든 군필자가 혜택보는 제도를 만드는게 맞죠. 군가산점도 솔직히 공공기관이나 공무원만 혜택보는 제도라서 남성 중에서도 공감 못하는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모든 징병 군필자’가 포함되는 주장을 정치권에서 해주면 좋겠는데 여도 야도 안하니까 좀 아쉽긴 합니다.
21/01/25 02:20
수정 아이콘
출산휴가, 육아휴가 공감 못하는 여자도 꽤나 많았습니다.
내배는굉장해
21/01/24 18:31
수정 아이콘
그거야 앞에서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젊은 남자 데려다가 2년 노예로 부리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하는 거 가지고 무슨 보상이니 뭐니 생각할 가치가 없는 겁니다. 군대를 남자는 당연히 갔다 오는 거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사라진 지도 연수로 보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막상 제가 군대 갈 때는 진짜 가기 싫다고 생각했지 왜 여자는 안 가나? 이런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MaillardReaction
21/01/24 17:08
수정 아이콘
돈없고 백없는 남자 = 사회적 빵셔틀
21/0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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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말미에도 잠깐 적었듯 만약 현재 승진 대상 연차 심사에 군 경력 인정되는 것이 일부 기관의 현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없애기 보다는 오히려 그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곳들도 유사한 보상이 있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미필자나 여성보다 군경력만큼 사회와 격리 되어있었던건 보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첨언하자면 승진 심사에서 최우선은 당연히 업무 실력입니다. 다만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호봉이 되어야 하는데 해당 호봉 산정에 있어서 군경력도 인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단지 승진 대상에 들어가는 스타트가 미필자나 여성보다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색추리닝
21/0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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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분들이 이렇게 착합니다.
거의 99:1 의 비율로 국방담당을 70년간 여성들 표현인 독박육아처럼 독박국방을 해왔는데
겨우 요구하는거는 60:40 수준될까말까인 여자도 이제 입대시켜라 입니다.
근데 그것도 재밌는 이슈라고 떠드는 어느 모자란 국가 수장때문에 유머화 되고 마는 판입니다.
진짜 반반의 끝으로 가려면 여자가 이제 99:1 수준으로 담당하고 남자는 '간부'로만 복무할수 있게 해야죠.
그런것도 안해주면서
군대 관련 조그마한 혜택이란 혜택은 다 없애려고 합니다. 정신나간것들이.
진짜 전쟁나면 우리나라 군인총에 죽을 위험있는 고위공직자들 천지입니다.
피지알맨
21/01/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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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것보다는 호구죠.
원래 수컷이란 호구... 하지만 한국은 그게 정도가 심한거 같습니다.
웃긴건 이 모든건 여성들이 만든게 아닌 기득권 남성들이 만들었다는게 유머..
21/0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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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을 보상없이 강제동원하는거 볼때마다 정부가 징용공 위안부 들먹이는 것에 기가 찹니다.
블랙번 록
21/01/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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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국인 징용 정신대 보상 안하는 것과 같죠
21/01/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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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웃음) 평등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1/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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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적은 여자가 아니라 (더) 늙은 남자들이다.
엔터력
21/0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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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그 물소분들 등판 안하시나..
21/01/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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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이건 일반탭인가요
블랙번 록
21/01/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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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그런거 애초 없지 않나요?
지나가던S
21/01/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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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그다지 영향력이 없던 거라면 굳이 없앨 필요도 없지 않나?
애초에 남자만 군대가서 받는 차별이 현시대 젊은 여성들이 받는 차별보다 압도적으로 심할 텐데.
애초에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차별은 돋보기 들고 찾아다니지 않는 이상 찾기 힘들어졌지만, 남자에 대한 사회적인 차별은 곧바로 떠오르는 것만 해도 몇 가지는 되는 상황에서... 하여간.
metaljet
