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4/14 20:11:03
Name 드리밍
Subject [미디어다음] 프리미어리그 2차 예선 | 출전선수 20명 ‘확정’
2기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2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지난 10일(토) 대치동 헥사트론 인터넷 카페에서 2기 프리미어리그 2차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예선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11시 30분까지 무려 13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화제를 일으킨 건 A조의 경기. 죽음의 조로 지목된 예선 A조는 재경기를 포함해 9시간 여에 걸쳐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듀얼토너먼트에서 화려하게 스타리그 신고식을 치른 타이밍 저그 박성준(POS)은 이병민(투나SG), 전상욱(슈마GO), 전태규(KOR)을 연달아 제치고 3승으로 일찌감치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세 명이 1승 2패로 동률을 이룬 상태에서 재 경기에 돌입했다. 9장의 진출권을 가려낸 뒤 한 장의 티켓을 놓고 펼쳐진 A조의 재 경기는 물고 물리는 총 22경기의 접전이 펼쳐졌다. 결국 9시간동안 이어진 재 경기에서 이병민이 프리미어리그 본선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B조에서는 ‘부장 저그’ 성학승(플러스)이 가볍게 3승을 거두며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1차 예선에서 26경기를 치르고 2차 예선에 합류한 ‘분노의 토스’ 김환중(슈마GO)이 2승 1패를 기록하며 뒤를 이어 프리미어리그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C조는 신예들의 도약이 눈부신 가운데 ‘테라토’ 박정길(POS)과 차재욱(KOR)이 나란히 2승을 기록해 사상 첫 메이저대회 본선에 올랐다.

D조는 박태민(슈마GO), 김성제(SK텔레콤T1), 나도현(한빛)이 2승 1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재 경기를 치렀다. 재경기에서 박태민이 나도현을 2:1로, 김성제가 나도현을 2:0으로 물리치며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E조는 ‘컴백테란’ 한웅렬(KTF)이 최연성(SK텔레콤T1), 주진철(KOR)을 연파하고 2승으로 프리미어리그 본선에 올랐다. ‘치터테란’ 최연성은 주진철과 기욤(무소속)을 물리치고 2승 1패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2기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20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팀별로는 KTF가 모두 6명(변길섭, 김정민, 조용호, 강민, 박정석, 한웅렬)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어 SK텔레콤T1이 4명(임요환, 박용욱, 최연성, 김성제), 슈마GO(서지훈, 김환중, 박태민)와 투나SG 3명(이윤열, 홍진호, 이병민), POS가 2명(박성준, 박정길)이며 KOR(차재욱)와 플러스(성학승)가 각각 1명씩의 선수를 본선에 진출시켰다. 종족별로는 테란 9명, 프로토스 6명, 저그 5명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2기 프리미어 리그 본선 진출자]
▶ 시드(8명)
이윤열, 임요환, 서지훈, 변길섭, 조용호, 홍진호, 김정민, 박용욱

▶ 스폰서 요청 시드(2명)
강 민, 박정석

▶ 예선 통과자(10명)
박성준, 이병민, 성학승, 김환중, 차재욱, 박정길, 박태민, 김성제, 한웅렬, 최연성

[종족별 분포]
▶ 테란(9명)
이윤열, 임요환, 서지훈, 변길섭, 김정민, 한웅렬, 차재욱, 최연성, 이병민

▶ 저그(5명)
조용호, 홍진호, 성학승, 박성준, 박태민

▶ 프로토스(6명)
박용욱, 강 민, 박정석, 김환중, 박정길, 김성제

김수연기자 jagiya@kyunghyang.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려라태꼰부
04/04/14 20:36
수정 아이콘
크흑.... 가슴 아푸다 ㅜ.ㅜ
은빛사막
04/04/14 20:38
수정 아이콘
대세 재균님 울지마세요 ㅠ.ㅠ
드리밍
04/04/14 20:39
수정 아이콘
달려라태꼰부이/// 재균감독님 힘내세요ㅠ_ㅠ!
오늘 팀원들이랑 짜장면 드신다더니...
자장면은 잘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_+
(블랙데이인데도 자장면 먹으러 오는 연인들도 있더군요-_-;;;)
초난강
04/04/14 20:54
수정 아이콘
재균감독님 힘내세요.......
그대신 반지 보내드릴께요............^^
솔리타드제이
04/04/14 21:50
수정 아이콘
가슴 아파서.....--->유방아파서...(18세-_-)....

