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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13 17:24:13
Name 연기
Subject [일반] [2023여름]이었습니다..
여름이었습니다.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하자는 친구의 말을 따라
뚝섬유원지 옆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1

생각보다 사람이 많고
한강 위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이 설렜습니다.

윈드서핑을 해본 적이 없기에
관계자분의 교육을 받고 연습하고 실전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운동신경이 나쁘지 않아 금세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서 있는 것조차 버거웠으나
어느 순간 적응하여 물 위의 나그네가 되어있었습니다.

2

사진처럼 보드 위에 앉아있거나 누워서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유유자적한 삶을 추구하는 것도 행복감을 가져다주더군요.

그냥 이렇게 물과 하늘만 바라봐도 평안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이 주는 선물인 것 같았습니다. 


zz
친구가 빠지는 모습을 제가 편집해서 무한반복 시켜놨습니다.
가끔 기분이 울적해질 때마다 꺼내보곤 한답니다.
 
여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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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밀크러버
23/09/13 18:17
수정 아이콘
오오 한강에서는 저런 것도 있군요. 재밌어보입니다.
及時雨
23/09/14 09:11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멋진 취미에요!
바람과 물살을 가르는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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