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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7 20:05:13
Name Cliffh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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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세상을 바꾼 18개의 방정식


1. 피타고라스의 정리(Pythagoras’s Theorem). “직각삼각형의 빗변을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넓이는 나머지 두 변을 각각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 두 개의 넓이의 합과 같다”는 내용이다. 기하학의 기초를 만든 정리로 이를 통해 측량과 항해 기술이 발달했다.

2. 로그(Logarithms). 로그는 대수(對數)라고도 한다. 정확한 숫자의 곱과 로그의 합 지수와 역함수 관계에 있는 로그는 거대한 수끼리 곱을 가까운 숫자로 계산해 천체 궤도 계산과 계산자 등 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3. 미적분학(Calculus). 극한, 함수, 미분, 적분, 무한급수를 다루는 학문으로 아이작 뉴턴이 창시자다. 수학의 해석학으로 한 분야를 이루는 존재지만 뉴턴은 과학 사상 최대의 논문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프린키피아: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에서 운동의 법칙을 설명하는 도구로 이용했다.

4. 만유인력의 법칙(Law of universal gravitation).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두 물체 사이에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두 물체의 질점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인력이 작용한다”는 법칙. 1687년 아이작 뉴턴은 케플러의 법칙에 운동 방정식을 적용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표했다. 이 법칙을 이용하면 지구의 질량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5. 복소수(The Square Root of Minus One)는 실수와 허수의 합으로 이루어지는 수를 말한다. 복소수의 탄생은 오늘날 전자기학과 양자역학 발전을 주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6.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Euler’s Formula for Polyhedra). “임의의 한 다면체를 구성하는 점과 선, 면이 가지는 관계를 설명한 정리”다. 1752년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발견한 것으로 위상기하학이 시작된다.

7. 정규분포(Normal Distribution). 확률과 통계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19세기 최대 수학자로 불리는 가우스가 고안한 것이다.

8. 파동방정식(Wave Equation)은 파동이론 수용을 위해 수학적 표현을 준 것으로 파동 방정식을 풀기 위해 개발한 해법은 편미분 방정식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됐다. 파동이나 음파, 파도, 지진 같은 연구에 쓰인다.

9.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 “음성 같은 파형을 기본 주파수와 그 정배수의 각 주파수로 분해하는 것”을 말한다. 푸리에 변환은 가까이로는 음악CD에서 사람의 귀가 듣지 못하는 고주파 영역을 잘라내는 것이나 CT 검사 같은 의료기기에도 응용되고 있다.

10.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Navier-Stokes equations). 점성을 가진 유체에 대한 일반적인 운동방정식을 말한다. 유체역학에서 사용하는 방정식인 것. 그 뿐 아니라 유체 운동 등 많은 문제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날씨 모델이라 해류, 비행기 날개 주위 유체 흐름은 물론 은하계 별 움직임 같은 걸 설명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다만 이 방정식은 3차워 해가 항상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지 못한 상태다. 클레이수학연구소가 이 문제를 포함해 7가지 문제를 푸는데 100만 달러를 내걸었다.

11. 맥스웰 방정식(Maxwell’s Equations). 전기장과 자기장의 관계를 기술하는 4개의 방정식으로 전자기학의 기초가 되는 방정식이기도 하다. 방정식은 전화, 자기장, 자속밀도, 전류밀도 4가지다.

12. 열역학 제2법칙(Second Law of Thermodynamics). 이 법칙은 에너지 이동 방향과 에너지의 질을 묘사한 것으로 열역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3. 상대성이론(theory of relativity)도 빼놓을 수 없다. “자연법칙이 관성계에 대해 불변하고, 시간과 공간이 관측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이론”이다. 에너지가 질량과 빛의 속도의 제곱의 곱과 같다는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 발견으로 원자폭탄 개발에 응용됐다. 그 뿐 아니라 핵융합이나 GPS,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14. 슈뢰딩거 방정식(Schrodinger’s Equation)은 양자역학의 기초 방정식이다. 슈뢰딩거 방정식은 반도체 레이저, 원자력 발전 등의 기술에 필수다.


15. 정보이론(Information Theory)은 직관적인 개념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평균 정보량을 열역학을 모방해 엔트로피라고 명명, 정량화했다. 정보이론은 데이터 압축 기술과 네트워크 통신 기술에 응용되고 있다.

16. 카오스 이론(Chaos Theory)은 작은 차이가 무시할 수 없는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다루는 이론인 카오스 이론은 기상 예측과 금융공학, 인구나 생태계 조사 등에 응용된다.

17. 블랙숄즈모형(black-scholes model). “변동성, 옵션의 권리행사 가격, 만기까지의 기간, 무위험자산의 금리 등, 입수하기 쉬운 다섯 가지 종류의 데이터로부터 도출한 옵션이론”이다. 가격 결정 모델로 옵션의 이론적 가격을 계산하는 데 쓰인다. 현대금융공학의 선구자 격인 방정식으로 꼽힌다.


18. 포토샵 법칙 ctrl C - ctrl V

출처: 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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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의
15/03/17 20:06
수정 아이콘
18번을 위해서 모든걸 희생했어?!
웃어른공격
15/03/17 20:09
수정 아이콘
포토샵은 저것보다 CTRL + Z...
오큘러스
15/03/17 20:11
수정 아이콘
위대합니다 정말
순규하라민아쑥
15/03/17 20:11
수정 아이콘
c+c, c+v, c+z, c+y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코딩 수단이죠.
오큘러스
15/03/17 20: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고딩때랑 대학새내기 꼬꼬마일때 대체 저런게 무슨의미있나 싶었는데
학년이 올라가서 응용분야를 보게되니까 아름다워 보이는 수식들이네요
세상을 설명해주고 내가 만들어내고 싶은걸 만들수 있게 해주는 수식들.... 그런 가치를 일찍 알았다면 고딩때나 대학새내기때도 스트레스 좀 덜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삼성그룹
15/03/17 20:20
수정 아이콘
문과생 출신 공대생으로서 1,2,3,5,7,13번은 본적이 있네요.. 크크 15번은 2학기때 정보이론시간에 배울 거 같군요..크크
윤아긔여어
15/03/17 2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Kuznets의 GDP방정식에 한표...
작은 아무무
15/03/17 20:22
수정 아이콘
18번 사랑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3/17 20:35
수정 아이콘
전공때문에 제일 반가운 녀석은 10번이네요
닭강정
15/03/17 20:42
수정 아이콘
회색사과
15/03/17 22:21
수정 아이콘
9번 푸리에를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부분은...
덕분에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표현하는 것이 수월해졌고..
쓸데 없는 부분[인지하지 못하는]의 데이터를 날림으로써 용량을 줄여...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토히데요시
15/03/17 22:44
수정 아이콘
17번 블랙슐즈 모형은 분명히 교양수업시간에 도출과정까지 세세하게 들었는데.. 저런데 쓰인다는 것만 기억나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시험 문제에도 나왔었는데
마스터충달
15/03/17 23:44
수정 아이콘
배우긴 많이 배웠는데 저것들이 다 머시다냐 크크크
하루일기
15/03/17 23:48
수정 아이콘
전기과오면 저 금융공식빼고는 다 배우네요 크크
Frameshift
15/03/18 00:48
수정 아이콘
저런걸 만든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았을까요..
저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면 아무생각이 없기 때문이죠
결혼해도똑같네
15/03/18 10:02
수정 아이콘
10번 부들부들...
뉴욕커다
15/03/18 10:50
수정 아이콘
아..다 배우고 싶당.. 제대로 알고 있는건 하나도 없네요..18번 빼고..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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