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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18:43
일단 2번은 가능성 절대 없다고 봅니다. 장애인 출입을 막는 미친 짓을 할 수 있을리가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매우 높은 확률로 불법 아닐까 싶네요.
남는 건 1번 아니면 3번인데.. 3번으로 가려면 결국 누가 되었든 정치인 한 명이 나와서 총대를 매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진작에 나왔을 거 같구요.. 결국 1번이 될 것 같습니다. 본문에 적으신 것처럼 그 이후로 대 시위 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솔직히 일반적인 사람은 그렇게 장기간 욕 먹어 가면서 시위 하라고 해도 못할 거 같고, 대신에 선례를 제대로 잘못 남겨서 이후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때 굉장히 난감해지겠죠.
22/04/23 22:08
사실 2번이 그나마 온건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데요. 왜 안될까요 흑흑
통신사에서 스팸문자 보내는 사람들 전화번호랑 가입을 막는 것처럼, 지하철은 그렇게 하면 안되나요? 대다수 사람들이 불편해 하잖아요.
22/04/23 22:50
어... 전장연 =/= 장애인이죠.
그게 전장연이 욕을 먹는 큰 이유 중 하나고, 장애인 분들이 이번 사건으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는 이유죠. 남자 중에 성범죄자가 있다고 해서 남자들을 전부 성범죄자 취급하면 안 되는 것 처럼 말이죠.
22/04/23 22:54
맞는 말씀입니다! 생각에 오류가 있었네요. 약간 판타지소설 속 영지에서 자존심 싸움하는걸 대입해서 생각하다 보니 지하철 != 영지, 철도공사사장 != 영주, 시민 != 영지민인데, 제가 놓쳤던거 같습니다
22/04/23 20:01
선생님 살인범도 히틀러도 폭력에서 보호받을 이유는 있습니다
왜냐면 사람이니까... 아무리 보기 싫어도 때리면 그것도 불법입니다.. 쟤가 나 먼저 때려서 저도 때렸어요 를 판사님이 응 그럼 너 무죄 해준다는 소리랑 똑같은..
22/04/23 20:21
폭력까진 모르겠고,
만약에 폭력을 쓰며 다수 선량한 시민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폭도의 무리가 나타난다면, 무력을 써서라도 진압해야겠죠. 국가에서 진압봉과 방패를 경찰이라는 공권력에게 준 이유이기도 하고...
22/04/23 22:46
그런데 현실에서는 사실 쌍방으로 서로의 잘못을 측정해서, 양쪽 모두에게 각각의 처벌을 하잖아요. 그런데 장애인분들은 현재 국가에서 처벌을 못받는다고 하잖아요? 그럼 한쪽만 처벌을 받는 것보다 양쪽이 모두 처벌을 안받는 것이 진정한 "쌍방"의 의미에 좀더 부합하지 않을까요?
22/04/23 18:55
우리나라에서 징징대면 들어준다는 인식이 예전부터 있었던 거 같은데요
고작 1번 된다고 대 시위 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22/04/23 18:56
만약 요구사항을 다들어줘도
뭐야 이렇게 금방 해줄수 있는걸 여태 안해준거었어? 또는 어쭈 지금 기싸움하는건가? 이러면서 또 시위할걸요 크크
22/04/23 19:00
시위를 통해 요구사항 관철을 요구하는건 동서고금하고 예전부터 있던 겁니다.
다만 그 요구사항이 대중에게 지지를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지금 전장연의 시위가 대중의 지지를 얻는지 얻지 못하는지, 그리고 그 요구사항이 정당한지 과한것인지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르다고 보지만, 시위 자체가 국가가 호구라서 너도나도 들고 일어날 수 있다라고 보는 거면... 전태일은 국가가 호구라서 불을 질렀고 여공들은 국가가 호구라서 파업을 했던 걸까요. 1987년 학생들과 시민들은 국가가 호구라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했었나요 뭐.
22/04/23 22:43
말씀하시는게 무슨 말인진 알겠습니다.
