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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6 09:10:17
Name Tad
Subject [기타] 오현민vs강용석 대립장면



지니어스3화 대립장면에서 개인적으로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찝어보자면

*강용석: 뭐가!!?
(처음부터 윽박지른건 아니고 최대한 유하게 말하려는게 느껴지는데 듣자듣자하니깐 의도는 눈에 보이고
자신보다 새파랗게 젊은애가 그러는걸 보고 있으니 순간 욱해서 본성이 나와버림)
              
*오현민:(언쟁을하는 도중) 다른방으로 가 버림
(나이,계급장떼고 지니어스라는 게임에서 순수하게 한 명의 플레이어vs플레이어 느낌으로 플레이 하지 않는듯한
느낌에 실망을 하는듯한 모습)




실제 플레이시간 , 촬영중 에피소드등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들까지 더하고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서로 이해가 가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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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09:16
수정 아이콘
강용석은 충분히 그럴만 했다고 봅니다.
최연승보다 유수진씨가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뻔한 왕따게임을 다시 5:5로 돌려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오현민이 짓밟는 것 같아 짜증이 났거든요.
거기서 뭔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는거보고 빡쳐있는데 그걸 안그래도 게임내에서 빡쳐있던 강용석이 대변해준 느낌이었어요.

오현민도 그럴만 했다고 봅니다. 어찌됐든 팀은 짜여졌고 왕따 시키기로 한 이상 플랜이 무너지는건 볼 수 없는 일이었죠.
단지 그냥, 누나가 잘 선택해.. 우리를 생각한다면 이렇게 하는게 맞아. 아니면 전부 난감해지고 누나도 난처해질 수도 있어.. 라는식으로 조용히 종용했으면 더 나았을꺼라는 생각은 듭니다. 거기다 대고 왕따 시키는게 아냐~ 죽으라는게 아냐~ 이러고 있으니 빡칠만 하죠 ;
에바 그린
14/10/16 09:25
수정 아이콘
듣다보니 의도가 보여서가 아니라, 강용석씨가 그 회의 현장에서 다 보았죠...
14/10/16 09:38
수정 아이콘
제가 표현을 잘못했네요.
(의도는 눈에보이는 상태에서)
'듣자듣자하니깐 이게 누굴 호구로 아나?' 이런 의미로 쓰려고 한건데 너무 급하게 쓴듯..;;
발롱도르
14/10/16 09:26
수정 아이콘
강용석이 오현민이 최연승 꼴찌로 만들어야 한다고 회의에서 말한거 다 들었죠... 그러니 저렇게 빡치는거죠..
손나이쁜손나은
14/10/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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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씨 십분 이해되더군요.
14/10/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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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 : 최연승을 가능하면 살리고 싶었음 (중간에 몰아서 꼴찌시키자고 이야기 할때 잠깐 나와서 챙기려고 함), 분위기는 근데 애매해서 난감

최연승 : 중간에 의견이 몰리기 시작한 이후 판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걸 눈치챘으나, 일단 마지막까지 기다리다가 살아날 방법을 연구

강용석 : 어차피 데스매치로 몰릴것도 예상했고, 난 이미 결과 나왔는데 나머지 결과 나올 시간동안 멍하니 하는거 보고 있을라니 짜증이 나는 마당에 아예 모든걸 놓고 돌아가는걸 보니 뻔히 뭐하자는 모습인지 보이기 시작, 오현민의 몰아가기에 짜증이 남

오현민 : 중간에 의견으로 유니온 꼴지 만들자고 한 시점부터 이미 은근하게 몰아가기 시작 3화 오현민의 한마디로 정리, "(최연승)형을 보내려는게 아니라, 수진 누나를 살리고 싶어서 한 거에요" 그냥 허울좋은 핑계일뿐

유수진 : 어차피 확실히 내가 최하위를 안하면 블랙가넷은 나의 것, 단 배신이 일어나면 응징해 주겠어.

3화 메인매치 자체가 집단으로 두명 보내기가 가능한 게임이기도 하고, 그 결과로 원하는 사람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데스매치에서의 다른 플레이어 지원이 없는 단독게임으로 처리한것도 아마 사전에 다 계산한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최연승을 설득해서 형 우리가 밀어줄께요 미안하지만 데스매치 한번만 가주시겠어요 라고 했다고 해도 공수표처리 되도록..?
슈퍼잡초맨
14/10/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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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머리속으론 한명을 보내놓고 계획을 상정했는데, 정작 상황에 가서는
'너를 보내려는게 아니야. 다른 사람을 살리려는 거야'
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니,, 옆에 있는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죠. 그것도 작전을 주동한 사람이 그러니...
14/10/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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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씨 빡칠 만하다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저렇게 윽박 지르는 모습은 전 회 데스매치 때도 그랬고 진짜 보기 불편... 아무리 열 받아도 저렇게 윽박 지르면 싸우자는 말 밖에 될 수 없죠. 눈에 훤히 보이는 뻔한 말을 늘어놓는 오현민씨도 어이없었지만 강용석씨가 빡친 감정 여과없이 표출하는 것도 보기 불편했네요.
클레멘티아
14/10/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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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맞고 안 맞고를 떠나
시청자들이 원하는데로 미안하다 어쩔수 없었다고 말하면 하연주가 최연승을 보낼 수 있었을까요?
(그 착한 하연주가 친한 최연승을 자기 손으로?)
지니어스라는 게임에서 누군가 꼴찌를 만드는 방법을 찾았던게 죄인가요?
발롱도르
14/10/16 09:50
수정 아이콘
꼴찌를 만드는 방법을 찾은건 죄가 아닌데 그럼 그냥 어쩔수없다 미안하다 하면 될것을 널 죽이려한게 아니다 라고 발뺌하니까 최연승 꼴찌만들자라고 오현민이 주장했던걸 뻔히 본 강용석으로는 빡쳐서 한마디 한거죠

그리고 본인이 꼴찌를 만들자고 해놓고 본인은 칼을 빼들어야 할때 빼지못하고 다른 사람보고 처단해라고 강요하니..
클레멘티아
14/10/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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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다 미안하다고 하면 하연주가 최연승을 보낼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먼가 착각하는게 지금 오현민 턴이 아닙니다. 오현민 턴이라면 미안합니다가 맞죠.
근데 하연주턴이고 하연주는 최연승이랑 가장 친한 인물입니다. (조심히라고 충고할만큼)
그런 하연주한테 미안하다고 인정해버리면 하연주 역시 최연승 꼴찌 만들기에 동의를 한거처럼 보이겠죠. 그러니 하연주를 위해서 명분을 쌓은거고요.
오현만이 나선건 최연승에게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연주의 결정을 도우기 위해서 입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건 하연주의 결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요?
발롱도르
14/10/16 10: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하연주가 알아서 판단해서 결정해야 하는데 오현민이 계속 강요를 하는거죠...

