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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8 22:29:42
Name 드리밍
Subject [일간스포츠] 임요환, 온게임넷 스타리그 10연속 진출하나?
지난 겨울은 임요환(4U)에게는 시련의 계절이었다.

관객들의 탄성을 싣고 날아다니던 '드랍쉽'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테란의 황제'로 불리기 시작한 2001년 45승 12패 승률 78.9%. 숱한 견제와 거센 도전에도 굳건히 정상의 위치를 사수한 2002년 52승 35패 승률 59.8%. 힘에 부친 듯 보였으나 자존심은 잃지 않았던 2003년 45승 36패 승률 55.6%. 꾸준히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황제는 프로게임계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올해 현재 성적은 7승 11패 승률 38.9%의 부진. 강한 자신감으로 출발했음에도 예전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으로 그를 아끼는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의 자리를 이윤열에게 내주었고 'NHN 한게임 03~04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16강에서 주저앉았다. MBC게임 마이너리그에서는 재경기 끝에 진출에 성공했으나 결국 탈락의 아픔을 연달아 겪었다.

이를 두고 소속팀 계약이 늦어졌기 때문이란 말도 있고 실력이 예전만 못하게 떨어졌다는 말도 있다.

그가 이제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성원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전인미답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10연속 진출이 바로 그것. 듀얼토너먼트 1차전에서 '스머프 테란' 전상욱(슈마GO)을 상대로 승리하면 '영웅토스' 박정석(KTF)이나 '신예 저그' 박성준(POS)과 격돌한다. 어느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자신의 부활을 알리기 위해, 신예들의 거센 도전과 중요한 고비에서 매번 발목을 잡았던 프로토스의 벽을 넘어야 한다. 그는 강하다.이미 우리는 중요한 승부에서 나타나는 그의 놀라운 능력을 보았다. 다시 한 번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며 멋지게 부활할 것으로 믿는다.임요환, 그는 영원한 황제다. 하지만 그의 새로운 신화는 이제부터 시작인지도 모른다.

심현 (함온스 시삽 / PgR21 운영진, lovesh73@korea.com)

<일간스포츠(2004.3.18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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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학교얼짱
04/03/18 22: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힘내세요^^;
Return Of The N.ex.T
04/03/18 22:39
수정 아이콘
아싸~~ 화이팅~!
04/03/18 22:50
수정 아이콘
이번 듀얼 꼭 올라가셔야 하는데...ㅠ_ㅠ
조편성이 장난이 아니라..( 뭐 다른조도 )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듀얼 있을때마다 항상 하던말이죠 ^^
언제나 그랬듯이 올라가실 겁니다.
04/03/18 23:03
수정 아이콘
그대기에 승리합니다. 'BoxeR'
Fighting~~
mycreepradio
04/03/18 23:51
수정 아이콘
^^ 모두 다 이기세요..
04/03/19 00:08
수정 아이콘
알테어님이 심현님이시죠?
04/03/19 00:08
수정 아이콘
GoGo! BOxeR!
04/03/19 00:0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 힘내세요!
김명보
04/03/19 00:21
수정 아이콘
으억~~ 누굴 응원해야 돼 ㅠ.ㅠ 임요환 박성준 박정석 전상욱 .. ㅠ.ㅠ
이동익
04/03/19 01: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실력이 줄었다기 보다는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늘었다고 봅니다.^^
04/03/19 03: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화이팅!!
왕성준
04/03/19 09:01
수정 아이콘
그 조에는 박성준선수라는 걸출한 다크호스가 존재합니다.
04/03/19 09:56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가볍게 2승으로...언제나 피가 말라서...ㅡㅡ;;
두툼이
04/03/19 09:5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화이팅! 10번째 스타리그 진출과 5번째 결승진출... 그리고 3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위해.. 앗싸!!
04/03/19 11:10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가 되어버려서
잠시방심하면 임요환 선수도 힘들듯
물빛노을
04/03/19 11:51
수정 아이콘
알타이르님 너무 편애하시는 것 아닙니까^^;;
겨울사랑^^
04/03/19 12:09
수정 아이콘
10연속 본선진출 힘들수도....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아무리 물오른 전태규 선수라 할지라도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당신의 장점을 잃지 마세요..... 임요환 선수 그대의 트레이드 마크를 잃지 마세요..... 대세에 따르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장점을 잃어 가면서 까지 대세에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듀얼은 지금까지 임요환 선수가 겪었던 듀얼과는 너무나 다른 죽음의 조 ........
전승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힘들게 올라가도 좋습니다... 그대의 라이벌은 본선에서 볼수가 없습니다.....(둘이 결승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올라가야죠..... 전승이 아니어도...... 힘겹게 올라가도.....
그대에게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 자신을 위해... 또 40만명의 팬들을 위해....
한번 당신의 독기와 끈기 그리고 열정을 쏟아 부어 주시기를.......
폭풍이 지나가면 해맑은 햇살이 오듯 임요환 선수도 듀얼의 역경을 이기시고..... 본선에 올라가시기를....
마지막 남은 기회에 당신의 모든것을 부어 주세요.... 자신을 위해, 당신을 사랑하는 40만명의 팬들을 위해...
결승에서 환하게 웃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문인규
04/03/19 16:23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전상욱,박성준이라는 다크호스에 걸겠습니다.
(슈마팀 편애모드)
tongtong
04/03/19 19:47
수정 아이콘
황제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10연속 진출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 누구도 밟아보지 못했던 온게임넷 스타리그 10연속 진출 신화 창조를 위하여~
임요환 파이팅!!!
영혼의 귀천
04/03/19 20:36
수정 아이콘
가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위태롭고 불안해 보여도 그이기에 믿어봅니다. 16강을 넘어 8강, 4강, 결승까지 GO GO GO!!!
always_with_you
04/03/19 22:15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올라갈 것을 믿습니다. 10연속 진출하는 모습도 보고 싶고 결승 무대에 서는 것도 보고 싶습니다. 임요환 선수이기에 기대합니다. 우승하는 그 날까지. ^^
왕성준
04/03/19 23:11
수정 아이콘
다크 호스는 다크 호스이기때문에 변수를 논할 수 있는 것.
박성준 선수의 1위 진출에 호응할 수밖에 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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