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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9 20:23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섬뜩하고 충격적인 일입니다
더불어 댓글도 참 힘빠지게 하네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범인은 그곳에서도 고통스러웠으면 좋겠어요
22/06/09 20:37
해당 건물은 5층건물이라 스프링클러 설치해당건물이 아닐겁니다
건물의 노후여부와 상관없이 설치를 안하죠 5층이하건물은 대부분 창문이나 옥상을 통한 피난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굳이 설비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스프링클러는 작은 화재의 초동소화에 적합한 시설이라 저렇게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큰 방화를 저지르는 것에는 적합하게 소화가 안될겁니다 2층에서 창문을 통한 피난이 이뤄지지 않았던 이유를 알아봐야하고 재실자들이 창문을 통한 피난을 주저하다가 피해가 커졌다고 판단된다면 저층부에서 피난을 도울 수 있는 피난기구에 대한 연구와 입법이 더 필요하겠죠
22/06/09 20:41
서초동에 도시전설처럼 내려오던 이야기가 실제 인명사고로 발생했습니다.
저도 상대방 당사자 마주칠까 기일끝나고 도망나오듯 나왔던 기억이 몇번 있었는데 세상이 참..
22/06/09 21:01
개인적으로 상대방 당사자 분에게 법정에서 멱살도 잡혀봤습니다만...
변호사로서의 직업윤리와 별개로, 상대방 당사자 분께서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은 당연히 했었습니다. 상대방 분도 그 이상까지 하지는 않으셨었고요. 그러나 이번 만큼은, 좀 그렇습니다. 변호사가 싫었다면, 그 변호사에게만 하셨어야죠. 제 입장에서... 저야 뭐 상대방 당사자 분께 욕을 먹든, 봉변을 당하든... 일을 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왜 죄(?) 없는 동료 변호사님이나 사무장님, 혹은 직원 분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는지.. 저는 그 점이 안타깝습니다. 씁쓸하네요.
22/06/09 21:50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163557&code=61121111&sid1=soc
https://www.nocutnews.co.kr/news/5769427 불낸 사람이 같이 죽었다는게 희한해서 보니까 왜 사람이 미칠정도였는지는 나오는 거 같네요. 그렇다 쳐도 시행사 대표나 변호사한테 했어야하겠지만.
22/06/09 21:59
2013년 한창 PF들 유행할 때 터진 사건이군요. 그 때 진짜 많이 생겼는데 제대로 완공까지 간거 혹은 완공해도 이익이 난거는 정말 드물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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