정말로 프로게이머들 이제 바빠지겠네요...
풀빛여름
04/04/14 22:04
수정 아이콘
재균님~ 가슴 아파 하지 마시고 힘 내세요!!
제가 사랑하는 한빛 화이팅!!^^
04/04/14 22:08
수정 아이콘
재균님 화이팅!!!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한빛 화이팅!
Return Of The N.ex.T
04/04/14 22:18
수정 아이콘
재균님!!
제가 사드린다니깐요!!
오시지 그랬어요~ ^^:
구리구리
04/04/15 00:47
수정 아이콘
재균님~~!!
가슴에 빨간약 발라드릴까요?ㅜㅜ
힘내십쇼~~~
항상 응원하는 저희 팬들이 있잖아요..^^*
59분59초
04/04/15 15:56
수정 아이콘
가슴에 빨간약 칠하면 애인이 무서워하겠다...후다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0 [온게임넷] '삼 테란이라 불러다오' 최수범 직격 인터뷰 [17] 드리밍6457 04/04/15 6457
939 [온게임넷] 최수범 "또 3시리즈로 이겼다", '내 닉네임은 퍼펙트테란' 서지훈 승 [11] 드리밍4785 04/04/15 4785
938 [온게임넷] '굳세어라 나도현' 나도현 승, '해법은 저글링-럴커' 박태민 승 [2] 드리밍3216 04/04/15 3216
937 [스포츠조선] [리그소식] 디시인사이드의 대세는 프로게임? [14] 드리밍4723 04/04/15 4723
936 [스포츠조선] 최대 라이벌전 '매직앤스'-'T1', 5월 5일 맞대결 [13] 드리밍4029 04/04/15 4029
935 [스포츠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7일 개막 드리밍6755 04/04/15 6755
934 [스포츠조선] 강민-최연성-홍진호, 감독이 뽑은 종족별 최고선수 [16] 드리밍4530 04/04/15 4530
933 [스포츠조선] [리그소식] 프로게이머 괴담 2탄, "싸이질 하면 망한다" [10] 드리밍4418 04/04/15 4418
932 [조선일보] 마케팅에도 흐름이 있다 [4] 드리밍2741 04/04/15 2741
930 [온게임넷] "지금이 아니면 시간이 없다", KOR 전지훈련 출발 [3] 드리밍3939 04/04/15 3939
929 [한겨레] 투표에 대한 임요환선수외 몇몇 사회인사들의 인터뷰 [6] 맛있는빵4929 04/04/14 4929
928 [미디어다음] 프리미어리그 2차 예선 | 출전선수 20명 ‘확정’ [10] 드리밍4462 04/04/14 4462
927 [온게임넷] 한빛소프트-주니어네이버, '스타짱을 찾아라' 개최 [6] 드리밍10321 04/04/14 10321
925 [온게임넷] 스타리그 차기 맵, `바람의 계곡’, `머큐리’ 선택할 듯 [13] 드리밍4721 04/04/14 4721
924 [경향게임스] 스타일기 - 프로게이머 강 민 <3> [2] 드리밍3353 04/04/14 3353
923 [오마이뉴스]'프로게임단 창단은 2005년' [5] 뽀사시이4384 04/04/14 4384
921 [게임샷] 인터뷰 `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T1 [8] Dark..★8626 04/04/14 8626
920 [YTN]"프로 스포츠선수 못지 않아요!" [7] hoho9na4063 04/04/14 4063
919 [온게임넷] 한빛 이재균 감독 "대세가 되고 싶다", 디시인사이드에 등장해 파문 [77] 드리밍9286 04/04/13 9286
918 [온게임넷] '본선 첫 상대는 테란이다' 나도현 승, '전략에 이은 안정된 물량' 최수범 승 [1] 드리밍3354 04/04/13 3354
917 [온게임넷] '저그의 전략을 보여주마' 박태민 승, '우주류 맵에서는 프로토스가 최강' 강 민 승 [1] 드리밍3153 04/04/13 3153
916 [온게임넷] SK텔레콤 T1 창단식 성대하게 열려, 임요환은 연봉 2억원 수준 [4] 드리밍4516 04/04/13 4516
914 [한겨레]기업들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눈독 [7] strawb4326 04/04/13 43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