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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7 17:03:21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최고 테란이냐? 플토의 희망이냐?
에버 스타리그 8강 돌입



국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에버 스타리그 2005'의 8강 진출자와
대진표가 확정됐다.

3전2선승제의 1대1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스타리그 8강전은 박정석 대 박태민, 최연
성 대 서지훈, 이병민 대 전상욱, 박성준 대 변형태의 대결로 결정됐다.

이번 '에버 스타리그 2005' 8강 대진은 매 경기가 결승전에 버금가는 카드로 평가
받는다.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박정석과 박태민의 대결. '영웅토스' 박정석은 본
선에 진출한 4명의 프로토스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하며 프로토스 팬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비슷한 상황에서 우승했던 2002 스카이배 스타리그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 그러나 저그 종족의 운명의 달인 박태민 또한 만만치 않다.
최근 각종 대회에서 물오른 기량을 보이는데다 팀 이적 후 첫 시즌에서 좋은 성적
을 내겠다는 의욕도 대단한 것.



스타리그 우승 경험자들끼리 최고의 테란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최연성과 서지훈
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특히 최연성은 '죽음의 조'라는 A조에서 3연승으로 8강
에 진출, 8강 진출에 실패했던 지난 대회의 부진을 깨끗이 만회하며 우승을 하겠
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서지훈 또한 홍진호에게 탈락의 아픔을 안기며 재경기
끝에 8강에 올랐다. 양 선수 모두 지난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는 길목
이라 접전이 예상된다.

스타리그 첫 진출자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변형태가 투신 박성준을 맞아 얼마
나 선전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8강전은 오는 20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그 막을 올린다. 오는 27일 경기는 부산
경성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8강 전경기는 게임채널 온게임넷
을 통해 생중계 된다.



스타리그 첫 진출자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변형태가 투신 박성준을 맞아 얼마나
선전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8강전은 오는 20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그 막을 올린다. 오는 27일 경기는 부
산 경성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8강 전경기는 게임채널 온게
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EVER 스타리그 2005 8강 대진표
최연성 vs 서지훈
박성준 vs 변형태
이병민 vs 전상욱
박정석 vs 박태민

-EVER 스타리그 2005 8강 1주차 - 5월20일
최연성 <네오레퀴엠> 서지훈
박성준 <포르테> 변형태
이병민 <라이드오브발키리즈> 전상욱
박정석 <루나더파이날> 박태민

-EVER 스타리그 2005 8강 2주차 - 5월27일
최연성 <포르테> 서지훈
박성준 <라이드오브발키리즈> 변형태
이병민 <루나더파이날> 전상욱
박정석 <네오레퀴엠> 박태민

-EVER 스타리그 2005 8강 3주차 - 6월3일
최연성 <라이드오브발키리즈> 서지훈
박성준 <루나더파이날> 변형태
이병민 <네오레퀴엠> 전상욱
박정석 <포르테> 박태민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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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EVER 스타리그) 박정석-박태민, 8강서 격돌

서지훈은 최연성과 격돌…박성준 '데일리MVP'



◇ 박태민

◇ 박정석

 KTF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과 SK텔레콤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이 스타리그
8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들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직후 조추첨 결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각 종족을 대표하는 최고의 플레이어인데다 기업간 관계까지 맞물려 이들의 대
결은 '예비 결승전'으로 불릴만큼 큰 기대를 모으게 됐다.
 지난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 우승자인 GO 서지훈은 이날 재경기에서 KTF
홍진호와 삼성전자칸 송병구를 잇달아 잡아내고 8강행 막차에 올랐다. 추첨 결과
서지훈은 'EVER 스타리그 2004' 우승자인 SK텔레콤 최연성과 맞붙게 됐다. 이번
8강전 가운데 유일한 우승자끼리의 맞대결.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이고시스POS 박성준은 한빛스타즈 김준영과 SK텔레콤
전상욱을 꺾고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상대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유닛
을 모으며 칼같은 컨트롤로 한 방에 승부를 결정짓는 냉철한 판단력이 일품.
 스타리그 데뷔 이후 4회연속 8강 진출을 이뤄낸 박성준에게는 스포츠조선과 한
국e스포츠협회가 선정하는 '데일리MVP'가 주어졌다. 박성준은 이번 스타리그에
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GO의 신인 변형태와 맞붙는다.
 8강 마지막 한 경기는 지난 시즌의 재판이다. 팬택앤큐리텔 이병민과 SK텔레콤
전상욱이 2회연속 8강에서 맞붙게 된 것. 당시에는 이병민이 2대0으로 승리, 준결
승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스타리그 8강은 20일 1주차에 이어 오는 27일 오후 6시 부산경성대 운동장
에서 2주차를 치른다. 경성대는 지난 2003년 8월 스타리그의 첫 지방 투어가 시작,
2만여 관중을 끌어모은 바로 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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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oeR
05/05/17 18:11
수정 아이콘
저그 종족의 운명의 달인 박태민;;;;;;;;
새것향해
05/05/17 19:14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느낌이 드는게 저 뿐인가요?
COnTROL_P
05/05/17 20:17
수정 아이콘
운명..'ㅡ';;
05/05/17 21:55
수정 아이콘
자자. 운명의 달인 박태민 선수 -_-;;
MiMediaNaranja
05/05/18 03:2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운명을 쥐고 있을지도....
남자이야기
05/05/18 16:57
수정 아이콘
성준선수 4회연속 8강진출했네요...다음리그까지 8강진출하면 전무후무한 5연속 8강 진출!!! (정석선수,윤열선수도 4회가 한계였죠)
모모시로 타케
05/05/19 22:19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한게임-질레트-에버-아이옵스까지 5번 아닌가요?
남자이야기
05/05/20 00:3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파나소닉 우승한 이후에 올림푸스,마이큐브에서 계속 16강 탈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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