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12/31 12:27:57
Name 마빠이
Subject [LOL] 칼럼 - 로코도코의 신호, 프로는 화려하지 않았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1695&iskin=esports


정말 공감가는 기사입니다.

석달단위로 선수들이 짤려나가는 소모품 알바 취급을 받고있는데 또 그들에게 요구되는건 엄청나죠..
매경기 재평가에 각종 욕설과 은퇴나 퇴출 요구등으로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선수들을 생각하니 제가 다 미안해 집니다.

팬문화야 다른 프로 스포츠를 보더라고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라지만 부디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안정장치는 제발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접니다
13/12/31 12:48
수정 아이콘
와 좋은기사네요....
13/12/31 13:42
수정 아이콘
와닿는데요.. 심하게....
Euphoria
13/12/31 14:30
수정 아이콘
어떤 취지로 썻고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지만 몇몇 비유가 그닥 썩 와닿지 않네요.
로코점프야 앞점프해서 상대방에게 대주는 행위를 비꼬아서 생긴 말이고 다데의 경우 롤드컵때 상대방이 훨신 월등한 플레이를 보였다기보다는
정말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스킬 미스를 보여줬기때문에 까인거라..
물론 그비난의 정도는 과하다고 봅니다.
13/12/31 14: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선수생명 짧은건 대기업팀들처럼 10시간 이상 훈련하는 1세대 선수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내쳐진 것 같은데

단지 북미 때부터 롤했던 '경험'하나만으로 프로무대로 올라간 게이머들이 작년까지 많았던거고 그 작년포스로 올해까지 해드셨다가 밑천이 드러난거죠.

꾸준히 훈련하여 정상자리까지 올라간 SK의 임펙트, KT,B를 보면 선수생명이라는건 판 문제가 그냥 선수하기나름이라 봅니다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로코가 중고딩들 보고 미친피지컬 부러워할 때부터 '징징이'인게 확 드러났죠. 그 중고딩들이 로코보다 게임에 연습도 많이했습니다. 북미부터 롤 한 로코의 누적 판 수가 많더라도 그들의 최근 판 수는 압도적이라는거죠.

게다가 로코 나이정도면 아직 한참 피지컬 좋은 나이인데다 이게 스타만큼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도 아닌데, 그 스타판에서조차 로코보다 나이 훨 많은 게이머들이 좋은 활약합니다.
13/12/31 14:45
수정 아이콘
롤에서 요구되는 피지컬과 스타에서 요구되는 피지컬이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스타에서 정확한 동작과 기계적인 반복이 주라면
롤은 순간 순간 반응속도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그건 진짜 스무살부터 반응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거든요
사랑한순간의Fire
13/12/31 15:16
수정 아이콘
SK K의 푸만두나 SK S의 마린 같은 선수들을 보면 나이가 있어도 피지컬이 크게 떨어지진 않죠. 로코도코-라일락 나이 많은 척 해봐야 92년생입니다. 요즘은 심지어 앰비션도 노쇠화 소리가 나오는데... 역시 92년생이죠. 반면 플레임이나 샤이는 91년생이고요. 분명한 건 '피지컬이 문제될 나이'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실력인 거죠.
콩먹는군락
13/12/31 15:58
수정 아이콘
요즘은 별명들도 천편일률적이에요.

섹시테란. 석류테란같은 개성있는 별명들이 사라지고 뭐만하면 갓갓..
사쿠라이카즈토시
13/12/31 19:59
수정 아이콘
근데 스1때도 막상 방송용 별명은 엄재경 해설같은 중계진이 만들었고 팬들의 별명들은 비방용별명들이 대부분이었죠. 지금 롤도 비방용 별명들만 따지면 스1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3/12/31 17: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다 그걸 감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깐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은
당연하고 프로는 참아야한다 라는 뜻이 아니라
원래 그런거니까 그걸 참고 버텨야 한다는거죠
어딜가나 그런 사람은 있습니다
그게 없는 세상 만들자는건 너무 이상적이죠

오히려 여긴 양반인겁니다
차라리 경기내적으로 까이니까요

이혼한 스포츠선수에게
전 부인 얼굴로 탈을 써서 관중석에서
조롱하고
라이언깊숙이니 하며 경기외적으로
얼마나까이는데요

연예인은 또 어떻습니까?