저도 과거의 모든 시위나 민주화운동 등을 "호구에게 요구했다"는 말로 폄하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전장연의 시위가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러나 저는 요구사항이 "대중에게 지지를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 보다는 "공리주의적으로 옳은가 그른가"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공리의 기준은 관련 이익집단 전체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생각했을 때 현재 전장연의 시위는, 다수가 더욱 불행해지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판단함에 있어서, 요구단체가 소수인가, 다수인가, 또는 약자인가, 강자인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에 적은 가정1/Phase2의 내용들을 보면 대다수의 내용은 (제 개인 생각에는) 일반적으로 잘못된 내용의 요구사항 뿐입니다. 가정1의 내용은 "전 국민이 시위하느라 나라가 망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기적인 요구를 하는" 상황을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22/04/23 19:20
사실 자신보다 강한데 자신에게 만만해 보이는 사람은 바보나 호구라서가 아니라 그저 자신에게 배려를 해주고 있는 것뿐일 가능성이 크죠. 1번은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게임강국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효율충" "무임승차 혐오" "무능력자 혐오" 태그를 가슴 속 깊이 달고 있고, 그에 따라 서로가 서로를 견제할 테니까. 2번도 불가능합니다. 3번은 가능하고 나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민주제가 정상 작동하는 방식이죠. 차마 적지 못했다는 4번은, 저런 사례들이 있긴 하죠. 가까운 예로 KKK, 황국협회, 서북청년회, 일본의 각종 우국단체(정치깡패), 자경단, 은영전의 우국기사단...
22/04/23 19:30
전장연이 한 시위는 전장연이 장애인이기 때문에 할수있었던 시위죠 다른 시위와는 조금 달라서 테러에가까운 저런시위는 나타나기 어려울겁니다. 이준석이 전장연의 실체를 까발려놔서 인수위에서 전장연의 요구를 수용하지도 않겠죠 전장연 이미지만 나빠지고 흐지부지 될거 같은데요 민주당에서도 쇼만하지 요구들어주는것도 아니고
22/04/23 19:41
가정 1이 이미 역사에서 많이 일어났던 공화국 붕괴와 혁명의 양상이죠. 68혁명처럼요. 그렇다고 프랑스가 파탄국가가 되었지는 않고요. 솔직히 일부 시위들은 팝콘뜯으면서 보고 싶습니다 크크. 반박시 님 말씀이 맞습니다.
22/04/23 19:42
솔직히 한국의 시위는 제가 접한 해외 시위들에 비하면 죄다 평화롭기 그지없는 시위들인데요.
한국 사람들은 자기들이 겪는걸 너무 심하게 평가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크크.
22/04/23 19:49
한국 독재는 사실 '심각해지기 전에' 잘려나간게 큽니다. 운명같은 느낌이죠.
이승만은 독재 좀 제대로 해보려다 국민에게 쫒겨났고, 박정희는 부마에서 학살 일어날 뻔 한 타이밍에 암살당했죠.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2/04/23 19:50
한국 근현대사는 운빨도 정말 어마어마 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마냥 수천만가지 미래 중 선진국이 되는 단 하나의 길로 가는 데 성공한 느낌
22/04/23 21:43
전두환 마저도 88올림픽이 한수였죠. 올림픽 때문에 미국이 군대를 묶어버렸고 덕분에 전두환도 강수를 못두었으니까요.
물론 노태우의 생각이 전두환과 달랐다는것도 한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2/04/23 22:24
그 부분 때문에 개인적으로 노태우를 상당히 고평가합니다.
사실 노태우가 마음만 먹었으면 지금도 군부정권의 후예들로 가득할 수도 있었거든요.
22/04/23 19:52
전장연이 불법시위를 저지르는 것은 그에 따른 법으로 처벌하면 되고, 시위에 대한 폭력은 그에 맞는 법으로 처벌하먼 됩니다.
보통 자신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그 대상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우리는 사적 제재라고 합니다.
22/04/23 19:58
민주노총 등 노동쪽 시위가 연례행사처럼 항상 하곤 하는데 언론보도도 딱히 부각하지 않고 여론도 안 좋아서 그런 게 있었나? 식으로 그냥 지나가곤 합니다.