그리고 누가봐도 그모습은 최연승을 죽이려고 하는게 맞고 회의에서도 대놓고 최연승 꼴지만들어야 한다고 말한걸 강용석이 뻔히 아는데 거기서 그게 아니다라고 궤변을 하니 강용석이 빡친겁니다.

하연주에게 미안하다고 인정해버리는게 왜 하연주 역시 최연승 꼴찌만들기에 동의를 한것처럼 보이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연승이형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다. 연승이형 죽여라' 라고 하는게 가장 나았겠죠.

아니 그냥 거기 끼지말고 가만히 있는게 더 나았을겁니다.

뭐 전 그렇다고 오현민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강용석 입장에선 화를 낼 이유가 충분했다는겁니다.
클레멘티아
14/10/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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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화내는건 이해가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현민은 저렇게 이야기하는게 그나마 베스트란 생각이 듭니다.
연승이형 죽어라 했을때 하연주가 동의를 해줄까라는 확신이 없죠. 오히려 연승이형 즉어라 했으면 여린 하연주 성격에 흔들릴 가능성이 더 높았을겁니다.
애초에 최연승을 죽이기 위해 달려갔는데 막판에 타켓이 흔들리는게 싫었겠죠
그리고 착한 척 한다 하는데.. 착한 척으로 이야기 해도 이미 1화부터 3화까지 판짜는건 오현민이 유일무이하고 강용석이 떨어진 마당에 다음 타켓은 오현민이 될겁니다. 이미 10명의 플레이어가 그걸 제일 잘 알고 있을것이고요
발롱도르
14/10/16 10:32
수정 아이콘
그냥 이야기안하고 유수진이 알아서 선택하게끔 하는게 베스트일겁니다

어차피 유수진 아니면 최연승이 데스매치인데 굳이 자기가 나서서 온갖 욕을 먹으며 견제대상 1순위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었죠. 최연승을 꼭 죽여야할 어떠한 명분이 있던것도 아니구요.
클레멘티아
14/10/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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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을 죽일 명분이 있었다면 변명 따위 하지 않았겠죠.
그리고 유수진 아니면 최연승이라는 건 확실한가요? 게임이 그렇게 비벼지면 연합은 와해될꺼고 (당장 그래비티가 자기 살려고 떨어잘테니) 그럼 말은 유스진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꼴지가 될 확률이 희박하더라도 생기죠. 변수가 없으면 완벽한 승리인데 굳이 변수를 만둘 필요가 없다고 느끼니까 개입한거겠죠.
발롱도르
14/10/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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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그렇게 되는거죠. 다들 이선택에 의해 유수진 아니면 최연승이 될거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누가봐도 꼴찌할 가능성은 유수진이나 최연승이 더 컸죠.

자신이 데스매치갈 그 희박한 가능성때문에 자기가 대놓고 최연승에게 적을 지는건 지나치게 리스크가 큰 행위죠.
자신이 꼴찌되는건 확률이 희박하지만 자기가 최연승에게 대놓고 찍히는건 100%입니다.

그런면에서 장동민에 비해 처신이 좋지않았죠.

다른 멤버들도 다 하연주가 선택을 안하면 님의 말씀대로 희박하게나마 꼴찌갈 가능성이 존재했지만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당연히 최연승과 쓸데없이 적을 지지않기위해서죠. 지금 오현민만 하연주가 선택안하면 꼴찌할 가능성이 다른멤버에 비해 월등히 더 높아지는 상황도 아니지않습니까
클레멘티아
14/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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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짜기를 직접적으로 한 사람과 묻어간 사람의 차이죠. 안 나선다면 몰라도 누군가 나서야 한다면 오현민이 나서는게 맞죠. 일종의 리더의 책임감이라 봅니다. 최연승은 척을 져도 다른 팀원과의 맏음은 지킬수 았으니깐요.
그리고.. 어차피 가만히 있더라도 다음 타켓은 오현민입니다. 초반에 겜을 잘하면 견제받기 좋죠
발롱도르
14/10/16 10:51
수정 아이콘
판짜기를 직접적으로 한 사람이나 묻어간 사람이나 결국 사는 확률은 같습니다.
그리고 판짜기를 직접했다고 해서 먼저 대놓고 죽일려는 사람에게 널 죽일거야 라고 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켓은 오현민이라고 할지라도 그냥 다 포기하고 굳이 애써 자기 적을 늘릴 필요도 없어요...
거기서 최연승과 언쟁을 하고 강용석과 언쟁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14/10/16 09:55
수정 아이콘
게임 내에서 그게 죄가 아니다 → 욕먹을 이유가 없다
여태까지 지니어스에서 욕먹었던 모든 출연자들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14/10/16 10:11
수정 아이콘
하연주씨에겐 다수를 적으로 돌리는 일이니 명분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랜드로드
14/10/16 10: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야할말인데 자꾸 왜 트집을 잡는건지... 당연히 최연승한테도 큰 적을 두지 않을려면 노리지 않는 척해야죠.
"연승씨를 제가 떨어트리려고 합니다. 데메가서 탈락하시던가 담라운드부터 저랑 붙으시죠" 라던가
"유니온은 탈락시키는게 제 전략입니다. 파훼법을 찾으셔서 한번 막아보시죠" 뭐 이런걸 원하는지
도대체 그럼 저기서 뭘 말해야하나요? 그냥 다른 사람처럼 전략 같은거 생각하지말고 조용히 해달라는거 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면서 게임 묻어가야했었나요
발롱도르
14/10/16 10:06
수정 아이콘
굳이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나았을겁니다.

