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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4 14:36:30
Name since98
Subject [기타] 데스매치 게임을 통해 제작진들이 개입하고 있는게 안닐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애초에 여러종류의 데스 매치를 준비해 놓고 있다가
데스매치로 가는 플레이어를 보고 자기네 입맛에 맞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게임을 내놓는 게 아닐까..

제작진들 입장에선 흥행에 필요한 몇몇 인물들이 금방 떨어지면 안좋겠죠.
그런데 리얼이니 개입할 방법은 딱히 없고..
결국 데스매치 종류를 상황에 맞게 내놓아서 조절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노홍철 때 데스매치로 정치게임이라던가..
임요환 때 레이저 체스라던가..

음 그럼 제작진이 이두희보단 조유영을 택한게 되나요..
진짜 복수의 화신 조유영이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한걸지도요..
뭐 어차피 모두 if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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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행복사이
14/01/14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능에 대본이 없기는 힘들고, 그래서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끔 장치를 만들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게 바로 데스매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작진은 조유영에게 푸쉬를 해주고 있는것 같긴해요. 반응이 이 정도일거라곤 생각못했던게 fail
14/01/14 14:43
수정 아이콘
PD 인터뷰도 그렇고 판을 전혀 잘못 읽고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청산가리
14/01/14 14:44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된 마당에 제작진이 생각하는 조유영의 베스트 시나리오는 뭘까요?
우승은 이상민이었으면 하는것 같고, 조유영은 1:1에서 탈락? 친목게임에서 탈락? 어떤 탈락 시나리오도 그림이 잘 안나오는데..
14/01/14 14:49
수정 아이콘
조유영 입장에서 베스트는 조유영에게 복수의 화신이란 캐릭터를 일정 수준 제작진이 요구했고 그 캐릭터를 잘 살려낸 인물로 보여지는 거겠죠. 제작진의 적절한 언플이 필요할 겁니다. 사실 그냥 3회 이후에 밉상인게 더 도드라졌지 조유영의 복수 스토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면서 다음 회나 다다음 회 안에 복수의 마지막 타겟 임요환과의 대결에서 콩픈패스급 대결을 보여주어야 겠죠.
대청마루
14/01/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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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라왔던 스포도 대부분 조유영이 데스매치에서 활약을 보인다는 스포인데 꼭 조유영을 시즌1의 홍진호처럼 데스매치의 여장군식으로 띄우려는 의도가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홍진호처럼 1대 다수로 혼자 떨어져 있다가 혼자의 힘으로 올라와야 사람들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거지 조유영처럼 다수의 연합 여왕벌로 남을 '찍어내는' 인간에겐 큰 카타르시스를 못느끼게 할 것 같은데...
조심스러운 말이긴 하지만, 조유영이 데스매치가서 해달별이나 암전게임 아니면 이런류의 정치게임이 나오면 아마 이 의혹은 사람들 사이에 더 퍼져 사실로 믿어질것이고 조유영씨는 PD 및 방송사 스폰설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할듯... 딱히 대중에게 영향력이 없던 여성 방송인이기 때문에 이런 소문의 타겟이 되기 쉽죠.
14/01/14 14:59
수정 아이콘
제작진 입장에선 '순진하게 당하기만 하던 한 인간이 몇번의 배신을 통해 사회를 알게 되고, 추악한 행위에 앞장서게 된다..' 뭐 이런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기에 안성맞춤인 캐릭터라고 봤을수도 있겠죠. 사실 방송인 연합에서 그런 캐릭을 할만한 사람이 조유영 외엔 없기도 하고요. 비방송인에게 이런 역할을 요구할 수는 없었겠죠.
여성가족부
14/01/14 15:02
수정 아이콘
조유영이 데스매치에서 1:1 머리쓰는 게임을 해도 남은 출연진들한텐 자신있을것같습니다. 복잡한 숫자놀이라도 나오면 임,홍도 조유영한테 안되지싶어요
14/01/14 15:06
수정 아이콘
그냥 결합 게임만 좀 더 잘한것 아닐까요? 딱히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조유영이 머리가 좋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일단 임요환도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면 어느정도 숫자 카운팅에는 익숙해져 있을것 같습니다.
14/01/14 15:02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 진출자를 보고,
데스매치 경기종류를 결정한다

저도 동의합니다
곤줄박이
14/01/14 15:11
수정 아이콘
본문은 동의하는데 댓글에 돌아다니는 스포의 내용이 아무런 여과없이 쓰여있어서 당황했네요. 데스매치 종목은 제작진이 탈락후보 결정되면 그다음에 몇몇 후보중에 고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특정인에게 유리할순 있겠지만 100퍼센트 승리를 보장할순 없기에 완벽한 조작이라고 볼순 없겠죠.
14/01/14 15:21
수정 아이콘
제작진도 완벽한 조작을 원치는 않았을겁니다. 그냥 판세만 어느정도 조절하고 싶었겠죠.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게 너무 과했다는것이 fail...
14/01/14 15:1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런 이야기도 점차 설득력이 생기는 것이
앞으로 이 문제를 제작진에서 아니라고 해명해도 선뜻 믿을 수가 없죠...
이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던 인간들이니만큼 그 대가로 기본 신뢰마저 깨지는 일이 생기는건 당연한겁니다...

지금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이게 가장 먼저 개선해야할 문제일텐데..
현재 제작진 수준으로는 그걸 제대로 이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14/01/14 15:2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이게 사실이더라도 제작진이 잘못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장치가 필요하겠죠.
근데 너무 과하게 사용했다랄까..
좀 오버해서 비유하면 계획 경제와 자유 경제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 못한거죠.

물론 절대 인정할 리는 없을겁니다.
1억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 형식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더 이상 공정한 게임이 아닌게 되버리죠.
14/01/14 16:13
수정 아이콘
사전녹화와 편집을 하는 방송에서 어차피 100% 리얼은 있을수가 없고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이해할 겁니다..
그리고 그게 본문처럼 탈락자를 확인한후 데스매치 종류를 결정하는 방식이라고 해도 이해할 시청자도 있을거고요..

하지만 인정은 못하더라도 묵묵부답하면서 넘기는 것과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거짓말하다 걸리는 건 다를겁니다..
후자는 어떤 변명으로든 넘길 수 없는 잘못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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