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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6 12:01:24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 조선] KTF 등 IT 공룡들 게임판 각축...LG도 창단 검토
IT 공룡들 게임판 각축



팬텍&큐리텔의 게임팀 창단으로 인해 프로게임계는 국내 이동통신 관련사들의 격전지로 돌변했다.

가장 먼저 프로게임의 가능성을 발견한 곳은 지난 1999년 팀을 창단한 KTF. 이듬해에는 삼성전자가 팀을 창단하며 초창기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KTF는 지난 2002년 12월 홍진호와 이윤열 등 빅 스타들을 동시에 영입하는 등 프로게임 붐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어 지난 4월 SK텔레콤이 임요환 등을 영입, T1을 창단하며 본격적인 이통 전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팀 운영 말고도 리그 스폰서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SK텔레텍은 '스카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001년부터 스타리그를 후원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스카이 프로리그 2004는 15억원 규모의 연간 대회로 게임리그를 스포츠의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KTFT는 지난해 사상 첫 프로리그인 에버(EVER)컵을 맡아 큰 성공을 거뒀으며, 최근에는 '에버 듀얼토너먼트'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기 제조업체 가운데 게임리그와 연관을 맺지 않은 곳은 전자와 텔레콤을 가지고 있는 LG 뿐.

그러나 LG전자는 지난 4월 중남미 13개국 150여명이 참가한 게임대회 '라틴컵'을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팀 창단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이통 관계사들이 유독 게임리그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주 소비자층이 10∼20대로 공통적이라는 것. 또 단기간에 '젊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뿌리내릴 수 있다.

실제로 게임리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탁월한 마케팅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게임팀의 연간 운영비 역시 프로야구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한 10억∼20억원대다.


◇ 이동통신 프로게임 참가 현황

기 업  /  형 태

삼성전자 /  팀 운영, WCG 개최

팬텍&큐리텔 /  팀 운영(이윤열)

K T F /  팀 운영(강 민, 홍진호, 박정석), 리그 후원(프리미어리그)

K T F T /  리그 후원(2003프로리그, 2004듀얼토너먼트)

SK텔레콤 /  팀 운영(임요환)

SK텔레텍 / 리그 후원(2001/2002스타리그, 2004프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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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저그제자
04/07/26 12:31
수정 아이콘
몇 달만에 게임계가 또 커졌네요. 몇 달 전만 해도 팀 스폰서들의 연간 팀 운영비가 5~6억원 이라고 했는데 기사에는 10~20억원 이라고..
역시 SK와 KTF, 팬텍 앤 큐리텔이 많은 영향을... 준 듯
정갑용(rkdehdaus)
04/07/26 13:15
수정 아이콘
엘지는 스폰서 할려면 아마도 소울을 하지 않을까나 상위권을 계속 유지를 하고 있으니 ..
낭만자객
04/07/26 13:38
수정 아이콘
GO도 할수 있겠군요.
달려라 울질럿
04/07/26 13:42
수정 아이콘
LG가 검토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러브투스카이~
04/07/26 14:38
수정 아이콘
한빛도 할수있을수도 있죠... 프로리그가 끝나고 팀 인수 전화가 쇄도 한다던데..
그대를꿈꾸며..
04/07/26 15:24
수정 아이콘
LG가 만약 스폰서를 한다면 KOR 했으면 좋겠네요..전태규가 든든히버텨주고 욱브라더스와.. 웰빙저그 신정민선수 까지.. 강팀이죠!!
하얀 로냐프 강
04/07/26 16:23
수정 아이콘
하여튼 모든 팀들이 스폰서를 구해 진정한 '프로리그'가 됐으면 좋겠네요^^;
리드비나
04/07/26 18:14
수정 아이콘
LG가 후딱 게임계에 진출하길 ^.^
04/07/26 20:29
수정 아이콘
제발 지오팀
꽃미남 러쉬저그 박태민
더블 올킬 서지훈+_+
잊혀진(-_-;;)52게이트 전설의 이재훈
올킬 마재윤+_+
떠오르는 저그 킬러 김환중
무계획자
04/07/26 21:18
수정 아이콘
지오나 kor 에 지원이 들어갔으면 좋겠군요!
KiN4ⓔda
04/07/27 08:07
수정 아이콘
Go팀이 딱일거 같군요!!
04/07/27 12:01
수정 아이콘
전 POS팀이 되었으면 하네요..
분명히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온라인에서 아주 유명한 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진짜 힘들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우승해서 POS 스폰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서쪽으로 gogo~
04/07/27 14:01
수정 아이콘
LG! 검토는 이제 그만하고 창단을 하시오! 창단을!!
덴장.. 비벼머
04/07/27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전부터 계속 LG가 지오팀을 스폰해주길 바랬는데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렇담 LGO?? 죄송합니다~~~~~
vividvoyage
04/07/28 03:06
수정 아이콘
엘지 지오 이름 멋지네요. (혼자 다 만든;)
CK-TERRAN
04/07/28 15:11
수정 아이콘
지원이 안되고 있는 팀들이 되었으면...
04/07/29 01:52
수정 아이콘
기대 마십시오. LG의 기업문화를 아신다면 그런 마케팅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LG가 월드컵 등에서 파격적인 마케팅을 한 적이 있었나요? 제 기억엔 'mp3폰 막가기' 밖에 없었는데... 과연 저런 기획안이 통과될 수 있을까요? 혹시 되더라도 팀의 엄청난 맘고생이 예상됩니다.
싸이코샤오유
04/07/29 09:52
수정 아이콘
엘지는 걍 회사이름을 지오 로 바꾸...(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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