거기서 나 사실 형 죽일려고 하는게 아니야 라고 해봤자 최연승이 아 얘는 날 죽이지 않으려고 하는구나 내편이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큰 적을 두지 않으려면 거기서 그렇게 나올게 아니라 가만히 있어야죠

누가봐도 최연승 죽일려고 하는게 뻔히 보이고 최연승도 오현민이 일을 다 꾸미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껄요? 결국 최연승의 다음타겟이 되는건 오현민입니다. 이건 큰 실책이죠.

선택지가 꼭 나 형 죽일거야라고 말한다 or 대놓고 죽인다고 말하는걸 부인한다 두가지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가만히 하연주의 선택을 기다린다 라는것도 얼마든지 취할수 있는 선택지죠

장동민은 처음에는 나섰지만 중후반부터는 가만히 있는듯 없는듯 있으면서 실리를 모두 챙긴걸 보면 오현민은 본인이 나서면서 적을 만든겁니다.
랜드로드
14/10/16 10:26
수정 아이콘
유수진 본인이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고 다들 아무말도 안 하고 있으니 어쩔수 없이 나선거죠. 적을 만들고말고 보다
더 중요한게 그냥 저기서 설득해서 리셋 안해주면 데메 확률 0% 지만 리셋 해주고 카드 주면 또 결국 원점입니다
남은 사람들끼리 1/n 확률로 누가누가 떨어져야 하고 그게 오현민이 절대 아닐거라는 보장은 없죠.
발롱도르
14/10/16 10: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왜 오현민이 굳이 나서야 하느냐 이말입니다.
1/n은 아닌게 적어도 유수진 최연승보다는 오현민이 더 살아날 가능성이 높죠.

거기서 오현민이 나서서 굳이 최연승에게 적을 질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자기가 그걸 안하면 데스매치 갈가능성이 극도로 높아지는것도 아니고...
랜드로드
14/10/16 10:44
수정 아이콘
본인 계산으로 반감사는거 보다 연합에 얻는 호감이나 100% 승리 보장의 가치가 더 컸나보죠.
게다가 반감 사봤자 그 사람이 없어질 확률이 50% 나 되고 반감 크기가 얼마나 될지도 모르는거죠
그리고 처음부터 반감 안 살려고 아닌척 할려고 말도 빙빙 돌리는거고요
결과적으로야 최연승이 처음부터 의도를 알고 있었고 말도 제대로 못했고 강용석도 개입했고
시청자의 비호감도 샀고 연합들의 의중도 알 수 없으나 내가 속한 연합 내가 이빨까서 100% 이기게
해줘는 것의 가치가 왜 나서는지 모를 정도로 없다고는 생각 안드네요
발롱도르
14/10/16 10: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빙빙돌려봤자 반감을 안산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겁니다.

최연승이 바보도 아니고 그렇게 돌리면 반감을 안가질까요? 오히려 더 왠 궤변이야 하고 반감을 크게 가질거 같은데요.

반감이 없어질 확률이 50% 나 되는건 어디서 나오는건지 잘모르겠고 굳이 가만히 있었어도 계획을 짜고 진행하는것에 대해 연합멤버들의 신뢰는 충분히 받았을텐데 괜히 나서면서 최연승의 반감만 강하게 샀죠..
랜드로드
14/10/16 10:58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는 2명이 가니까 1명 떨어지면 50% 확률로 그 사람 떨어지는거죠.
반감 안사는건 말도 안되지만 반감 정도가 "앞으로 난 무조건 이사람 떨어지게 플레이한다", "둘 중 선택권이 주어질 때는
오현민을 탈락시킨다" 등의 갭이 크죠. 그 중에 어느 정도 얻을지는 모르는거니까요.
그리고 반감 사도 완벽한 승리를 택한다. 반감 안사고 불완전한 승리를 택한다. 다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지
<반감 사는데 왜함 이해 안간다> 할 것이 아니죠
발롱도르
14/10/16 11:00
수정 아이콘
그 데스매치가 모두 자기에게 반감이 있는 최연승과 강용석이죠.
강용석은 이미 확정인거고 거기에 최연승을 자신에게 반감이 있는 상태로 데스매치 보내는건
50% 가 아니라 100% 인거죠

거기에 최연승하고도 언쟁하고 강용석하고도 언쟁하는건 여러모로 봤을때 불필요한거죠.
둘이 데스매치 붙고 거기서 꼭 한명은 살아남는건데요.
랜드로드
14/10/16 11:07
수정 아이콘
최연승한테 반감 사도 최연승이 떨어져서 다음 라운드부터 손해보지 않을 확률이 50% 라는 겁니다.
발롱도르
14/10/16 11:08
수정 아이콘
강용석 vs 최연승이니 누가 살아남든 무조건 적 한명을 두는셈인거죠...

최연승에게 적을 지면서
적이 한명이 생기는건 그냥 무조건 100% 가 되어버린겁니다.
다리기
14/10/16 13:54
수정 아이콘
발롱도르 님// 그럼 어떡해요? 반감 없는 우리팀 사람 또는 내가 데스매치 갈 수 있게 최연승을 살려줘야 합니까 크크
발롱도르
14/10/16 14:05
수정 아이콘
아니 굳이 오현민이 안나서면 최연승이 꼭 살고 우리팀이 죽게 되는 상황인가요?
가만히 있는다고 그게 최연승을 살려주는게 되는건가요? 그냥 하연주에게 맡기는게 낫고 굳이 나서서 최연승에게 적을 질 필요가 없다는거죠.
오현민이 안나선다고 다른 우리팀원들에게 왜 안나서냐고 비난을 받겠습니까

거기서 나서지 않는게 왜 최연승을 살려주는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안나서면 그 다음 꼴찌될 가능성이 높은 유수진이 알아서 나서던가 알아서 하겠죠.
14/10/16 22:23
수정 아이콘
발롱도르 님// 암만 봐도 님이 그냥 우기시는거 같은데;; 답답하네요.
14/10/16 10:07
수정 아이콘
아무말도 안하는게 오히려 적을 안두는 방법일겁니다...