21/01/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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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을 이유로 자의에 반해 이동과 통신, 신체의 자유가 제한되는 삶을 2년씩 살면서 심지어 온갖 괴롭힘과 사고, 생명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 그로 인해 사회 진출과 취업에 회복불가능한 불리한 상황에 놓여지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피해자가 많고 심각한 조직적인 차별이죠.
갸르릉
21/01/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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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화내는 이유야 간단하죠. 차별적 혜택을 없애고 다른 합리적 혜택을 주라는건데 이것 자체는 맞는 말이죠. 그런데 지금 군 가산점이 없어진지 20년이 지났는데 그 합리적 혜택은 안 생겼거든요.
피지알맨
21/01/24 19:20
수정 아이콘
국방부가 제일 쓰례기죠.
가산점이나 먹고 떨어졌! 근데 가산점도 없어졌는데 다른걸 안줌..
카바라스
21/01/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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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에 대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 이거는 남자가 조용히 있어서 안되는게 아니고요. 여자한테 피해가가서 안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분노를 등에 업고 k-트럼프나 안나왔으면 합니다. 걔는 진짜 한국 말아잡수실듯
내배는굉장해
21/01/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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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트럼프 충분히 가능하고 예견되어 있다고 봅니다. 지금 남자를 조지는 기득권층의 나이 대가 사회 생활 할 때는 실제로 남녀 차별적인 사회 였 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권력을 잡아서 우리 대신 너네가 고생하라면서 다 잡아 죽이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지금 나이 대가 권력을 잡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회적으로 무슨 AI로 인해 보편적 복지가 실현 되는 유토피아가 터지지 않는 한 예견되어 있다고 봅니다.
사회의 3%, 5% 구성원을 차별하는 건 나중에도 후폭풍이 없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남자는 절반입니다. 이건 반드시 후폭풍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21/01/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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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혜택이야 늘긴 늘었죠. 현역들 월급이랑 처우는 좋아졌으니 전역자들 입장에서는 알바가 아니긴 해서 상관 없겠지만요.
21/01/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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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이요?
21/01/24 18:46
수정 아이콘
정확한 단어가 애매하긴 한데, 옛날보다 돈을 더 받게 된 걸 그럼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21/01/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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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이 아니라 보상이 조금 늘었다겠죠. 그리고 그 보상조차도 아직 한참 부족한 상태고요.
21/01/24 19:02
수정 아이콘
그럼 위의 호봉/승진 문제도 [보상]이라고 쓸 수도 있을텐데, 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한참 부족하다는 맞는 말이죠, 저도 군대로 승진에 [혜택] 이나 [보상] 받으면 좋긴 합니다?
21/01/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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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은혜와 덕택을 아울러 이르는 말.
보상: 남에게 끼친 손해를 갚음.
평소에 섞어쓰더라도 분명 어감상 차이가 있는 단어죠.
21/01/24 19:15
수정 아이콘
그럼 이 건도 보상에 가깝지 않나 합니다.
21/01/24 19:33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지면 둘다 보상안에 가까운것같지만 군가산점이나 이건같은 경우에는 복무시기와 돌려받는 시기가 차이가 나서 혜택이라고해도 덜 민감한데 현재 복무하고 있는 군인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걸 혜택이라고하면 아마 거부감 가질 사람이 많을 겁니다.
카바라스
21/01/24 19:08
수정 아이콘
주는입장에선 합리적인 혜택인데 받는입장에선 주인집어른이 개뼈다귀 던져주는거라 간극이 너무크죠. 현역들 민심이라도 잡았으면 여론이 이렇게 냉소적이지 않았을겁니다
21/01/24 19:20
수정 아이콘
저는 정부가 사기업 인사방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봐요. 군경력을 인사에 어떻게 반영하냐는 개별 기업에 맡겨야 한다고 보고요. 그런데 혜택이라고 표현하는 순간 회사내 능력과는 별개로 군대에 대한 보상을 승진으로 대신한다는 건데 이것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꾸라사랑
21/01/24 19:28
수정 아이콘
순간 내가 혜택 단어뜻을 잘못 알고 있나 했습니다
21/01/24 23:44
수정 아이콘
혜택이란 표현은 매우 불쾌합니다. 사병에 대한 월급이랑 처우는 의미 없죠. 월 200줘도 안갑니다. 자유가 박탈당한 의무로 차출된거라 그걸 혜택이라고 표현한다는거 자체가 차별적 군복무(남성의 독박국방)에 대한 공감대가 없으신거구요.
21/01/25 06:15
수정 아이콘
위에서 다들 혜택이라 써놓았으니 대응해서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21/01/25 09:42
수정 아이콘
현역 월급이나 처우는 대가지 혜택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하는 혜택이 대가를 제외한 추가적인 것을 말하는것이죠.