그걸 못버티는 멘탈이면
빠르게 그만두고 다른직업 찾아야죠
13/12/31 19:14
수정 아이콘
비교 대상을 스1 1.5세대이자 e스포츠에서 선수생활 오래하기로 소문난 임요환에 가져다 대니 선수 생명이 많이 짧아 보이는거지 스1 초창기 1~2세대 선수들 보면 이후 등장하는 신예들에 밀려서 다들 빠르게 사라져 갔습니다. 변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이 판은 그렇게 취약한 기반이었다는 소리죠. 그나마 프로리그 출범하면서 스쿼드 플레이어나 연습 대상자 정도 위치에서 몇 년 더 하게 되었던거고...

개인리그만 있었으면 더 빨리 은퇴하게 되었을 겁니다.
14/01/01 08:17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에 공감이 가기 정말 어렵네요. 비난이 없어야겠지만, 프로 스포츠 선수 중에서 그런 비난 안 받아본 선수가 어디 있나요... 마치 기사 내용은 선수들 선수 수명이 일방적인 비난 탓인 것처러 묘사하는데, 그냥 e스포츠 수명이 무지막지하게 짧을 뿐이죠. 예로 든 로코도코 선수조차도 팬들의 비난, 정확히는 관심이 오히려 선수 생활을 늘려준 예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752 [LOL] CJ 프로스트 미드라이너 '래피드스타' 정민성 전격 은퇴 [91] KrystalJung5622 14/01/10 5622
6751 [LOL] 일본LOL리그, LJL 4번째 참가팀 선발 토너먼트 일정발표 [18] 라덱4211 14/01/10 4211
6747 [LOL] 2014년 신년맞이 스킨 눈앞으로! 다이애나 신스킨 일러스트 공개! [18] 저퀴4580 14/01/09 4580
6741 [LOL] "한 명이라도 빠지면 SKT T1 K가 아니다" 전승으로 결승! SKT T1 K, 정언영-채광진 인터뷰 [16] 버스커버스커3956 14/01/09 3956
6737 [LOL] 온게임넷, "롤챔스 현장 대기 대책 찾고 있다" [23] 헤더4720 14/01/08 4720
6733 [LOL] 롤챔스 관람객 너무 많아 입장 불가! [20] 마빠이3731 14/01/08 3731
6731 [LOL] ZOTAC 2013-2014 NLB WINTER 결승전 예매 지연 [14] 양념반자르반3247 14/01/08 3247
6727 [LOL] 롤챔스 윈터 현장 관람 입장권 대기표 조기 배부 안내 [7] 마빠이2834 14/01/08 2834
6724 [LOL] ZOTAC NLB Winter 2013-2014 결승전 티켓 판매, 오늘부터 시작 [2] Forwardstars2809 14/01/08 2809
6723 [LOL] 여성 LOL 게이머를 위한 대회 생긴다 [33] 마빠이4437 14/01/07 4437
6721 [LOL] 우승 상금 1억원, 북미 대학 LoL 챔피언십 개최 [2] Leeka3655 14/01/07 3655
6720 [LOL] ‘방랑 검객’ 야스오, 롤챔스와 NLB 3·4위전부터 뜬다! [4] Leeka3846 14/01/07 3846
6715 [LOL] 라이엇 게임즈, 해외소재 조선시대 불화 '석가 삼존도' 반환 전격지원 [11] 보도자료7669 14/01/07 7669
6714 [LOL] '미친 고딩' 삼성 Blue 스피릿-폰-데프트 3인방 인터뷰 [7] 뀨뀨4151 14/01/07 4151
6698 [LOL] CJ 프로스트, 연습 방식 바꾼 효과볼까 [51] 아사7262 14/01/03 7262
6687 [LOL]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결승전 티켓 판매 개시 [8] 장인어른3853 14/01/02 3853
6680 [LOL] 1월 1회차 클랜 용드컵 안내 콜록콜록v3290 14/01/01 3290
6679 [LOL] 유병준과 신진영의 비슷한 이력 '화제' 마빠이3933 14/01/01 3933
6673 [LOL] 닥터롤 - ‘페이커’ 이상혁이 2010년의 이영호와 같은 레벨?! [58] 마빠이7100 13/12/31 7100
6672 [LOL] 칼럼 - 로코도코의 신호, 프로는 화려하지 않았다 [11] 마빠이4791 13/12/31 4791
6661 [LOL] ZOTAC NLB Winter 2013-2014 12강 C조 경기 예고 [3] 콜록콜록v3808 13/12/28 3808
6644 [LOL] 돌아온 ‘라샤’ 권민우, NLB 출격! ‘애플’ 정철우도 IM합류 [30] 마빠이4393 13/12/26 4393
6639 [LOL] 롤챔스 윈터 2013-2014 결승전은 인천에서! [9] 저퀴3998 13/12/25 39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