한국은 애초에 시위한다고 뭘 해주는 나라가 아닙니다. 박근혜 탄핵 때처럼 수백만이 나오면(일반국민까지) 모르겠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부류 사람들이 여러 어려움 호소하면서 시위 중입니다. 그리고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그걸 모르죠. 하는 줄도 모르고 지나가죠. 1. 언론이 딱히 부각 안 함(포털 메인 뉴스 편집에 실어준다거나 특집으로 주요면에 며칠 연속 실는다거나 지상파 뉴스마다 도배를 한다거나) 2. 별 관심 없는 뉴스라 관계자 아닌 경우 안 찾아보고 어쩌다 봤어도 그냥 잊어버리고 지나감 전장연 건은 지하철이라는 시민의 발을 막으니 불편함이 크고 이제 집권 여당이 될 보수 정당 당대표가 직접 거론을 하고 하니 이슈화가 된 거죠. 보통 시위는 백날 해봐야 별 관심 못 받습니다. 크레인에 수십일인가 수백일인가 올라간 사람도 모르는 사람 많을 걸요. 왜 올라갔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피지알에 몇이나 될까요? 백분율로 한 자리 수 아래라고 봅니다.
22/04/23 22:24
공감이 많이 되네요.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길거리 지나가면서 시위하는거 많이 봤었는데, 저도 관심있게 본적이 한번도 없는 거같아요.
22/04/23 20:16
그러게요 시나리오 123 다 엄살이 심하네요 노조 생기면 나라 망한다 얘기하는 그런 느낌 같고... 지난 글 보니 허경영의 쿠데타를 바라신다고 하시는 거 보면 별로 진심은 아니신듯..
22/04/23 20:20
음..글쎄요 가정1의 phase2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장애인들이니까 이해를 해주는 거지 국민들은 의사나 전기기사 미필젊은이들의 깽판은 절~~대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주지 않을 겁니다. 정치인들도 그걸 잘 알고 있을 테구요
22/04/23 20:24
가정 phase 1,2만 봐도 공감이 전혀 안 되네요.
글쓴분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사시면서 지하철 가로막거나 하는 정도로 특정 대상에게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적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없었다면 앞으로 사시면서 그럴 일들이 벌어질 거 같으신가요?
22/04/23 22:18
특정 대상에게 메시지를 주고싶은 마음은 많습니다. 국회의원이라던가, 시민단체라던가, 자기들끼리 유야무야 넘어가는 판검사라던가. 폭탄같은거 들고가서 다같이 죽으면 세상이 나아질까? 하는 생각 가끔 하거든요.
그런데 전장연의 시위 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어쩌면 사적제재에 대해 찬성하는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장연은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는게 아니라 약속을 안지킨 정치인들을 찾아서 칼로 찔렀다면 찬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꿎은 일반인들 피해주는거 말구요.
22/04/23 20:40
선생님... 프랑스의 예를 좀 찾아보시길...
걔네들은 경찰도 파업하고, 간호사도 파업하고, 소방관도 파업하고, 기자들도 파업하고, 지하철 기사들도 파업하는 나라에요;; 그래도 현재 세계 강대국 탑 5급의 지위를 유지하는 중이죠.
22/04/23 20:43
전장연 시위보다 '내가 심각하게 생각한다'와 '실제로 심각하다'를 구분 못하고, 구분할 생각도 없는 세대의 등장이 대한민국 사회에 훨씬 더 큰 위협이란 건 알겠습니다.
22/04/23 22:22
사실 이 모든 시위가 애매한 협상으로 끝나고(말뿐인 약속?), 참가자도 점점 줄어서 유야무야될거라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겠지요. 그래도 흥미 위주의 "소설" 정도는 써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흑흑..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22/04/23 20:46
전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는 동의합니다만, 그게 이번 전장연 폭도들의 요구를 따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굴복이라고 보고요.
허나 그걸 들어준다고 해서 가정1처럼 대 시위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을겁니다. 사람들은 불편해도 어느 정도 참을만 하다 싶으면 행동으로 쉽게 옮기지 않거든요.
22/04/23 21:07
장애인들 시위가 폭도 소리까지 들을 정도인가요? 오버 아닌가요?