강용석이 말했듯 오현민은 제 3자에요.

유수진과 하연주, 최연승이 당사자죠.
랜드로드
14/10/16 10:30
수정 아이콘
제 3자는 아니죠. 최연승에게 카드 4장을 모두 주면 결국 최연승도 골인 가능성도 생기는거고 그와 마찬가지로
오현민도 탈락 가능성이 생기죠. 물론 오현민이 잘했다가 아닌데 나머지 사람 모두 다 주도적인 소수 연합 조차
구현못하고 전략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묻어갔다는 점에서 차라리 저런거라도 한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클레멘티아
14/10/16 10:33
수정 아이콘
확률이 0인거랑 1%라도 생기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하연주가 최연승 편을 드는 순간 연합은 와해가 되고 그럼 어떻게 될지 모르죠.
14/10/16 10:09
수정 아이콘
인정하고 능력상 유니온을 꼴등으로 만들어야 했다. 라고 하면 같은 플레이어로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14/10/16 10:22
수정 아이콘
그게 정답인데요. 적어도 설계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에 관여해서 최연승 등에 대놓고 칼꽂는 상황이라면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다. 설령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 원한을 가지더라도 내가 그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의 태도가 정답이죠.
이런식으로 했다면 적어도 같이 참여한 사람들에게 심리적 채무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최연승이 이상황에서 감정컨트롤을 잘하고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면서 나머지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채무를 얻었죠.

그런데 개입할건 다 개입하는데 누가봐도 뻔한 궤변으로 책임 회피하듯이 나오면 같은편들조차 다음라운드때 오현민을 떨어뜨릴때 심리적 저항이 많이 낮아지죠. 게다가 최연승이 바보도 아니고 저렇게 말한다고 오현민에 대한 감정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얄밉게 느껴질 가능성은 많아도요.
14/10/16 14:0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야할말이고 자신의 의도를 감춤으로써 적을 안둘수 있으면 안두는게 맞는데,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 자신을 너무 포장하려고 해서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최연승씨도 자기 보내려는걸 느꼈구요.
뿌루빵
14/10/16 10:11
수정 아이콘
끝까지 악역이었다면 이런 얘기가 좀 덜 나오지 않았을까요..?
제가 본 오현민은 악역의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선택의 기로에서 선한시민 코스프레를 시전하니깐 굉장히 얄밉게 느껴지더라구요
최연승도 그 작전에 대해 알고있었는데 당당하게 '나의 작전은 연승이형을 죽이려는게 맞다'라고 밀고 나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4/10/16 10:18
수정 아이콘
리플들을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새삼 장동민이 노련하긴 노련했구나란 생각만 드네요.
두뇌도 딸리지 않으면서 나설땐 또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소멸스킬이라도 있는건지 어그로를 지울땐 완벽하게 지워버리고
있는듯 없는듯 현재까지는 무슨 '지니어스'도사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오현민의 두뇌+임요환의 적극성+성규의친화력 모두 합쳐놓은듯한 캐릭터.
14/10/16 10:20
수정 아이콘
강변입장에서 오현민이 판 다 짜놓고 착한 척 해서 열받을 수도 있고.. 또 데쓰 매치를 생각해봤을때도 최연승 보단 유수진이 더 만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텐데 오현민이 나서서 유수진을 살린다고 하니 빡칠만도 하다 싶긴 했어요. 뭐 그래도 감정조절의 좀 실패인건 사실입니다만.. 뭐 김구라 때보단 내적 개연성이 잘 느껴져서 이해가 갈만 하더라고요.
라라 안티포바
14/10/16 10:22
수정 아이콘
원이나 퀵처럼 타인을 좌지우지하는 것과 관련없는 캐릭터들 냅두고 자기가 리셋 골라놓고 난 선택안한다고 울먹이는건 좀...;;
14/10/16 10:27
수정 아이콘
오현민이 옆에서 칼꽂으라고 개입하는데 '이 책임은 당신도 어느정도 지세요'라는 제스쳐를 하니까 당사자 입장에서는 괴롭죠. 실제로 하연주는 최연승에게 넌지시 현상황에 대해 일러준 입장이기도 하구요.
14/10/16 22:24
수정 아이콘
전 하연주 때문에 오현민이 괜히 욕을 더 먹는거 같아 마음에 안 듭니다. 갑자기 뜬금포로 울기는 왜 우는지;;
실생활에서 저런 여자들 정말 짜증납니다.
14/10/16 10:29
수정 아이콘
강용석을 싫어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게임에서 감정을 드러낸 강용석의 처절한 패배라 여겨졌는데...
오현민은 룰 안에서 실리를 챙기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14/10/16 10:35
수정 아이콘
오현민은 실리를 덜 챙긴 것 같습니다.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어요.
앞으로 견제 대상 1순위
클레멘티아
14/10/16 10: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말을 했든 안했든 오현민은 견제대상 1순위입니다. 1화부터 3화까지 판을 짠건 오현민이거든요. 그 말과 상관없이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일껍니다. 강용석이 사라진 마당에 더더욱요
발롱도르
14/10/16 10:43
수정 아이콘
견제대상 1순위라고 해서 그냥 다 포기하고 굳이 더 적을 구태여 더 막 만들필요는 없죠....
클레멘티아
14/10/16 10:49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최연승은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줄려 했죠.
그래서 명분이 팀원을 구하기 위해서 라는거고요. 어차피 견제대상 1순위면 버릴 사람은 버리더라도 챙길 사란 챙기고 더불어 자기 팀원은 지킨다는 이미지 메이킹 하는게 가만히 있는거보다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강용석의 일갈에 무너진 감은 있자만요
발롱도르
14/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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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맨처음에 같이 하기로 한사람은 한의사였죠
한의사까지 해서 3인동맹하려다 룰때문에 안되니 중간에 팀원 갈아치운건데

