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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30 17:22:54
Name TizTom
Subject iTV, 내일 오전 11시30분 고별방송... 20분 방송 후 '끝'

[오마이뉴스 김덕련 기자]97년 개국 이후 7년간 방송을 해온 iTV가 31일 오전 11시30분 고별방송을 끝으로 정파된다. 이날 고별방송은 노조 참여가 배제된 채 파업 당시 조기에 복귀한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iTV 관계자는 "고별방송은 31일 오전 11시10분부터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현 상황에 대해 시청자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고별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노조는 본사 건물 바깥에서 고별방송을 지켜본 뒤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측은 지난 13일 새벽 직장폐쇄를 단행한 이후 노조원의 본사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고별방송을 함께 제작하자고 회사에 제안하고 회사측이 우려한다면 '기물 파손 등 사건 발생시 책임지겠다'는 확약서라도 쓰겠다는 공문까지 보냈다"고 전한 뒤 "그런데도 회사는 우리 제안을 거부하고 직장폐쇄도 여전히 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회사측 관계자는 "그런 공문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며 노조 주장을 부인했다.

/김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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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30 17:23
수정 아이콘
허허.. 거참..
악플러X
04/12/30 17:31
수정 아이콘
허허 뉴스 보니 ITV 소유주 쪽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ITV 사옥안을 점거 하고 있더군요. 딱 생김새를 보니 검은 양복에 깍두기 머리들... 카카카 경찰과 같이 있는 깍두기 들이라니 크크크
04/12/30 17:52
수정 아이콘
아...이제 게임스페샬과 랭킹전을 더 볼 수 없단 말입니까?
저녁달빛
04/12/30 17:58
수정 아이콘
김동연 캐스터, 천창욱씨의 스맥다운도 못보는 게 아쉽네요... 물론, KBSSKY 스포츠에서 다른 분들이 해설해주시지만, 이 두분이 진행하면서 꽤나 재미있었는데...
04/12/30 18:10
수정 아이콘
아...정말이로군...!
04/12/30 18: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천창욱씨의 해설을 별로 안좋아해서 ㅡ.,ㅡ;; 그래도 itv가 이렇게 되는것은 ㅠ.,ㅠ;; 슬픕니다...
04/12/30 21:50
수정 아이콘
고별방송마쳐 취소되었다는군요....
정말 아쉽네요.
깜밥두개
04/12/30 22:0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아쉽네요., ITV본지도 얼마 안됬는데 게임스페샬과 랭킹전은 영영 볼수 없다는 말인가요.. 명당님 말씀처럼 상당히 아쉽네요..
04/12/30 22:45
수정 아이콘
정말 없어지네요..
시리우스
04/12/31 09:27
수정 아이콘
노조떄문에 망했죠,
자기 챙길거 챙기겠다는 노조 모든회사를 떠나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세상에단하나
04/12/31 12:12
수정 아이콘
아 ~ 게임스페샬,랭킹전 ㅜ.ㅜ
04/12/31 17:50
수정 아이콘
월급이 계속 밀렸다는데, 노조가 열받지 않고서야 되겠습니까? 이번 iTV노조의 파업은 우리가 흔히 보는 노조의 파업과는 다른 것 같은데요..
Return Of The Panic
04/12/31 19:28
수정 아이콘
노조를 일방적으로 공격하지는 마세요.. 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
적 울린 네마리
04/12/31 20:02
수정 아이콘
아직 배울게 많은 나이인데 일방적인 사고를 가지셨네요..

동양제철화학의 재무구조와 경영악화를 빌미로 고의적으로 itv를 고사 시킨거라 볼수 있죠. 방송이 공공성보다 기업논리에 이용된 사례입니다.

그런면에선 SBS의 행보 또한 지켜봐야죠
04/12/31 21:03
수정 아이콘
적 울린 네마리//아, 그렇군요.... 그래서 노조측에서 "이건 위장폐업이다"라고 말했던 것이었군요... 암튼, 아쉽습니다 ㅠ.ㅠ
Elecviva
05/01/01 16:24
수정 아이콘
공공성보다 자본주의 논리라며 천연덕스럽게 자신들의 권위와 이익을 관철하던 경영측..
이동익
05/01/01 16:44
수정 아이콘
임동석 캐스터를 게임방송사가 초빙했음 좋겠네요.^^
05/01/02 12:30
수정 아이콘
시리우스님 관련기사 제대로 보고 말씀하시는 것 많나요?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셨다면 그런말씀 못하실텐데요
사주측이 노조파업을 종용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습니다. 사주측에서 방송사 문닫을 훌륭한 명분을 챙긴 셈이고요.
이번 itv 사태는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노조 즉 itv사원들이 법적으로든 제도적으로든 구제될 수단이 전혀 없다는데에 더욱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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