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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5 21:39:08
Name 드리밍
Subject [온게임넷] '삼 테란이라 불러다오' 최수범 직격 인터뷰
질레트 스타리그 프리매치 3회차 3경기를 치룬 최수범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마다 매번 숫자 '3'과 연관을 지으며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인기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최수범은 지난 3월 25일 스타리그진출을 다투는 듀얼토너먼트에서 조정현(헥사트론), 김성제(SK텔레콤T1)를 상대로 3멀티 3팩으로 잡아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곧바로 디씨인사이드 스타갤러리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른바 디씨인사이드 스타리그 팬들이 가장 '스타'로 평가하는 '대세'가 된 것.
최수범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4월 13일 프리매치에서는 김성제(SK텔레콤 T1)와 '바람의 계곡'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파이어 벳 3마리로 승기를 잡고, 드롭십 3기로 승부를 결정지어 '3'과의 인연을 이어 나갔다.

오늘(15일) 펼쳐진 경기는 '삼 테란'이라는 낙인을 찍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오늘 경기는 그의 통산 33번째 경기. 더욱이 그는 다승 33위(14승)으로 3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쯤되면 '3'과의 인연은 각별한 셈. 별명까지 '삼(3) 테란'으로 결정됐다. 최수범은 "최근 들어 초반에 러시할만한 마린이 3마리인지 조차 신경쓰인다"며 "삼 테란이라는 별명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최수범은 "다만 네티즌들이 악의를 담은 지나친 합성 사진만큼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최수범의 질레트 스타리그 도전기는 개막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료 프로게이머들도 "왠지 최수범이 16강 8강 '3'승을 거둬 4강에 올라간 뒤 준결승에서 '3패'로 떨어지고, 3-4위전에서 '3'승으로 '3'위를 따내면 임요환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 같다"며 우스갯 소리를 하기도. '삼 테란의 전설'이 이어질 지 게임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대세가 좋긴 좋군요.
이렇게 스페셜 인터뷰까지...

디시에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듯한+_+

최수범 선수 이번 스타리그에서 C조하세요+_+
그래야 매일 3경기를 할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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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04/04/15 21:44
수정 아이콘
악의를 담은 지나친 합성 사진은 당연히 자제해야죠.
죄수범..아니 최수범 선수..3승으로 올라가시길..3위는 해야죠..
꿈꾸는scv
04/04/15 21:59
수정 아이콘
역시..대세는...무시할 수 없어요..대단합니다.
상어이빨
04/04/15 22:39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 삼삼하네요 ^^
04/04/15 23:48
수정 아이콘
듀얼토너먼트는 김성제 선수에게 졌죠~;;;
04/04/16 00:37
수정 아이콘
팀도 삼!성 아닙니까!!
그대는눈물겹
04/04/16 01:19
수정 아이콘
질레트 본선3일차 3경기로 온게임넷이 도와줄지도... 선수들도 최수범선수를 c조에 뽑아줄것이라 믿습니다. 온게임넷도 3경기로 만들어주시길...
저그가되어라~
04/04/16 01:28
수정 아이콘
하하 최수범선수 이번시즌 3위 확보네요..^^
TheInferno [FAS]
04/04/16 01:50
수정 아이콘
디씨에서 본건데요.......

이번 스폰서가 내세우는 상품이 질레트 마하 "3" 터보입니다 ㅡ.ㅡ;;;
04/04/16 03:10
수정 아이콘
최소한 33살 까지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수 있을듯.. 결혼하면 아들도 3명 딸도 3명 낳고...;
루시퍼
04/04/16 04:45
수정 아이콘
1984년 1월 "3" 일생.

제1회 WCG 한국예선에서 "3"위를 차지하며 WCG 참가자격얻음.

임요환,조정현과 함께 테란 "3"총사로 불리며 대회에 참가했지만 예선 "3"위로 탈락.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3", 은1, 동"3"으로 종합우승.

이후 "3"성칸에 입단.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했지만 "3"전 "3"패로 16강탈락.

듀얼 조정현과 경기에서 "3"팩 물량으로 승리함.

듀얼 김성제와의 경기에서 "3"멀티 "3"팩으로 패배.

엠비씨겜 서지훈과 경기에서 "3팩"으로 화려하게 패배.

질레트배 프리매치 김성제와의 경기에서 "3"파벳, "3"드랍쉽으로 승리.

질레트배 프리매치 대 박성준 전까지 다승 "3"3"위 승률 "3"9위.

질레트배 프리매치 박성준과 경기후 전적 "3"3"전.

DC에서 퍼온건데 대단하지 않나요...ㅡ,.ㅡ
철혈수라객
04/04/16 05:15
수정 아이콘
점점 디씨와 피지알이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시미군★
04/04/16 07:00
수정 아이콘
pgr 테란 3위 김정민선수랑 통합 3위 홍진호 선수 조심하세요 -_-a
항즐이
04/04/16 08:42
수정 아이콘
시미군님의 코멘트에 원츄 ^^
04/04/16 08:58
수정 아이콘
3성칸 원츄. ^^
운차이^^
04/04/16 09:38
수정 아이콘
정말.. 신기+대단 하네요.. 저런걸 찾아내는 사람도.. 또 저런 기록을 갖고 있는 최수범 선수도..^^
세헌사장님
04/04/16 18:02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의 33세 프로게이머설도 충분히 가능한것 같답니다`
가장 큰 문제인 군대 문제가 없으신걸로 알고있어요.
Reminiscence
04/04/17 18:36
수정 아이콘
기사가 약간 잘못되었군요.
프리매치는 공식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오늘이 최수범선수의 온겜넷 스타리그 33번째 경기는 아닙니다. 질레트배 시작하고 난 다음의 최수범선수의 첫번째 경기가 33번째 경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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