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7/31 13:10:25
Name 멀티~
Subject [오마이뉴스]변은종, 이윤열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
'저그의 로망' 변은종(소울)과 '천재 테란' 이윤열(SG패밀리)이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30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듀얼토너먼트 D조 경기에서 변은종은 박영훈(한빛)과 송병석(KTF)을 연달아 격파하며 2승을 기록해 조1위로, 이윤열은 패자부활전에서 송병석을 누르고 D조 2위로 각각 차기 스타리그 시드를 확보했다.

변은종은 첫 경기 신예 박영훈과 대결에서 2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자 답게 노련한 경기운영을 선보였다.

이 두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몰고 갔다. 하지만 박영훈은 미네랄 앞마당 멀티를, 변은종은 6시 가스 멀티를 가져가는 순간부터 승패의 명암은 엇갈리게 됐다. 저그 대 저그전은 가스가 많이 소요되는 뮤탈리스크의 싸움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가스를 많이 가져가는 쪽이 유리하게 된다.

결국 변은종은 지속적인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여 공중을 장악해 승리를 따냈다.

승자전에서 변은종은 자신의 특기인 '상대 맞춤 전략'을 썻다. 상대 송병석이 자신의 전략을 파악하지 못하게 하고 럴커를 생산해 허를 찌른 것. 변은종의 럴커가 나왔을때 송병석은 버로우 럴커를 보이게 하는 옵저버와 캐논 중 단 하나도 없었다.

송병석은 럴커와 저글링이 자신의 본진에 들어오자 사업 드래군과 질럿으로 필사적으로 방어했지만, 럴커 2기가 살아 본진에 버로우 되자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변은종은 2승을 기록해 D조 1위로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패자부활전에서는 이윤열이 송병석을 힘겹게 누르고 차기 스트리그에 합류했다.

이날 이윤열은 첫 경기에서 송병석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윤열은 여기서 주저앉지 않았다. 패자전에서 화려한 바이오닉 컨트롤을 이용해 박영훈을 누르고 패자부활전에 올라온 것.

이윤열은 스타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패자부활전에서 자신의 특기인 폭발적인 물량을 앞세웠다. 경기 초반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고 방어진을 구축한뒤 다수의 확장기지를 늘렸다. 또 송병석의 멀티를 지속적으로 견제해 자신의 멀티는 지키고 상대 자원은 모이지 못하게 했다.

송병석은 경기를 뒤짚기 위해 캐리어를 생산했으나 풀 업그레이드가 된 이윤열의 골리앗에 모두 파괴 당하며 경기를 포기 했다.

이로써 이윤열은 D조 2위로 차기 스타리그 시드를 확보, 6회 연속 스타리그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윤열은 "최근의 성적이 좋지 않아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오늘의 승리로 자신감을 찾았으며, 차기 스타리그에선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 기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7/31 13:51
수정 아이콘
부답이 컸다...부답의 압박
04/07/31 16:16
수정 아이콘
스트리그도 있는걸요 뭘.. 거기다가 '이윤열의 골리앗에 모두 파되(!)'당했답니다. ;; 뭐 폭팔도 있고.. 오타 심하게 많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5 [inews24]박성준 '저그의 한' 씻다...스타리그 우승 진곰이3512 04/08/02 3512
1384 [스포츠조선]최연성, 데뷔 1년만에 랭킹 1위...이윤열 밀어내 [6] 진곰이4314 04/08/02 4314
1383 [굿데이]'저그의 부활, 프로토스는 몰락' 진곰이2919 04/08/02 2919
1382 [스탁데일리] 팬택앤큐리텔, 프로게임단 큐리어스 창단… e스포츠 마케팅 본격화 [8] 난너만있으면6088 04/08/02 6088
1381 [스포츠 조선] 박성준, '저그 첫 스타리그 우승' 비결 공개 [2] steady_go!3266 04/08/02 3266
1380 [굿데이] 이윤열 "최고연봉 이름값 할것" [1] steady_go!3160 04/08/02 3160
1379 [스포츠 조선] 박성준 8전9기...박정석에 역전 우승 [7] steady_go!3672 04/08/02 3672
1377 [스포츠 조선] 변길섭, 이적후 피나는 훈련...슬럼프 탈출 성공 [6] steady_go!4235 04/08/01 4235
1376 [스포츠 조선] 이윤열, 6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 [1] steady_go!2902 04/08/01 2902
1375 [오마이뉴스]변은종, 이윤열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 [2] 멀티~3183 04/07/31 3183
1373 [스포츠투데이] 천정희·황태민등 S.K hello apM 워3 우승컵 steady_go!3362 04/07/30 3362
1372 [스포츠조선] 결승 맞대결 박정석-박성준 출사표 [25] 진곰이5011 04/07/29 5011
1371 [스포츠투데이] 8월 1일 결승전…"박성준 VS 박정석" [6] 진곰이3216 04/07/29 3216
1370 [스포츠투데이]스타리그 문자중계 ‘파이터포럼’ 오픈 [3] 진곰이2984 04/07/29 2984
1369 [스포츠 투데이]이윤열 "황제급 대우 세계챔프로 보답" [6] steady_go!5469 04/07/29 5469
1368 [스포츠 조선] 팬택&큐리텔 송호창 감독 [7] steady_go!6206 04/07/28 6206
1367 <전자신문> 겁없는 신예 3인방 스타리그를 휩쓴다 [3] IntiFadA (Ch.I.Bu)5124 04/07/28 5124
1365 [스포츠조선]패기 박성준 vs 경험 박정석 진곰이2893 04/07/28 2893
1364 [inews24]신규 프로게이머 대회 출전자격 강화 [2] 진곰이3455 04/07/28 3455
1363 [게임신문]스타크래프트 신규 프로게이머 41명 등록 [6] steady_go!3783 04/07/28 3783
1362 [논설] 친일 문제와 근대화론에 접근하기 [6] Marine의 아들2412 04/07/28 2412
1360 [스포츠 조선] 성학승-박정길, SK텔레콤 T1 입단 [23] steady_go!5963 04/07/28 5963
1359 헥사트론 드림팀, 프로게임 최초로 억대 CF계약 맺어 [10] 나를찾아서4515 04/07/28 45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