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02 13:31:25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160800009
Subject [정치] 모셔갔으면 제대로 모셔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에서


리 류보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 예술감독
박 드미트리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카자흐스탄 지회장

등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기자회견 중


박 드미트리 지회장 왈

" 그렇다면 공산당원이었던 돌아가신 나의 부친도, 옛 소련에서 태어나고 인생의 절반 정도를 소련 체제 속에서 살았던 나도 제거 대상인가. 21세기에 공산당도 소련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지 30년이 넘었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유해를 꿈에서나 그리던 해방된 조국으로 모셔간지 단 2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치욕스러운 대접이라니 
말이되지 않는 일들이 2023년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이땅에 사는 사람으로 너무나도 송구할 따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와일드튀르키예
23/09/02 13:34
수정 아이콘
고려인들 다 빨갱이라는거죠 뭐…
23/09/02 13:44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은 누구 몫인가... ㅜㅜ
23/09/02 13:48
수정 아이콘
일본이 너무 좋아서 항일 독립군 역사를 지우려는게 우리나라 대통령 맞나? 총독아닌가
케이사
23/09/02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독립운동가들까지 빨갱이몰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게 정말 그렇게 크나요? 나라 근간을 뒤흔드는게?
이건 진짜 고려인 사회에 배신감들 수밖에 없죠. 정신적 지주로 모셔왔던 분이 몇 년도 안 되어서 갑자기 빨갱이이자 적이라고 온갖 손가락질 받는데....
그리움 그 뒤
23/09/02 13:58
수정 아이콘
전 궁금한게 위에 미친놈(비하표현 아님, 진짜 미친놈 맞음)이 미친 소리를 할 수는 있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그 아래 국방부, 군부, 보훈처, 검찰 등등 모든 행정부서들이 같이 미쳐돌아가는게 가능한가 싶네요.
나 같으면 쪽팔려서 못그럴거 같은데요.
young026
23/09/02 21:52
수정 아이콘
조국 정도로 털면 나오는 게 없을 사람은 드물 테니까요.
톤업선크림
23/09/02 14:03
수정 아이콘
이 정부 들어서 사실의 영역이 이념적으로 다뤄지면서 쓸데없는 갈등이 많이 발생하네요...
23/09/02 14:05
수정 아이콘
내년 총선이고 슬슬 갈라치기 좀 해서 지지층 집결 시켜보려는데 시대가 많이 달라졌죠
ioi(아이오아이)
23/09/02 14:08
수정 아이콘
쌍팔년도에서나 먹힐 만한 친일 VS 반공 프레임 싸움을

왜 2023년에 하고 있냐고
호랑이기운
23/09/02 14:54
수정 아이콘
친일이 프레임은 아닌거같고 반공과 대립이 아니라 한몸뚱이 아닌가요
오류겐
23/09/02 16:07
수정 아이콘
반공은 몰라도 친일은 프레임의 단계는 넘어선거 아닐까요
시린비
23/09/02 14:20
수정 아이콘
시대가 달라지긴 한걸까요? 지금이야 부끄러워서 숨어있어도 막상 할때되면 나타날 사람들도 꽤 있을거같은데
톤업선크림
23/09/02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선 승리하던 날 커뮤 여기저기서 "빨갱이로부터 나라 구한 날" 하면서 글 엄청 올라왔던거 기억나는데요 뭐...
락샤사
23/09/02 14:38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유리할때만 나타납니다. 크크 만고불변의 법칙;;
23/09/02 14: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반일불매운동이나 식근론 관련 이슈에 댓글달아오던 현정권 지지자들도
막상 처음에 홍범도 흉상 철거 운운하니까 댓글 안 달고 원전이나 민주당 비리(이재명) 관련 글들에만 댓글 달다가

며칠 지나니까 홍범도 흉상 관련해서도 옹호하는 댓글 다는거 보면
시간 지나면 댓글들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뻐꾸기둘
23/09/02 15:05
수정 아이콘
지지율만 봐도 숨은것도 아니죠.
시린비
23/09/02 15:07
수정 아이콘
지금 지지율 이상의 숨은 지지율이 있을거같아서 한 말이고 그런경우 아직 그런 시대가 끝나지 않은게 아닌가 싶네요
뻐꾸기둘
23/09/02 15: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있죠. 당장 선게 들어가서 글 몇개만 봐도 지금 하는거랑 행동 다른 사람들 허다한데요.
규범의권력
23/09/02 16:44
수정 아이콘
시대가 바뀐다고 이전 시대의 사람들이 없어지진 않으니까요. 그때 사고방식 그대로인 사람들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김재규열사
23/09/02 14:52
수정 아이콘
공산당 이력이 문제면 우크라이나에 전쟁물자 지원도 싹 끊어야 맞고, 현재 공산당이 집권중인 중국 베트남이랑 국교단절을 해야죠
물론 그럴 배짱도 능력도 없으니 만만한 독립운동자 건드리는거죠.
23/09/02 15:14
수정 아이콘
제가 다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어쩌다 이런 나라가 되었는지.
울리히케슬러
23/09/02 15:25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은 왜 내가 느껴야하는지 참 뽑지도 않았는데
23/09/02 15:27
수정 아이콘
불을지핀건 본인이지만 아무튼 문재인이옮겼잖아? 마인드로 별신경도 안쓸꺼같습니다..
Jedi Woon
23/09/02 16:20
수정 아이콘
유해 봉환 할 때 뽕에 너무 쩔어서 금단증상이 세게 오나 봅니다.
내 생에 다시 국뽕 맞을 일이 없으면 안되는데....
23/09/02 17:29
수정 아이콘
제가 다 죄송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3/09/02 1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벌점 2점)
No.99 AaronJudge
23/09/02 20:24
수정 아이콘
부끄럽습니다….

