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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13:19:38
Name Leeka
Subject [분석] 3번의 습득. 그 3번의 차이.
지니어스 게임 전체적으로는. 흘린걸 주인 모르게 가져간 경우가 3번 있습니다.


시즌1. 홍진호가 가넷을 흘린 사건.

시즌2. 유정현이 개인계명을 흘린 사건.

시즌2. 이두희가 신분증을 놓고 일어난 사건.



1번 케이스의 경우. 그 가넷은 얼마 뒤 홍진호에게 돌아갑니다.
물론 이상민 특유의 블러핑이 섞여서 돌아갔죠...


2번 케이스의 경우. 노홍철은 정말 영리하게 활용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 유정현에게 슬쩍 돌려준 뒤 -> 그 사진으로 남들에게 사기를 쳤죠.
제작진이 바란 노홍철의 능력이. 발휘된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1,2번은 제작진이 바라는 선에서의 적절한 습득물 활용이였다고 보고. 그래서 제작진에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3번 케이스에서. '하루종일 신분증을 들고 있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것도 1,2번은 그게 없다고 게임을 못하는건 아니였는데. 3번은 없으면 게임을 못하는 상황이였죠.



제작진은 1,2번 케이스를 통해서 뭐 출연진끼리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방조한거 같습니다만..
일정 시간이 지났는데도 신분증이 돌아가지 않으면. 그 땐 개입을 해서 돌려주거나.
그게 아니라면 신분증을 가넷을 내고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는 식의 장치 정도는
도중에라도 추가해줘서 이두희가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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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4/01/12 13: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절도는 안됩니다 라는 것 자체가 에러였어요. 그럴 거면 그냥 카드를 나눠주고 알아서 교환하게 했어야죠. 신분증을 준 것 자체가 '훔치다'라는 가장 편한 방법을 룰 내로 끌어들이라는 건데...
14/01/12 13:22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성규의 가넷을 주워서 대가없이 그냥 돌려준 적도 있었죠. 1회때처럼 가넷 한개가 아닌 가넷뭉치 그대로를요. 그 때 그걸 그대로 가져가서 안 줬으면 제아무리 성규라도 빡쳐서 게임못했을걸요.
엔하위키
14/01/12 13:26
수정 아이콘
신분증 훔치는 건 제작진 구상에 있었을 것 같은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분실 신고 후 30분이면 가넷 한개로 신분증 재발급을 해주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Tristana
14/01/12 13:30
수정 아이콘
신분증 훔치는걸 생각못한거 아닐까요?
생각했다면 재발급 받을 장치를 마련했겠죠.
그냥 거래하고 신뢰 징표 정도로 쓸거라고 생각한듯
14/01/12 14:17
수정 아이콘
물리적인 신뢰의 징표를 줬는데, 그걸 훔칠 것이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못했다는건...
정말 제작진의 무능인증이네요...
Tristana
14/01/12 14: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제 당연히 조유영 은지원이 훔치고 나서 안 돌려줄때 개입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14/01/12 14:2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제가 제작진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고 있는지는 몰라도, 사전 준비 미숙에 순간적인 상황판단까지 안되는것 같아 보여서 보는 내내 너무 답답했네요...
찌질한대인배
14/01/12 13:50
수정 아이콘
신분증 거래를 통해 거래한 사람을 속이는 전략을 쓰도록 하기 위한 장치 같긴 한데, 정말 의미가 없었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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