그러고 나서 우리팀원을 살려야해...라는 궤변을 내놓으면 과연 그 이야기에 공감을 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현민이 처음부터 사람들에게 신뢰를 줬던 인물도 아니고...
클레멘티아
14/10/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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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모두 보고 있는 시청자 입장이니깐요. 9인 연합은 잘 모르는 일이고요.
전 반대로 최연승을 꼴찌로 보내기로 한 판짜기를 한 순간 적으로 돌리는 건 어쩔수 없다고 보고 그럼 살아있는 같은 편이라도 책임감과 신뢰감을 얻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1. 오현민이 나서는게 맞느냐?
- 확룰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상황에서 일의 리더로써 나서는게 맞다고 판단함.
2. 오현민이 나섰을때 죄송하다라고 했으면?
- 하연주가 최연승 죽이기에 동의를 안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럼 나설 이유가 없어진다.
3. 왜 변명을 하였는가?
- 하연주애게 마음의 짐을 지우는 전략이자 같은 편은 내가 탱커가 되서라도 지켜준다는 신뢰감을 줄려고.
4. 적을 많이 만드는게 좋은거 아니지 않나?
- 1라운드 때 대놓고 배신한 김경훈이 2라은드에서 신아영이 용서했듯이 지금 최연승이 무조건 오현민의 적이 될까 싶네요. 강용석이 살았으면 확실히 오현민의 적이 되었겠지만 그 분은 떨어졌으니깐요. 오현민이 딸어진다면 최연승에게 한 말 때문에 딸어진게 아니라 이 전까지 겜을 너무 잘해서 떨어진거일테니깐요. (반대로 말하면 이 상황에서 나서지 않고 가만히 있다 해도 오현민의 다음 경기 생존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미비하다고 생각함)
14/10/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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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댓글에서 '말'부분이 아닌 오현민의 3회 게임 자체를 언급했다고 생각하고 쓴 댓글인데 애매하게 쓴 것 같네요 하하;
판 잘짜는 포지셔닝은 위협이 될수도 있지만 아군으로 만들고픈 매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 게임에서 매정하게 탈락자를 정하는게 아니라 소수 연합으로 생존전략을 짰다면 좀 더 후자에 가까운 위치를 잡을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클레멘티아
14/10/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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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가..ㅜㅜ
실제로 소수 연합 생각했지만 넘버링때문에 제약이 걸린거 보면..
판 짜는 포지셔닝은 내 편이면 이득 적 편이면 위협이라..
그런면에서 9인 연합 당시 연합을 지키기 위해 나선건 그리고 팀원을 지키고 싶더라는 말은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
어차피 견제대상 1순위라면 내 편은 확실히 지킨다는 신뢰감은 필수거든요.
1일3똥
14/10/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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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도 3자인 입장에서 게다가 이미 게임오버한 상황에서 큰소리를 내는게 더 이해불가네요.
발롱도르
14/10/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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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에서 화를 내는게 오히려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지받을 수 있다고 계산한다면 나름 이해가능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데스매치 될때 화를 내지않고 다른 사람이 왕따를 당하고 하연주에게 책임이 떠넘겨질때 화를 낸다면 어느정도 지지를 받고 이미지 올리는데 더 도움이 될수있으니까요...

실제로도 강용석이 화낸것에 대해 통쾌하다는 의견도 많고
14/10/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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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오버인 상황이라도 큰소리(화)를 낼수도 있을만한 상황이구나라고 생각은 들더라구요.
오현민 페북글보니 어른분들께 버릇없이 군것에대한 부분이 있던데 사실 저 동영상 끝자락만봐도
선공을 강용석이 지르긴했지만 그렇다고 거기다가 "하아~"라고 한숨쉬며 나가는건 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부분과 평소 오현민의 자신감있고 당돌한 태도를 보면 분명 비하인드가 있다고 추론됩니다.
드러난것만으론 괜히 본인이 어른들께 버릇없이 군것에대해 짚고 넘어갈건 없어보이는데 뭔가가 더 있고
그게 쌓인결과중 하나가 저 장면일 수도 있단 말이죠.

전 둘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이해못할것까진 없다고 봅니다.
클레멘티아
14/10/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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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랑 오현민은 3라운드 내내 악연이었죠
1라운드때 오현민이 강용석한테 부탁했지만 신뢰와 정직 오직 외길에 의하여 거절.
2라운드는 시민 리더 VS 범죄자 리더
3라운드는 판짜기로 아무것도 못하고 탈락. 탈락 이후에도 몇시간씩 겜을 함..
14/10/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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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자인 오현민이 끼어들어서 궤변으로 시간을 끌어대고 있으니까 큰소리가 나올수있죠.
뱃사공
14/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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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난 게임 끝났네? 오늘 게임 잘했어요. 전 먼저 집에 갈게요~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깐요.
아직 게임은 남아있고, 꼴등으로 들어올 사람도 정해진 사실상 다 끝난 상황이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1~20분도 아니고,
세 시간 넘게 기다리는데 나를 죽이려 했잖아, 아니도 난 우리편(너를 제외한 모두)을 살리려 했을 뿐이다라는 논쟁을 보고 있자면
화가 날 법도 하죠. 게다가 오현민도 제3자인 건 마찬가지죠.
그리고 데스매치 상대방이 정해지는 건데 강용석이 완전한 제3자로 보기도 애매하고요.
크로스게이트
14/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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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상대가 정해지는건데요.
제 3자라고 보기는 어렵죠. 최연승과 강용석은 명백하게 거기서 왕따당한입장이라 뭔가 동질감이 있었을것같습니다.
그래서 강용석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연합의 사람과 데스매치하는걸 바랬을지도 모릅니다.
몽키.D.루피
14/10/16 10:54
수정 아이콘
강용석 현실짜증은 볼때마다 웃기네요 크크
14/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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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맛탱이 언급하면 떨어집니다. 크크
대패삼겹두루치기
14/10/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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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에 대한 불호가 글쓴분보다 약해서 그런지 본문에 본성이 드러났다는 표현이나 오현민에 대한 견해는 좀 거부감이 드네요.
저로선 충분히 저런 말 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생각되거든요.
발롱도르
14/10/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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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말한걸 만약 홍진호가 그렇게 말했다면 4화에서 화를 냈던 홍진호만큼 훨씬 옹호받았을듯...
14/10/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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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하다고 영웅 대접 받았을 것 같아요.
14/10/16 11:04
수정 아이콘
앞선 상황에서 멤버들이 한의사 떨어뜨리려고 짤때 강용석이 뒤늦게 그 방에 들어가는데요. 그때 멤버들이 한의사 떨어뜨리려고 작전짜고 있다고 상황설명을 해줍니다. (숲들갓이었던거 같음) 그 자리에 오현민씨도 있었구요.

