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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2 00:31
저도 책은 종이지! 하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이패드로 조금씩 보니까 봐지더라고요. 종이책만큼의 집중력은 아니다만.
아예 전자잉크에 오로지 책읽기 용도인 전자책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흐흐
23/04/22 01:24
눈마새 피마새 안 본 눈 삽니다… 제 기준에서는 폴랩은 두 마리 형제새보다 약간 낮은 것 같아요.
최근에 눈마새와 D/R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좋았습니다. 눈마새는 케이건 캐스팅이 신의 한 수 였고, 드래곤라자는 남도형 성우가 진짜 잘 하더라구요.
23/04/22 01:25
저도 이번 이벤트로 질렀는데, 목표는 눈마새 피마새였습니다. 피마새 마칠 때까지 넷플 디플 등도 손도 안 대고 오직 책만 봤어요.
대딩때 봤던 그때와 지금 보니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새시리즈 판권을 HBO건 넷플이건 사서 미드로 만들면 정말 좋겠단 생각도 했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첨 보시는 것 축하드립니다.
23/04/22 01:44
저는 눈마새, 룬의 아이들 윈터러를 최고로 칩니다. 후속작은 속편의 저주에서 벗어나진 못했다고 봐요. 섬을 떠나는 배에서 수화로 나누는 대화, 폭풍의 탑 왕과 신하의 대담이 진짜 명장면....
23/04/22 02:43
퓨쳐워커에서 치우침을 덜어내면 폴랩이 나오고, 한번 더 덜어내면 눈마새가 나오죠
근데 저는 여운으로만 따지면 D/R의 엔딩을 평생 못잊을 것 같긴 합니다. (애초에 뭔가 완결된 듯한 엔딩을 보유한 장편이... 드라랑 눈마새 빼고는 또...?)
23/04/22 04:56
머지 않아 저처럼 새 쿼텟(?) 완결을 기다리는 자들의 대열에 합류하시겠군요...
저는 티르 스트라이크 보안관보와 이파리 하드투스 보안관의 이야기들도 즐거웠습니다. 특히 금지된 사랑의 시련에 고통받는... 저승사자와 천사의 이야기. '오버 더 미스트' 를 추천합니다.
23/04/22 08:52
저도 어릴 땐 열심히 책을 읽다가 요새는 만화책만 읽고 있었는데, 리디 이벤트로 열심히 눈마새 읽고 있습니다. 책 읽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23/04/22 10:41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폴라리스 랩소디 셋다 아직 안봤네요. 부러워 하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살짝 좋네요. 이 세작품 볼려고 하는데 봐야하는 순서가 있는지요??
23/04/22 11:07
저는 그래도 출간순으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드래곤라자. 퓨쳐워커. 폴라리스랩소디. 눈물을마시는새. 피를마시는새는 pc통신 하이텔에 연재되었던 소설입니다. 한 챕터가 끝나면 조금 쉬었다가, 챕터 시작하면 매일 (굉장한 분량의) 일정량씩 올라오는.. 그때 당시엔 그저 매일매일 업로드를 두근두근 기다리며 봤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와 진짜 미쳤구나.. 이걸 연재로 썼다고?;;; 하는 때가 가끔 있어요
23/04/22 12:32
이영도 작가 책 안 본 되 팝니다. 선 제시요~
이렇게 혼자서 즐길거리가 많은데, 굳이 연애나 결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법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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