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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9 11:16:15
Name Altair~★
Subject [굿데이][진실게임] 'e스포츠' 대기업 참여 열기 후끈
[진실게임] 'e스포츠' 대기업 참여 열기 후끈
최근 e스포츠가 99년 PKO로 출발한 이래 두드러진 호황을 누리고 있다.
 
'e스포츠'라고 하면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리그를 지칭한다. 요즘 게임리그는 대기업들이 앞다퉈 참여하면서 질적·양적 팽창이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국내 프로게임리그를 이끌어온 선두주자는 KTF. 게임팀 'KTF매직앤스'의 운영은 물론 국내 최대규모의 상금이 걸린 'KT·KTF 프리미어리그'를 열면서 e스포츠가 발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KTF는 앞으로 SK와 격돌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임요환의 소속팀 '4U'는 오리온제과와의 재계약에 실패, 새로운 스폰서를 물색해왔다. 최근 4U가 새로운 대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있다. 바로 네이트닷컴(www.nate.com)을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그 상대. SK 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통신마케팅 전쟁이 프로농구에 이어 게임리그에서도 벌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대기업들이 게임팀을 운영하겠다는 소식은 여럿 있다. 기욤패트리, 베르트랑, 장진수·진남 쌍둥이 형제를 보유한 '드림'팀은 2월 초 다국적 반도체기업인 AMD와 재계약키로 했다.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번 계약 이후 2개월여간의 갈등을 풀고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다. 저그팀으로 유명한 '소울'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단 운영에 관한 협상이 거의 완료됐다고 한다. 이제 곧 'MS소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게임리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P.O.S는 LG전자와, KOR은 새로운 대기업과 게임팀 후원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앞다퉈 게임팀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회 결승전마다 수만명의 관중이 몰려 흥행성이 입증됐고 '스타크래프트'라는 인기 콘텐츠를 향유하는 문화계층이 본격적으로 형성돼 이들을 끌어안으면 큰 마케팅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스포츠가 프로스포츠의 뒤를 이어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면서 게임관련 업계도 크게 고무돼 있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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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gWoong
04/02/09 11:44
수정 아이콘
뜬 소문이 아닌 진실이기를 바랍니다. 대기업과 협상 중이라는 기사를 몇 달 전부터 읽어왔던 것 같아서 말이죠.. 4U 팀리그 꼭 우승하기를..
04/02/09 12:02
수정 아이콘
굿데이... 뭔가? 이상한.
뜬 소문이 아니였으면 좋겠내요^^ MS소울이라...
왕성준
04/02/09 12:26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일전에 파나소닉배 결승전에 참가하던 시절을
기억하실겁니다. 그때 엑스박스에 관련한 문구를 달고 경기에 참여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04/02/09 13:03
수정 아이콘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긴한데... 굿데이라 -_-;
04/02/09 13:10
수정 아이콘
소문만 무성하지 말고..제발 한건이라도 제대로 성사되었으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프로게이머들이 게임연습에만 전념할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오길 바래봅니다..
물빛노을
04/02/09 13:26
수정 아이콘
지금이 호황기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위기죠ㅡㅡ; 위기를 찬스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세레네이
04/02/09 13:30
수정 아이콘
굿데이군요..
낭만다크
04/02/09 13:46
수정 아이콘
대기업 마케팅 러쉬.. 이제 현대만 남은 건가요..
시리우스
04/02/09 16:01
수정 아이콘
굿데이라 역시.. 진실반 구라반..
不꽃미남
04/02/09 16:47
수정 아이콘
굿데이..엊그제도 연예가중계 방송사고....란 글로 오바했었죠..-_-;;
04/02/09 17:23
수정 아이콘
SK하고 1월말까지 어쩐다 저쩐다 했는데 지금껏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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