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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6 00:33:43
Name 총사령관
Subject [기타] 잠룡중의 하나가 이빨을 드러낸 폭풍의 육회전이였습니다.
메인매치는 신아영이 말한대로 장동민 오현민이 이끌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끌려가는 형국이였습니다.
메인매치는 그냥 저냥 봤습니다. 주식을 몰라서..
저는 이번에 데스매치가 재미있었는데요
수학천재 김정훈 vs 심리학 이종범
이 싸움이였습니다.
밑에 게시물중에 하나인 잠룡이 많은 지니어스에서
이종범씨가 거론 되었는데요. 이번 데스매치가 그 진가를 발휘하는 장면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제가 인상깊게 봤던 대목은
1. 가설: 김정훈은 승부를 걸때 착실하게 배팅한다.
2. 가설에 대한 확인 : 2번의 승부로 확인
3. 가설에 대한 증명 : 배팅
이 순서대로 이종범이 진행하는 과정이였습니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초반 이종범의 심리공격은 꽤나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 장동민의 데스매치 조언 = 사망 플래그의 공식도 맞았습니다 신기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뱀다리
저는 지니어스 갤러리를 잘 방문하지 않습니다.
피지알에서 지니어스 스포가 없다는 사실을 듣고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서
스포를 검색해봤는데 이럴수가.. 오늘 본 장면 그대로 나왔습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김정훈이 사고 친다. 데스매치는 베팅가위바위보
이거 였구요 그 다음 회에 관한 스포는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스포와 역스포가 난무하여서 그것도 관심이 갔는데
스포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본방 당일날 한번 지니어스 갤러리를 검색해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 검색어는 스포 였습니다.

뱀다리 2
이제 2강 2중 3약 으로 나뉘었습니다 (제 기준)
2강에는 오현민 장동민
2중 이종범 김유현
3약 최연승 하연주 신아영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뱀다리 3
예전부터 김유현씨를 고평가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1회전 보고 말투와 태도에서 별로.. 큰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정치적인 힘에서도 하연주씨에게 간파 당했고 마음을 받지 못하고 끝난 경매를 보면서
언젠가 한번 칼을 뽑아 들때가 나와야하는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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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배달러
14/11/06 00:36
수정 아이콘
스포는 이종범씨가 sns로 대놓고 했죠..
총사령관
14/11/06 00:3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저는 못봐서 내용이 어떤건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불판배달러
14/11/06 00:44
수정 아이콘
http://m.dcinside.com/view.php?id=thegenius&no=500654 확실히 지갤이 이쪽에선 빠르더라구요ㅠㅠ
다리기
14/11/06 00:36
수정 아이콘
이종범 본인 스포.. 결과적으로 일반인 3인방 다 살아남았네요. 아참 유수진;;
그 중에 존재감이 없던 이종범도 최연승이랑 마찬가지로 데메에서 어느정도 존재감을 보여줬고
병풍 라인은 하나씩 정리되는 무드인데 다음 회차에서 신아영이 살아남느냐가 포인트고