당연히 받아야 되는 대가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해서 그나마 개선한 것을 혜택이라고 말하는것 다분히 의도가 있는 단어 사용이죠.
21/01/25 02:26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이 늘었는데 혜택일까요? 기회비용 따지면 군대에서 받는 돈/사회에서 받는 돈의 값이 늘어야 혜택이지. 둘 다 늘어나면 혜택이 아니죠.
21/01/25 06:16
수정 아이콘
비율 감안해도 오르긴 했죠.
이민들레
21/01/24 18:37
수정 아이콘
면제받을 사유 혹은 능력...이 있으면 최대한 면제를 받으라는 정부의 방침
피지알맨
21/01/24 19:17
수정 아이콘
하지만 국민들이(전역한 남성들) 용서하지않죠,
나는 갔는데 너따위가 빠져??

결국 변화되는건 없습니다.
이민들레
21/01/24 21:08
수정 아이콘
지금 그 용서받지 못할 분들이 떵떵거리며 사회지도층인 상태라...
21/01/24 19:44
수정 아이콘
현역 월급과 처우 향상은 "혜택"이 아닙니다.

그 향상되었다는 현역들이 받는 월급과 생활 수준, 일반 근로자에 비해 낫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아라온
21/01/24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무직이나 비정규직은 10년전부터 호봉이나 급수산정에 반영 안되어왔다는거,,,
기재부는 손보려면 이거부터 손봐야지,,..지난 10여년간 기재부 하는형태가 에후..
오히려 승진 심사에는 사회봉사나 기부등을 추가하는 식으로 더 늘려야지,,..없애기는 에휴,,
참새가어흥
21/01/24 19: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토론을 하는 거부터가 여자들을 못 당하는 거죠. 여자들은 자신들에그 불리한 상황이 되면 아무리 댓글이나 반응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해도 일단 동조하고 보거든요. 최소한 암묵적 동조가 절대 다수죠. 근데 남자들은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못 뭉치는 게 하루 이틀입니까.

결국, 예전의 일본처럼 여자들 사이에서 자정작용이 생겨서 스스로 페미들을 퇴출하는 분위기가 있지 않는 이상에는 남자들은 못 이긴다고 봅니다.
싸구려신사
21/01/25 21:10
수정 아이콘
이야~ 첫문단 감격스럽습니다. 인정!
눈표범
21/01/24 20:10
수정 아이콘
비합리적인 제도를 없애고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요?

그 비합리적이라던 군 가산점 없앤지 20년 넘었을걸요? 그래서 나온 그 합리적인 제도가 뭐죠?

