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4/10 12:31:02
Name 드리밍
Subject [The Games] 스타리그에 '샛별 4인방' 떴다

임요환 등 강호 탈락 이변 속출... 최연성, 한동욱, 이병민, 박성준 "기세등등"
  


‘신예 대거 진출, 기존 고수 줄줄이 탈락’


오는 30일 개막하는 ‘질레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신진 세력의 돌풍이 거셀 전망이다.


지난 1일 듀얼토너먼트 F조 경기를 마지막으로 가려진 본선 진출자 16명 가운데 본선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신예선수가 무려 4명이나 됐다. 반면 기존 강호 가운데는 이윤열(투나SG)과 박정석(KTF매직앤스)·박용욱(4U)이 쉽게 듀얼토너먼트를 통과했고 임요환(4U)과 홍진호(투나SG) 등 기존 강호들은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각종 대회 결승전 단골손님이었던 홍진호는 듀얼토너먼트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당연히 최연성(4U)과 한동욱(KOR)·이병민(투나SG)·박성준(POS) 등,,, 신예 4인방. 최연성은 지난 시즌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고수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무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급 게이머로 확실히 인정을 받겠다"며 두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는 그의 선전이 기대된다.


이병민은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쥔데 이어 처음으로 출전한 챌린지리그의 기회를 단번에 본선무대로까지 이어간 올해 최고의 기대주다. 또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한동욱은 듀얼토너먼트에서 박태민과 조용호를 연파하며 일찌감치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박성준은 임요환이라는 대어를 낚으며 마지막 남은 티켓의 주인공이 된 터라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동욱은 아마츄어 선수로서 어렵게 챌린지리그에 진출한데 이어 스타리그 본선에까지 오르는 행운의 사나이가 됐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4U)은 박정석과 박성준에게 져 10연속 진출이 좌절됐다. 임요환은 지난 2001년 한빛소프트배 이후 한번도 본선무대를 떠나지 않았으나 지난 1일 벌어진 듀얼토너먼트 마지막조 경기에서 신예 박성준에게 덜미를 잡히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다른 관심사는 ‘귀족 테란’ 김정민(KTF매직앤스)과 최수범(삼성전자칸)의 부활 여부. 특히 김정민은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준데 이어 ‘죽음의 조’로 분류된 A조에서 박경락과 변길섭을 꺾고 2년만에 스타리그 본선무대에 복귀하며 화려한 재기를 선언했다. 최수범 역시 조정현을 2번이나 꺽으며 대테란전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깨고 오랫만에 본선무대를 밟았다.


듀얼토너먼트의 사나이 성학승과 베르트랑이 모두 탈락한 것과 조용호가 탈락한 것도 이변이었다. 특히 조용호의 탈락은 홍진호의 부진에 이은 ‘저그의 몰락’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변은종(슈마GO)은 2회 연속 스타리그 본선진출에 성공하며 박태민(슈마GO)과 함께 새로운 저그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번 ‘질레트배 스타리그’에는 지난대회 우승자인 강민(슈마SG)과 2,3위를 차지한 전태규(KOR)·나도현(한빛스타즈)를 비롯해 챌린지리그 우승자인 서지훈(슈마GO)이 시드권자로 참여한다.

