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4/01/03 02:19:24
Name Ahri
Subject [기타] 마비노기2 프로젝트 개발 잠정적 중단.



http://www.moknol.com/2014/01/2.html?m=1
---------------------------------------------------------------------------------------
안녕하십니까, 대표이사 서민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이끌어왔던 마비노기2 프로젝트를 1월 2일부로 잠정 중단하게 됩니다.

수년간 새로운 시도와 심혈을 기울여 왔던 프로젝트지만,
현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본 프로젝트의 사업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고 적절한 시기에 보다 나은 모습으로 다시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노고를 기울여주신 마비노기2 프로젝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아쉬움을 전하며 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마비노기2 조직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회사의 핵심 개발조직으로서 탁월한 개발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시작하게 됩니다.

마비노기2 프로젝트는 여기서 멈추게 되지만
본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결과물들은
향후 새로운 게임개발에 중요한 자산이 되어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그간 노력과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직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 또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6년부터 개발되어왔고, 지스타때 시연됬던 마비노기2가 잠정적으로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지스타 시연때 생각보다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던데다가
비슷한 장르인 페리아연대기로 집중을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쿠라이카즈토시
14/01/03 04:26
수정 아이콘
나왔어도 흥행하지 못했을거라고 보기에 개인적으론 당연한 결과같습니다. 마비노기의 유저들은 이미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종속되어있는거나 마찬가지이기때문에 굳이 2로 옮길 필요가 없거든요. 사냥되고 렙업되는 채팅프로그램이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니까요. 친목무리중 한두명이 나 2 안할꺼임 하면 그 무리는 그대로 1을 계속 하게 되는 구조가 나오기에 리니지 2처럼 유저 이전이 어려웠을겁니다. 이러면 신규유저 유치밖에 없는데 그럴꺼면 굳이 후속작 타이틀 달고나올 이유도 없구요.
상록수
14/01/03 06:22
수정 아이콘
그간 나오는 영상들 보면 기존의 마비노기와는 전혀 접점이 없는 게임처럼 보였었는데 반겨줄 기존유저가 있을까요?
세계관만 공유한다고 후속작이랍시고 내오니까 실망을 하는거겠죠. 처음 마비노기가 나왔을때에 신선했던 점은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생활컨텐츠들 때문이었는데요. 마비노기 2에선 이 부분을 포기한다고 인터뷰를 들었을때부터 정말 실망감이 컸었는데 결국 이런 수순을 밟게 되네요.

여튼 온라인게임들중 가장 기대작이었는데 이렇게 되니 아쉽네요.
치탄다 에루
14/01/03 09:20
수정 아이콘
어제 친구랑 술먹으면서(?) 마비노기 2를 열심히 깠죠(..)
그런데 집에와서 이 이야기를 들으니 대단히 씁쓸하더라고요.
분명 새로운 시도였지만, 성공할리가 없었던 시도였기 때문에 중단은 잘 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마비노기~ 타이틀이 가지는 힘은 리니지만큼은 못하지만 대단한건 맞으니까요. (마비1 / 마영전) 또한, 마비1과는 전혀 접점이 없으며(세계관 이외) 마영전과 오히려 비슷한데(MORPG 형식) 타이틀은 마비노기2라는것 자체가 모순이긴 했으니..

이제 마비1을 대체할 페리아 연대기로 넘어갈 수순이고, 아마 올해 안에 뭔가 페리아쪽에서 소식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마비는 덕후게임으로 길이길이 남을 예정입니다-_-;;)
시네라스
14/01/03 11:51
수정 아이콘
사실 마비노기2는 "마비노기" 고유의 느낌을 계승한 게 아니라서 타이틀 자체는 위화감이 있었지만 마영전처럼 괜찮은 게임을 내줄거라고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중단된게 참 아쉽네요.
접니다
14/01/03 11:52
수정 아이콘
아 안돼 ㅠㅠ
티파남편
14/01/03 23:34
수정 아이콘
아.. 로봇타고 글라스기브넨 찍어누르던 장면에 꼭 해보고 싶었는데 ㅜ 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691 [기타] 마비노기2 프로젝트 개발 잠정적 중단. [6] Ahri3529 14/01/03 3529
6690 [기타] 전병헌 효과! e스포츠 예산 10억 원 증액 [24] SwordMan.KT_T4356 14/01/02 4356
6684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14일차. [6] 김티모2775 14/01/02 2775
6683 [기타] CJ 창조경제 응원 광고에 넷마블이 빠진 이유는? [11] 마빠이3716 14/01/01 3716
6678 [스타2]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1R 1주차 정리 [18] 삭제됨3333 13/12/31 3333
6676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13일차 [11] 김티모3785 14/01/01 3785
6675 [기타] 소닉 9차 스타리그 조지명식 오프닝 영상입니다! [21] 소닉5379 13/12/31 5379
6670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12일차 [12] 김티모2898 13/12/31 2898
6666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11일차 [25] 김티모3260 13/12/30 3260
6662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10일차 [15] 김티모3163 13/12/29 3163
6660 [기타] SPOTV GAMES : NEXON Arena 개관식 - 현장 스케치 [12] kimbilly11119 13/12/28 11119
6659 [기타] 드디어 베일 벗은 넥슨 아레나, 그 모습은? [5] 저퀴3186 13/12/28 3186
6658 [기타] 넥슨, 한국 e스포츠 중흥 이끌 꿈의 경기장 'NEXON Arena' 개관 [4] 보도자료4028 13/12/28 4028
6657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11,12일차 유출 [2] 뜨와에므와3192 13/12/28 3192
6656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9일차 [4] 김티모2990 13/12/28 2990
6655 [기타] 게임 전문 채널 SPOTV GAMES, 휴밍글로벌과 연간 협찬 체결 [2] 보도자료4374 13/12/27 4374
6648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8일차 [15] 김티모3650 13/12/27 3650
6647 [기타] 게임과 권력 - 뉴라이트와 게임규제 [2] kurt2557 13/12/26 2557
6643 [기타] "아마존, 한국 온다"..토종 유통업체 '좌불안석' [18] 저퀴4030 13/12/26 4030
6642 [기타] 스팀(Steam) 2013 겨울 세일 7일차 [25] 김티모3582 13/12/26 3582
6641 [기타] 기자석 - e스포츠 팬은 안녕치않다. [3] 헤더3886 13/12/26 3886
6638 [기타] 인터뷰 - 프로 포커 선수로 전향한 임요환 "국위선양하겠다" [4] Love.of.Tears.3478 13/12/25 3478
6636 [기타] 디아블로3 원본+확장팩 합본, 57,000원 판매 [11] 뜨와에므와8783 13/12/25 87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