소련이 망한지 30년이 더 지났는데
아직도 이념 이념 이념 타령…

아직도 1980년대에서 못 벗어났나봐요
Janzisuka
23/09/02 21:5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Op8Z536xTpk?si=dqcZY0uypIrRcWPJ
(KTV 현재 188만회-좋아요1.5만)

https://youtu.be/eskehXdZ2f0?si=nsLFm_rh18HwZFHm
(공군 현재 84만회)

다른 영상들도 조회수가 계속 올라가는거 같더군요...
안그래도 공군이 맞이하는 장면 인상깊어서
그전에도 유명한 영상이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비슷한 영상이 올라온거에 댓글이 더 웃기는게 크크 정권 바뀌니 이런 영상도 올라오는구나 하는데..그냥..컨셉 형식 그대로인데 크크)


여튼
석열이형 조회수 올리기 잘하네...
그래도 아래 영상처럼 매크로 홍보비 안써도 되자나
이렇게 이슈 만들면...

https://youtu.be/AuuDnso5C2I?si=xZ_jeuecsRx3CAM4
(후쿠시마 홍보 - 조회 1699만, 좋아요1.5만)
cruithne
23/09/02 23:14
수정 아이콘
겨우 2년 지났는데......하.....참....
지구 최후의 밤
23/09/03 05:55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의 자국 이미지가 생각보다 영향이 있는데 이번 정권 1년만에 와르르르 무너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이런 행보를 보이는데 안 무너지는게 이상하죠.
백상아리
23/09/03 08:39
수정 아이콘
보수라고 쓰고 매국노라 하면 그게 맞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686 [정치] 윤석열 정부 지지이유 1등이 "외교"인 이유에 대해서 [124] 헤일로17795 23/09/02 17795 0
99684 [정치] 세계 최초 a.i공천을 하겠다는 국힘 [49] valewalker11736 23/09/02 11736 0
99682 [정치] 진보당을 견제하기 시작한 호남 민주당 [33] 기찻길11555 23/09/02 11555 0
99681 [정치] 모셔갔으면 제대로 모셔라 [31] 어강됴리12454 23/09/02 12454 0
99680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자업자득 [64] 갈길이멀다13737 23/09/02 13737 0
99679 [정치] 2023년 4/4분기 군간부 1,048명 전역지원 [76] Croove13462 23/09/02 13462 0
99678 [정치] 예정된 패배로 가는 길 [84] 오빠언니14760 23/09/02 14760 0
99676 [정치] 김만배 기획·신학림 실행... 허위 인터뷰, 대선 3일전 터뜨렸다 [32] 아이스베어13039 23/09/02 13039 0
99674 [정치] 미국은 "오염수"에 대해 과연 무슨 입장인걸까요 [29] 탐랑10795 23/09/02 10795 0
99673 [정치] 역사상 처음 있던 R&D예산 삭감의 비밀 [78] 네야12829 23/09/02 12829 0
99670 [정치]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이유 추정 [93] 갈길이멀다14806 23/09/01 14806 0
99668 [정치] 前수사단장, 군검찰과 법원출입문 앞 3시간 대치하다 강제구인 [62] 시린비12963 23/09/01 12963 0
99665 [정치] 尹이 군사·안보 관련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사람은 신원식 [41] 기찻길13869 23/09/01 13869 0
99664 [정치] 尹 “공산 전체주의·반국가 세력이 반일 감정 선동” [181] 빼사스16804 23/09/01 16804 0
99663 [정치] 이재명 대표가 오염수 방류 등으로 단식 투쟁을 합니다 [145] rclay13246 23/09/01 13246 0
99662 [정치] 중도는 과연 추구해야 할 가치인가? [72] 돼지콘8964 23/09/01 8964 0
99660 [정치] 범죄자를 사면하는 윤석열(댓글 공작, 노조 와해) [131] Crochen15373 23/08/31 15373 0
99659 [정치] 이 사단의 시작은 유튜브인가.. [23] 어강됴리16042 23/08/31 16042 0
99658 [정치] 김종배 시사집중 새로운 코너 [개념POL폴] [24] 세윤이삼촌9127 23/08/31 9127 0
99657 [정치]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교내 철거 확정 [168] 검사16278 23/08/31 16278 0
99656 [정치] 尹, 우럭탕 한 그릇 비우고 국물 추가…수산시장 상인 격려 [135] 같이걸을까14070 23/08/31 14070 0
99655 [정치] 2012년 생도에게 ‘전두환 경례’ 시킨 육사 전 교장 “홍범도는 안 돼” [75] 간옹손건미축10625 23/08/31 10625 0
99653 [정치] 한덕수, 택시비 묻자 “1000원 아닌가요”...물가 모르는데 물가 잡기? [123] 톤업선크림13539 23/08/31 135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