  
김순기기자(soonkkim@etnews.co.k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4/10 12:5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도 집어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드리밍
04/04/10 12:5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질레트배 스타리그에 없습니다^^;
NeVeR_Ending_J.
04/04/10 13:01
수정 아이콘
플토는 신예들이 없나?-(-);;;;
그녀가 나를 보
04/04/10 13:1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졸지에 고기가 되었고..
홍진호선수는 챌린지리거 임에도 불구하고 듀얼토너먼트에 못올라 간거갔이 기사가 나왔네요..;;
카나타
04/04/10 14:21
수정 아이콘
파나소직배때처럼 먼슬리 게이머 루키 4인방해도 되겠네요..
그때와 종족구성도 같네요.. 테란 3, 저그 1명이니..
KILL THE FEAR
04/04/10 15:27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가 슈마GO로 나왔군요-_-;
04/04/10 16:20
수정 아이콘
지난대회 우승자인 강민(슈마SG).........
Jeff_Hardy
04/04/10 16:36
수정 아이콘
슈마SG......;;;; 최고의 팀이겠군요...
GrandBleU
04/04/10 17:27
수정 아이콘
이런 이런...
슈가지오
04/04/10 20:49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 2회연속 진출 일텐데 오랜만이라니..
자일리틀
04/04/11 11:55
수정 아이콘
슈마SG... 프하하하
유게 베스트감이네요^^
저그가되어라~
04/04/12 02:59
수정 아이콘
슈마SG 말만 들어도 두려움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88 [넷@세상] 위상 높아진 프로게이머 [6] 드리밍3548 04/04/11 3548
887 [국민일보]게임도 스포츠 산업으로 컸다 hoho9na3031 04/04/11 3031
885 [스포츠조선] SK텔레콤 게임팀, 13일 롯데호텔서 창단식 [37] StranGer5358 04/04/11 5358
884 [스포츠투데이] 프로대접 받는 프로게이머 [9] 드리밍4421 04/04/11 4421
882 [온게임넷] 예선부터 열기 후끈, 2기 프리미어리그 최종 진출자 확정(이모저모포함;) [5] 드리밍4333 04/04/11 4333
881 [더 게임스] 피망, 게임단 창단 무산 [27] hoho9na7812 04/04/10 7812
880 [속보 프리미어리그 2차예선] D조 박태민, 김성제 재경기 접전끝에 본선 진출 [4] 드리밍3149 04/04/10 3149
879 [속보 프리미어리그 2차예선] C조 박정길 2승으로, A조 박성준 3승으로 본선 진출 [2] 드리밍2721 04/04/10 2721
878 [속보 프리미어리그 2차예선] B조 김환중 2승 1패로, B조 성학승 3승으로 본선 진출 확정 [2] 드리밍2802 04/04/10 2802
877 [속보 프리미어리그 2차예선] E조 한웅렬 C조 차재욱 2승으로, E조 최연성 2승 1패로 본선 진출 확정 [8] 드리밍3290 04/04/10 3290
876 [디지털타임즈] 프로야구·축구·농구 그 다음은… 게임, 프로스포츠 발돋움 [4] 드리밍2931 04/04/10 2931
875 [The Games] [게임단 탐방] KTF 매직앤스 [5] 드리밍3956 04/04/10 3956
874 [The Games] 스타리그에 '샛별 4인방' 떴다 [12] 드리밍4139 04/04/10 4139
873 [온게임넷 공지] 한국 e-sports협회 주최 제1회 커리지 매치(courage match) [13] My name is J3905 04/04/10 3905
872 [온게임넷] 변은종 '프리매치라도 최선을 다한다', 김정민 '더마린의 부활을 알린다' [1] 드리밍3668 04/04/09 3668
871 [온게임넷] 전태규 "질레트 스타리그! 좋은 느낌", 박용욱 '이것이 하드코어 질럿러시의 진수' [5] 드리밍7739 04/04/09 7739
869 [더 게임스] KTF, 전용 훈련장 마련 [27] 드리밍5629 04/04/09 5629
868 [전자신문] 센게임배 스타리그 열린다 [2] 드리밍3570 04/04/09 3570
867 [inews24] "프로게임구단 최고 전략가, 주훈 4U 감독"…온게임넷 [6] 드리밍3676 04/04/09 3676
866 박서가 가장 위대한 게이머로 뽑혔네요 [17] 감자5187 04/04/09 5187
865 [http://news.kbench.com] 게이머 의사가 의료 사고율 낮다 [4] 단수가아니다.3108 04/04/09 3108
864 [굿데이] 센게임배 스타리그와 함께하는 '센게임-센파티' [1] 드리밍3428 04/04/08 3428
863 [온게임넷] 2기 프리미어 리그 최종예선 대진표 확정 [31] 드리밍5210 04/04/08 52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