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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5 12:24:34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임요환, 'KTF 핌 프리미어리그' 교통사고로 부전패....외
SK텔레콤 임요환이 교통사고로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해 부전패했다.
 임요환은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리는
'KTF 핌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휴식차 강원도에서 서울
로 돌아오던 중 교통 사고를 당해 경기장에 늦고 만 것. 승용차는 일부 파
손됐으나 다행히 본인은 물론 합승했던 성상훈 코치와 이창훈 등 3명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치료없이 곧바로 삼성동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임요환은 "부
상은 없지만 어쨌거나 게임에 참가하지 못해 상대와 방송사, 주최측, 팬들에
게 모두 죄송하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오는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에버 스
타리그 결승을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 잠시 머리를 식히러 강원도 일대를 돌아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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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에버스타리그 결승 앞두고 교통사고 '액땜? 악재?'

20일 에버스타리그 결승 앞두고 교통사고
"경기 지장 없다" "V 영향 줄 것" 예측 갈려




지난 14일 교통사고를 당한 SK텔레콤 임요환. 이 사고가 오는 20일 열리는
에버 스타리그 결승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임요환측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
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승용차를 운전했던 SK텔레콤 성상훈 코치는 "워낙 길이 밀린 상
태라 속도를 내지도 못했고, 충격은 미미한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임요
환은 별도의 병원 치료 없이 경기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중게임월드를
찾아 상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고, 이어 곧바로 삼성동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15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쪽도 많다.
 관계자들은 "임요환이 세중게임월드에 도착했을 당시 경황이 없어보였다"고
전했다. 사고의 경중을 떠나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
은 상당한 악재라는 것.
 실제로 임요환은 14일 밤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중요한 경기
를 앞두고 마치 놀러가는 듯한 인상을 준 데 대한 부담감과 경기 시간을 맞추지
못해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미안함이 그 내용. 결국 이번 사건에 대
해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벙커링 논란'에 휩싸인 데다 이번에는 교통 사고까지. 과연 임요환이 '이중고'
를 뚫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이다. < 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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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대상] 김동진, 임요환 제치고 '주간 MVP'

한국 e스포츠대상 11월 둘째주
한주에 타이틀 3개 획득 '스타 탄생'




지난 3일 첫 시상을 시작한 '한국 e스포츠 대상'(스포츠조선-한국e스포츠협회 공
동 주최)이 2주만에 빅 스타를 탄생시켰다. 11월 두번째주 '주간 MVP'를 차지한
헥사트론 드림팀 김동진이 그 주인공. 김동진은 지난 한 주 사이에 무려 3번의
MVP 타이틀을 가져갔다. 지난 11일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정교한 시즈탱크
플레이를 펼쳐 첫 '데일리 MVP'에 올랐으며 13일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개
인전에서 팀에게 승리를 안기며 두번째 '데일리 MVP'를 따낸 것.

 사실 김동진이 주간 MVP까지 석권할 지는 의문시됐다. '에버(EVER) 스타
리그' 준결승에서 승리한 SK텔레콤 임요환이 유력한 라이벌이었기 때문. 전문
가 투표조차 40대40 동점을 기록했을 정도다.
그러나 팬들은 김동진의 손을 들어줬다. 주관사 파이터포럼(www.fighterfor
um.com)의 팬 투표에서 김동진은 53대45로 임요환을 눌렀다. 10시간 동안 진
행된 이 투표에는 무려 2만명이 참가했으며, 투표 페이지에는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처럼 김동진이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은 테란으로서
는 비슷한 예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 때문. 특히 프로리그에
서는 이고시스POS 박성준과 치열한 '맞불 공격 대결'을 펼쳐 승리를 따냈다. 
팬들은 난리가 났다. 김동진의 팬 카페(cafe.daum.net/ArtOfTerran)는 몇시
간 만에 수백명의 회원이 가입할 정도. 일주일 전만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김
동진이 단번에 스타급으로 떠오른 것은 그만한 노력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한때 경기가 재미없다는 말을 듣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는 데 집중했
다"는 김동진은 "방송 무대에 적응되며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
다"고 말했다. < 전동희 기자>


◇ 한국 e스포츠 대상 수상자 명단
날짜
선수(팀)
구분

11.10
조용호(KTF매직앤스)
데일리MVP

11.11
김동진(헥사트론)


11.12
임요환(SK텔레콤)


11.13
김동진(헥사트론)


11.14
김동진(헥사트론)
주간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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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일보
04/11/15 12:44
수정 아이콘
김동진선수 대단했어요 ^^ 박성준의 공격을 공격으로 ㅋ 창으로 이기다니 보면서 막히겠는걸 아니 이겼다..공격 공격 대단했음다 ^^
A급 테란유저같습니다.
WoongWoong
04/11/15 17: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맘이 아파요..ㅠ_ㅠ
04/11/15 18:4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오는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에버 스타리그 결승을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 잠시 머리를 식히러 강원도 일대를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가 아니라 대전이겠지요? 단순한 오타라고 보기에는 `언론인`으로서의 자세가 아쉽군요. 평범한 네티즌이 게시판 글 쓰다가 틀리는 것도 아니고, `신문사`의 `기자`라면 말입니다.
명란젓코난
04/11/15 23:29
수정 아이콘
지겹게 보는 '임요한'보다는 봐줄만 하네요 ^^;
ccdvvfbbg
04/11/15 23:40
수정 아이콘
토요일이 결승이면 토요일 프로리그는 언제 하는겁니까?
04/11/16 05:39
수정 아이콘
ccdvvfbbg // 다음날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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