그걸 강용석이 다 들었는데 한의사 떨어뜨리려고 작전짠게 아니었다 하니 빡친거죠.
곧내려갈게요
14/10/16 11:04
수정 아이콘
최연승을 배제하는 전략을 짠 오현민 입장에서는 할법한 말이긴 하죠.
근데 그 말의 모양새가 좀 비겁해 보였을뿐...
14/10/16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오현민이 좀 비겁해보였다고 생각합니다.하하;;
구밀복검
14/10/16 11:16
수정 아이콘
하연주가 최연승에게 리셋해줬을 시에 탈락이 가장 유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손 놓고 있던 유수진보다는 총대 맨 오현민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나머지 사람들은 오현민 덕에 굿만 보고 욕은 안 먹고 떡만 먹었죠. 누가 더 비겁한 건지..
곧내려갈게요
14/10/16 11:27
수정 아이콘
최연승까지 포함해서 모두가 알고 있는 최연승 버리기 전략인데 그걸 부정하는게 비겁한 모양새이긴 했죠. 물론 그 멘트가 하연주를 설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거 같긴 하지만.
14/10/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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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를 메진 않았죠. 책임은 회피했으니까요.
아마 책임까지 떠안는 멘트로 했다면 네티즌들도 이런 반응 안했을겁니다.
14/10/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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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현민이 나서지 않았으면 유수진이 나섰을 확률도 제법 높습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 유수진은 가만히만 있으면 10등으로 들어갈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중에 하나였고, 사실상 11등은 알아서 만들어 주는 분위기니 구경이나 하다가 블랙가넷이나 주워먹으면 이득이죠;;
크로스게이트
14/10/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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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씨가 보여준 모습은 딱 시즌1의 김경란씨였죠.
누가봐도 왕따시켜서 2명 탈락시킨것 맞는데 나중에 그런거 아니라고 착한척 하려는게 너무 눈에 보이네요.

저랑 같이 게임한사람만 아니면 누가 데스매치가도 상관없다고 말하고는 있는데 근데 우린 9명이서 같이 게임했음. 크크크
The HUSE
14/10/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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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짜 솔직히 말하지.
솔직히 말한다고 하고 거짓말 혹은 핑계만 대고...

4회는 더 재밌길 바랍니다.
14/10/16 12:14
수정 아이콘
최연승씨가 남긴 3화 자체평가중에..

"뭐가!!"를 대신 외쳐주신 강변호사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화가 풀렸어요.
그럼, 복수를 시작해보자.

이런 대목이 있던데 앞으로 스토리도 생겨나고 더 재밌어지겠죠.
그런데 지금 녹화시점 따져보면 당장4-5회는 아닐듯하고
그말은 최연승은 일단 한두회는 확실히 탈락 하지 않는다는 거 같네요.
추억이란단어
14/10/16 12:15
수정 아이콘
오현민이 굉장히 비겁한거 아니었나요 ?
누구든 손에 피 묻히는건 좋아하지 않죠..
그건 이해합니다만 그렇다한들 나 싫다고
타인(하연주) 에게 떠미는 꼴 아니었나요 ?
술마시면동네개
14/10/16 12:31
수정 아이콘
판은 자기가 다 짜놓고 발빼는 모습이 딱 정치인 모습이었죠 왜 부산 모시장잇지않습니까 게임중독법찬성하고 지스타 부산에서 빠질라니 난 알고한개아니라고 말하시던 그분 껄껄

판을 자기가 짯으면 자기가 마무리지어야죠
Nasty breaking B
14/10/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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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봤는데, 전 저런 식으로 나이빨로 윽박지르는 강용석이 진짜 극혐이던데요. 반대 상황이더라도 어디 스무살 오현민이 강용석에게 저렇게 대놓고 인상쓰며 호통칠 수 있겠나요? 당사자인 최연승도 아니다보니 더 노답.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최연승이 대인배 같았습니다.

오현민은 딱 게임에 몰입하는+리더타입의 플레이어라는 게 눈에 보였지만, 못할 말을 했다고는 안 보입니다. 유수진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장을 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 게 문제 같구요.
챠밍포인트
14/10/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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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은 대인배 맞지만 뭐 강용석은 화낼만하죠. 개인적인 호불호 때문에 더 밉보이는건 사실이겠지만.. 본인은 왕따당해서 데스매치 결정되었는데 그 이후에 3시간이나 게임을 더 하고 있었고, 맛탱이가 갈만합니다. 저기서 허허웃으면서 어서 진행하자하는건 인간이 아니죠. 성인이지.
Nasty breaking B
14/10/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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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저는 강용석이 점프 뽑고 1등하게 된 경위도 본인 업보라고 생각을 해서요. 전 라운드에 협박한 것 때문에 어그로 끌려서 점프 뽑게 됐고, 뽑고 나서도 뒤에서 간보는 게 아니라 별 생각없이 남들이랑 비슷하게 이동하다 자연스럽게 1등.