이걸 믿는 놈이 바보죠.
21/01/24 20:13
수정 아이콘
논의를 할려면 [대한민국의 전역자들이 받는 혜택으로 어떤 것이 적절한가?] 라는 주제로 논의해야 맞는거죠. 근데 그걸 항상 [전역자들이 받는 혜택이 적절한가?] 이런식으로 왜곡하고 기존에 있는 혜택을 폐지하기만 바빴지 그걸 대신하여 새로 주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렇게 험악한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군가산점 폐지 논란 후 흘러간 세월만 장장 20년인데 전역자들이 받아야 할 적절한 혜택에 대해 제대로 논의되는 꼴을 못봤어요. 현역 군인의 처우 개선이 혜택이 아니냐 궤변을 펼치는 사람도 종종 나오는데 그건 혜택이 아니라 [처우 현실화]라고 불러야 한다고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1/01/24 20:14
수정 아이콘
군 전역자에 대한 어설픈 혜택조항 싹 없애고 세액공제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주었으면 합니다.
Parh of exile
21/01/24 20:39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입장에서 받지도 못하는 혜택같은거 줄이고 없애고 하면서 감정적인 논란만 커지느니 좀 크게 논의하는 장이 있었으면 합니다. 돈으로 주든지, 다른걸로 해주든지 직군 상관없이 군복무 여부에 따라서 받을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죠.
21/01/24 20:58
수정 아이콘
세금을 빼주던가.. 승진 어차피 하지도 않을거
보라괭이
21/01/24 21: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것조차도 일부 전역자들만 혜택보는 건데, 세제 혜택을 주든 아니면 월급 현실화를 하든 뭐든 해야죠
까놓고 말해서 현역자들한테 줄 월급 5-6조가량 아깝다고 저러는거 아닙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1/01/25 02:24
수정 아이콘
월급 현실화보다는 세금을 빼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앞으로 현역들이 월 천을 받게 되든 말든 현재 전역자들이 과거에 노예로 보낸 세월이 보상되는 건 아니죠.
21/01/24 21:25
수정 아이콘
이 정부가 갈라치기 하나는 잘해요.
진샤인스파크
21/01/24 22:00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진짜 모세의 기적을 일으킬지도?
물론 그 기적으로 무엇을 가를지는 아무도 모르죠 흐흐흐
21/01/24 22:40
수정 아이콘
엄미는 왜 날 남자로 낳았어?
21/01/24 2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참 말도 안되는 소리인게 남성이 2년군대를 다녀옴에 따라 입직이 늦어집니다. 그런데 여성과 정년이 동일해요. 이 자체가 이미 차별입니다. 해당남성이 같은출생연도에 태어난 여성과 동일한 능력과 적성을 가졌다고 할때, 2년 손해보는거잖아요. 승진에 필요한 연수가 20년이라고하면 군복무기간은 당연히 감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하고 호봉반영을 무슨 엄청난혜택이라고 하는데 그건 보상의 일부일뿐입니다. 2년군대갔다온걸 3-4호봉으로 인정해줘야 그게 혜택이지 2년군대간걸 2호봉으로 보상한건 그냥 치료비만 준거 아닌가요?? 호봉반영안하고 승진시 필요한 경력에도 빼는게 남녀평등에 맞는거라면 오히려 군복무를 한 사람의 정년은 따로 늘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후배위하는누나
21/01/25 08:07
수정 아이콘
내 2년을 돌려내라... 개썩을 정부야
나는 노예냐?
Polar Ice
21/01/25 08:08
수정 아이콘
국민청원 얘기는 왜 하는 지 모르겠어요. 거론하신 분들 양심1도 없는거 아님? 말이라고 하는건지 크크 어이가 없네요.
파이팅
21/01/25 08: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나하나 없애가는거죠.
지금 실드치시는 분들은 호봉인정은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거 호봉인정은 나중에 안 없어지는 거 확실합니까??

원래 벽 허물 때 시작은 작은 구멍부터 만드는거에요.
이번 일이 작은 구멍인거죠.

온라인게임에서 부분유료화 시작할 때 별 의미 없는 아이템에만 유료화 하던거 부터 시작해서 현 상황까지 온 것 처럼.. 그런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정부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여실히 나타나는 일이죠.

이 상황에서 국힘은 여성간부 비율 어쩌고 헛소리 해대고..
양쪽에서 진짜 한숨만 나오게 만드네요.
스물다섯대째뺨
21/01/25 08:55
수정 아이콘
기재부 장관님은 미필이시던데... 정책에 그런게 중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기분은 매우 나쁘네요
삶은 고해
21/01/25 09:00
수정 아이콘
아니 누구는 사소한거에도 빼애액 대야 대우를 해주는건데 남자들은 그런걸 안해서 대접 못받는거라그러고

누구는 그런 사소한거에 뭘 그리 부들대냐그러고

종합하면 남자들은 걍 가만히 처맞으란거죠?
미카엘
21/01/25 18:18
수정 아이콘
일단 기재부 장관은 미필이네요
산다는건
21/01/25 18:25
수정 아이콘
군경력 2년을 그냥 경력으로 보아 인정해주면 왜 불합리한가요? 군대가면 매번 듣는 교육들이 군경험이 나중에 사회생활하는데 도움될 거란 거 아닌가요? 그런 경력이 2년이나 있는데, 왜 경력으로 인정을 못받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적으로도 군인에 대한 예우, 인식이 좋아지려면 당연히 경력으로, 또 능력으로 인정해주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1/01/26 14:47
수정 아이콘
화가 나네요
Camomile
21/02/09 18:52
수정 아이콘
자운위 논의 결과 본문 내용이 중앙 정부의 정책에 대해 언급되어있고 댓글에서도 정치인들이 다수 언급되었으므로 정치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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