장애인 관련 권리 문제를 정치 성향에 따라서 정치적 대립 구도로 몰아가는거 까지는 이해하는데 그걸 극단적으로 평가해서 몰아가는 저의가 뭔가요? 이런식으로 몰고가서 격화시키는게 오히려 전장연이란 조직이 장애인 권리에 대한 이데올로기 주도권과 상징성을 쥐어 줄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22/04/23 22:25
그래서 대립구도는 이해가 되는데 극단적으로 대립 격화 시키는게 이해가 안된다니까요?
오랜만에 진보적 이슈를 선점하고 정치적 자영업 하려는게 눈에 보이는데 왜 정치적으로 격화 시켜서 도움을 주냐는 거에요. 그런 의도가 보이는 애들이니까 오히려 조용하게 이슈가 안 되게끔 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우측에서 저건 폭도다! 이런식으로 대응하니까 정치적으로 반반 갈려 버리잖아요. 이젠 정권 교체도 했겠다. 우측에선 민중당 부류가 좌측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가지고 좌측이 분열되어 있는게 우파 결속이나 여러가지로 정부 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 서서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는 음모론도 써지는데요.
22/04/23 21:32
저도 폭도란 의견은 너무 나갔다고 생각하는데 정치적 대립구도로 몰아간다는 것도 '몰아간다'는 아닌 거 같아요
이미 박경석씨 가족관계 다 드러났는데 그냥 빼박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덧붙여서 위에 댓글 남기신 분 말씀마냥 단순 장애인 시위만 나가는 것도 아니라 특정 정치주제에만 용맹하게 활동하시는 분들이라
22/04/23 21:27
시위하면 다들어주는 나라였으면 전장연에 반대하는 시위하면 그것도 들어줄겁니다. 그럼 뭐 다음을 가정합니까? 1-1부터 틀렸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볼 것도 없네요.
22/04/23 21:33
어떤 결과가 나오든 장애인에 대해서 비협조적인 사람은 늘게 될거고, 호의는 줄어들고 악의는 늘어나겠죠.
그리고 그 악의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겁니다. 장애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훼방놓는 사람들도 생겨나겠죠. 내가 본 피해를 국가가 구제해주지 않고, 그 피해를 준 사람은 심판받지 않았으니, 나 역시 그들에게 피해를 주겠다며 나서는 사람들이 분명히 생겨날 겁니다. 법에 걸리지 않는 선의 소극적인 저항에서부터 적극적이고 악의적인 훼방까지 하는 사람들이 나오겠죠. 그리고 더 심하면 혐오범죄로까지 이어질테구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장애인의 이동을 돕기위한 엘리베이터는 오히려 더더욱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을 겁니다. 일반인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올테니까요. . 시위를 시작할 때 이렇게 장시간 연착을 하게 만드는 방법보다 짧지만 메세지만 빠르게 전달하고, 교통에 큰 불편을 주지 않는 선(각 열차당 5분내외)에서 시위를 빠르게 진행하는 게 오히려 장애인 이동권 향상이라는 목표달성엔 더 이로운 측면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만, 메세지는 전달했지만, 쉽고 빠르게 가려다가 결과적으론 메세지만 전달하고, 악의의 순환고리를 당겨버린 것처럼 보이는군요.
22/04/23 21:37
농담이 아니라 좀 있으면 집단 폭행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듯
그렇게 되도 전 별 감흥이 없을거같아요. 법적으로 누군가는 책임지겠지만 전 소심해서 앞에서 그러면 지나가면서 쌍욕이나 하고 지나가렵니다.
22/04/23 21:41
저같아도 집단폭행 가담이야 안하겠지만 신고도 안할거고 도움도 안줄겁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장애인들 한테 뭐라고 하면서 지나가겠죠.
22/04/23 21:44
시위의 목표가 민간민의 인식 개선이 아니죠. 이를 결정할 수 있는 정권 쪽에서 답을 줘야 된다고 봅니다. "안된다"라고 공식적으로 해답을 내놨으면 불법 시위하면 다 연행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지금 이런 식의 시위가 계속 일어나는데 나는 욕먹기 싫어서 아무도 대응안하면 그거대로 전장연만큼이나 정치권도 문제가 있다고 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22/04/23 21:55
사실 우기면 해주는 거 자체는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프랑스 같은 파업의 천국도 있지만 나라 잘 굴러가잖아요.