2시간 게임 더 지켜보고 있는 게 짜증날 수는 있겠는데, 그걸 저렇게 터뜨리면 안 됐지 싶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오현민은 자기 나름대로 플레이 하고 있었는데 아무 연관없는 사람이 나 기다리는 거 짜증나니 자꾸 게임 길게 만들지 말라고 짜증낸 느낌? 그것도 자기 나이 절반도 안 되는 스무살 상대로 그러니 진짜 꼴보기가 싫더군요.
뱃사공
14/10/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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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도 할 말을 한 건 아니죠. 오현민이 한 건 순수 계략이라기보다는 그냥 모략입니다. 하연주가 누굴 리셋시키든지 그건 오롯이 하연주만의 권리인데 그걸 특정인에게 쓰지 말라고 강요했죠. 게다가 하연주는 딱히 최연승을 꼴찌로 만드는 데에 찬성한 것도 아닌데요. 찬성한 거였으면 최연승에게 가서 조심하라고 하지도 않았겠죠. 그런하연주에게 윽박지르지만 않았지, 협박을 한 거나 다름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보자면 네 손에 칼이 있으니 찔러라고 옆에서 종용하는 거죠.
이미 칼에 찔린 강용석이 그걸 보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니깐 난 그게 아니다라고 하는 거고, 거기서 맛탱이가 가는 거죠. 물론 게임에서 화를 내는 게 잘했다는 짓은 아니지만, 노답이라 불릴 정도로 아니죠.
Nasty breaking B
14/10/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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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하연주와 최연승의 관계는 또 그렇긴 하네요. 저는 자연스레 승리전략을 공유한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몰래 귀띔해준 장면을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군요. 근데 그렇다고 협박은 아니죠. 협박은 내 말 안 들으면 보복할 거라는 건데, 그런 요소는 없었으니까요.
뱃사공
14/10/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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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연주 입장에서는 협박으로, 혹은 단어가 부적절하다면 강요, 위협 정도로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게 아니면 울 필요까지 없죠. 사실 그냥 친한 최연승에게 리셋을 해주면 그만이니깐요. 물론 오현민이 의도적으로 그랬다기보다도 자기딴에는 이미 하연주도 최연승을 꼴찌로 만드는 데에 동의를 했다고 생각했으니 그런 말을 한 거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오현민이 못된 짓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자기 생존과 가넷을 위해 영리하게 플레이 한거였지만, 어찌됐든 내 생존을 위해 너를 죽였다가 본질인데, 뒤에 껀 빼고 앞에꺼만 너무 강조하다보니 플레이는 잘해놓고 왜 그래?라는 심정이 드네요.
Nasty breaking B
14/10/1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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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운 거야 그 상황 자체가 자기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판의 결과가 정해지는 상황+오현민, 최연승의 갈등만도 벅찬데 강용석이 분위기 더 개판으로 만듦=부담가중 이런 식으로 된 거라.. 그냥 맘이 여린가보다 했습니다.
사실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뻔한 건데, 둘러대는 식으로 일관한 오현민의 화법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 굉장히 많긴 하더군요. 반면 그 상황에서는 명분을 주기 위해 그런 식으로 말할 수밖에 없지 않았겠느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들도 있는 것 같구요.
챠밍포인트
14/10/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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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여준 오현민의 모습은 굉장히 영리하지만 자기 실속만 잘 챙기는 대학교 팀플레이할때 조장아닌 우수한 조원같은 느낌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반감을 사는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래요. 굉장히 영리하게 게임 잘하네, 하면서도, 새끼 약았네.. 하는 느낌이랄까. 그게 또 나이가 어린친구가 저러니까 더 반감이 드는것도 사실이고.
다리기
14/10/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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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현민은 게임 끝내고 싶어서 하연주한테 계속 합리화 시켜주고 있고, 최연승은 자기가 죽을 게 뻔하니까 하연주한테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손 내민거고.. 강용석이 오버한거 맞죠. 괜히 분위기만 개판되고.
총대 멘 놈은 본인 스스로 나쁜놈이라고 인정하고 입 다물고 있으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려요. 왜 그래야 되지? 탈락후보들 기분 나쁘니까? 내가 기분 나쁘니까 이 화를 너에게 풀어야겠다 뭐가!!!! 이거 아닙니까 크크

오현민 입장에서는 너가 죽는 건 미안하지만 우리가 살고 봐야겠다는 뜻으로 그냥 말한 것 같은데 그걸 '그러니까 얘를 죽이겠다는 거잖아' 이거 그냥 말장난이죠. 이게 정치인이야 초등학생이야ㅡ.ㅡ

과자가 9개 있는데 하나를 너 주면 우리 중에 하나가 못먹어서 안 돼.
넌 처음부터 날 안주려고 그랬잖아.
그게 쟤를 안준다는 말이잖아.

뭐하자는거죠. 진심 초등학생 말싸움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못먹는 둘이는 삐져서 주동자로 보이는 애 한 명 극딜. 나머지 애들은 어짜피 먹게 되니까 가만히 있고.. 이 때 못먹는 애들중에 힘쌘애 있으면 주동자는 오현민처럼 말도 못하고 맞아야 됩니다. 나머지 애들 중에 더 쌘애가 있어야 말려주는데 그런 애는 없었던 걸로.. 어른들 모아놨는데 초딩들이랑 똑같애.
호구미
14/10/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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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씨 페북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그렇게 얘기 나오던 오현민의 솔직한 말은 메인매치 끝나고 오현민이 찾아와서 사과와 함께 했다고 하더군요. 오현민 입장에서는 자기 입장 관철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자기 명분 떨어지는 얘기를 해서는 안되었을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은 게임'이라는 선 내에서의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14/10/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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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려는 의도는 11명 모두가 아는 거고.. 최연승씨 입장에서야 감정적으로 사과를 받아야 기분이 좀 풀릴것 같긴 한데
강용석씨는 대체... 본인이 사과 받을 입장도 아니고 해명을 들어야 하는 입장도 아니고 그냥 본인 짜증난다고 화풀이 한거라서 쩝..
난나무가될꺼야
14/10/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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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이니 전 강용석이 그럴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죽이려는거 뻔한 수준도 넘어서 회의할때 아예 대놓고 들었는데 본인은 계속 팀이라서 어쩌니 수진누나 살리려고 어쩌니 다 변명이죠

