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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13 16:55:08
Name forever
Subject [스포츠서울] 온게임넷 차기 스타리그 진행안 논란
[스포츠서울]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확대, 개편방안이 프로게임단 관계자들에게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내용이 스타리그 진출자를 16명에서 24명으로 늘리고 일주일에 2일씩 진행, 시드를 6장으로 늘리는 등 전폭적인 수정안인데다가 무리한 일정으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개편안은?

온게임넷은 지난 10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프로게임단 감독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차기 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확대 개편안을 공개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확대 개편안의 기본틀은 16강을 24강으로 늘리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스타리그와 하부리그인 듀얼토너먼트를 주당 각각 1회씩 진행했지만 차기대회부터는 스타리그기간(11주) 스타리그를 2회 진행하고, 스타리그 종료후 듀얼토너먼트(5주)를 주 2회씩 진행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가 24명이니만큼 시드도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회 운영에서 차기 대회에는 기존방식으로 정해진 16명과 스타리그 선발전을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차기대회 이후에는 스타리그 상위입상자 6명과 듀얼토너먼트 통과자 18명을 본선에 진출시키게 된다.

세부안을 살펴보면 24강에서는 4명 6개조가 풀리그를 진행, 각조 1·2위 12명을 먼저 16강에 진출시키게 된다. 16강에 올라가게되는 나머지 4명은 각조 3위 6명을 상대로 토너먼트를 진행해 3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1명은 패자 3명을 대상으로 풀리그를 진행해 16강을 마련하게 된다. 16·8강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하부리그인 듀얼토너먼트는 스타리그 종료후 9회 방송으로 진행되며 PC방 통과자 18명과 스타리그 탈락자 18명이 4명씩 9개조로 나뉘어 차기 스타리그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누구를 위한 개편인가?

이러한 전격적인 개편안에 대해 게임단 감독들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8명의 선수가 더 출전한다는 것과 듀얼토너먼트와 나누어 진행한다는 것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못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16강으로 진행해오던 스타리그의 전통을 깨고 24강으로 진행해 야기되는 팬들의 엇갈린 반응과 24강 조별 풀리그 진행시 하루 6경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하루 6경기를 펼칠 경우 방송시간이 3시간을 넘겨 4~5시간에도 이를 수 있어 방송 집중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여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도 상당한 무리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게임단은 기존 16강 체제 상금에 비해 상당수준의 상금 인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게임단이 원하는 금액이 기존 상금의 2배에 이르고 있어 온게임넷이 이 이러한 규모를 받아드리기 위해서는 스타리그의 스폰서 비용도 상당수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향후 대회 스폰서 비용의 인상으로 스폰서 작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여기에 처음 진행되는 차기 시즌 일정이 4월 초에 시작돼 6월 3일에 결승전을 치르는(10주간) 무리한 계획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 프로게임단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을 피해 6월초 결승 일정을 잡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체제를 변환한 첫 시즌 일정이 너무 빡빡한 것 아니냐”며 “아직 프로리그 일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리그인 스타리그 안이 먼저 결정되는 것은 달갑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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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esTER
06/03/13 17:55
수정 아이콘
뭐 줄줄이 터져 나오겠네요.
06/03/13 18:22
수정 아이콘
하루 6경기를 치를 경우 시드를 받지 않은 선수들은 일주일에 두번 경기를 치르는 주가 한번씩은 있게 될겁니다. 개인리그 일정이 너무 빡빡해지네요. 게다가 조별 24강에서 동률자가 세명 나오면 재경기를 치뤄야 할텐데 11주 일정에 맞추려면 기존의 주2회 외에 또 다른 날을 잡아서 치르게 되겠죠? 만약 6개조 전부 재경기가 나오거나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재재경기의 가능성을 생각하면 한번에 세팀 이상은 재경기가 무리일텐데, 그럼 일주일에 4,5일씩 스타리그 하게 되는 건가요? 난감...
You.Sin.Young.
06/03/13 20:37
수정 아이콘
누구를 위한 개편인가..
온게임넷이죠.

그러나 24강으로 늘어났기에 인기스타들이 대거합류할 수 있겠죠. 시드도 늘어나고 탈락해도 다시 합류하기 용이해졌습니다.
그렇다면 팬과 선수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선을 뚫고 스타리그에 합류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죠.
결국 신인선수 따위 필요없다. 지금 있는 인기선수로도 넘친다.그 모양인가요.
결국 그 선수들 다 군대 가면 같이 망할 온게임넷이군요.

아니.. 엠비씨게임 출신들이 대거 온게임넷을 점령하겠군요.
장기적인 자승자박입니다.

엠비씨게임의 개편이 온게임넷의 2부리그를 자처하는 거 같기도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온게임넷이 이렇게 저 같은 엠비씨게임팬을 살려주시네요.
06/03/13 22:11
수정 아이콘
하루 6경기인가요. 개인적으로 많이 경기하는건 좋지만
그게 하루 걸러 또 봐야된다는 거라면 좀 그렇네요. -_-;
보니까 일정이 꽤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StraightOSS
06/03/14 06:10
수정 아이콘
누가 하루에 여섯경기 한다그래요 -_-
하루에 세경기씩 하면 11주 나옵니다
StraightOSS
06/03/14 06:10
수정 아이콘
하루에 여섯경기에 일주일 두번하면 리그 엄청빨리 끝나죠 ㅡㅡ
06/03/14 08:0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16강으로 진행해오던 스타리그의 전통을 깨고 24강으로 진행해 야기되는 팬들의 엇갈린 반응과 24강 조별 풀리그 진행시 하루 6경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하루 6경기를 펼칠 경우 방송시간이 3시간을 넘겨 4~5시간에도 이를 수 있어 방송 집중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여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도 상당한 무리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기사 본문에 나와있는데요. 정독해보세요.
06/03/14 16:08
수정 아이콘
본문 좀 읽고 얘기하세요. -_-
06/03/14 16:24
수정 아이콘
듀얼이 5주 걸리네요. 음음.
알럽정화
06/03/14 18:00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두 번씩 하고 하루에 6경기 저도 이건 쫌.......
몇시에 시작할 줄 모르겠지만 지금 처럼 저녁 7시에 한다면
장기전 몇 경기 나오면 밤12시 넘길 수 도 있겠네요. ㅠ.ㅠ
SKTelecomT1화팅!
06/03/14 22:20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겟네여,, 좀 쉽게좀 해석해 주시면 안될까요,??
버관위_스타워
06/03/15 23:46
수정 아이콘
You.Sin.Young.//그동안의 글과 댓글로 엠겜 팬인거 아는데요
온게임넷이 24강으로 늘림에 따라 팬들 역시 더 많은 선수들을 볼수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상금도 늘어나고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진출할수 있는 선수들도 기회가 더 있어서 선수들에게도 좋은거구요 그리고 온게임넷이 단기적인 이익만 노리고 이런식으로 24강 개편할 바보로 보이십니까?
06/03/16 00:35
수정 아이콘
하루 여섯경기였나요? 4경기 아니었나요? ㅡㅡ?
06/03/16 10:25
수정 아이콘
스타라는 게임은 스피드 있는 진행으로 인기를 가져갓죠..
온게임넷 스타리그도 그런 맛 아닐까여..
15vs1 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스피드 진행..및 긴장감...
선수들을 위한 24강 체제는 가져가면서,, 스피드와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그땐... OK
06/03/16 10: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복잡한건 딱 질색이죠.. 요즘은... 간단명료 한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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