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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1 21:37:35
Name 드리밍
Subject [온게임넷] 임요환 10연속 스타리그 진출 실패, 박정석과 박성준은 본선 진출
임요환(4U)이 스타리그 10회연속 진출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반면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KTF)은 3회연속 스타리그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임요환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마지막주 F조에서 패자결승전에서 `타이밍 저그' 박성준(POS)에게 무너져 질레트 스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01년 한빛소프트배 이후 단 한차례도 스타리그 무대에서 빠진 일이 없었던 임요환은 이로써 차기 챌린지리그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반면 박성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맞붙은 임요환과의 경기에서 승리, 역시 사상 처음으로 스타리그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경기에서는 박정석에게 패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전상욱(슈마GO)을 이긴 데 이어 패자결승전에는 임요환마저 누르고 마지막 스타리그 티켓을 따낸 것.

특히 박성준은 박태민, 변은종과 더불어 질레트 스타리그의 '저그 3총사'로 등록, 저그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게 됐다.

박정석은 승자결승전에서 임요환을 잡아내며 일찌감치 스타리그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셔틀 게릴라를 바탕으로 자원차를 벌인 뒤 쏟아져나오는 '박정석식 물량'으로 대세를 결정지은 것.

반면 기대를 모았던 전상욱은 지나치게 긴장한 탓인지 제실력을 보이지 못하고 2연패로 무너졌다.

이로써 질레트 스타리그는 테란 8명, 프로토스 5명, 저그 3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역대 스타리그 중 '최소 저그 출전' 기록.  이전까지는 한 대회에 저그 5명(하나로통신, NHN한게임)이 올라간 게 최소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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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8, 어색하지 않습니다;
플토 5, 역시 어색하지 않습니다;
저그 3, 음... 어색하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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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추억
04/04/01 22:1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선수들은 한게임배에 올랐던 선수들이 전부 질레트스타리그에 전부 올라갔군요....
조편성은 대략
테란 테란 플토 플토 로 한조가 편성되고 나머지는
테란 테란 플토 저그 로 나머지 세조가 편성되겠군요
과연 질레트스타리그에서 죽음의조가 탄생할것인지......
내심 강민 최연성 이윤열&이병민 박정석조가 이루어지면 어덜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동익
04/04/02 01:38
수정 아이콘
변태준... 화이팅 --;
04/04/02 09:0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이제 낭만으로 사라지는가.....
정말 아쉽다 어제 듀얼토너먼트..
그나마 4U선수들이 3명이나 올라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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