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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8 13:32:44
Name 마빠이
Subject [스타1] '시청자 20만명↑' 6년 만 리쌍록 '역대급 명승부' 연출 '감동'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8&aid=0002584745

ASL 4강 리쌍록에 무려 시청자 20만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정도 시청자가 몰리는 걸 보면 승부조작으로 인한 갑작스런 리그 붕괴가 더 아쉽게 만 느껴지네요...
아무튼 이정도 파괴력이라면 아프리카에서도 다음 시즌 규모를 더 크게 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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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
17/01/18 13:39
수정 아이콘
이거 어디서 다시보기할 수 있나요?
kimbilly
17/01/18 13:41
수정 아이콘
몽유도원
17/01/18 13: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미터기
17/01/18 13:44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땜에 리그전체가 파괴되건아니죠 가속화시킨거지
그당시에는 스폰두 안잡히고 인기두 줄었을시기였구요
Agnus Dei
17/01/18 17:2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성경
17/01/18 14:03
수정 아이콘
이런 애정이 리그 말기 때 나타났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요즘 열기를 보면 스1팬들의 오랜 갈증이 느껴지는 한 편, 곁에 있을 땐 소중함을 못 느끼다가 헤어지고나서야 깨닫는 연인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시 부흥기가 왔으니 앞으로도 쭉 흥했으면 좋겠네요. 아쉬운 건 토스 광탈이라는 거 ㅠㅠ 그리고 나중엔 말기의 강자였던 허영무 선수랑 정명훈 선수도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기량 회복하기가 쉽진 않겠지만요. 진짜 리그가 계속 됐다면 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궁금했는데 거기서 끝나버려 생각만해도 아쉽네요.
기쁨평안
17/01/18 14:1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어느정도 반짝 효과가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이거 계속하게 되면 어느새 시대를 못 따라가는 그래픽, 양산형 빌드, 신규 선수 유입의 감소 등등

애초에 원 리그가 스러져가던 현상이 또다서시, 더 빨리 나올 거라 봅니다.
17/01/18 14:31
수정 아이콘
아마 이번 혹은 다음 번이 최고치일거라 생각은 합니다...

신규 유입의 한계 , 군대 문제에 게임자체의 노화 등 문제도 있지만....

출시된지 내년이면 20년 되는 게임이 이정도의 열정을 끌어내는 것은 참....

스타는 정말 뭔가 다른 게임인거 같습니다....

반짝이다. 추억이다. 말하시는 분도 있지만

지금의반짝이는 추억이 지속됬으면 좋겠네요
역전인생
17/01/18 14:3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1/18 15:34
수정 아이콘
다른게임은 반짝으로도 20만명 이상 못찍는게임은 뭐죠? 세상참 힘들게 사시네요
래쉬포드
17/01/18 16:34
수정 아이콘
OGN이 아니라 트위치 직원인 듯
곧미남
17/01/18 18:20
수정 아이콘
영업이라고 해도.. 그게 뭐 잘못된건가요?
응~아니야
17/01/18 16:58
수정 아이콘
스1이 승부조작 하나 때문에 갑자기 팍 망한건 아니죠.
스폰도 안잡히고 서서히 내려가던 판에 승부조작, 공공재, 강제전환/병행 등의 병크가 연달아 터진거지
헤나투
17/01/18 19: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피크라고 봅니다.
웬만한 게임은 티비방송대회에서 사라진뒤에 마지막불꽃을 태우더군요. 근데 그게 역대급 게임 스1이다보니 마지막 불꽃도 무시무시하네요.
택뱅리쌍 계속 대회에 참가해줘서 이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더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카오루
17/01/19 11:15
수정 아이콘
흠....전 윗분들과는 의견이 다릅니다. 꽤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양산형 게임들이 그렇게 계속 나올까?
-전에는 숙소에서 같은 팀 선수들끼리 팀이라는 이름하에 전략 공유하고, 아이디어 공유하고, 퍼져나가는 속도가 엄청 빠르면서 상향평준화가 되었는데 이제는 전부다 개인들이라서...본인 전략을 다같이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것.
-또한 반강제식으로 전부다 숙소에 24시간 군대처럼 붙어서 스타만 해야하는데 이제는 강제성과 경제적 여건등으로 하루종일 스타만 하는사람, 하루종일 스타만 할수 없는사람, 그렇게 안하고 싶은사람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수준차가 생긴다고 봅니다.
-그러면 팀체제에서는 볼 수 없는 전략이 나올수도 있고 또 거기에 당해주는 선수가 나올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리그에 다양성과 캐릭터를 만들어낼것이라 봅니다.


2.스타선수들의 물갈이문제
-제 주위에서 스타리그가 인기가 식었던건 저처럼 택뱅리쌍보다는 강민,박용욱,박정석,임요환,홍진호 등등...이런선수들이 익숙했는데 감정이입하고 응원하던 선수들이 어느순간 전부다 사라져서 재미를 못느끼게 된게 컸습니다. 세대교체가 너무 갑작스럽고 빨라서 팬들이 애정이 다른선수에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했죠. t1은 t1인데 아무도 모르겠네...이런느낌?
-위의 숙소체제가 여기에 컷는데, 사람이 일상생활을 거진 포기해야 따라갈수있을정도니... 만약 메시가 선수생활하려면 스타리그처럼 결혼도 하지 않아야 겨우 따라갈정도라면 이렇게 오랫동안 할수있었을까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젠 생업으로 스타를 할수있는사람이 적고 새로운 선수가 뜬다고해도 그 이행이 전처럼 갑작스럽지는 않을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신인은 기라성같은 기존의 선수를 밟고 올라갈때 빛나는거지 신인이 신인을 이기고 결승에서 신인과 붙어도 별로 흥미가 생기지는 않으니..

3.스타자체의 그래픽문제
-스타리그가 플레이어가 아니라 시청자와 팬들에 의해 돌아갈때, 과연 그래픽이 그렇게 큰 문제일까요?솔직히 기존스포츠들도 실황으로 tv보면
스타리그보다도 그래픽(?)이 덜합니다. 축구와 스타를 한번도 보지못한 사람을 tv앞에 앉혀두고 틀어줬을때 조그만사람과 공이 왔다갔다하는 축구에
관심이 가기보다는 화려하게 펑펑터지는 스타에 좀더 관심이 갈수도 있는거죠. 그래픽은 어디까지나 '게임'으로서의 가치지 지금 스타리그의 가치평가를 하는데에 그렇게까지 절대적이지는 않는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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