오늘도 하연주는 가넷 블러핑으로 하나는 남겼습니다. 크크크
라라 안티포바
14/11/06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2화인가 3화인가 보고 장동민 오현민 빼고 볼만한 사람이 없네, 두 사람이 결승 가겠다 하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유현이 꽤 상위라운드에 갈 것 같습니다. 왜냐면 데스매치중 포커류가 엄청난 픽률을 자랑하는데,
누가 전직 포커플레이어와 데스매치에서 포커로 붙고 싶겠습니까? 따라서 지목 안될 확률이 엄청 큽니다.
총사령관
14/11/06 00:4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김유현이 상위 라운드에 갈것 같습니다.
상위라운드에서 쫄깃하게 즐기다가 가실것 같은 느낌이..
두부과자
14/11/06 00:38
수정 아이콘
김유현씨는 정치력은 0인데 게임능력도 오현민씨를 압도하질 못해서..
다만 최소 top4까지는 갈것 같습니다. 병풍들이 수두룩한 이번시즌에 중간은 가는 게임능력이 있으니
메인매치 꼴지도 잘 안하고 데스매치 지목도 안당하죠. 포커플레이어니까요..
총사령관
14/11/06 00: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른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뭔가 계속 해보려고 하는 모습이 짠해 보이기 전에 열정이 보여서 뭔가 한번 해낼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두부과자
14/11/06 00:40
수정 아이콘
그건 확실히.. 지금 오현민에 대해 견제하려고 하는게 김유현밖에 없죠 크크
나머지는 그냥 묻어가기만.. 차라리 임요환처럼 메인매치 트롤하고 오현민 1등안만들어주면 내가 오현민 찍겠다 라고 하고 데스매치 가는게..
14/11/06 00:38
수정 아이콘
착실히 가설 세우고 검증하고 진다에 배팅...
RedDragon
14/11/06 00:40
수정 아이콘
가설에 대한 확인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라운드마다 조건이 바뀌어서.... 그 활용도가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배팅을 맞추면 본전. 지면 손해인 상황에서 시험한다고 들어간 것 자체가 전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총사령관
14/11/06 00:4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그 장면에서 대범함과 괴짜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크크크
크로스게이트
14/11/06 00:40
수정 아이콘
오늘 그래도 병풍최약체인 김정훈씨가 탈락해서 다행입니다.
솔직히 너무 보여준게없었어요.
비싼치킨
14/11/06 00: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떨어질 거 블랙가넷 때 수리 선택해서 한 번이라도 활약 좀 하고 가지 ㅠㅠ
비싼치킨
14/11/06 00:40
수정 아이콘
재미도 없고... 볼 사람도 없고...
걍 이번주까지만 본방사수하려구요
김유현은 진짜 짠내나서 못 보겠습니다 ㅠㅠ
총사령관
14/11/06 00:41
수정 아이콘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유현크크크
The HUSE
14/11/06 00:41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나 데쓰매치나 이젠 너무 재미가없네요.
누군가는 뒤통수도 치고 그래야하는데,
정보란 정보는 있는데로 다 공유하다니...
하다못해 데쓰매치 가위바위보 정보라도 속이거나 숨길줄 알았는데.
피즈더쿠
14/11/06 00:43
수정 아이콘
데매 가위바위보 정보는 속이는 의미가 아무 것도 없죠. 어짜피 승부 타이밍은 AI에서 결정하는 거고, 속일만한 명분도 원수지간도 형성이 안되있었으니까요. 괜히 쓸데없이 속이면 이미지만 망가집니다. 다 그런 계산이 서니까 속이지 않고 둘다 준거죠. 둘만의 배팅 심리싸움 하라고.
호구미
14/11/06 00:48
수정 아이콘
게임 디자인 문제죠 지난주 게임 오현민도 그렇고 이번 데스매치도 그렇고 배신을 해서 얻을 게 없는데 배신을 안 하는 건 당연하죠...
피즈더쿠
14/11/06 00:41
수정 아이콘
정치력 제로이면서 자신의 전략을 완벽하게 한두번 성공해낼뻔한 임요환이 생각보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뭐 결과적으로는 깽판 마스터였지만서도..
호구미
14/11/06 00:45
수정 아이콘
개인의 힘만으로 특정 목표를 확실하게 얻는 데에는 트롤 만한 게 없죠 크크..
라라 안티포바
14/11/06 00:47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어쨌거나 우승하기 직전까지 갔던 임요환이 기량부족인건 아니었다 싶었어요.
지금 임요환이 참가해도 확실하게 압도할만한 플레이어는 장동민 오현민 정도뿐이 아닐지...
비싼치킨
14/11/06 00:43
수정 아이콘
근데 예고편에 누가 거짓정보 주지 않았나요?
낚시였나요?
피즈더쿠
14/11/06 00:44
수정 아이콘
오현민과 김유현이 거짓정보를 줬고 그거떄문에 얘기를 한 부분이 나오는데, 별로 대단한게 아니라 편집이 된거 같습니다. 예고편에서 나왔고. 2라운드 25분에 정보가 세개란 말이 나왔죠.
호구미
14/11/06 00:47
수정 아이콘
오현민이 김정훈한테 받은 정보에 따르면 3시에 정보가 3개
김유현이 받은 정보를 모아보니 25분에 정보가 3개

