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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31 10:07:18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동아]프로게이머 서지훈 과격 팬, KBS 습격하다 외


프로게이머 서지훈의 '사수부대'격인 과격 팬들이 지난 26일
서지훈이 출연한 KBS 2TV '스타 골든벨' 방송내용에 대해 K
BS의 정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칭 '서지훈 사수부대'라는 일부 팬들이 KBS 홈페이지 '스
타 골든벨' 게시판에 방송 내용에 대한 항의성 글을 대량으
로 올리면서 KBS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

과격 팬들이 문제 삼는 부분은 '스타 골든벨 방송이 끝날 때
까지도 계속 서지훈이라는 이름을 '서지원'으로 잘못 표기
한 점'과 '다른 연예인들이 전부 인터뷰를 한데 반해 서지
훈 선수만 편집되어 방영되지 않은 점' '다른 연예인들은
10분 정도 화면이 나온 반면 서지훈은 모두 편집되고 단
29초만 방영된 점'이다.    

KBS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는 이누리씨는 "하루 10시
간이상 연습해야하는 선수를 불러내서 29초 동안만 방
영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거기다 이름을 수
정하기는커녕 방송이 끝날 때까지 잘못된 이름이 나가
게 했다"며 불만을 토했다.

이와 더불어 '스타 골든벨'에 참여했다는 한 방청객이
'코요테 신지와 방송인 김구라씨가 서지훈을 욕하는 것
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KBS와 더불어
과격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신지, 김구라 팬 카페는 서지훈의 과격 팬들에 의
해 악성 리플로 도배가 된 상태. 신지측은 28일 자신의
팬 카페에 '사실이 아니며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라는
해명 글을 올려 사태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이미 프로게이머들은 연
예인 이상의 인지도를 갖췄다고 봐야한다"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프로게이머의 팬들은 연령층이 낮아 사회
적으로 물의를 빚을 수도 있으니 자제심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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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왼쪽에 앉아야 이긴다?

여성부리그 잇단 기현상…자리경쟁 치열




`왼쪽에 앉으면 승리한다.`

게임TV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부 스타리그에 기현
상이 나타났다. 관중석에서 볼 때 왼쪽에 앉아서 경
기를 하는 선수들이 잇달아 승리하는 것이다.

지난 25일 서울 신촌 아트레온 극장 특설무대에서는
열린 여성부 스타리그 3주차 경기에서도 왼쪽에 앉
아서 경기를 펼친 서지수와 한미경 선수가 승리를
따냈다. 이날은 물론이거니와 지금껏 10여차례 여성
부 경기 가운데 오른쪽에 앉아서 승리한 선수는 플러
스의 이지혜와 박지혜 둘뿐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여성부 스타리그에 참가 선수
들의 자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작진에게 왼쪽
자리를 달라는 주문이다. 선수들도 처음에는 징크스
를 믿지 않았지만 계속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오
른쪽 경기석에 앉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사실 무대 징크스는 스타리그에도 있었다. 3년전 한빛
소프트 스타리그부터 사용해 왔던 서울 삼성동 메가스
튜디오 오른쪽 경기석도 한동안 선수들 사이에서 `필패
좌석'으로 불렸다.

이젠 경기를 담당하는 게임TV 여성부 제작진도 고민에
빠졌다. 3주차 경기에서는 1경기와 2경기 모두 왼쪽 수
가 승리를 거두자 3경기는 "오른쪽 선수가 이겨야 한다"
며 응원에 나서기까지 했다.

게임TV 서진경 작가는 "선수들이 경기 대진표를 보고 자
신의 좌석 위치를 우측에서 좌측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어쩌다 그런 징크스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좌석을 바꾸는 것은 상대의 동의 없이는 할 수 없다"며 난
감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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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X
04/12/31 11:04
수정 아이콘
=ㅂ= 나참... 낚시글 하나에.. 서지훈 선수 상처 많이 받겠군
Shiftair~★
04/12/31 12:07
수정 아이콘
과격팬이라...
서지훈 사수부대라... 진짜 이런게 있나요?
역시 동아일보도 만만치 않은걸...
04/12/31 12:42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뿐만이 아니겠지요...

오히려 당사자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듯...

어린 팬들이 쩝.... 문제네요...

하는 거 보니까 대부분 어린 소녀팬인듯...
04/12/31 12:57
수정 아이콘
헉..기사제목이 스포츠신문 저리가라;입니다;;

이 기사는 왜 이리 자주 올라오는지... 볼 떄마다 진짜 가슴에 상처가 되요...
서지훈 선수 힘냈으면 좋겠어요...경기하기도 힘든데...엉뚱하게 낚시글에 연루되서 고생이라니ㅠ_ㅠ
04/12/31 13:38
수정 아이콘
신지씨 카페, 서지훈 선수 카페..서로의 팬들에 의해 리플 몇개 정도 오간 정도였고, 그나마도 금방 평정을 되찾고 현재 평화로운 상태죠...
근데 사수부대,도배가 웬말인지....뜬금없는 뒷북 과장 기사가 놀라울뿐입니다;
요새는 기사로도 낚시하나 봅니다-_-;
김준용
04/12/31 14:29
수정 아이콘
조학동 기자님 그물질 하시네요.
미사훼인
04/12/31 14:32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팬이랑 똑같네...
놀러와에서 인터뷰 조금 했다고 난리 부리더만..
가스만먹자_-ㅁ
04/12/31 16:2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팬만 한게 아니죠 -_-; 기대 많이 가지신 분들이 행동한 것도 있겠고, 그리고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나섰을수도 있죠 .
04/12/31 20:18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팬도 팬이지만 파포게시판찌질이등도 많이갔죠...
권병학
04/12/31 23: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팬들이 어린건 왠만한 가수들도 같을텐데 ㅡ,.ㅡ
낚시글하나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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