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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9 23:01
행시 공부 2년정도 해봤고 저도 스물 한살에 1차까진 붙어봤는데
2차는 진짜 그 젊은 시기에 공부할게 못될 것 같던데 (이건 정말 머리도 중요하지만 멘탈관리가 굉장히 중요..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대단합니다..
15/01/09 23:04
수능 일주일 남기고 집에 일찍 보내줄 때
PC방 직행해서 밤까지 헌터 3:3 달리던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수능 전날까지..) 진짜 될놈될이더라고요.. 크크
15/01/09 23:15
예전에 서울대 의대 합격 3인 수기에 수능 전날 스타크래프트를 했다는 대목이 있었죠.. 그걸 본 범인들이 스타크래프트를 하기 시작하는데........
15/01/10 01:26
몇년 전에 후배와의 일화가 떠오르네요.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변리사 시험을 마친 후배랑 밥도 사줄 겸 소식도 들을 겸 만났는데, 울먹이면서 떨어질 것 같다고 어찌하면 좋냐고 그러더라고요. 괜찮다, 잘 될 것이다, 안 되더라도 아직 젊고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되었으니 내년에 다시 보면 돼... 등등 위로를 해 주었죠. 갓 예비역이 없는 돈 써가며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며칠 뒤 다른 선배한테서 들은 말 "야, 그녀석 수석한 거 들어서 알고 있지? 발표 났던데"
15/01/10 02:16
여자친구가 있어도 외롭고 그 외로움이 공부의 가장 큰 적이라고 했는데,
하물며 여자친구가 없는 사람이 어찌 합격하길 바라겠습니까. 여자친구 먼저 만들고 시작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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