애초에 최연승을 꼴찌로 만드는데서 시작한팀인데 그냥 그거맞다 미안하다 내 전략은 이거다 인정하면 끝인데 계속 죽이라고 설득하면서도 그런거 아니라고하니까 tv로보는 저도 짜증나던데요

어차피 지니어스가 진짜 단순히 게임은 아니잖아요 플레이어들도 나름 진지하게 임하고있으니까 보는재미도 있겠고 그러니까 저런 상황도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다리기
14/10/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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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정하는 순간 하연주가 최연승을 못죽이게 될 가능성이 생기니까, 그냥 밀어붙인거죠 겉으로라도 아닌 척.
최연승을 설득할 이유는 1%도 없잖아요. 그냥 하연주 들으라고 하는 합리화였는데 그거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최연승은 아니까 그냥 참고 넘어갔고 강용석은 그냥 본인 화풀이 한것인데.. 글쎄요 전 강용석씨가 참 별로였습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4/10/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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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밀어붙일수도 있었죠 지금 최연승 죽이려하는거 맞고 확실히 죽일수있는데 여기서 안 죽이면 우리 중 누가 데스매치 갈지모른다 그래서 죽이려한다라는 확실한 명분이있고 뻔히 다 알고있는데
말같지도않은 변명을하면서 아닌척하니까 오리려 논쟁이생긴거죠

데스매치 당사자인 강용석이 입다물고 있어야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 강용석이 분위기 싸하게 만든게 보기 싫은 사람이있는 반면에 통쾌했던 저같은 사람도 있는 거겠죠

최연승 페북글보니 강용석이 그렇게해줘서 화가 풀렸다는 글도있죠 아니까 참았다기보단 오현민-최연승이 논쟁 중에 강용석이 끼어든거라서..
다리기
14/10/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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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아는데도 하연주 때문에 그렇게 말 못하는 상황이었다니까요.. 애초에 하연주한테 안넘기고 본인이 끝낼 수 있었던 게 함정이지만 아무튼 떠넘겨 놓고 나니까, 하연주가 고민을 하잖아요. 최연승이 나 살려주면 살 수도 있다, 그러니까 게임이 바뀔 수 있으니까 그거 막아보려고 하연주한테 명분을 준 거죠 이건 최연승을 죽이는 게 아니다 우리가 살려고 하는거다. 얄미운 건 맞는데 쓸데없이 뻐긴 게 아니고 근거 있는 행동이었어요 오현민 입장에서는. 사람이 싫은 건 싫은건데 있는 이유도 없애 가면서 욕할 필요까지 없다고 느낍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4/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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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래서 그걸 말씀드린건데; 일단 그게 명분을 만들어주려는 행동이였다는 생각도 안되고 그게 명분이였다 한들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씨알도 안먹히는 명분인데요 어차피 하연주도 단독행동이 아니라 최연승 죽이려는 오현민팀에 속해서 같이 행동하고있었고 강용석이나 최연승이나 뻔히 다 아는마당에

그런 말도안되는 변명할게 아니라 그냥 이러이러해서 죽이려하는거 맞고 지금 이렇게안하면 우리 플랜이 깨지고 오히려 우리가 위험해진다 죄송하다 하고 그냥 하연주를 계속 설득하든했으면 되는거죠 그게 명분이죠 다 끝난게임인데 하연주가 거기서 최연승 도와주면 오현민팀에 명백한 마이너스니까.

최연승이나 강용석이 오현민이랑 논쟁벌인 이유자체가 죽이려는거 뻔히 다아는데도 계속 거짓말로 변명을하니까 화가나서 결국 폭발한거죠 하연주한테 명분 만들어주려던게 아니라 그냥 당황해서 발뺌하는걸로 밖에 안 보였는데요...

제 생각은 그냥 여기까지고 딱히 오현민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저때 저 행동이 마음에 안든다는거지 이유까지 없애가면서 욕한다는건 좀 뚱딴지같네요
다리기
14/10/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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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먹히는 명분이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오로지 하연주가 최연승을 돕지 못하게 하는데 초점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애초에 죽이려는 거 아니까 최연승이 하연주를 설득하고 그걸 오현민이 저지하려니까 니가 나 죽이려고 한다고 따진거잖아요. 그거 인정하게 만드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조차 모르겠지만. 최연승도 그냥 너가 인정하면 나도 받아들일게 이런 의도로 따진게 아니고 거기서 오현민이 예스하는 순간 본인한테 유리해지니까 따지고 들었겠죠. 하연주는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그 상황을 빨리 무마시키고 게임 끝내고 싶어서 우리가 살겠다 널 죽이려는게 아니다 하면서 하연주를 쪼으게 된거라 봅니다. 게임 플레이상 전략적인 부분이라는 거죠그 논쟁 자체가. 근데 게임이랑 상관없는 사람이 게임이랑 상관없이 화를 내서 분위기만 악화시킨 게 강용석이죠. 그래서 전 강용석을 욕하면 욕했지 오현민이 욕먹는 이유가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돼요. 감정적으로 빡친 사람이 많으니까 빡칠만한 일일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14/10/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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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용석를 고소왕 때부터 이뭐병.... 이러면서 싫어했지만,
어제 그 상황에서는 제 입장을 대변해준 느낌이라 통쾌했습니다.
그냥 사람마다 감정이입 부분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누가 잘못했다고 단언해서 말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다리기
14/10/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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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작진의 잘못일까요. 그런 게임이었고 상황 자체가 유니온을 죽이는 게 가장 편해보이게 됐던 건데..
꼭 누군가를 정죄할 필요도 없고 꼭 누군가를 욕해야 할 상황도 아닌데 다 갖다붙여서 욕하는 게 좀 아쉬울 뿐 입니다.
불판배달러
14/10/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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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하연주씨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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