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27 00:01:58
Name aDayInTheLife
Link #1 https://blog.naver.com/supremee13/223194385320
Subject [일반] 좋아하는 미디어 '주제곡' 모음.

아무래도 나름 다양한 종류의 매체와 음악 듣는 것이 취미이다 보니, 이런 저런 미디어에서 다양한 음악들을 듣게 되면 '이 곡 좋은데?' 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이런 곡들을 몇 개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나 좀 게임 해봤다 싶으면 당연히 들어봤을 노래, 게임 <문명 4>의 주제곡 입니다. 뭐 이 곡이야 말할게 더 있을까요.



근데 저는 이쪽이 더 좋습니다. 크크 같은 문명 시리즈의 6편의 주제곡, 입니다. 이탈리아어 제목이구요, 비행에 관련된 가사입니다. 가사 달린 버전을 들고 올까 했는데, 그래도 오피셜 비디오가 나을 것 같아서 공식 채널에서 퍼왔습니다. 말 그대로 희망찬가, 인간찬가의 노래라고 생각해요.




가끔씩 챙겨보는 F1의 테마곡입니다. 들어보니 2017년 까지는 별다른 주제곡 개념이 없다가 브라이언 테일러가 2018년 작곡한 곡이라고 하더라구요. 박진감과 웅장함이 잘 조화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들어가는 F1 레이스카의 굉음은 덤이구요.




'테마곡'이라는 개념에서는 좀 멀리 떨어져 있긴 합니다만, 블랙 팬서 영화와 켄드릭 라마의 앨범, 혹은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와 포말(1편), 메트로 부민(2편)의 앨범처럼, 샹치도 아시아계 아티스트의 앨범이 들어갔었습니다. 그 중 밀양 박씨, 앤더슨 팩의 Fire in the Sky입니다. 어쩌면 물을 소재로 한 엔딩 크레딧을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나름 잘 만든 비주얼라이저 느낌의 엔딩 크레딧이었습니다.





'테마곡'이라는 개념이면 어쩌면 어떤 분들은 프로레슬링의 입장곡을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누군가를 상징하는 곡이라는 개념에도 적합하기도 하구요. 그 중에서 요 곡은 레슬링을 본 게 아니라 노래만 들었는데 엄청 좋더라구요. 크크 음원 버전도 공식 채널이 있긴한데, 그건 좀 부담... 스러운 썸네일이라 그냥 요걸로 들고왔습니다. 요것도 음원이 있긴 하더라구요. 라이브 떼창 버전도 좋고, 음원도 바이올린의 소리가 굉장히 좋습니다. 최근에 릴 우지 버트가 샘플링했더라구요.





(사실상) 음원회사라고 생각하는 라이엇의 2023 발로란트 테마곡으로 이 글을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테마곡은 어떤 게 있으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eotaiji
23/08/27 12:43
수정 아이콘
스타 덕질 좀 하다보니까 클래식쪽도 아주 살짝 발 담궈서 그런가 파가니니 에튀드 6번 맞나 그거랑
라캄파넬라가 꽂히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테마곡 하면

데드맨 워킹...
aDayInTheLife
23/08/27 12:48
수정 아이콘
스타도 선수별 테마가 있었죠? 그러고보니 기억이 나네요 크크
seotaiji
23/08/27 12:50
수정 아이콘
일렉트릭 로미오... 케티팬이라 잊을수 없는데..
Euthanasia
23/08/27 12:45
수정 아이콘
이건 인간극장이죠
aDayInTheLife
23/08/27 12:48
수정 아이콘
아 인정입니다 크크크크
나혼자만레벨업
23/08/27 14:19
수정 아이콘
앤더슨 팩 음악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605 [일반] (일상) 소소한 밀양 영산정사 방문기 [15] 천둥8086 23/08/27 8086 9
99604 [일반] 좋아하는 미디어 '주제곡' 모음. [6] aDayInTheLife6316 23/08/27 6316 1
99603 [일반] 일본의 MRJ 제트 여객기 개발의 교훈 [26] singularian14525 23/08/26 14525 18
99601 [일반] 디즈니 좋아하세요? [24] 무무보리둥둥아빠10562 23/08/26 10562 6
99597 [일반] 재미났던 하트시그널4 종영소감 [34] 오타니10312 23/08/26 10312 1
99596 [일반] 저는 귀신을 봤었지만, 귀신이 정말 있을까요? [34] 스물다섯대째뺨9303 23/08/26 9303 1
99593 [일반] 예상밖 고전하는 우크라 반격…"전력배치 잘못 탓" 비판론 고개 [89] 베라히13887 23/08/25 13887 0
99592 [일반] 카카오블랙 타고 기분만 잡친 후기 [62] Daniel Plainview17068 23/08/25 17068 8
99584 [일반] 무빙 10~11편 관람 평(스포스포스포) [45] Lelouch9235 23/08/24 9235 2
99580 [일반] LG UHD 32GQ950 모니터 핫딜 떴습니다 124만 [54] SAS Tony Parker 10839 23/08/24 10839 0
99579 [일반] [고시엔] 게이오 고교의 107년만의 우승 [49] 간옹손건미축10898 23/08/24 10898 7
99578 [일반] 바그너수장 프리고진 비행기 사고로 사망 [75] 검사12243 23/08/24 12243 1
99576 [일반] [역사] 산타마리아노벨라 - 이탈리아의 역사 800년이 담긴 향 [21] Fig.19267 23/08/23 9267 15
99574 [일반] 레노버:수냉쿨링을 갖춘 리전 9i 노트북 발표 [15] SAS Tony Parker 9390 23/08/23 9390 0
99571 [일반] 중고차 수출로 판매하기 후기(+주의사항) [32] VictoryFood12781 23/08/23 12781 7
99570 [일반] 오랜만에 함께해요 음식여행.jpg [23] 이러다가는다죽어9047 23/08/23 9047 15
99566 [일반] 저출산 시대 어메이징한 한국의 되팔이 [67] 빼사스10218 23/08/22 10218 1
99565 [일반]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는 현직 경찰과 검찰 수사관 [57] 검사13149 23/08/22 13149 7
99564 [일반]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의 정체(확인중) [49] Life's Too Short12721 23/08/22 12721 0
99559 [일반] 오펜하이머 관람 후기. 이런 취향인 사람은 강추, 이런 취향인 경우 매우 비추 (노스포) [65] Quantumwk10781 23/08/21 10781 1
99556 [일반] LH아파트 철근조사 부실 기둥에 철근이 있는데 없다고 발표 [61] DownTeamisDown19035 23/08/21 19035 5
99553 [일반] 제 105회 고시엔 이야기 - 4강팀 결정 [28] 간옹손건미축6860 23/08/21 6860 3
99552 [일반] 말리지 마세요 - 달짝지근해 [16] 새님9077 23/08/21 9077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