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3/28 10:13:28
Name 그대만쳐다볼
Subject [UZOO][기획특집]정상급 프로게이머 데뷔 후 100전 분석③ - 프로토스
[기획특집]정상급 프로게이머 데뷔 후 100전 분석③ - 프로토스

[우주뉴스 03.28 10:05]

전태규, 박용욱, 박정석, 강민 - 데뷔 후 100전 분석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의 데뷔 후 100경기의 전적을 분석해보는 마지막 시간. 프로토스 편.
프로토스의 조사대상 프로게이머 4명은 전태규(KOR), 박용욱(SK텔레콤), 박정석, 강민(이상 KTF - 이상 데뷔일자 순) 이다.

프로토스의 경우 테란, 저그 프로게이머와는 조금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우선 가장 높은 종합 승률을 기록한 선수는 65승 35패 65%를 기록한 강민. 뒤를 이어 박용욱이 61%를 차지하면서 역시 60%를 넘겼으나 박정석은 51%, 전태규는 48%로 두 선수만이 조사대상 12명의 선수 가운데 60% 미만의 승률을 기록했다.
전태규의 경우 최근 들어 슬럼프에 빠진 듯한 인상을 보이고 있긴 하나 박정석의 경우 최근 성적이 나쁘지 않음을 감안하면 프로토스의 경우는 대기만성형의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일반적으로 프로토스의 경우 다른 종족보다 적응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대 종족이나 맵에 따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종족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조사대상에서는 경기수가 제외됐으나 박정길(SK텔레콤), 박지호(Plus), 안기효(팬택앤큐리텔)등의 경우 데뷔 초기 전적보다 최근 성적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이채로웠다.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의 종족별 승률 역시 선수들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강민의 경우 VS테란전 28승 12패 70%와 VS프로토스전 18승 9패 66.7%의 승률로 팬들에게 각인시킨 이미지와 전적이 일치했고 박용욱 역시 VS테란전 66.7%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태규의 경우 VS프로토스전 4승 15패 21.1%로 프로토스전에 약한 이미지가 고스란히 전적에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전태규, 박용욱, 박정석, 강민 - 데뷔 후 100전 기록 비교


한편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12명의 프로게이머들의 데뷔 후 100경기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년 7개월로 100경기를 넘긴 선수들의 전체 평균 2년에 비해  5개월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나 이채를 띠었다.
역시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의 경우 기복없이 각종 대회에 출전하다보니 경기수가 자연히 많아지면서 기간을 훨씬 단축 시킨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데뷔 후 100경기를 치르는데 걸린 기간이 가장 적은 프로게이머는 이윤열(팬택앤큐리텔)로 2002년 2월 14일 2002 KPGA 1차투어 데뷔 이후 2003년 3월 5일 Ghem TV 3차 스타리그까지 1년 20일로 가장 빨랐다.
반면에 2001년 2월 23일 2001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데뷔한 박용욱은 중간에 수능시험을 위해 공백기를 가지면서 2004년 8월 3일 EVER 듀얼토너먼트에서 100전을 달성, 3년 5개월 11일로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출범 6년째의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앞으로는 어떤 명승부들을 탄생시키며 어떠한 기록들을 만들어갈지 지켜보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issTheRain
05/03/28 12:4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박용욱선수한테만 플토전 마니 이겼으면 승률 70~80은 됬을듯 -_-;;
그나저나 박정석선수의 저그전이 참 생각보다 낮군요;;
역시 플토 vs 저그전에선 플토가 인상깊게 이긴 경기밖에
기억을 못하는듯 -_-;; (저그들이 플토 버스태운경기들은 기억저
너머편에 -_-;;_)
김민규
05/03/28 15:3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전태규 선수의 플플전은 뭔가 다른 종족전에 비해서;;차원이 다르군요;;
05/03/28 15:55
수정 아이콘
전태규의 대 플토전. 전태규에게는 S급 저그보다 평범한 플토가 더 힘든 상대인가보죠? OTL! (저그가 대 플토전이 100-21.1 = 78.9%만 되어도 S급이거늘..)
매너게이머
05/03/28 16:14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화이팅~~
다시 예전의 포스를~~~~
05/03/29 02:04
수정 아이콘
테란의 김정민선수, 저그의 박경락선수, 플토의 김동수선수 전적이 나오지 않은것이 아쉽군요 (세명다 높은 승률일거 같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60 [UZOO][프로리그]본선을 향해, 예선전 전력 탐색 - ② [4] 그대만쳐다볼3276 05/03/31 3276
1959 [UZOO]e-스포츠 판도 변화, 선수들 대거 이적 [7] 그대만쳐다볼3472 05/03/31 3472
1958 [게임조선] "에게~상금이 요것밖에 안돼요" [5] hoho9na4348 05/03/31 4348
1957 드디어 삼성칸도 영입을 시작했군요....(경향게임즈 기사) [26] GrandSlammer4018 05/03/31 4018
1956 [동아일보] 아역 탤런트 출신 강현종 게임전문 MC 뽑혀" 외 [6] steady_go!5939 05/03/31 5939
1955 [UZOO] [프로리그]본선을 향해, 예선전 전력 탐색 - ① [6] 테리아5154 05/03/30 5154
1954 배용준 보다 더 많이 사랑받는 남자" [5] Entity4670 05/03/30 4670
1953 [UZOO][스타리그]별들의 전쟁, EVER 2005 스타리거 전력탐색 [16] 그대만쳐다볼4863 05/03/30 4863
1950 [스포츠서울][e스포츠]'괴물테란' 최연성 이적설 [31] 대보름5716 05/03/30 5716
1949 [[경향게임즈]] '워3’맵 조작 사건 폭로한 이중헌-“악몽 같은 5일이 내게 큰 교훈을 남겨 주었다!” [16] hoho9na6890 05/03/29 6890
1948 [경향신문] [클릭e스포츠]게임계 이사철 ‘빈익빈 부익부’ hoho9na4188 05/03/29 4188
1947 [전자신문] 한·중 e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출범 [1] forever2663 05/03/29 2663
1946 [게임조선] "스타리그 16번째 주인공을 가린다" 외 [4] steady_go!3329 05/03/29 3329
1945 [UZOO] 2005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교육 실시 [2] 테리아3607 05/03/28 3607
1944 [파이낸셜뉴스 ] 한·중 e스포츠대회 출범한다 [5] forever3039 05/03/28 3039
1943 [게임동아] 2005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 실시 외 [8] steady_go!3206 05/03/28 3206
1942 [서울경제]"스타크래프트 10년 천하 끝낸다" 외 [11] steady_go!4221 05/03/28 4221
1941 맵이 정말 통합되는군요.. [13] 피바다저그4791 05/03/28 4791
1940 [UZOO][기획특집]정상급 프로게이머 데뷔 후 100전 분석③ - 프로토스 [5] 그대만쳐다볼3594 05/03/28 3594
1939 [UZOO] [APEC 특별전]아시아가 태평양을 누르다 테리아3204 05/03/27 3204
1938 [게임동아] 'e스포츠 과연 중흥기인가?' [25] steady_go!6163 05/03/27 6163
1937 [스포츠조선]드림팀, '독기'로 무장...본선 진출위해 훈련 올인 핵사트론과 결별 [12] 태상노군6802 05/03/27 6802
1936 [스포츠조선]한빛스타즈 명문팀 부상...선수단에 연간 7억원투자 [8] 태상노군5278 05/03/27 52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