나쁘게 말하면 떼법이고 좋게 말하면 집회 결사의 자유인데 세상에 절대적으로 좋고 나쁜게 얼마나 되겠어요. 결국 문제는 관철하고자 하는 주장이 합당한가겠죠.
22/04/23 22:47
이상하네요. 각 나라마다 저마다의 문화가 다르고 똘레랑스의 정도가 다른데,
'다른 나라는 더 심해요.'라는 논리가 많은 공감을 받는 게 이상하네요. 서양은 정부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하면 안쓰고 시위하죠. '내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 동아시아권에서 그런 나라가 있나요? 프랑스의 똘레랑스 정도가 높은 것 좋습니다. 부러운 부분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어요. 다만, 모두 그 나라의 사정이죠. 우리 나라가 아니라. 서양과 동양의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한국에서 자신의 집단의 이익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게 주장해야죠. 본문의 내용은 대개 동의하지 않으나, 몇몇 댓글 또한 동의하기 어렵네요
22/04/23 22:49
개인적으론 자유게시판이라 말그대로 "똥글" 쓴거라, 다들 자유롭게 말씀해주시는게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남들 생각이 어떤가를 알게되는 것이 커뮤니티 아니겠어요? 흐흐
22/04/23 23:00
네버엔딩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겠죠. 해당 단체의 시위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거든요. 이미 요구사항들을 보면 이동권 확보와는 거리가 있는 사안이 많습니다. 심지어 장애인의 권리 확보와는 동떨어진 단체의 이권과 관련된 요구사안과 정치적인 요구사안도 있죠.
결국 이들의 요구사안을 모두 들어주는건 불가능할거고, 시민들과 서교공만 계속 조져질겁니다.
22/04/23 23:42
1번부터 너무나 흑백
요구 타당성 따라 들어주거나 아니거나 조율을 하겠죠 비교군도 장애인과 상관없죠. 평균이하와 비교를 하려면 평균 이하를 가저와야죠
22/04/23 23:52
어쩌니 저쩌니 하지만 공권력행사하면됩니다
민심이 어쩌고하지만 지금같은시위로는 길어야한두번 남았어요 적법한시위도 아니고 공권력 행사해서 끌어내면 땡이죠 뭐
22/04/24 11:09
그게... 불법시위에 대한 공권력 투입 및 강제해산은, 우리나라에 안좋은 선례들이 많아서 정부에서도 꺼려할겁니다. 혹시 백골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강제해산했다고 하면 어르신들은 백골단부터 떠올릴걸요?
22/04/24 14:27
강제해산이 공권력의 전부가 아니죠..
아래에 다셨다 싶이 조직이 유지되지 못할정도로 괴롭힐 수 있습니다. 지금 정권 교체기에, 아직 민심이 5:5, 4:6이라 함부로 못하지 계속 이런방식의 시위면 수도권 민심 다 박살날텐데요 박살나면 굳이 여론 보고 안할 필요 없고, 누가 커버 쳐주기도 힘들죠.. 당장 좀있으면 선거인데
22/04/24 09:51
장애인 차별하지 말라면서
장애인의 불법행위는 방치하는 공권력이 문제죠. 불법행위와 공권력의 방관을 문제 삼는 사람을 장애인 차별주의자라고 몰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최악
22/04/24 10:44
일단 법대로나 할수 있기나 하면 좋겠네요
지금 전장연은 천룡인인데요 뭔짓을 해도 터치가 없는걸요 누구를 막론하고 선넘으면 제재를 가해야합니다
22/04/24 12:18
전국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연합회(전시연)가 등장해서 전장연이 약자인 시민을 괴롭힌다고 시위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쓰고보니까 좀 빡센 방향으로만 대응을 생각했는데 전장연시위가 끝날때까지 버스이용을 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22/04/24 17:57
제가 본 가장 큰 시위가
광우병 시위랑 박근혜 탄핵 시위 였는데.. 결국 둘다 성공했죠.. 광우병 시위로 이병박도 한수 접고 들어갔고 박근혜도 끌어내리는데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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