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가 엄청 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눈빛이나 호감상이라 매력을 알게 됐네요.
2편은 과거편, 3편은 1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3편이 제일 평이 안좋던데 저는 3편도 재밌게 봤습니다.
양조위(진영인) 유덕화(유건명) 젊었을때 얼굴들이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더라고요.
중국어라 말하는것도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고(중국 영화를 거의 안보다보니; 영어보다 훨씬 낯선...)
유건명이 많이 유능한 인물일 줄 알았는데
혼자 자멸 비슷하게 끝나서 뭐...반전없이 끝나서 반전이었네요.
1편 보면서 바로 느낀게 신세계나 디파티드 오마주가 이거구나 했네요.
레전드...
신세계가 무간도 1보다 더 첩자 노릇하는 스파이의 긴장감에 더 포커싱을 줬던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신세계를 더 재밌게 보긴했습니다.
무간도 사람 죽을때 회상씬이나 감성팔이 넣는 씬이 너무 클래식 하다해야하나...지금 보면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한국 드라마 같은..
무간도 1~3편 전부 2002, 2003년 개봉해서...진짜 빨리 개봉했네요. 신세계는 2 나올것처럼 하더만 10년 동안 안나오는데...
2. 흑사회 1~2
무간도와 같은 깡패들 영화인데...이건 경찰 이야기는 없고 삼합회 조직내에서 회장 될려고 간부들끼리 싸우는 내용입니다.
용두곤이 뭔가 했는데 무슨 옥쇄 비슷한 거더라고요.
그냥 비슷하게 하나 만들면 되지않나? 영화 보는 내내 생각을...
1,2편 다 깔끔하게 끝납니다.
이야기 늘이는 거 없이...재밌게 봤네요.
2편에서 록이 이기지않을까? 했는데(보통 이런 후속은 전작 주인공이 비중이 많으니...)
그런데 1편에서 주인공이었던 록이 영화상 비중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록의 부하였던 지미의 비중이 더 많고 록은 좀 어렵지않게 처치됩니다. (보디가드 좀 제대로 된 애들 시키지;)
1,2편의 승자인 록이나 지미 모두 시종일관 전부 마이페이스를 유지하지만
마지막에는 그 마이페이스를 부숩니다.
1편에서 록은 권력욕을 내비치는 따이디를 처치하는데서...
2편에서 지미는 사람 한 명을 토막내서 만두속(?)을 만들어버렸지만 임기 2년이 지나도 회장 자리를 더 해야한다는 절망적인 사실에...
영화가 깔쌈하게 끝나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록한테 충성을 맹세하는 부하가 없었던 것도 현실감 좋았고요. 이거 영화 보면서 이름이 헷갈리더라고요;
안그래도 중국인 이름 다 생소한데;
3편도 만들었어도 재밌었을 같은데..
중국 느와르 영화 전부 재밌네요....더 챙겨볼까 합니다.
3.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없는 밤의 아리아
소드 아트 온라인 시작부터 1층 공략까지 아스나의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원작을 안봤으면 왜 제목이 별없는 밤의 아리아인지, 키리토가 왜 아스나가 목욕하고 나왔을때 당황하는지등 생략된 게 꽤 있어보이네요.
소아온 1권이나 애니를 본지 하도 오래되서...
아스나 키리토 얘들 1권에서 묘사로는 그렇게 접점이 많아보이지는 않았는데
이야기 늘어지니 뭐 이래저래 과거 이야기가 더 붙네요;
극장판 보면서 느꼈던 의문은
미토가 이후에 생존했나?
극장판 끝에 나온 금발 단발 수인은 4부에서 나온다 어디서 들은 거 같습니다.
저는 저런 mmorpg를 안해봐서 와우 같은 공성전 많이 해본 분들이 이런 애니 퀄이 어떤지 더 판단하기 쉬울듯 하네요.
레이드 하는거나 게임 시스템이나...등등
생각해보니 소아온은 only 검만 쓰니 게임성은 떨어질려나?
원작 소설은 3부 끝나고도 뇌절로 4부까지 하던데...애니화는 지금 라노벨계의 원나블급이니 거의 무조건 될 거 같고...
생각해보면 장편 라노벨 애니화중에서 제일 퀄 좋은게 소드 아트 온라인 같네요.
지적 재산권 다 합치면은 지금 돈 제일 많이 버는것도 소아온일듯하고...
애니 자체는 1층 부분이라서 스킬들이나 다 수수합니다.
아스나와 미토간의 관계가 초반부에 많이 서사로 깔리는데 헤어지고 나서의 서사나 1층 보스전 이후의 감정묘사가 좀 아쉬웠던 거 같기도 합니다.
미토 캐릭터 자체는 이거 죽기도 뭐하고...살아있기도 뭐한 캐릭 아닌가요?
원작 십 몇권까지 봤던 거 같은데 미토 캐릭에 대한 이야기나 언급은 한 번도 없었던 거 같아서...
절검은 가끔 나왔던 같은데...절검도 있어서 미토 캐릭터도 애매한 거 같고...음...머리색도 비슷하네 생각해보니...
4. 툼 레이더(2018)
이쁜 여자 보고 싶어서 봤습니다.
영화 자체는 그냥 평범한데 제작비가 1000억 정도 들었네요;
한국 영화는 진짜 제작비 많이 들인것도 2,300억 정도 아닌가...
참 이런 거 보면 시장 규모가 다르네요.
근데 툼 레이더가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이쁜 여자가 액션 하는 거 보고 싶어서 만족해서 봤습니다.
라라를 도와주는 뱃사공(?)도 싼값에 라라를 도와주고
라라가 도와주긴 했지만 모두 힘을 합쳐 봉기하는 사람들이나...너무 편의적으로 흐르는 거 같긴했습니다.
뭐 게임 원작이니...진짜 게임 같긴하더군요.
여러 장면...재해나 물건이 덮치거나 파쿠르 하거나 할때는 진짜 게임 같더군요 크크..
라라 연기한 알리시아라는 배우가 88년생이니 20대 후반에 10대 후반을 연기한건데 좋았네요.
요즘 영화 보면 여자 주인공 역도 40대 이상도 많아서...역시 젊은 탑배우 여자는 너무 이쁘네요.
올해 개봉한 엠뷸런스 영화도 여자 조연이 너무 이쁘더라고요...개인적으로 노인 많이 나오거나 노인이 주연인 영화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젊고 이쁜 여자가 좋아서...취미시간에는 그런게 보고 싶더라고요.
이야기 끝에 후속이 나올듯하게 끝났지만...딱히 흥행이 애매해서 안나올듯하더군요.
5. 콜래트럴
톰 크루즈가 악역으로 나옵니다.
파고랑도 느낌이 비슷하더군요. 택시 드라이버는 보질 않아서...
실제로 사람 죽이고 다닐거면 저래 하는건 많이 비효율적일텐데...여태까지 어떻게 킬러 생활해왔나 의문이 들긴하더군요.
영화 자체는 긴장감이나 전개 다 지겨운 거 없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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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래트럴은 늘 범죄를 택시기사에게 덮어씌우는 거니까...
비용이 나쁘지 않을 거라고 수긍하며 봤습니다
뭔가 잭 리처없는 잭리처 시리즈 보는 느낌...
그런데 톰 할아버지가 잭 리처 시리즈 영화화 판권을 살 줄이야...
정말 볼 때마다
나의 리처는 이렇지 않아!라고 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