1라운드가 2라운드와 같다면 그게 거짓말 한 정황이었겠지만 알고 보니 2라운드 40분에 정보가 진짜로 0개라서 3개인 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서 그냥 넘어간 것 같습니다.
비싼치킨
14/11/06 00:51
수정 아이콘
별 거 아닌 걸 예고편에서는 그렇게 게임의 전부인양...
랜드로드
14/11/06 00:46
수정 아이콘
잠룡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딱 예상대로 이것저것 흔드는거 좋아하는 평범한 능력치인걸 확인하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14/11/06 00:48
수정 아이콘
1:1은 딱히 밀릴것도 없는 5:5라봐서 김유현은 여전히 무시못할 존재긴하죠.

오현민이 보면 볼수록 정치력까지 늘어가는게 무섭긴한데 결국 서로간 데스매치뜨면 5:5라 봅니다.
오현민 장동민 이종범 김유현
비싼치킨
14/11/06 00:51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데스매치에 포커 게임 나올까봐 무서워서 지목하겠습니까 껄껄껄
저도 탑4까지 갈 거라고 봅니다
지나가는회원1
14/11/06 02:01
수정 아이콘
봤죠? 게임 잘 한다니까요라고, 하고 싶긴 하지만... 크크
1:1 능력을 조금 더 증명할 필요가 있긴 합니다. 이종범을 우승후보로 찍었던건, 게임 능력이 장동민, 오현민이랑 많이 차이나지 않을거라는 믿음입니다.
에바 그린
14/11/06 03:05
수정 아이콘
이빨을 드러냈다고 하기엔... 매인매치를 그들의 판으로 만들어 준 사람중에 한명인데.., 사실 데스매치도 처음의 한수 빼고는 크게 ..
칼라미티
14/11/06 03:16
수정 아이콘
장기 레이스가 아닌 이상 가설을 검증한다는건 진짜 의미없는 행동이었죠. 이종범도 인정했듯이 가설 검증했는데 역으로 나오면 어쩌지? 라는게 당연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데스매치 중반부는 제작진이 띄워주려고 고생 좀 한다 싶었습니다.

다만 초반과 후반 심리전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짧게 요약하면 뭔가 있어보이는 것 같지만 평범했던 이종범, 조금 실망스러웠던 김정훈이네요.
레모네이드
14/11/06 04:25
수정 아이콘
오늘 이종범 선수는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배팅가위바위보는 전형적인 운칠기삼 내지 운삼기칠 게임인데 이겼다고 고평가받을 수 있는 게임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동안 날카로운 게임해설을 하시길래 저도 잠룡? 으로 보고 포텐셜기대했었는데요. 이번 주 보고나니 전혀 우승했을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The Genius
14/11/06 05:16
수정 아이콘
저도 김유현씨를 좀 고평가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처음부터 오현민이 경계하는 플레이어여서입니다. 아무래도 시청자들보다는 플레이어들이 좀 더 강자가 누군지 잘 알 것 같아요.
14/11/06 05:40
수정 아이콘
심리전은 좋은데 베팅기술은 조금 떨어지는듯.
일단 예상을 했으면 베팅을 좀 확실히 했어야 할거 같은데..
이긴다고 베팅하고 3개밖에 안걸면, 상대도 3개 받으니까 그냥 똑같은 거잖아요. 더 걸었어야...
세종머앟괴꺼솟
14/11/07 22: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봤을 때에는 데스매치에서 둘 다 중간 이하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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